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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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양주별산대놀이’ 전통 잇는 청년 예술인 응원
‘깨끼춤’을 추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손발이 다소 따로 놀았습니다.깨끼춤은 양주별산대놀이의 대표 춤동작입니다.춤동작을 지도하던 별산대놀이 이수자 박진현 씨(55)가 “내 손인데, 내 말을 안 듣죠?”라고 빙그레 웃으며 물었습니다.김동연 지사는 그래도 땀 흘리며 열심히 동작을 따라 하려 했으나, 무릎을 굽혀야 할 때 굽히지 않아서인지 조금 뻣뻣해 보였고, 약간 어색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박진현 이수자가 땀을 닦는 김동연 지사에게 “간단한 동작도 이리 어려운데, 도정을 살피는 일은 얼마나 어렵겠느냐”고 물었습니다.김동연 지사는 “이게 훨씬 더 어려워요”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김 지사는 평소 스스로를 ‘몸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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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20주년 기념 ‘모의의회 경연대회’ 성료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청소년의회교실 20주년 기념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부 4개교, 중·고등부4개교 등 총 8개 학교가 참가해 교육, 교통, 복지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제안설명과 치열한 찬반토론을 벌였다.심사 결과, 초등부 단체 최우수상은 대청초등학교가, 중·고등부 단체 최우수상은 수성고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두 학교는 각각 ‘학교 일과 시간 중 학생의 휴대폰 소지 금지’와 ‘경기도 똑버스 배차 개선 및 운영 확대’를 주제로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밖에 개인상 18명, 단체상 8개팀, 지도교사상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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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안전 위한 ‘비상안전경영체제’ 돌입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5일 철도 안전 재확립을 위한 비상안전경영회의를 열고, 정정래 사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전사적 비상안전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코레일은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사상사고와 관련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긴급 안전 조치들을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작업자가 직접 참여하는 수시 위험성평가를 즉시 전국적으로 시행하여 9월 중으로 위험수준을 재평가하고 위험요인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와 같은 작업뿐 아니라 열차 선로 인근에서 위험지역에 들어갈 우려가 있는 모든 상례작업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하고, 코레일 직원이 아닌 외부 작업자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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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 현안 논의 위한 ‘2025년 제5회 경기·서울·인천 교육감 간담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2025년 제5회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갖고, 고교학점제 개선과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현장 지원 방안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교육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26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성남시에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강화 방안(공통)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현장 지원 방안(경기)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수도권 교육감 협력 사업 제안(서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고, 다음과 같은 합의 내용을 도출했다. ▲첫째, -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강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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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자동차365로 중고차 침수 정보 무료 조회하세요”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과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침수 중고차 불법유통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365’를 통해 중고차 침수 정보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중고차 침수정보 조회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중고차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침수 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침수 사실을 알지 못하여 시세에 비해 과도한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침수 사실을 숨기고 판매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특히 이 서비스는 침수 정보 5종을 제공하여 중고차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제공되는 침수 정보는 ▲자동차정비업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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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2차 토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1일 열린 1차 토론회에 이어 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수행평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다.토론회는 ‘수행평가, 함께 다시 그리다-현장과 전문가의 대화’를 주제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와 교원‧학부모‧교육전문가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순서는 현장 교사와 대학교수 등 교육전문가의 지정토론에 이어 현장 참여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지정토론에서는 ▲학생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창, 수행평가(이의고 교사 윤승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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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과정 개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전략산업을 주제로 한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대상은 지역 기업 재직자와 대학(원)생 등 미래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인천 시민이다.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매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인천의 6대 전략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맡는다. 주요 강의 주제는 ▲항공 ▲AI·데이터 ▲미래차▲바이오 ▲반도체 ▲로봇 분야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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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성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26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2단계 ‘창업디딤돌’ 과정 성과보고회와 액셀러레이터(AC) 기부금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 청년 창업팀들이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멘토링을 통해 구체화한 비즈니스 모델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 12팀, 동아리부 12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해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으며, 전문가들의 심층 피드백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특히, 인천의 대표 액셀러레이터인 킹고스프링(대표 정진동)과 탭엔젤파트너스(대표 박재현)가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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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8월의 크리스마스’ 성료···후원금 8억 6천여만원
