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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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서울대-KT,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실증'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에서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전력망 스마트화와 분산e 확산 등 에너지산업 환경변화와 연계해 전력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과 인프라를 개발·활용함으로써 국가 전력시스템 전반의 효율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먼저 'Hybrid Cloud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보안시스템 구축안'을 마련하고 실증함으로써, 첨단 생성형 AI의 학습·추론 기능 등을 활용해 전력시스템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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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野 의원 계란 투척 사건 철저 수사 지시... "생각 달라도 평화롭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야당 의원들에게 계란을 투척한 사건에 우려를 표혀며 경찰에 철저 수사를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집회 시위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최 대행은 "정부는 이번 일이 발생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무겁게 보고 있다"며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 표현 방식은 언제나 평화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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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합의 이룬 ‘국민연금법 개정안’ 복지위 소위 통과... 다음 과제는 '구조개혁' 진통 예상
여야가 18년 만의 연금 개혁에 합의하면서 '더 내고 더 받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복지위는 이날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 연금보험료율은 기존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은 기존 40%에서 43%로 인상하는 내용의 연금법 개정안을 의결하며 순조로운 절차를 밟게 됐다. 그러나 모수개혁에 이은 다음 과제로 거론되는 구조개혁의 경우 여야는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입장차가 커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구조개혁은 숫자 조율이 아닌 말 그대로 전체 연금의 구조를 바꾸는 작업인 만큼 장시간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일단 연말까지로 정해진 연금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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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G전자, AI·모범운전자와 함께 출퇴근 안전 지켜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20일 경남 창원시 LG스마트파크 R&D센터에서 LG전자 통근버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AI(인공지능) 활용 안전운전 모니터링 시범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모범운전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국토교통부와 TS, LG전자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고 LG전자 창원사업장 통근버스 총 14대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출퇴근길 환경을 조성했다.이 사업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장거리 통근버스 버스기사의 교통법규 위반 등 위험운전행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경보음으로 위험행동을 인지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교통안전사업이다. TS는 이 사업에 참여한 무사고 운전자 중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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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객기참사특별법' 공청회 개최... 피해자 범위·트라우마 센터 전담 필요성 등 논의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20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특별법상 참사 피해자 범위를 지정하는 내용과 트라우마 센터 설치와 관련된 내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진술인으로 참석한 서울시립대 함승희 교수는 발의된 일부 특별법안이 참사로 신체·정신·경제적 피해를 본 이들도 피해자로 규정한 데 대해 "사고 특성을 감안할 때 피해자의 범위를 불특정 다수의 군중을 대상으로 간주하는 것보다는 부상자와 희생자, 그리고 그 가족으로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 교수는 일부 법안에서 여객기 참사 관련 별도의 트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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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 권한대행 탄핵 절차 개시 가닥... "헌법 위배 묵과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 추진 문제와 관련해 비상의원총회를 진행한 가운데 절차를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최 부총리의 헌법 위배 사항을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며 "탄핵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탄핵 추진) 절차와 시기는 조금 더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전날 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최 권한대행의 탄핵 여부를 논의후 지도부에 일임키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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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헌재 판결 지연에 "차분히 기다릴 것"... 일부 긍정 해석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차분히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차분하고 담담하게 헌재의 선고를 지켜본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일부 참모진 사이에서는 '헌재의 장고'를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소추안 인용 정족수인 6명을 확보하지 못해 선고일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인 셈이다. 한편 헌재는 지난 달 25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변론을 종결한 후 거의 매일 평의를 열고 사건을 심리하고 있으나, 변론 종결 후 3주가 지나도록 선고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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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영동역서 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디지털스쿨’ 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9일 영동역 맞이방에서 디지털기기 사용이 어려운 분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코레일톡’ 사용법 등을 홍보하는 ‘디지털스쿨’을 열었다고 밝혔다.코레일 직원들은 이날 ‘코레일톡’으로 열차표 예매하는 방법, 자동발권기 사용법은 물론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방법 등을 현장에서 직접 안내했다.