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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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엑스포 개최지 선정 2주 앞두고 파리로... 막판 홍보 총력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12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보름여 앞둔 시점에 프랑스 현지 BIE 회원국 대표들과 직접 만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10일 총리실에서 전했다. 한 총리는 지난달에도 유럽 4개국 순방의 첫 방문지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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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이동관 탄핵 추진 민주당 비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하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탄핵을 추진한 것과 관련해 비판 메시지를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오만한 힘 자랑은 상식의 범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반민주적 의회 폭거를 국민들이 엄중히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한 것은 방통위 업무를 장시간 마비시켜 가짜뉴스와 편향 뉴스를 적극 활용해 총선에서 이기겠다는 일그러진 욕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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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설 정부위원회 존속 기한 5년 이내 ‘일몰제’ 적용
정부가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의 존속 기한을 5년 이내로 정하는 일몰제를 적용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러한 내용의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불필요한 위원회의 신설을 억제하고 낭비와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이번 위원회 일몰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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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유엔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초안 공개... '강제북송금지 문안' 보완
연말 유엔총회에서 다뤄질 북한인권 결의안 초안이 공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권 문제를 다루는 유엔 총회 3위원회는 유럽연합(EU)을 대표해 의장국 스페인이 회람한 올해 유엔총회 북한인권 결의안 초안에는 "모든 회원국이 근본적인 강제송환금지 원칙(principle of non-refoulement)을 존중할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며 "특히 (북한과의) 국경 간 이동이 재개된 점을 고려할 때 그러하다"고 언급했다. 북한과의 '국경 간 이동 재개'라는 최근 상황을 새롭게 거론한 점이 지난해 대비 보완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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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블링컨 미 국무장관 접견... "인도·태평양 핵심 한국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 전략동맹에 대한 뜻을 공고히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주재한 오찬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확고히 구축됐다"며 "그 과정에서 블링컨 장관이 큰 역할을 해줬다"고 강조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 대외 정책의 주안점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 맞춰져 있다"며 "역내 핵심인 한국과의 동맹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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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명계 비난시위 강성 당원 ‘경고’... “당에 도움 안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최근 강성 당원들이 비명(비이재명)계인 김종민 의원의 지역구(충남 논산) 사무실에 찾아가 '비난 시위'를 한 것을 두고 경고성 지적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이라면 생각해 보십시오"라며 "이런 과한 행동이 민주당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라고 지적했다. 비명계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그동안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어, 당 대표 중심 체제, 사당화 완성에만 집중했다"며 "거기에만 정신을 쏟고 다른 소리를 내면 '수박'이라고 탄압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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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불법 사금융 피해 구제 방안 강구 지시... "법이 정한 추심 방법 넘은 대부계약 원금까지 무효"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법무부, 경찰청, 국세청, 금감원 등 유관 기관에 불법 사금융 피해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채권은 법이 정하는 추심 방법을 쓴다는 전제"라며 "법이 정한 추심 방법을 넘어선 대부계약은 효력이 없다"며 "이자뿐 아니라 원금까지 그 자체가 무효"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약자의 피를 빠는 악질적 범죄자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평생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처단하고 필요하다면 법 개정과 양형기준 상향도 추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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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포시 서울 편입' 관련 "여러 각도로 협의 중"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이 9일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해 "보도가 나온 이후 여러 가지 각도로 협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수석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같이 대답했다. 안 수석은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과 엇박자가 나는 건데 (대통령이) 불편해 하지 않았나'라는 물음에는 "지방시대와 지금 논의가 완전히 불일치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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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2023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세미나 개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은 9일 부산 아쿠아팰리스 호텔에서 전 공공·민간 발전사가 참석하는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원하는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사업의 일환으로, 남부발전이 ’23년도 발전업종의 주관사로 국내외 기후에너지 정책을 청취하고 발전업종의 탄소중립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다.세미나에서는 ▲전력정책 개편방향(단국대학교 조홍종 교수), ▲발전업종 탄소중립 추진방향(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상준 교수), ▲COP 주요의제 및 발전업종 과제(대한상공회의소 이시형 박사),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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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정관읍 주민들과 함께 1010번 시내버스 개편 재검토 촉구 부산시 교통국 항의 방문
