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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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신임 공공기관장 임명
경기도는 24일 신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유정주 전 국회의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에 김현삼 전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이용빈 전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3개 기관장 모두 경험이 많은 분들이 오셔서 든든하다” 고 격려했으며, 신임 기관장들은 “열정을 바쳐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정주 신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주식회사 꽃다지 대표이사, (사)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현삼 신임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제8~10대 경기도의회 의원 출신으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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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승인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을 도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2월 19일 승인했다. 테마파크는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18번지 일대 약 82,700㎡ 면적에 지상 2개동,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지며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250억 원으로, 도비와 시비를 포함한 예산이 투입된다. 2025년 10월에 도시 관리계획 변경고시를 거쳐 2026년 본사업을 시작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두천시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테마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복지를 중점적으로 반영해, 가족과 반려동물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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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및 돌봄사업’ 추진
경기도가 올해 기후변화에 특히 민감한 어린이,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7,802개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하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및 돌봄사업’을 한다.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및 돌봄사업’은 실내공기질 관리 법정 대상시설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도는 도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억 7천여만 원을 편성해 실내공기질 컨설팅 7,400개, 맑은숨터 조성 174개, 맑은숨터 유지보수 228개 등 총 7,802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컨설팅’은 어린이집과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법정 항목을 무료로 측정해 주고 적정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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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1년 추진성과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가 지난해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1년간 시행한 결과, 민원과 교통사고 건수가 감소하고 운행횟수와 막차시간 준수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1월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한 315개 노선 2,142대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민원 발생건수, 교통사고 건수, 운행횟수 준수율 등 시내버스 전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으로 안전관리, 이용자 서비스 증진 등 매년 노선 단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3년 단위로 공공관리제 갱신 여부를 결정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2025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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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동산 컨퍼런스 2025’ 개최
경기도는 전세 사기 예방과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1시 수원 소재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부동산 컨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 시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등과 협력해 추진하는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세 사기 예방 및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신기술을 공유하고,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지역 대표 공인중개사, 시군 공무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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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대응 총력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 무역정책(America First Trade Policy)’을 내세우며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방침이다. 씨티은행 분석에 따르면, 이로 인해 한국 GDP가 최대 0.20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응이 시급해진 가운데, 주목을 끄는 것은 김동연 경기지사와 경기도이다. 먼저,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면서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 즉시 가동과 함께 ▲여·야·정 합의로 ‘경제전권대사’ 조속히 임명 ▲수출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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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 조성’ 2차년도 사업 추진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를 5곳에서 6곳으로 확대한다. 양평 양수리전통시장을 추가했으며, 기존 안산 샘골로 먹자골목은 면적을 4만 9,280㎡로 약 3배 늘렸다. 앞서 도는 2024년 6월 ▲부천시 대학교 캠퍼스(가톨릭대, 부천대, 유한대, 신학대) ▲안산시 샘골로 먹자골목 ▲광명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양평군 세미원 등 4개 시 5곳을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도는 도입기(2024년), 확장기(2025년), 정착기(2026년) 등 3년에 걸쳐 총 30억 원을 투입해 다회용기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특화지구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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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도보수 '우클릭' 행보 내건 이재명 연일 이념 공세... "본색은 반기업 극좌"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중도보수’ 발언과 관련해 연일 이념 공세에 나서고 있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가 기업들 앞에서 '기업 성장이 경제 성장의 전부'라고 친기업 보수정치인 코스프레 한다"면서 "그래 놓고 민주노총을 만나 '주4일제 해야 한다'고 하고 상속세 최고세율 조정은 '초부자 감세'라고 반기업 극좌 정치인의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문재인 정부보다 더욱더 좌편향이다. '기본 사회'는 과거 공산주의자가 떠들었던 유토피아적 망상과 다르지 않다"면서 "(민주당은) 집권 당시 잘못된 좌파 이념에 경도돼 소득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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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연금개혁 여야 합의 원칙 속 단독 처리 가능성도 시사... "소득대체율 44∼45% 돼야"
