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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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 대통령에 ‘횡재세’ 도입 협력 요청... 국민 70% 찬성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최근 당이 추진 중인 ‘횡재세’ 도입에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소상공인이 은행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는 표현까지 해 가며 은행권의 고금리 이익을 질타했다"며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횡재세 도입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고금리로 엄청난, 특별한, 예상하지 못한 이익을 거둔 금융기관들 그리고 고(高)에너지 가격에 많은 이익을 거둔 정유사 등에 대해서 횡재세를 부과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께서도 70% 이상이 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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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은행권 초과이익 대책 마련... “野 횡재세는 포퓰리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7일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은행권 초과이익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은행들이 과점 지위를 누리면서 세계적 고금리 추세 속에 높은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이용해 손쉽게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돈 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은행의 초과이익 문제에 대해 시장경제 원리와 맞는 방향으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은행은 물론 증권·보험사의 이윤에 '횡재세'를 물리겠다면서 발의한 금융소비자보호법과 부담금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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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인요한, 오늘 회동 지도부-혁신위 이견 조율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나 현안 논의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관계자는 이날 회동에 대해 "지도부와 혁신위가 갈등이 있는 것으로 오해되는 상황에서 오해를 풀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인 위원장이 중진·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의 총선 불출마 혹은 수도권 출마를 권고하면서 지도부와 갈등 기류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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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개 식용 종식' 방향 민당정 협의회 개최... 정부 로드맵 보고
국민의힘은 17일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단체와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개 식용 종식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개 식용 종식 추진 로드맵을 보고하고, 동물 의료 개선 종합대책도 공유할 계획이다.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강형석 기획조정실장, 민간에선 전인범 동물자유연대 이사,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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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APEC 정상일정 본격화... 정상대화·업무오찬 엑스포 지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선 윤 대통령은 이날 APEC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 촬영을 한 뒤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창조'를 주제로 열리는 첫 세션에서 청정에너지 전환·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와 APEC 회원국 간 연대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글로벌 분쟁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부각된 공급망 다변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다른 나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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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 일경험지원' 2382억 전액삭감 예산안 단독 의결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년취업진로 및 일경험지원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내용의 내년도 고용노동부 예산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환노위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일반회계 예산은 정부안에서 186억1천800만원 증액되고 2천401억400만원 감액돼 총 2천214억8천600만원 감액됐으며 특히 청년취업진로 및 일경험지원 사업 예산 2천382억1천300만원은 전액 삭감됐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청년 장기근속 지원과 자산 형성 지원에 쓰이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의 증액을 요구했으나 정부와 여당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에 민주당은 정부가 편성한 청년취업진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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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올해만 7번째 정상회담 개최... 체감 성과 노력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중인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6일(현지시간) 35분간 정상회담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양국 정상은 올해 7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에 환영하고 외교·안보·경제 등 당국 간 협의체가 복원·재개되며 각급에서 소통이 이어지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체감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두 정상은 인적 교류가 가장 활발했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으며, 한일 미래세대 간 유학, 인턴십, 취업 등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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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이원욱‧윤영찬‧김종민‧조응천, ‘원칙과 상식’ 세우겠다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비명계 4인은 대한민국 정치에 ‘원칙과 상식’을 다시 세우기 위한 기치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금까지 비명계로 불려왔지만 우리 목소리는 대한민국의 정치혁명을 위한 소신이었다. 이제 비명계 프레임을 벗어던지고 누구를 반대키 보단 민주당의 무너진 ‘원칙’을 되살려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원칙과 상식’은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한다고 했다. 민주당 내 패권주의 대신 정당 민주주의를, 내로남불‧온정주의 대신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팬덤정치 대신 당심‧ 민심의 조화를 추구해야 된다고 봤다. 그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3대 위기를 마주해 있다고 진단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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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이용빈의 1.5℃정치’ 출판기념회 열린다
