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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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IBM·시스코 등 글로벌 IT기업 대표만나 협력 제안
스위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글로벌 IT기업인 IBM, 시스코(Cisco) 대표들과 만나 경기도 스타트업 육성과 인재양성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블룸에너지, 수처리 서비스 분야 글로벌 리더인 이콜랩 대표와도 만나 협력을 제안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시간 22일 오후 다보스에 위치한 IBM 회의실에서 게리 콘 IBM 부회장(Gary D. Cohn, Vice Chairman of IBM), 크리스티나 몽고메리 부사장(Chritina Montgomery, Vice President) 등과 만나 인공지능(AI)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게리 콘 IBM 부회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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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론조사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동원된 여론이 공론으로 포장된 시대"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검증 및 제도개선 특별위원회가 23일 국회에서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등으로 촉발된 여론조사 신뢰성 문제와 관련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위 위원장을 맡은 위성곤 의원은 '명태균 게이트'로 촉발된 여론조사 신뢰성 문제와 관련 "명태균은 특정 후보의 공천을 목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선거 브로커"라며 "우리 사회 공론장이 얼마나 위협받고 있는지 경각심을 크게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는 보수 집결 성향의 여론 조사 결과와 관련된 발언도 나왔다. 같은 당 이연희 의원은 "지금은 특정 종교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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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 권한대행 ‘늑장보고’ 지적에... "정상 절차대로 보고"
경찰은 서울서부지법 집단난동 사태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늑장 보고'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에 반박하며 "정상 절차대로 보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19일 오전 9시 50분께 최 대행에게 난동 사태와 관련해 구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태가 발생한 지 6시간이 넘은 시점이어서 사후 보고라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는 사태 종료전 정상적인 절차대로 보고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통상 긴급 치안상황 발생시 국정상황실에 실시간 보고를 한다. 이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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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기각에 민주당 사과 촉구... "억지탄핵 책임져야"
국민의힘은 23일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렇게 당연한 것이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무리한 탄핵소추를 한 민주당이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만시지탄이지만 오늘 결정이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탄핵 독재와 방송 탄압에 경종을 울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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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 권한대행에 ‘내란특검법’ 공포 촉구... “안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 맞을 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내란특검법 공포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위헌 요소, 여야 합의, 이런 말씀 말라"며 "내란 특검법'을 즉시 공포하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법률과 헌법을 어기는 것도 모자라 비상계엄으로 국내총생산 6조3천억원을 날려버린 내란 수괴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는 이유가 뭔가"라며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도, 경제부총리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내심을 시험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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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공판 관련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담은 의견서 제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공판이 23일 시작되는 가운데 이 대표 측이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 변호인은 지난 17일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 허위사실 공표 처벌 조항과 관련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검찰도 이 대표측 의견서에 따라 위헌법률 심판제청 신청에 대한 검찰 측 입장을 담아 지난 22일 별도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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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심판 두번째 헌재 출석 심판정 직행... 지지자들 "대통령 석방" 집회 지속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를 타고 이날 낮 12시 47분께 서울 종로구 헌재에 도착했다.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 차량은 1차 출석때와 마찬가지로 심판정으로 직행했다. 헌재 주변에 몰려든 지지자들은 "대통령 석방"을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은 헌재 주변에 기동대 54개 부대 3천500명을 배치해 우발사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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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 기각... 재판관 8인 ‘4대4’ 의견
헌법재판소가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최종 기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재판관 8인 중 김형두·정형식·김복형·조한창 재판관은 기각 의견을, 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은 인용 의견을 내 파면 결정에 필요한 재판관 6인 이상의 인용 동의에 못미쳤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8월 2일 이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 법정 인원인 5인 중 2인의 방통위원만 임명된 상황에서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행위가 방통위법 위반이라며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바 있다. 탄핵소추안이 기각됨에 따라 이 위원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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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 대통령 내란혐의 사건’ 검찰로 이첩... 기소 의견 첨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을 검찰로 송부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51일 만이자, 윤 대통령을 구속한 지 나흘 만이다.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 요구 처분 결정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피의자는 내란 우두머리라는 국가적으로 중대한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계속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형사사법 절차에 불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수처가 계속 조사를 시도하기보다는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검찰이 그간 수사 상황을 종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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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CC 운항 안전 집중 감독... 정비시간 늘리고 안전투자도 확대
