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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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서 64명탑승 여객기·군헬기 충돌·추락…트럼프 "끔찍한 사고...신의 가호 있길"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 공항에서 소형 여객기가 군용 헬기와 충돌한 뒤 포토맥강에 추락해 당국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CNN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8시 53분경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미 육군의 블랙호크 헬기와 부딪히고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사고 여객기가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미국 중부에 있는 캔자스주 위치토시에서 워싱턴DC로 가던 중이었다고 밝혔다.사고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타고 있었으며 고위직은 없었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사고 현장에는 워싱턴DC 소방대와 경찰, 미군 등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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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전현충원 참배...순직한 채해병 묘역에도 헌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이 대표는 이날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면서 순직 해병대원인 고(故) 채 해병 묘역도 찾아 헌화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참배에는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 황정아 대변인이 함께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한편, 이 대표는 다음 달 3일 반도체 산업 종사자의 주 52시간 상한제 적용에 예외를 두는 내용 등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 관련 '정책 디베이트'(토론)를 주재한다.이 대표는 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진성준 정책위의장에게 '2월 중 모수개혁 입법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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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관광객 8만7천명 다녀가
강원 화천군은 지난 11일 화천 산천어 축제가 개막한 후 18일 차인 지난 28일까지 관광객 147만1천30명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29일 밝혔다.외국인 관광객은 8만7천341명으로, 이런 추세라면 폐막일까지 올해 유치 목표인 10만명을 훌쩍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화천군은 전망했다.지난해에는 23일간 외국인 관광객 8만5천578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군은 지난해 펼친 동남아시아 대상 마케팅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한다.해외 대형 여행사와의 업무 협력, 주요 외신 보도, 축제장 내 무슬림 기도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낚시터 운영 등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외국인의 32%가 설 명절 기간 축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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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에어부산 화재 날개·엔진 손상없어…원인 조사 총력"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와 관련, 양쪽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또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피해자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사고 직후 현지에 급파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가 이날 오전 5시55분부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항공기 양측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화재 원인이 엔진 등의 기체 문제가 아니라는 뜻으로, 목격자들의 발언에서 언급된 선반 속 정체불명의 물체가 발화지점으로 계속해서 지목되는 모습이다.국토부는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대응을 위해 세종청사에 중앙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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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폭설 피해' ,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
행정안전부는 지난 26일부터 이어진 대설로 인해 충남·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축사·비닐하우스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복구대책지원본부는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된다.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되도록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관리와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을 추진하고 피해가 발생한 지자체로부터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 중앙합동 조사를 거쳐 복구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사유재산 피해 신고 접수는 내달 7일까지, 공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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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전통시장에 활력 지역화폐…'민생 추경' 편성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지역화폐 발행과 직접지원 등 민생 대책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착수하라"고 밝혔다.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픈런이 일어나고 한때 플랫폼이 마비되기도 하는 등 설 명절을 맞아 민주당 지방정부가 확대한 지역화폐와 인센티브가 모처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수석대변인은 "경기 침체, 정치 불안으로 소비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지역화폐가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웠다"며 "지역화폐, 민생회복지원금은 정부와 국민의힘의 반대로 더 크게 확산하지 못하고 민주당 지방정부에 국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조 수석대변인 "지금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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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 필요하다" 강조
여야 정치권이 29일.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와 관련해 정부에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대책 마련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 안전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어야 한다"며 "정부와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신 수석대변인은 "차제에 정부는 물론 항공업계 차원에서도 항공기 안전 전반 및 관련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총체적 점검과 근본적 대책 수립 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설 연휴 한복판에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로 온 국민이 가슴을 쓸어내렸다"며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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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전·현직 참모, 설 연휴 직후 尹대통령 접견 검토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전·현직 참모들이 설 연휴 이후인 다음주께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 접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9일, "윤 대통령 접견과 관련해 "면회가 허락돼야 가는 것이어서 아직 알 수 없지만,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연휴 끝나고 가볼 생각은 하고 있다. 찾아뵙는 게 도리 아니겠느냐"라고 밝혔다.윤 대통령 접견은 정진석 비서실장과 김대기·이관섭 전 비서실장, 전직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비서관 등 전·현직 참모진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윤 대통령 일반 접견은 1일 1회만 가능해 일정을 조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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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31일부터는 더 편리하고 똑똑해진 ‘스피드온 2.0’으로 즐기세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31일, 경륜·경정 새로운 온라인 발매시스템인 ‘스피드온 2.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이번에 출시하게 된 ‘스피드온 2.0’은 고객 편의 기능과 건전화 기능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것이 큰 특징이다. 우선 고객 편의 기능 측면에서는 가독성과 시인성을 크게 높였으며, 쉬운 구매 등을 통해 초보자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고객 자문단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선수별 상세 정보, 맞대결 정보, 경주 동영상 검색 기능 등 경주 추리와 분석을 위한 정보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건전화 기능도 크게 개선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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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미사 경정장 수면을 달리는 강자들은 누구?