부산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 군의원 8명은 정관읍 주민(대표 장해동 정관읍 발전협의회장, 류해환 정관읍 이장협의회장, 문재철 정관읍 주민자치위원장) 10여명과 함께 9일 부산광역시 교통국을 긴급 방문했다고 밝혔다.지역주민 의견 수렴 없이 1010번 좌석버스가 일반버스로 전환되어 오는 11일에 시행되는 것에 강력히 항의하고 앞으로 정관읍 교통망 체제 개선을 위한 대책을 요청하기 위해서다.군의원들과 정관읍 주민들은 부산광역시 정임수 교통국장을 비롯해 버스운영과장 등 관계자들과 약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했다.부산시에서 인가한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 변경 내용에 따르면 기장군 정관읍과 부산진구 부전동을 잇는 1010번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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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3 태국 K-박람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3 태국 케이(K)-박람회’가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한 ‘관계부처 합동 케이(K)-박람회’는 케이(K)-콘텐츠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뿐만 아니라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케이(K)-박람회’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뗐으며,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뜨거운 한류 열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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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9일 KBS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과 나눔활동을 성실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KBS 가 공동으로 주최해 제정한 국내 최초의 민관합동 유공포상으로 나눔에 대한 사회적인 인정을 강화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89년부터 시행된 사회공헌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한전은 2004년에 한전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하는 러브펀드와 회사가 그에 매칭해 마련하는 매칭그랜트를 재원으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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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에 걸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주관 하에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한국마사회 서울, 부경, 제주 경마장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지진, 말 전염병 등 유형별 재난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재난상황가정 도상훈련 ▲지진 대피훈련 ▲소방훈련 ▲기관장 주관 시설물 안전점검 ▲말 전염병 대응훈련 ▲임직원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국민참여형 소방 및 응급조치 실습 등을 시행했다.훈련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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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문화센터, 2023 겨울학기 수강생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이달 30일까지 겨울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겨울학기는 오는 12월 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에 10~11주간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전국의 26개 지사(장외발매소)에서 경마가 열리지 않는 주중에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강좌를 제공하며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올해 가장 많은 328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최대 11주간 진행하는 정기 강좌뿐만 아니라, 이벤트성으로 짧게 열리는 단기강좌 역시 15개 개설된다.대표적인 강좌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서울 역사 박물관, 제기동 골목, 광화문 광장 등 도심 내 명소들을 탐방하는 ‘도심 속 힐링투어’ 가 있으며, 외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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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2023 대학민국과학기술대전'서 녹조청소로봇 전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 공사 부설 농어촌연구원이 개발한 ‘녹조청소로봇’(인공지능 무인자율이동 조류포집장치)이 사회문제형 국가 R&D 우수기술로 전시된다고 9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녹조청소로봇’은 농업용 호소 수변에 몰려있는 녹조를 흡입·처리하는 장치로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해 인력투입 없이 스스로 녹조 감시·제거가 가능하다. 또한, 컴팩트한 구조로 제작·개발되어 저수지 간 이동이 용이하며 수변 수심이 낮은 곳의 접근성과 수초대 녹조 제거 성능이 우수하다.해당 기술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 실증한 연구로 삼호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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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2023 지식서비스 R&D 성과교류회 개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9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지식서비스 R&D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KEIT에 따르면 지식서비스 R&D는 산업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비즈니스 게임체인저로, 산업을 불문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자 필수 생존전략으로 통한다. 이에, KEIT는 지식서비스 R&D 분야 성과창출 노하우 공유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본 성과교류회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근영 KEIT 엔지니어링팀장의 ‘지식서비스 R&D 지원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 권순재 젠스템 이사, 최삼락 웅진씽크빅 상무,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지식서비스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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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몽골 울란바토르시, 도시개발 관련 인적교류 협력재개 모색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와 몽골 울란바토르(UB)시가 도시개발 관련 인적교류 및 노하우 공유 등 협력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SH공사는 지난 7일 김헌동 사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UB시의회 의장이 면담을 갖고, 양자간 상호 교류증진 및 협력재개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UB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의회 및 SH공사 방문 등을 위해 방한했다. SH공사는 2017년부터 UB시 도시주택공사와 UB시 지역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직원교류 등을 이어왔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교류가 단절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헌동 사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의장은 단절된 교류를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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