정부가 저비용항공사(LCC)의 운항 안전 기준 준수 여부 집중 감독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3일 박상우 장관 주재로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국내 9개 LCC 최고경영자(CEO)와 'LCC 항공안전 특별점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79명의 희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LCC 안전 관리 체계의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 방안 마련 차원에서 진행됐다. 제주항공을 비롯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등 9곳 항공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 이후 도마 위에 오른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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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설 앞두고 민생 행보... 재래시장 등 방문해 민심 청취·물가 점검
국민의힘이 설 연휴를 앞둔 23일 재래시장 방문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을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명절 성수품 물가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은 권성동 원내대표 등과 함께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전직 원로들로 구성된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을 하며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위기 극복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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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자회견 개최... 탄핵정국 대응·경제 회복책 등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정국 관련 구상과 민생 경제 회복 대책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가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인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모두발언 후 기자 문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모두발언은 최소화하고 최근 현안들에 대한 문답 시간에 치중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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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서부지법 난입 사태' 긴급현안질문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이른바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문을 실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현안질문은 더불어민주당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국민의힘은 상임위 질의가 이뤄진 만큼 반대 입장이었으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최를 결정함에 따라 일단 참여할 것으로 전해진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석우 법무부 장관 대행,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출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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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우아한 청년들’과 이륜차 사고 예방 앞장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22일 ㈜우아한청년들과 라이더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체크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이륜차 라이더들의 운행 증가에 따른 ‘기상 및 도로환경 악화 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대응해 사고위험을 낮추고 라이더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라이더들이 사전 예약 후 TS 강남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해 이륜차 검사를 수검하면, 안전교육지침서 및 방한용품(방한장갑 및 바라클라바)을 제공한다.TS는 이륜차 안전 확보를 위해 2014년 대형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를 '21년 중소형 이륜자동차까지 확대하여 시행 중이며, 검사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수검 편의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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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신규 전동차량 108칸 제작 본격 추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신규 전동차량 108칸 제작을 본격 추진한다.코레일은 22일 신규 전동차량 도입을 위한 제작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코레일과 차량 제작사인 ㈜우진산전 관계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코레일에 따르면 신규 차량은 수도권전철 1호선·수인분당선의 노후 차량 대체와 동해선 북울산역 연장을 위해 오는 2027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코레일은 신규 전동차량의 도입 방향과 설계 추진 방안을, 제작사는 주요 장치 및 신기술 적용, 신뢰성 관리 등에 대해 공유하고, 운전과 유지보수 등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차량 제작에 반영키로 했다.새로운 전동차량은 △전기 에너지 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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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농어촌 ESG실천 인정기업’ 3년 연속 선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4년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ESG실천 인정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농어촌ESG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2022년부터 시행됐다.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농어촌ESG실천 인정기관을 선정해 포상한다. 코레일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전사적 농어촌 상생협력사업 실적과 △농어촌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등 지원사업 △지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철도 기념품 협업 △농어촌 거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 여행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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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설 맞이 지역아동 음식 나눔 실천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22일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음식 기부활동에 나섰다.이날 동탄역(역장 김성돈) 직원으로 구성된 동여울봉사단과 지역포럼단은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재료로 떡, 만두 등 명절 음식을 직접 마련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명절 음식은 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돌봄 아동 8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준비한 작은 정성이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여울봉사단은 2017년 동탄역 직원들이 구성해 자발적으로 역사 주변 환경개선 활동과 지역 내 소외계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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