■ 형제의 활약 김민천, 김민길 우선 김민천(2기, A1)과 김민길(8기 A1) 형제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민천은 지난해 이사장배 왕중왕전과 그랑프리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45승을 거두며 개인 최다승 기록(2011년 36승)도 가볍게 갈아치웠다. 올해도 현재까지 5회 출전하여 1착 2회, 2착 1회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천의 동생인 김민길의 활약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김민길도 지난해 34승을 기록해 본인의 최다승 기록(2023년 25승)을 경신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총 6회 출전하여 1착 3회, 2착 1회, 3착 2회를 기록, 현재 다승 5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천과 김민길 두 선수 모두 출발에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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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올해부터 출전한 29기 신인, 실전에서는 누가 잘하나?
순차적으로 첫 경주를 치르고 있는 29기 신인들이 경륜 경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총 20명의 29기 신인들 가운데 훈련원 졸업 순위 8위인 김동하(29기, B2, 금정)만이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나머지 19명은 설레는 첫 경주를 치르며 경륜 선수로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특히 올해 1회차~3회차에 출전한 선발급 신인들은 선배 기수인 28기에 비해서는 조금 못하지만, 결승전 우승을 포함해 3연승에 성공한 선수들도 나오고 있다. ■ 훈련원 졸업 순위 14위 신동인, 1회차 3연승으로 쾌속 질주1회차(1월 3~5일)의 주인공은 신동인(29기, B1, 김포)이었다. 신동인은 훈련원 졸업 순위 14위로 중하위권이었기 때문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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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폭설·한파에 “정부·지자체, 사고 예방에 만전 기해달라”
여야는 28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설 연휴 기간 폭설·한파 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설 연휴 동안 수도권,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에 걸쳐 폭설과 한파가 예고됐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세세한 곳까지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함 대변인은 “귀성·귀경길 안전을 대비해 제설작업과 결빙 취약 구간 점검이 철저히 이뤄져야 하며,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등의 안전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구조물 붕괴 우려 지역의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 쉼터 운영 등 정부와 지자체의 세심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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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북·전라·제주’, 폭설로 항공기·여객선 줄줄이 결항
28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행이 큰 차질을 빚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최근 24시간 동안 내린 지역별 적설량을 보면 충북 진천이 36.5㎝로 가장 많다. 전북 무주(27.2㎝), 경북 봉화(25.2㎝), 충남 당진(24.6㎝), 강원 고성(20.9㎝) 등에도 폭설이 쏟아졌다. 서울은 오전에 눈이 계속 오면서 11.6㎝의 눈이 쌓였다.대설에 따른 통제 현황을 보면 항공기 111편이 결항했다. 인천공항 68편, 김포 5편, 김해 7편, 제주 16편, 청주 11편 등이다.여객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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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로 SRT 경부선 일부 구간 서행…21편 20분 이상 지연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28일 전국적인 폭설과 한파로 경부선 등 일부 구간에서 열차가 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에스알에 따르면 최대 시속 300㎞인 열차가 일부 구간에서는 시속 170~230㎞로 운행하고 있다. 도착이 20분 이상 지연되는 열차는 현재 21편이며, 최대 지연 시간은 33분이다.에스알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은 SRT 앱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해 달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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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전 당분간 유지된다…레바논 철군 연기·가자주민 귀향 합의
이스라엘이 하마스와는 인질 3명 석방안을 타결하고, 레바논 남부의 철군 시한은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깨질 수 있다는 우려를 사던 휴전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휴전을 중재하는 카타르 정부에 따르면 하마스는 민간인 아르벨 예후드를 포함한 인질 3명을 석방키로 합의했다.석방 날짜는 "금요일(31일) 전"으로 못 박혔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6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하마스 측이 예후드와 군인인 아감 베르거, 그리고 다른 1명을 석방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그는 또 이스라엘 측이 27일 오전부터 가자지구 북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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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백악관 "콜롬비아, 제재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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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동맹 콜롬비아에 첫 관세폭탄 지시…페트로 맞불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서로 상대에 대한 '즉각적인 고율 관세'를 지시했다.연합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대로 '25% 관세 즉각 부과'가 실행되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관세전쟁이 시작되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충돌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강경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불법 이민자 추방작전에서 비롯됐다.미 당국이 그간 체포한 콜롬비아 국적 불법이민자를 군용기 2대에 태워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로 향했지만, 이들 항공기의 착륙을 페트로 대통령이 거부하면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소식을 접하자마자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강압적이고 과격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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