‘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열차 위치 안내와 인공지능(AI) 챗봇 상담 서비스 등도 알기 쉽게 설명해 디지털기반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코레일은 지난해부터 매월 11일을 '디지털서비스 이용 지원의 날'로 정해 전국 역에서 스마트폰과 무인단말기를 쓰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안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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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세계 최초 전기차 배터리 안전 평가기술 선봬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이 전기차 화재로 인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작년 한해 추진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운영성과를 발표했다.TS는 지난 9월 정부에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른 분야별 세부 대책을 기반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TS에 따르면 먼저 2018년~2024년 기간 동안 실시한 156건의 전기차 화재조사 결과, 발화장치별 화재 건수는 ▲고전압배터리가 85건 ▲차량 기타 장치 39건 ▲차량 외부요인 및 원인미상 등 32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 화재상황별 화재 건수는 ▲주차·충전 중 103건 ▲주행 중 32건 ▲충돌사고 후 21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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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의원들 헌재앞 회견 도중 '계란 봉변'... 경찰 용의자 추적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주위에서 던진 날계란에 맞는 일이 발생했다. 민주당 원내부대표단 1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내란 잔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그러다 주변에서 던진 날계란이 백혜련 의원의 얼굴에 맞았다. 백 의원은 "누가 던졌나. 잡아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민주당 지지자 일부는 "대한민국 경찰이 누구의 경찰인가"라며 경찰이 이를 막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경찰이 사건 직후 즉각 용의자를 추적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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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심야 의총서 ‘최 권한대행 탄핵’ 여부 격론... 지도부에 일임키로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탄핵 여부와 관련한 심야 의원총회를 통해 열고 격론을 벌였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밤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최종적인 결론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스물두 분이 다양한 의견들을 내놨다"며 "최 권한대행 탄핵 여부와 다른 방식의 대응책 모두 원내지도부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은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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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개헌특위 열고 개헌안 논의... '대통령·국회 권력 견제' 방안 마련
국민의힘 개헌특별위원회는 20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개헌안을 본격 논의한다. 이날 특위는 대통령과 국회의 권력 견제·균형 방안, 중앙과 지방의 권력 분산 문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등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특위 위원들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가 인용될 경우 '대통령 4년 중임제'로 원포인트 개헌을 추진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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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재용 회장과 청년 지원 현장 간담회... 비공개 회담 통해 상법·반도체법 논의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현안 논의에 나선다. 이 대표와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사회 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비공개 회동을 통해 상법 개정안과 주 52시간 예외 조항 적용 여부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반도체 특별법 등의 논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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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회의서 연금개혁안 처리... 김여사 상설특검은 野 주도
여야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마무리지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복지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 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만나 연금개혁 관련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 상설특검안'과 '마약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안' 처리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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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기보, ‘아기유니콘 해외진출 지원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OTRA(사장 강경성)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K-스타트업의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양 기관은 20일 ‘아기유니콘 해외진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9일 KOTRA에 따르면 ‘아기유니콘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기술보증기금이 선발한 아기유니콘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KOTRA가 16개 스타트업 거점무역관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0개사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해외전시회 참가 기회를 포함해 최대 40개사로 확대 운영한다. 현재 KOTRA 홈페이지에서 6개월 지원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며, 전시회 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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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3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9일 ‘3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사 임직원 약 40명이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얼마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경주시 장애인·노인거주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14곳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한수원은 구매하는 품목이 일부 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이소 데이(day)’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이번에는 육류 및 청과를 집중 구매하고, 이후에는 시행 시기별로 집중 구매 품목을 달리함으로써 시장 전체 상권이 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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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기후변화 시대 농어촌·농어민 위한 혁신자문위원회 출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aT 혁신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농업 현장, 학계, 유관기관 등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28명의 전문가로 구성해, 기후변화 시대에 농어업의 발전을 이끌 공사의 역할과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aT는 보다 실효성 있는 자문 제공과 정책·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조직·경영 ▲정책·예산 ▲생산·수출의 3개 분과로 나누어 위원회를 운영한다. 이를 토대로 생산·가공 분야로의 기능 확대, 정책 발굴과 예산 확보, 농산물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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