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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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목소리 담은 정책 발굴로 저출생 대응
합계출산율 0.7명이라는 초저출생 인구위기에 직면해 민선 8기 경기도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했다. 실효성 없이 예산만 쏟아붓는 것이 아니라 실제 당사자들이 원하는 정책을 시행해야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인구문제 해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인구문제 해결을 특정 부서의 일이 아니라 경기도 전체가 매달려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해 7월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 지사는 “인구문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고 감지하는 위험인데, 제대로 잘 대처하지 못하거나 대처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회색코뿔소’” 라며 “이 문제는 특정 조직이나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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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바백스 XBB.1.5 접종 개시
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개량 백신 ‘XBB.1.5’접종을 시작한다. ‘노바백스 XBB.1.5 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하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10월 3일 긴급사용승인, 유럽의약품청(EMA)에서 10월 31일 허가를 받았다. 코로나 백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12세 이상 전 연령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12월 18일부터 접종 기관에 재고 여부 확인 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 후 접종하면 된다. 접종 기관 확인 경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 > 예방접종현황 > 코로나19 백신접종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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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정 캐릭터 ‘봉공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착순 무료 배포 이벤트 진행
경기도가 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연말연시에 재치 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총 16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제작해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봉공이 이모티콘은 14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경기도 채널을 신규 추가할 경우 무료로 지급된다. 기존 구독자라도 채널을 차단한 후 다시 추가하면 이모티콘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이모티콘은 총 6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하고, 내려받은 후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올해 봉공이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 2024년에도 봉공이를 활용한 많은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공이는 민선 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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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 개통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이 16일 개통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km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555억원이 투입됐다. 2014년 착공 후 9년 만에 개통이다. 이번 개통 구간은 신탄리~철원(백마고지)과 남북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 등 대륙철도 연계망에 대비하기 위해 복선전제 단선전철화로 추진됐다. 경원선 전철화사업 완료로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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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사랑의 열매 3년간 1억여원 기부로 ‘나눔명문기업’ 가입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14일 사랑의 열매에 중증장애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4400만원을 전달, 누적 기부액 1억원을 돌파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 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에스알은 지난 3년간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약 1억600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해 이날 ‘그린회원’으로 인증 받았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SRT 휠체어석 발매 수익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SRT 사랑나눔 기부좌석’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올해 1년간 적립된 기금 4400만원은 중증장애인 일터에 차량을 후원하고 발달장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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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 2023 저작권 보호 유관기관 열린포럼 성료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이 주관하는 ‘2023 저작권 보호 유관기관 열린포럼(이하 포럼)’이 1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성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저작권 보호 연간 성과 공유와 저작권 침해 현안에 대한 보호원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문화·예술산업 각 분야(음악, 영화, 방송, 웹툰, 게임, 출판, SW, 뉴스 등) 저작권 보호 유관기관 20곳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보호원 박정렬 원장의 개회사와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유병한 회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유관기관과의 차년도 협력 제안을 위한 ‘23년 저작권 보호 성과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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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수혜지역 확대 위해 열차운행 조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달 말부터 KTX 운행지역 확대를 위해 열차 운행을 일부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먼저 오는 28일부터 중부내륙선(부발∼충주) KTX-이음 운행 구간을 판교역까지 늘려 앞으로는 충주~판교 구간으로 연장한다. 운행횟수는 하루 8회(상행 4회, 하행 4회)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충주부터 판교까지는 6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29일부터 청량리를 기점으로 운행하던 중앙선 KTX-이음도 하루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서울역까지 연장된다. 따라서 앞으로는 제천·영주·안동 등 충북·경북 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서울역과 직결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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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정관동원로얄듀크1차아파트, 취약계층 성금·성품 기탁
