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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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유럽 대형 산업전에 최대 규모 한국관 연속 운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올해 3월 말부터 4월까지 유럽에서 열리는 주요 메가전시회에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통해 반도체·AI, 소비재, 모빌리티 등 7대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상반기 동안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프로젝트 수주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와 KOTRA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유럽 메가전시회를 활용해 국내기업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유럽은 전통적으로 마이스(MICE) 산업이 강한 지역으로, 대형 전시회가 3~4월에 집중적으로 열린다.KO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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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의원,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이 지난 14일 배우자의 상속공제 한도를 계산할 때 배우자의 기여분을 인정해 한도액을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현행법상 배우자가 실제 상속을 받는 경우, 일정 계산식에 따라 산출한 금액과 30억 원 중 작은 금액을 한도로 하여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부부가 이혼할 경우에는 재산이 부부 공동의 노력으로 형성된 것임을 인정하여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으면서도, 배우자가 사망하여 상속이 개시될 경우에는 배우자의 기여도를 고려하지 않고 상속세를 부과하는 불합리한 점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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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국내 사행사업자 최초 도박문제 치유프로그램 효과성 연구결과 발표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센터장 김대정, 이하 KLACC)가 단도박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집중형 명상캠프 효과성 연구결과를 한국명상학회(한국명상학회지 제15호)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가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 김은미 연구부교수와 함께 2024년에 진행한‘가족치유명상캠프’가 단도박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로서 국내 사행사업자가 명상 전문연구기관과 함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효과성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명상캠프는 영월 하이힐링원 일대에서 6차례 진행됐으며, 참여자 108명 중에 1~10년 이상 단도박자가 연구에 참여(유효 데이터 39명)했고 1박 2일 동안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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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청소년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동 협약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말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김대헌 말산업처장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박이상 원장직무대행 겸 사무국장 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과 마음 회복을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힐링승마’는 말을 매개로 자연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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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 흥선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최종 준공
경기도가 의정부시 흥선동에서 추진 중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이달 중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의정부시 흥선동 일대는 2018년 뉴타운 사업을 추진했으나 2012년 해제됐으며, 2020년에는 지역 내 최대 규모였던 미군부대 캠프레드클라우드가 이전·반환되면서 지역 경제 침체가 심화됐다. 이에 따라 지역 자원인 경민대학교, 골목상점 등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재생 전략이 필요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의정부 흥선동은 2023년 경기 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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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미용업 무면허, 미신고 등 불법행위 집중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고양·부천 등 12개 시군 내 150개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 불법행위를 집중수사 한다. 최근 오피스텔과 원룸 등 도내 대도시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속눈썹 연장·펌, 메이크업, 네일, 피부미용 등 미신고 미용업소의 불법 시술이 성행하는 추세로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중점수사 대상은 ▲미신고 미용업 영업 ▲미용업 변경신고 미이행 ▲무면허 미용업 개설 및 종사 ▲무면허 의료행위 등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관청에 미용업 영업을 신고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용업 변경 신고를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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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회전문 인사’ 단행한 김동연 지사 규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와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결과, 이 두 사람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성명서를 냈다. 경기도의회 국힘은 “인사청문회 결과를 무시하고 무능한 측근들을 공공기관장에 꽂아 넣은 것은 ‘낙하산 보은 인사’의 전형이자 도민 기만이며 아무리 인사권을 가진 단체장이라도 최소한의 자격과 의회 심사 의견은 존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되물었다. 이어 “1천410만 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 결정을 철저히 외면하면서 도대체 누구를 섬기고 누구와 소통하려는 것인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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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 전국회의 부산본부 16일 출범
탄핵 이후 있을 조기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내통합과 외연확장을 염두에 둔 새로운 전국조직이 출범했다.3월 1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주권 전국회의가 출범했다.이 조직은 외형상 윤석열 턴핵과 정권교체를 표방하면서도, 전통적인 친명세력과 달리 당내통합과 외연확장을 꾀하면서 이재명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조직이다. 조기대선을 겨냥해서 중도확장을 염두에 두고 전국적으로 조직을 결성하고 있는 것이다.이 조직에는 정성호 의원과 함께 이재명 대표의 오랜 측근으로 알려진 김영진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이 전국 공동의장을 맡았다. 