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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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산불 피해 복구 후원금 모금 접수... 내달 10일까지 진행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접수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중앙당후원회를 통해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주거를 포함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안도 마련하고 정책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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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2심 무죄 선고' 관련 대법원 '파기자판’ 필요성 주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일부에서 대법원이 판결을 직접 진행하는 ‘파기자판’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기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서울고법의 무죄 판결은 일반 국민의 보편적 상식에서 해독할 수 없는 '난수표'였다"며 "억지스럽고 기괴한 논리로 사법부의 위상을 추락시킨 판결의 의도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종심인 대법원만이 이번 항소심의 법리적 오류를 시정할 수 있다"며 "대통령 선거 출마 자격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이 매우 큰 만큼 대법원이 파기자판을 하는 것이 원칙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파기자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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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예비비 4조8700억원 충분... 정부의 무능으로 혼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영남권 대형 산불과 관련한 예산 집행에 대해 정부여당의 태도를 지적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대전시당위원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사람이 심각한 피해를 본 현장 안에서도 국민의힘은 정쟁을 벌이고 있고, 심지어 국민을 속이는 기만행위까지 함부로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마치 예산이 삭감돼 산불 대책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양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예산은 충분하다. 현재 산불 대책에 사용할 국가 예비비는 총 4조8천700억원이 이미 있다"며 "무슨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나. 이 예비비 중에 한 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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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재원 충분하다' 발언 비판... “재난예비비 대폭 깎아놓고... 시급히 복원해야”
국민의힘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산불 대책에 사용할 예비비는 충분하다'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해 비판하고 나섰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이번 산불은 변수가 많아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함에도 민주당은 '재난 예비비 추경'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이 대표를 향해 "재해 대응 재원이 충분하다며 또다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며 "자신들의 잘못을 가리려 진실을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민주당은 정부가 편성한 4조8천억원 규모 예비비를 절반인 2조4천억원(목적 예비비 1조 6천억원·일반 예비비 8천억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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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韓대행에 회동 제안... 산불피해 방안 등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현안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총리에게 회동을 제안한다. 나라가 국난에 처했다"며 "헌정 질서 수호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오늘 중에라도 당장 만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정상화와 재난 대응 모든 시급을 다투는 중대한 과제다. 국론을 모으고 국력을 총동원하는 것이 권한대행으로서 한 총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라며 "한 총리의 긍정적 답변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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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동구 싱크홀 원인 규명' 사고조사위 구성 재발책 마련
정부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 사고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가 이달 31일 오전 사고 현장 인근에서 착수 회의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사조위 운영 기간은 올해 5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관계자 청문을 해 사고원인을 분석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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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북-경남 각각 방문해 산불 대응상황 점검... 이재민 지원 논의 등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산불로 총 59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과 경남을 각각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재난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선다. 먼저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북 안동 이재민 대피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의성 산불 진화 도중 헬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고(故) 박현우 기장 분향소를 조문한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경북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대책을 점검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남 산청 산불현장지휘소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산청 이재민 대피소에서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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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첫 참석... "北도발에 맞선 영웅들 기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첫 참석한다. 이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기습 공격과 도발에 맞서 서해를 수호한 영웅들을 기억한다"며 "제2연평해전부터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까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목숨을 바쳐 사망한 55인의 용사들과 모든 장병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함께 기념식에 참석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역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군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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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해수호의 날 맞아 추모 메시지... "우리 바다 지킨 55인 영웅들 기억"
국민의힘이 28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우리 바다를 지킨 55인의 호국영령을 추모한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의 용기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다 호국의 별이 된 서해수호 55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을 위해 서해를 지킨 영웅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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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직장내 괴롭힘 가해 근로자에게도 과태료 부과' 근로기준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6선)은 27일 직장 내 괴롭힘 가해 근로자에게도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서 사용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직장 내 괴롭힘)를 하여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은 있지만, 근로자 간에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과태료 규정은 없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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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광역시의용소방대연합회,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협약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월 28일 오전 11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유성재·여성회장 이현주)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하고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으며, 이 협약은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이다.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190개 대 5292명으로 구성되며, 시민안전을 위한 재난 예방과 구조·구급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의용소방대원들은 자신이 속한 소방서 관할 지역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활동하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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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법원은 이갑준 사하구청장의 부정선거 개입을 엄벌하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7일자 성명에서 "지난 26일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이갑준 사하구청장의 불법선거 공판이 열렸다"며 "1심 공판과 이어질 판결에서 검찰과 법원이 상식에 부합하는 법 집행과 판결을 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사하구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서 이갑준 사하구청장의 부정선거 개입을 엄히 처분해 달라"고 촉구했다.부산시당에 따르면 2024년 2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이갑준 사하구청장이 구청의 재정 지원을 받는 모 단체의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고향 후배이니 신경 써서 챙겨달라”는 말과 함께 국민의힘 이성권 사하갑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한 번에 그친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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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추천…시대 이끈 리더십 101권의 책 전시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국회도서관장 추천 시대를 이끈 리더십 101권의 책’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시대를 변화시킨 리더들의 지혜와 통찰을 공유함으로써 현대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을 탐구할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다. 전시에 소개되는 101권의 책은 황정근 도서관장이 본인의 독서 목록에서 직접 추려낸 것이다. △시대 이끈 국내외 정치 거장의 자서전·평전·회고록 △위기에서 발휘된 리더십 사례 △경제성장 및 조직경영 리더십 도서 △리더십의 원칙과 실천 등 다양한 리더십 관련 도서들로 구성돼 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평소 리더십 관련 도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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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안전문화 확산 결의대회·안전기원제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는 3월 27일 강서구 맥도생태공원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안전의식·문화의 획기적인 전환과 관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결의대회·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지청장 민광제),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건설·제조·항만 관련 협의체 및 유관기관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민광제 부산북부지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현장 내안전문화 정착 및 내재화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 결의대회, 관내 사고사망 감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 주변 환경 정화 활동 순으로 이뤄졌다.정종득 본부장은 “안전보건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의 산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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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경기 부양 조치 실종…나홀로 원화 약세 심화시켜
최근 원화가치는 나 홀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66원으로 1월말 1452.7원 대비 14원 올랐다. 12·3 계엄선포 이후 최고치인 1472.5원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주요국 통화가 일제히 반등하는 가운데 유독 원화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월말 달러당 154.4엔에서 26일 149.9엔으로 떨어졌다. 이 기간 엔화 가치 상승률은 3% 정도다. 유로화는 같은 기간 유로당 1.04달러에서 1.08달러로 4% 상승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파운드당 1.24달러에서 1.29달러로 3.9% 올랐다. 반면 원화는 1453원에서 1466원으로 올라 원화 가치는 1%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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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유연탄 공급사 대상 ‘열린 간담회’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27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강기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국내 유연탄 공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한국남동발전과 공급사간의 열린 대화를 통해 전력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연료 조달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연료 구매에 있어 애로 사항에 대해 공유했으며, 주요 현안 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남동발전은 연료 구매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공급사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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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영남권 산불 이재민 지원 나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이 영남권 산불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피해지역 이재민 시설의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긴급 진행하는 한편, 피해 지자체에 1500만 원의 성금도 기탁했다. 전기안전공사는 27일 남화영 사장과 임직원이 경북 의성 실내체육관과 안동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산불 이재민 대피시설의 전기설비 안전상태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2일부터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이재민 대피시설 71곳의 전기설비 긴급 안전점검을 끝마친 상태다. 산불 진화 이후 피해지역 주택의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복구활동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성묘객 실화로 발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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