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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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與 범죄 집단 전락’ 평가에 역으로 비판... “현재 5곳 재판중 이 대표 자격 없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날 여당에 대한 ‘범죄 집단 전락’ 발언을 일축하며 반박에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전날 MBC '백분토론'에서 '국민의힘이 지금은 거의 범죄 집단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극언했다"며 "이재명 대표는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라고 역으로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과 4범인 이 대표는 현재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로 5곳의 재판부에서 재판받고 있다"면서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무슨 자격으로 범죄 정당을 운운하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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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北어민 강제북송' 文정부 인사 선고유예 유감 표명... "불공정 판결"
국민의힘은 20일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이 1심에서 징역형 선고 유예를 받은 것을 강력히 비판하며 유감을 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위법하지만 처벌하지 않는 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불공정한 판결"이라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탈북민은 헌법상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본인들의 뜻에 반해서 북한에 강제 북송하는 건 반헌법·반인권적 범죄다. 2심에서 상응하는 올바른 판결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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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재명 '중도보수' 발언 긍정 평가... "가야 할 방향 깨달았다니 환영"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과 민주당의 정체성을 '중도보수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중도보수 이재명의 민주당, 환영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늦었지만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을 깨달으셨다니 반갑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월권', '비민주적', '사당화', '몰역사성' 같은 민주당 내 비난으로 따갑겠지만 이 대표는 굴하지 말고 말 바꾸기 없이 뚝심 있게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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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현대차 방문 간담회... "기업이 경제성장 전부…국내생산공제 확대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충남 아산에 있는 현대차 공장에서 먼저 생산 라인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국제 통상환경 변화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미국이 국내 산업 보호와 국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과하다고 여겨질 만큼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현대차도 미국 현지에 투자를 했는데 (미국이) 지원해주기로 한 사항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황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산업도 자칫 공동화될 위험에 빠져있는데 미국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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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與 '명태균 특검법' 반대에 “진상규명 방해해 비상계엄 사태 벌어져" 주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0일 ‘명태균 특검법’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여당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명태균 특검을 반대하는 것은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격"이라며 "여당과 검찰이 한통속이 돼 '명태균 게이트'의 실체를 은폐하고 진상규명을 방해한 것 때문에 내란수괴 윤석열의 비상계엄이라는 사상 최악의 친위쿠데타가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023년 10월 김건희 공천개입설과 명태균의 전횡을 담은 당무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한다"며 "명태균 게이트가 터지기 1년 전에 해당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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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 한덕수·홍장원 증언 등 재판 마무리 수순
헌법재판소가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을 진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을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12·3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하자와 국회의원 체포 지시 여부를 두고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의 공방이 전망되는 가운데 재판부는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이날 증인신문을 끝으로 그간 나온 주요 증언과 사실관계 정리를 마무리하고 다음주 중 변론을 종결할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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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공익제보단, 5년간 96만건 신고…‘신호위반’ 가장 많아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국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운영을 통해 최근 5년간(‘20년~’24년 11월 말) 이륜차 법규 위반 총 96만8435건을 제보받아 안전한 이륜차 운행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고 20일 밝혔다.TS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안전한 이륜차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통안전 분야 제보 활동으로, 정부가 단독 시행하는 단속과 홍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되어 2020년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TS 집계 결과 해당 기간 매년 약 5000여명의 국민이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으로 활동하며, 총 96만8435건(누적)의 이륜차 불법 행위를 제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신고항목별 공익제보 건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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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불법 매크로프로그램 사용 의심자 9명 수사의뢰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올해 설 명절 승차권 예매기간에 불법 매크로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회원 9명을 지난 19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에스알이 수사의뢰한 9명은 설 명절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 지난달 13일부터 명절 연휴가 끝나는 이달 2일까지 개인당 100만 건 넘게 불법 매크로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접속을 시도했다. 이들 9명이 접속 시도한 횟수는 총 6400만 건이며 가장 많이 시도한 횟수는 3100만 건에 달했다. 이는 예매시스템 과부하를 초래해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고 정당한 고객의 예매기회를 제한하는 명백한 업무방해 행위에 해당한다. 또한 암표거래 등 불법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심각한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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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협의회 '4자회담' 오늘 개최... 