인천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한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시는 지난 2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8월의 크리스마스’ 성료식에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초록우산의 황영기 회장과 이정희 인천후원회 회장 그리고 지역사회 후원 기업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8월의 크리스마스’는 혹서기에도 소외된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는 ‘초능력 i Dream’의 슬로건으로 추진했으며 총 8억 6천여만 원의 모금액을 기록했다.지난 4년간 동행사로 모금된 금액은 총 24억여 원으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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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제3연륙교 통행료 인천시민 무료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연말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의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확정하고,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우선 감면을 적용한 뒤 2026년 3월 말 통행료 감면시스템이 구축되면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시는 주변 도로와의 통행료 형평성을 고려해 승용차 기준 2,000원을 책정했으며, 운영 방식은 인천시민에게는 무료, 타지역 주민에게는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감면시스템에 등록된 시민 소유 차량은 차종·대수·이용 횟수와 관계없이 모두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등록하지 않은 차량이나 법인 차량, 단기 렌트·리스 차량 등은 제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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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영주차장 장애인·국가유공자 주차 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 전면 시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8월 28일부터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대상 주차 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인천시가 인천시설공단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22개소에 전면 시행되며 주차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고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에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가 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 증명서를 직접 제시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차·저공해 차량과 마찬가지로 차량번호 자동 인식 시스템을 통해 출차 시 즉시 감면 요금이 적용된다.이와 함께 인천시는 다자녀 가정 자동 감면 서비스도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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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하노이 근교 여행' 기획전 선보여
모두투어는 다가오는 가을 시즌을 맞아 하노이와 그 주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하노이 근교 여행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모두투어 관계자는 "하노이는 베트남 내에서 다낭, 나트랑, 푸꾸옥에 이어 네 번째로 인기 있는 여행지로,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는 날씨가 온화해 여행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꼽힌다"라며 "모두투어는 최근 하노이와 근교 여행지를 결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였고, 8월 기준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획전은 하노이를 중심으로 △최근 신규 여행지로 주목받는 사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하롱베이 △고대 수도 닌빈 △힐링 휴양지 하이퐁(깟바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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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동혁 당대표 선출 비판... "'내란의힘' 자처…의례적 축하도 건네기 어려워"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민의힘 신임 장동혁 대표가 선출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한길과 손을 맞잡고 '내란수괴 복당'을 외치던 후보를 당 대표로 환영하는 국민이 몇이나 되겠는가"라며 "'극우의힘'을 넘어 '내란의힘'으로 옮겨 간 국민의힘에 정신 차리라는 말조차 의미 없이 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극우 쌍둥이'의 결선이었고 결국 '극우 강화' 노선을 편 장 후보 당선으로 전당대회가 '전길대회'로 전락했기에 축하의 말은 의례적으로라도 건네기가 어렵다"고 거듭 비판했다. 박지원 의원은 "전한길 공천 확정, 한동훈 또 탈락. 분당의 길로 들어섰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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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경찰국 오늘자로 폐쇄... 3년만에 역사속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 등이 26일 시행됨에 따라 사무실이 폐쇄됐다. 2022년 8월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돼 경찰 독립 침해 논란을 빚은 지 3년 만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12층에서 경찰국 사무실의 현판을 떼어내는 작업을 했다. 행안부 운영지원과 직원이 취재진 10여명이 보는 가운데 철제 사다리를 사무실 앞으로 들고 와 사다리 위로 올라섰고, 천장에 달려있던 현판을 제거했다. 경찰에서 파견온 인력은 원대 복귀했다. 경찰국에서 일했던 행안부 공무원들도 자치분권제도과로 돌아가 자치경찰 업무를 맡게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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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특사단, 中부주석 면담… "한중관계 정상궤도 진입 함께 노력"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에 파견한 특사단이 25일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과 면담을 가졌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이끄는 특사단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정 부주석과 회동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박병석 단장은 면담에 앞서 공개된 모두발언을 통해 "새 정부 아래 양국 관계는 양국 정상의 공감대를 놓고 공통 이익을 크게 하는 데에 방향을 같이 했다"며 "양국 국민들의 실질적 삶이 개선될 수 있는 건전한 한중 전략적 협력관계가 지속 발전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 부주석도 "한국 새 정부 출범 후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과 통화해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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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준석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강혜경 소환 조사
경찰이 26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수사와 관련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마포청사로 강씨를 불러 이 대표가 실제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는지, 명씨와 이 대표 사이에 어떤 대화와 대가가 오갔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강씨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부소장으로 근무하며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이 대표는 2021년 국민의힘 대표 경선 당시 고령군수 출마를 준비하던 정치지망생 배모 씨로부터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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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배임죄 완화' 경제형벌 합리화TF 발족… 단장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배임죄 완화 문제 등을 논의하는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민주당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배임죄 등에 대한 경제·경영계의 여러 고충 사항과 규제 개선에 대한 요구를 받아서 다양한 입법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F 단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권칠승 의원이 맡는다. 허 원내수석과 김남근·오기형·최기상 의원 등도 TF에 참여한다. 배임죄를 비롯한 최고경영자(CEO) 형사처벌 리스크,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 부담 완화 등이 TF 과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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