더불어민주당 국민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해 여야 합의를 원칙론으로 하되 단독 처리 가능성도 시사하고 나섰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민주당은 45%가 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여야가 막판까지 의견을 좁히지 못해 44%로 타결하자는 입장인데, 반드시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소득대체율은 적어도 44∼45% 수준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합의가 가능한 소득대체율 범위를 두고 "42%, 43% 정도"라며 "44%는 좀 그렇다(합의하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진 정책위원장은 "오래 끌어온 문제인 만큼 이 사안에 종지부를 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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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기 대선시 출마 시사... "시장직 사퇴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출마를 시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서 "조기대선이든 정상 대선이든 시장직 유지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는 물음에 "대선이 만약 생기면 시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집권하면 TK현안은 모두 해결 된다"고 말하고 "마지막 도전에 뒷배 대놓고 할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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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열차 시설 미리보기 VR 서비스 ‘통했다’…1년간 500만명 이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해 2월 말 개시한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열차 내 미리보기(VR)’ 서비스가 1년 간 누적 이용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하루에 1만3000여 명이 이용한 수치로, 좌석이 많고 열차 내 시설이 다양한 KTX 이용객이 다른 열차에 비해 미리보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는 조회수 기준으로 KTX 하행 방면(약 19%)이 가장 많았고, KTX 상행(약 18%), KTX-산천 하행(약 7%) 순으로 많았다.또 일본(4513명), 미국(1994명), 베트남(1424명) 등 해외에서 접속한 기록도 있어 입국 전 열차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외국인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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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비즈플레이와 기업용 출장서비스 사업협력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비용 관리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와 ‘bzp 출장관리’에서 SRT를 이용한 출장고객의 편의 증대에 나섰다.에스알과 비즈플레이는 지난 20일 기업용 출장서비스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출장고객의 이용편의 증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3월 중 비즈플레이 철도 출장 예약서비스에 SRT 승차권 정보를 제공해 예약부터 출장비 정산까지 할 수 있다.또 비즈플레이 고객사에게 에스알 서비스 마케팅에 협력하고 양사 홍보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고속철도 서비스가 B2B 업계에도 폭넓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즈플레이 출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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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번호판 봉인제도 폐지…자동차검사 편의 높아져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도 폐지에 따라 봉인을 자동차검사 항목에서 제외해 국민의 자동차검사 편의 향상과 함께 연간 40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도는 자동차 뒷면에 등록번호판을 부착하기 위한 봉인을 설치함으로써 등록번호판 불법 교체와 위·변조 방지, 도난 방지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1962년 도입된 제도로 63년만에 폐지됐다.그동안 정기 자동차 검사를 통해 봉인의 미설치나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조치 후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봉인 훼손으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등록관청에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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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與 일부 '윤 대통령 복귀' 기대 일축... “파면은 필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할 것이라는 국민의힘과 극우 세력의 기대에 “호수에 비친 달그림자를 쫓는 것”이라고 기대를 일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리적 이성과 상식에 기초할 때 윤석열 파면은 필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호수 위에 달그림자를 쫓는다'는 말은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서 한 말인데 이를 빗대 지적한 것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보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했니, 지시받았니 하는 얘기들이 호수 위에 빠진 달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발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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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연금개혁 관련 소득대체율 42∼43% 주장... “野 강행처리 안돼”
국민의힘이 24일 국민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해 소득대체율을 42∼43% 수준에서 여야 합의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연금 개혁을 한 당이 강행해 혼자 처리하는 것은 동서고금에 없는 일"이라며 "국가 전체의 미래를 위해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합의를 통해 통과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여야 모두 연금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동의하고 있지만,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전제로 한 소득대체율 조정에 국민의힘은 42∼43%를, 민주당은 44∼45%를 각각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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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수처장 사퇴 촉구... '영장기각 은폐 의혹' 공세
국민의힘이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영장 기각 은폐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가 기각된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비판하며 오동운 공수처장의 사퇴와 윤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 기록을 통해 공수처의 위법 수사를 확인했다는 윤 대통령 변호인단 발표를 인용, "공수처가 공수처법에 규정된 관할 서울중앙지법을 피해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을 청구한 이유가 이제 명백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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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약35조 민주당 추경안…성장률 +0.47%p 올릴 것”
지난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도걸 의원은 한국은행의 거시계량경제모형을 토대로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분석해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34조 7천억원 규모의 추경이 편성되면 경제 성장률을 최대 0.47%p까지 추가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안도걸 의원은 "정부가 추경 논의에 소극적 태도를 견지하고 정치적 교착 상태를 방치하여 추경 집행 시기가 2분기에서 3분기로 지연되면 추경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말 그대로 적기를 놓쳐 재정 집행이 늦어지면 경제 회복을 마련키 위한 추경 규모가 커져 결국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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