반도체법·연금·추경 협의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이 20일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회 사랑재에서 국정 현안 협의에 나선다. 여야를 중심으로 반도체 특별법, 연금 개혁,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이견차를 보인 만큼 협상에 진전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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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기술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가철도공단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철도건설 분야의 기술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 기관은 그간 한반도 인프라 발전을 위한 연구·자료발간 및 정보공유를 해 왔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철도와 건설기술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 철도 및 건설과 관련된 기술연구개발 및 사업화·실용화 등 공동협력 ▲ 연구 및 사업의 자문·심의 등 인적교류 ▲ 연구 장비 및 시설 등 관련 인프라의 공동 활용 등 다각적인 협력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유일의 건설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철도사업 경험이 풍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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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美 LACP 비전 어워드 ‘금상’ 수상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지난해 10월에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LACP 2023/2024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중부발전에 따르면 ‘LACP 비전 어워드’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League of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한국중부발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8개 평가항목 중 ▲첫인상 ▲표지디자인 ▲CEO메시지 ▲내용구성 ▲재무정보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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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카자흐스탄과 노후발전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수주활동 강화"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 극복과 탄소감축 목표 달성의 한 방편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세계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의 국제적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모양새다. 한전KPS는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현지 노후발전소의 성능개선 및 효율 향상 사업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카자흐스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삼룩에너지와도 MOU 체결에 이어 KSP(식공유프로그램),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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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의원 “해상풍력사업 모럴헤저드, 정부가 나서 바로 잡아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상욱 국회의원이 해상풍력사업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민들의 갈등에 대해 정부가 적극 나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 주문했다. 국민의힘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갑)은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에게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해상풍력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인데, 주민의 개념이 모호하여 전국적으로 해상풍력사업지 마다 어민들과의 불화와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인데 주민수용성에 관한 고민이 아직 담겨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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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국회와 ‘교통안전 선진화 위한 대국민 토론회’ 개최
국회(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소 목표 달성을 위한 ‘교통안전 선진화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교통전문 기관들이 참여해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주제로 협력사항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95%(‘24년 기준) 이상을 차지하는 운전자 요인의 교통사고(졸음, 과속, 전방 주시태만, 안전띠 미착용 등)를 감소시키기 위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 및 처벌 강화에 대한 법·제도의 개선점을 제시했다.공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교통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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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 사업 실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기능 식품, 기능성 화장품, 의약외품 등 첨단 바이오 소재 기술을 갖춘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신속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첨단 바이오 소재란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인공물질인 합성 소재와 달리 식물 또는 동물 등의 자연에서 유래된 물질을 사용한 생물학적 물질이다. 대표적으로 콜라겐, 줄기세포, 케라틴 등이 있다. 인체에 안전하고 환경에 덜 해롭다는 특성이 있어 건강기능 식품, 기능성 화장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에 주로 사용된다.전 세계적으로 웰 에이징(Well-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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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지역 미래세대의 성장 디딤돌’ K-water 장학생 제5기 출범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9일 ‘K-water 장학회’ 제5기 장학생 51명을 선발하고 출범을 알렸다.공사에 따르면 ‘K-water 장학회’는 2020년 첫 출범 이래, 댐 주변 지역 등 한국수자원공사 사업지역 거주 학생 총 342명에게 체계적인 장학 지원을 실시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졸업까지 한 명당 최대 2년간 매년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장래 희망 직업인과 어울린 ‘1:1 멘토링’과 1박 2일 동안 장학생과 멘토가 팀을 이루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소통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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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4일 광명스피돔 일대에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빙기(2~4월)는 기온 상승으로 시설물 침하, 붕괴, 낙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건설 현장, 옹벽 및 석축, 교량, 유수지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하였으며, 특히나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공사 품질 관리, 균열 및 변형 여부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안전 점검 결과 즉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였으며,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응급조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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