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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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외투 240여벌 기부
한국 땅에서 첫 겨울을 맞는 외국인 이웃을 위해 경기도 공직자들이 25일 겨울 외투 240여벌을 기부했다. 경기도는 도내 거주 외국인 주민을 환대하는 마음으로 2020년부터 겨울 외투 나눔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뿐만 아니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고양시, 시흥시 등 4개 기관의 직원들이 나눔에 동참했다. 경기도는 작년 한 해에만 5만 8천여명의 외국인이 유입되는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의 33%(81만 명)가 체류하는 전국 최대 외국인 거주지역이다. 특히 동남아 등 추운 계절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 주민의 비중이 높아 겨울을 처음 맞는 외국인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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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작은도서관 무더위쉼터 만족도 96.1%
경기도가 ‘작은도서관 무더위쉼터’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6.1%의 이용자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도서관이란 지역민에게 지식·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앞서 도는 작은도서관의 쾌적한 독서환경과 무더위·혹한기 쉼터 활용을 위해 27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344개 작은도서관에 냉난방비와 냉난방기기 구입비 총 6억 8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이용자 의견 수렴을 통해 작은도서관 쉼터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 ▲만족도 ▲이용 횟수 ▲체류시간 ▲참여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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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청 외벽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플래카드 게시
28일 경기도청사 외벽에 ‘159개의 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플래카드가 게시됐다. 지난 24일 참사 2주기를 앞두고 희생자 유가족들을 만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조치다. 김동연 지사는 서울 ‘별들의 집’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유가족이 “경기도 희생자분들이 많은데 추모 플래카드를 걸어주시길 조심스럽게 부탁드린다” 고 하자 “그렇게 하겠다. 그게 뭐 어렵겠느냐. 저는 매일 그런 (추모의)마음”이라고 바로 수락했다. 이어 도청건물 외벽과 경기북부청사에 추모의 글을 게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경기도는 즉시 159명의 희생자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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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막바지 상금왕과 다승왕 경쟁 치열! 여자 선수는 김지현 선수 "두각"
숨 가쁘게 달려온 2024년 경정이 이제 두 달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이때가 되면 경정을 사랑하는 고객들은 어떤 선수가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 다승왕은 김민준 또는 심상철 유력 먼저 다승 부문을 살펴본다면 13기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한 김민준이 총 45승(승률 52.9%)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42승(승률 51.2%)을 거머쥔 7기 심상철이 바짝 추격 중이다. 두 선수는 단 3승 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다. 남은 기간 활약 여부에 따라 왕좌의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출전하는 경주마다 그 결과를 살펴보는 것도 경주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요소일 것으로 보인다. 뒤를 잇는 선수들의 다툼도 치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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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특별승급, 바늘구멍을 뚫은 8명의 선수는 누구?
경륜에는 선발(S), 우수(A), 특선(B) 3개의 등급이 있다. 또 3개의 등급을 더욱 세분하면 SS부터 B3까지 10개의 반으로 구분된다. 그런데 이 등급 간에는 상금 차이가 무척이나 크다. 그래서 단계 높은 등급에서 활약하는 것이 선수들에게는 명예이자 더 나은 수입을 얻는 수단이다. 경륜 선수들이 자신의 등급을 올릴 방법은 두 가지다. 바로 정기 등급 심사와 특별승급이다. 우선 정기 등급 심사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 두 차례 실시한다. 한편 특별승급은 3회차(9경기) 연속으로 1위 또는 2위를 하면 된다. 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해야 하는 정기 등급 심사보다는 빠르게 등급을 올릴 수 있는 특별승급을 선수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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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과 대한상사중재원, ‘대안적 분쟁해결제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28일,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 이하 중재원)과 조정·중재 등 대안적 분쟁해결제도 활성화와 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은 김일환 원장, 맹수석 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진주 관리원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1966년 출범한 대한상사중재원은 국·내외 상거래 관련 분쟁을 예방·조정·중재하는 상설 법정 중재기관이다. 국토교통부 건축분쟁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관리원은 상거래 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담당하는 중재원과의 협업을 통해 대국민 편익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분쟁을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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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79주년 교정의날 기념식 개최... 유공자 43명 포상·모범수 900여명 가석방
법무부는 28일 경기 과천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79주년 교정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기학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 등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43명이 포상이 이뤄지고 전국 교정기관에서 모범수형자 900여명을 가석방해 교정·교화와 사회복귀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법무부 측은 밝혔다. 교정의 날은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하며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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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러 파병 북괴군 폭격' 국민의힘 한기호 제명촉구안 제출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 관련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앞서 한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게 "우크라이나와 협조가 된다면 북괴군 부대를 폭격, 미사일 타격을 가해서 피해가 발생하도록 하고 이 피해를 북한에 심리전으로 써먹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민주당은 한 의원의 문자 메시지가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고 규정한 헌법 46조를 어겼다고 주장하며 제명안 추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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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대통령 탄핵소추’ 본격화 뜻 밝혀... “조만간 초안 공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8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추진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연 