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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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방재난관리청 전면 개혁 검토' 행정명령 서명
미국 연방 재난관리청(FEMA)의 재난 대응을 비판하면서 FEMA 폐지까지 언급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FEMA를 점검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안보부 장관 등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는 설립 90일 이내에 첫 FEMA 관련 공청회를 열고 이후 180일 이내 개혁 방안 관련 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제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허리케인과 최근 재난에 대한 연방 정부의 대응을 보면 FEMA의 관료주의를 포함해 효율성, 우선순위,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FEMA의 정치적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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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콜롬비아 정부 인사 비자제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정부 관계자 및 그들의 직계 가족에 대한 비자제한 조치를 승인했다고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의 외교 정책에 잠재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개인에 대한 입국을 거부할 수 있는 미국 정부의 법적 권한에 따라 이뤄졌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던 콜롬비아 국적자들을 태운 군용기 착륙을 콜롬비아가 거부하자 콜롬비아에 대한 고율 관세 및 비자·금융 제재를 예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콜롬비아산 미국 수입품에 25% 긴급 관세를 부과하고, 1주일 후 이를 50%로 인상하도록 했다.국무부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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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의원,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위한 아동학대범죄 특례법 개정안 발의
최은석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군 갑)은 지난 23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강화하기 위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3년 개정된 교권 보호 5법을 보완하고, 교원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불필요한 수사 부담을 겪지 않도록 개선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행법은 아동학대 신고 사건에 대해 경찰 단계에서 종결할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하고 있으며, 교육감이 정당한 교육활동임을 확인하여 의견을 제출한 경우에도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원들은 경찰 단계에서 무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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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7~28일 폭설 예보에 이른 귀성 당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설 명절 귀성방향 교통량 집중이 예상되는 오는 27일과 28일 기간에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어 운전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평소보다 빠른 출발을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1.27~28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 인천, 경기는 5~15cm(많은 곳 20cm 이상), 강원내륙, 산지는 10~20cm(많은 곳은 30cm 이상)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눈을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길 고속도로는 많은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정체를 피해 평소보다 빠르게 귀성길 출발을 당부드린다”며, “강설시 운전을 할 경우 최고속도의 20~50% 감속운행,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차간거리 유지 및 스노우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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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냉방 서비스 개선,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우수사례 선정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 24일 SRT 냉방 서비스 개선 사례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국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익적 목적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에게 적극행정을 요청하면 담당자가 문제를 해결하는 민원처리제도다.에스알은 지난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여름철 SRT 냉방 관련 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쾌적한 실내온도 공급을 위해 즉각적인 개선에 나섰다. 송풍구 등 열차 공조장치 일제 정비에 나섰으며, 열차 객실과 승강문 창문에 열 차단필름을 부착해 냉방효율을 개선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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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의원, ‘항공 소비자 권익 증진법’ 발의
국내 양대 항공사 두 곳이 합병되면서 저가 항공사(LCC)의 노선 신규 취항 등 항공산업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벌어진 제주항공 참사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으며, 이에 소비자의 권리 보호 강화와 전반적인 항공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항공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교통약자의 편의 강화를 골자로 한 ‘항공 소비자 권익 증진법’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3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소비자 권리 보호와 교통약자 지원 관련 제도를 개선해, 항공사들의 책임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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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의원, 중랑구 전통시장서 설맞이 장보기 실시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갑, 국회 법사위원)이 설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장보기와 함께 민심 청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동부시장, 동원시장 그리고 26일 면목시장, 사가정 시장의 가게 한 곳 한곳을 모두 돌며 새해 인사와 함께 설명절 준비를 위한 물건을 구매하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분들을 응원했다.서영교 국회의원은 “중랑구의 전통시장은 품질 좋고 가격도 저렴하기로 유명하다. 그런데도 지난 해에는 1만원 하던 물건이 올해에는 1만 2000원~3000원 정도로 가격이 올랐다. 그만큼 물가가 올랐고 경제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상인 분들이 모두 힘들다고 말씀하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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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의원 "작년 명절 기차표 ‘노쇼’ 44만장...대책 마련 시급"
작년 설 명절 연휴 기간 열차 승차권 반환 건수는 약 186만 장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약 10%인 19만 장은 반환 후 재판매 되지 않아 빈 좌석으로 운행됐다. 추석 명절에도 약 226만 장이 반환되었으나 25만 장이 공석으로 남았다.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3선, 부산 연제구)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명절 기간 승차권 반환 및 불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추석 명절 연휴 중 열차 출발 전 예약취소로 반환된 승차권은 각각 186만 4,730장, 225만 8,775장으로 총 412만 3,505장의 승차권이 반환되었다. 이 중 11%에 달하는 44만 895장은 일명‘노쇼’승차권이다. ‘노쇼(예약부도)’는 보통 예약이나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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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조건에서 최선 다한 ‘글로벌히트’... 오는 3월 알 막툼 클래식 도전하나