부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직무대리 송영종)는 지난 12일 정관동원로얄듀크1차아파트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과 성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정관동원로얄듀크1차아파트는 지난해 12월 할로윈 프리마켓 수익금 1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연말을 맞아 성금 87만7200원과 양념 그라인더 70개를 정관읍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당초 입주민 프리마켓 행사에 사용될 운영비로 마련됐다. 올해 프리마켓 개최는 취소되었으나 이웃을 돕고자 하는 입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운영비를 기부했으며, 입주 10주년 행사 때 구입한 양념 그라인더도 함께 전달하였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정관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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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023년 동계 기장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2023년 동계 기장 청소년 영어캠프’참가자를 오는 19일부터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주관하는 ‘2023년 동계 기장 청소년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내년 1월 8일부터 1월 20일까지 1회 5박 6일의 기간으로 총 2회로 진행되며, 차수별로 각 120명씩 모두 24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12명 정도의 인원으로 한 반씩 편성되며, 각 반마다 원어민교사 1명, 생활교사 1명이 전담하여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집중 몰입교육을 위한 흥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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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보상현장 탄소중립 실현’ 공로 인정 ‘환경부 장관상’ 수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2023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보상현장 탄소중립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저탄소생활 실천 모범 기관 등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LH는 보상현장 생활폐기물을 자원순환하고 보상 안내 전자고지, 모바일 기본조사 및 전자감정평가서를 도입하는 페이퍼리스 업무환경을 구축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LH는 보상현장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수거·재활용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지난 6월 체결하고, 보상고객의 자진배출을 유도하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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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레일 독점' 철도 유지보수 규정 ‘철산법’ 개정 추진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철도 시설 유지보수'를 독점적으로 맡긴 현행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의 개정을 추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철산법 개정안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교통소위)에 상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철도노조 등을 지속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법 제38조 가운데 '철도시설 유지보수 시행 업무는 코레일에 위탁한다'는 단서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개정안에 더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구간은 코레일이, 그 외의 구간은 해당 운영사 등이 유지보수를 수행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철산법 시행령에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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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보육 현장 방문 간담회... 종교시설 운영 어린이집서 애로사항 등 의견 수렴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보육 시설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한총리는 서울시 중구 영락교회 어린이집을 찾아 교사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보육·돌봄과 관련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한 총리는 어린이집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보육·돌봄의 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우리가 가진 사회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양질의 보육·돌봄 서비스를 촘촘하고 빈틈없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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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 통합 우선’ 강조... "변화하되 최대한 단합·단결 유지하는 게 중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여권에 불고 있는 당 쇄신 인사 여파에 대한 질문에 당 통합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불출마가 민주당에 미칠 영향, 당내 비주류의 연내 대표직 사퇴 요청,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추진 등에 대한 질문에 "변화하되 최대한 단합과 단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어떻게든지 다음 총선에서 우리가 반드시 국민들의 기대에 맞춰 승리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혁신도 중요하고 통합도 중요하고 두 가지의 지향들을 잘 조화하는 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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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호 총선 영입인재' 엔씨소프트 출신 이재성씨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내년 총선에 투입할 '인재 2호'로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인 이재성 씨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재성 씨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의 롤 모델"이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넘나든 4차산업 전문가로서 우리나라 혁신경제를 끌어나갈 적임자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부산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뒤 포항공대와 부산 고신의대를 거쳐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NC문화재단 전무 등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15년간 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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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 체제로 전환 결론... "국민눈높이 맞는 비대위원장 선임"
국민의힘이 14일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에 따라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개최한 뒤 "전당대회를 열 상황이 안 된다고 다들 의견을 모아서 비대위 체제로 빨리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총선 승리라는 지상과제를 달성할 능력과 실력을 갖춘 분, 그런 기준으로 물색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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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감사원이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자체감사의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고, 감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과 다르게 기관의 내부통제 확립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통제지원 영역(50%) 심사지표를 신설해 자체감사활동 영역(50%)과 함께 평가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감사원 심사지표 개편 등 공공기관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내부통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또한 관련 제규정 정비 및 윤리위험 통제활동을 추진하는 등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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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대재해법 연내 결론 추진... 정부·여당 협의 강조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4일 정부·여당이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기업 대상 적용 2년 유예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연내 결론낼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아무런 노력이 없으면 법은 예정대로 내년 1월 말에 시행될 것"이라며 "연말 내에는 가부간에 결론을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여론몰이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시간이 많지 않다. 현장이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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