당대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법률가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작성하고 있다"며 "조만간 초안이라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탄핵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윤 대통령 탄핵 추진을 공식화한 혁신당은 26일 서울 서초동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를 주제로 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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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4대 개혁 추진이 민생” 재차 강조... “연내 성과 내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줄곧 의지를 피력해오 4대 개혁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이라며 "연금, 의료, 교육, 노동 등 4대 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하라"고 주문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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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서울가족플라자 방문 '격차해소특위' 현장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8일 당 격차해소특위와 함께 서울 동작구 서울가족플라자를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조경태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시설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간담회도 개최한다. 한 대표는 이어 국회로 복귀해 제천-삼척 간 동서 6축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재조사·조사 통과를 위한 기자설명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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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번주 국감 마지막주 일정 소화... 기재위 종합감사 등
국회는 28일부터 운영위원회·정보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등 겸임 상임위를 중심으로 국정감사 마지막주 일정을 소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부터 29일까지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운영위는 이번주 국가인권위원회, 국회사무처,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경호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보위는 29일 국가정보원을 시작으로 국가정보본부, 국군방첩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경찰청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여성가족위는 30일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하고, 31일에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현장 시찰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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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통공약 협의회' 오늘 출범... 공통 민생과제 추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지난 총선에서의 민생 분야 공약과 양당의 공통 민생과제 추진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민생·공통 공약 추진 협의회'를 출범시킨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1일 첫 회담을 갖고 민생 공통 공약 추진을 위한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두 번째 회담 개최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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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률 가장 낮은 대기업 DL... 부담금 1위 삼성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낮았던 대기업은 DL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6개 대기업집단 중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낮았던 곳은 DL(0.94%)이었다.현행 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법정 의무고용률에 따른 장애인 근로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100명 이상 사업장에서는 의무고용 미이행 시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DL은 의무 미이행으로 지난해 37억 3600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했다.이어 ▲HMM(0.97%) ▲영풍(1.18%) ▲태영(1.19%) ▲KCC(1.23%) ▲한진(1.31%) ▲넥슨(1.39%) ▲중흥건설(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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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불공정 기업 63곳에…KDB산업은행 자금지원 충격 파장"
국책은행 (KDB산업은행이) 독점 및 불공정 거래에 관한 사안을 심의 의결하는 중앙행정기관이자 준사법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 제재를 받은 기업들에게 자금지원을 한 것으로 드러나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작년부터 국민소득 5만불·초일류국가 도약을 목표로 (新성장4.0전략) 추진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KDB산업은행도 정부 전략에 발맞춰 올해부터 혁신 품목 기업 대상으로 (KDB 신성장4.0 지원자금) 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유동수 (인천 계양갑) 국회의원이 공정위·산은(産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DB 신성장4.0 지원자금을) 받은 257개사 중 63곳이 최근 5년 이래 공정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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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에 반대, 개인적 반대 아닌 우리 모두 사는 길...이게 민주당과 차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7일 "제가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게 민주당과의 차이"라고 말했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 열린 '역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 행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등 다른 정당의 차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견을 존중·허용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대표는 "제가 여러 이견을 많이 내고 있다"며 "당 대표로서 그게 맞는 길이라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대외 활동 중단·대통령실 인적 쇄신·의혹 규명 협조' 등 3대 조치와 특별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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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나토와 러시아 파병 북한군 대응 논의 나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집결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도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북한군의 전투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정부 대표단이 28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이사회(NAC)에 참석해 북한군 파병 동향을 브리핑할 예정이다.정부 대표단은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을 단장으로 박진영 합동참모본부 정보부장 등 정보·군·외교 당국 고위 관계자들로 구성됐다.러시아 남서부 지역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입해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이다.미국 일간 뉴욕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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