눈에 띄는 것은 이들과 함께 부산출신 최인호 전 의원이 전국 공동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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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서대구 하폐수 처리장…조기착공 대구시와 협의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상훈 (대구 서구) 국회의원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염색산업단지 내 폐수 유출 사고에 대해 대구시와 대구지방환경청에 철저한 단속과 전문기관을 통한 현장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 염색 산업단지에선 올 들어서만 다섯 차례나 폐수 유출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에도 공단천 하수관로를 통해 악취와 함께 흰색 폐수가 방류되는 사고가 발생해 환경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 김상훈 의원은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시가 즉시 합동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책임자 처벌과 폐수 유출 가능 시설의 완전 밀폐화 등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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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포천 오폭 사고 주민 격려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가 14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을 격려하고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지난 6일 해당 지역에서는 한미연합훈련 중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하면서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40여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민가는 180여 가구로 계속 늘고 있고, 가축 폐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장을 찾은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노곡리 마을회관에서 피해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주민분들이 얼마나 놀라셨을지 가늠조차 안 된다. 이번 사고로 부상을 당하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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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연천 아미천댐…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최종 확정”
국민의힘 3선 중진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은 연천 아미천댐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기후대응댐 건설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홍수예방 등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마련된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다목적댐으론 아미천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천이 위치한 임진강 유역은 19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도 홍수와 가뭄이 반복되고 있는 곳이다. 1996년과 1999년의 대홍수는 연천군에 2500여 명의 이재민과 1400억원 가량의 막대한 피해를 준 바 있다. 2022년엔 가뭄이 발생해 농업용수 공급 등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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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 연합 발대식 개최
부산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윤재) 소속 기장청소년센터는 3월 15일 청소년운영위원회 ‘라온제나’와 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의 팀워크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발대식에서는 각 동아리의 소개가 이어졌다. 모델 분야와 봉사 동아리로 구성된 기획동아리, 그리고 자체적으로 조직된 밴드 및 댄스 동아리가 참여해 그들의 활동 계획과 목표를 공유했다. 청소년들은 서로의 열정을 느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팀빌딩 활동을 통해 동아리 팀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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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정치 해법풀이 ‘출판 기념회’ 개최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정치 해법풀이 ‘대한민국 대통합, 찢는 정치꾼 잇는 유정복’ 출판 기념회를 개최하여 여의도 정치판과 이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개헌과 정치·정부 개혁’에 대해 격정을 토로한 책을 출간했다. ‘대한민국 대통합, 찢는 정치꾼, 잇는 유정복’으로 평소 자극적인 발언을 하지 않고 묵묵히 민생과 정책에 집중해 온 유 시장의 정치 스타일을 감안할 때 제목부터가 꽤나 도전적이다. 유정복 시장은 15일 오전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통합 찢는 정치꾼 잇는 유정복' 출판 기념회에서 “대한민국은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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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트럼프 美우선주의 정책 비난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추진 중인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대해 "뻔뻔스러운 악의 제국의 시대착오적인 작태"라며 "미국과 제국주의의 총파산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이 쓴 '미국의 배타적 이익을 절대시하는 미국 우선주의는 전세계의 다극화를 적극 추동하게 될 것이다' 제목의 글을 소개했다.김명철은 이 글에서 "미 제국주의의 불가피한 쇠퇴와 그를 조금이나마 지연시키기 위한 역대 미행정부들의 과욕적인 대외정책이 초래한 전대미문의 혼란과 불신, 대립과 모순의 악순환은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우선주의의 재등장으로 보다 가속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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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정치권, "트럼프 병합 시도,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린란드 정치권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합병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린란드의 5개 정당 대표들은 14일(현지시간) 긴급회동 후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 모든 정당 지도자들은 그린란드의 합병과 지배에 대한 반복되는 발언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우호국이자 방위 조약을 맺고 있는 동맹을 향한 이러한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라며 그린란드는 국제법과 규정에 따라 외교적 채널을 통해 그린란드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계속 알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지지하며 분열을 만들려는 시도를 강력히 거부한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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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감국가에 韓 추가 확인… 北과 사실상 같은 리스트
미국이 지난 1월에 원자력, 인공지능(AI) 등의 협력을 제한할 수도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동맹국인 한국을 추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에 따라 일정대로 오는 4월 15일부터 시행될 경우 한미간 첨단기술 협력에 제약적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전방위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온 한미 동맹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연합뉴스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부를 정도로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된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과의 원자력 협력을 제약하는 모습이 연출될 경우 안보적 차원에서도 북한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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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대표발의 농어촌복지법…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복지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현행법은 농어업인 부담 건강 보험료를 보험료 부과 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지역가입자의 월별 보험료 산정 방식과 보험료 부과점수의 명칭이 변경돼 현행법에서 이를 명확히 반영치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어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발맞춰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지원 관련 조항을 정비하여 농어업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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