출발번호 12번.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01시 25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 ‘알 막툼 챌린지(Al Maktoum Chanllenge, G1, 1900m)’ 경주에서 ‘글로벌히트’가 배정받은 번호는 가장 외곽인 12번이었다.첫 해외원정인 데다 ‘카비르칸(KABIRKHAN)’, ‘팩터슈발(FACTEUR CHEVAL)’, ‘워크오브스타즈(WALKOFSTARS)’ 등 국제 레이팅 120에 달하는 세계 유수의 경주마가 라이벌로 등장했다. 게다가 가장 선호하지 않는 최외곽 게이트 배정까지. 운이 따라주지 않는 경기였지만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는 중동의 낯선 모래주로 위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결과는 12두 중 8위.영국의 ‘워크오브스타즈’가 낙승을 거두었고,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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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조기대선 출마 시사…"선거 본격화되면 '합리적 중도' 주목받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TV 방송에 출연해 사실상 조기 대선 출마를 준비 중임을 시사했다. 오세훈 시장은 차기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것에는 "검투사 전성시대에 검투사가 못 되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그러면서 "저는 합리적 중도 쪽으로 많이 분류되는데 그런 분들은 여론조사에 응할 확률이 적다는 점이 간과된다"며 "막상 선거가 본격화하면 제 지지율은 3, 4위에서 갑자기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당내 경선에서 약해 보인다는 패널의 평가에는 "생각이 많이 다르다. 지난번 이준석 당대표 선출 당시 TK와 PK에서 전략적 선택이 있었는데, 우리 당도 영남에서 전략적 선택이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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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하며 "전쟁억제수단 완비"
북한이 지난 2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해상대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공화국 무력의 전쟁 억제 수단들은 더욱 철저히 완비되어 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앞으로 보다 강력히 진화된 군사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자기의 중대한 사명과 본분에 항상 책임적으로 분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통신은 "발사된 전략 순항 미사일들은 7507∼7511초간 1500㎞의 비행구간을 타원 및 8자형 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면서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끼치지 않았다"고 밝혔다.통신은 이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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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지구를 지켜요’ 주제 환경 전시회 개최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박민우, 이하 공사) 수정도서관은 오는 2월 14일까지 ‘지구를 지켜요’를 주제로 환경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하반기 ‘AI 활용 콘텐츠 제작 교실’ 특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환경 포스터 ▲환경 동화책 ▲환경 캠페인 송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수정도서관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제작한 운영 성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AI 활용 프로그램을 담당한 김지아 강사는 “이번 전시회가 AI와 환경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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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립준비청년과 따뜻한 설맞이 행사 개최
경기도는 24일 자립준비청년들과 멘토가 함께 설 명절 분위기를 즐기는 ‘설맞이 해오름달 전통과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의 하나로,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주관으로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자립준비청년과 멘토 30여 명이 참여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전통 한과와 화과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멘토들과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세대간 소통과 함께 명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적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등 소통의 분위기가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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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 전역 설 연휴 대설·한파 대비 특별지시.
경기도는 설 연휴기간인 27일 오전부터 낮 사이 도 전역에 많은 눈이 집중되고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대설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7일 6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이는 선제적대설 대처와 명절 연휴기간 도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김 지사는 24일 연휴기간 대설에 따른 도민 불편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설 연휴기간 강설 대비 상황관리를 통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 철저 ▲사전 제설작업 및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방지 등 명절연휴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 ▲설 전 붕괴우려시설 사전점검 및 붕괴 우려 적설 시 사전대피 조치 실시 등을 추진하도록 각 시군에 공문을 통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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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영월·삼척 고속도로…약5.6조 투입 왕복 4차선 건설된다”
영월 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은 23일 “기획재정부가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영월 삼척 고속도로 신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용역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영월 삼척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영월군 영월읍과 삼척시 등봉동을 연결하는 70.3km 구간에 총 5조6167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진행해 왔다. 유상범 의원도 이철규·엄태영 의원·김진태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대통령 선거 공약 반영을 추진하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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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설 연휴 대비 제주지역 전력수급 특별점검 시행
전력거래소 김홍근 전력계통 부이사장은 지난 23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를 방문하여 설 연휴를 앞둔 제주지역 전력수급 상황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홍근 부이사장은 제주도 내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지속적 증가로 겨울철에도 재생에너지 출력제어가 발생할 수 있는 여건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설 연휴 기간 임에도 업무에 매진할 제주본부 전력관제 및 시설보안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홍근 부이사장은 “이번 설 명절 제주는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으나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설 연휴와 전력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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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 원전 공사비 조단위 증가, 한전·한수원 부담에 '내분까지 가나'?
한국의 첫 해외 수주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총공사비가 2009년 계약 때 예상보다 조단위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업 주계약자인 한국전력과 실제 원전 건설에서 운영에 이르는 폭넓은 업무를 수행한 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이 정산 과정에서 불어난 사업비를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를 두고 이견을 못 좁힌 채 각자 로펌을 선임해 국제 분쟁 준비까지 들어선 것으로 확인됐다.한전·한수원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갈등을 풀어 제3국 원전 수출에 전기가 마련됐다는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서 원전 업계에서는 '팀코리아' 내분이 증폭된다면 힘겹게 마련한 원전 수출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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