국회 산중위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은 오는 18일 16시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이용빈의 1.5℃정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용빈의 1.5℃정치’는 기후위기에서 검찰개혁까지 그간의 정치 활동과 지역의 더 좋은 내일을 모색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부처럼 국민 눈높이가 1이라면 정치는 반걸음 앞선 1.5가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임했다”며 “호남의 새로운 활로가 되는 신재생에너지산업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스템 전환을 위해 지구 온난화의 상징적 임계점인 1.5℃를 제목으로 정했다”고 ‘1.5℃정치’의 의미를 설명했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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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앞두고 계파 갈등 우려... 비명계 4인방 '원칙과 상식' 출범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비명(비이재명)계 핵심 의원 4명이 16일 '원칙과 상식'이라는 별도 모임을 결성하면서 계파 갈등 재현의 우려를 겪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한다. 당의 무너진 원칙과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며 '원칙과 상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에게서 떠나온 민심이 민주당으로 모이지 않아 내년 총선도 '비호감 총선'으로 갈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윤석열 정권 심판은 실패하게 돼 민주당의 변화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조직 출범의 명분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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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팀 쿡 애플CEO 접견... "韓과 협력·투자 지속"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만남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쿡 CEO는 윤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윤 대통령에게 먼저 요청해 별도 접견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비공개 면담에서 쿡 CEO에게 "애플이 우리 디지털 혁신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세계 많은 미래세대와 기업에 혁신의 영감을 주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고 최상목 경제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쿡 CEO는 "한국 협력업체와 한국 정부의 도움이 없었으면 애플이 현재 위치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난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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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도내 338개 시험장교 안정적 운영에 노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6일 시행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운영과 진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총 19개 시험지구, 338개 시험장교, 6,428개 시험실을 운영하며, 수능 지원자 수는 14만 6,122명이다. 이는 전국 지원자 수 50만 4,588명 중 28.96%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3,442명 감소했고 도내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총 501명 감소했다. 도내 응시 예정 인원 중 재학생은 8만 8,812명으로 전년 대비 6,562명 감소했고, 재수생 등은 5만 7,310명으로 전년 대비 6,061명 증가했다. 응시 예정자 중 65세 이상의 수험생은 14명, 15세 이하의 수험생은 10명이다.도내 2024학년도 대학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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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수능 종합상황실 및 도내 시험장 방문해 격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했다. 이어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수능 진행 현황을 살피고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 북부청사에 마련한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도내 수능 응시와 관련한 종합 현황과 시험장별 특이사항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올해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수능시험에는 총 19개 시험지구 338개 시험장에서 14만 6,122명이 응시한다.임 교육감은 “시험 운영과 진행으로 중압감이 많으실텐데 새벽부터 나와서 수고해주시는 모든 종사요원과 근무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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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삼성전자·에넬엑스코리아·한국중부발전과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통해 평택 산업단지 지붕에서 생산하는 태양광에너지를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구매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45MW의 전력을 구매한다. 삼성전자의 참여로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과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지만,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신재생에너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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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맘과 함께하는 올해 마지막 '경기기회마켓' 개최
경기도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수원맘카페와 함께 개최하는 경기기회마켓이 18일 열린다. 수원맘카페와 함께하는 경기기회마켓은 이번이 올해 마지막이다. 경기기회마켓은 지역 내 최대 규모 벼룩시장으로 저렴하고 질 좋은 유아동 의류, 장난감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 비눗방울, 풍선아트 공연과 레크레이션, 대중음악·팝페라 등 공연 운영으로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중고벼룩시장 참가비 전액(1인 3천원, 총 200만원)을 경기도와 수원맘카페(수원맘모여라) 이름으로 취약계약 어린이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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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놀자 방학캠프’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내년 1월부터 운영되는 경기미래교육캠퍼스 겨울방학돌봄 프로그램인 ‘다놀자 방학캠프’ 참가자를 20일부터 모집한다. ‘다놀자 방학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돌봄과 교육, 관광체험활동 등을 연계한 숙박 프로그램으로 교육효과와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방식을 놀이로 풀어낸 커리큘럼이다. 캠프는 2024년 1월 8일부터 3월 1일까지 총 3기로 앙평과 파주 캠퍼스에서 운영되며, 4박 5일 과정과 11박 12일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수당 115명씩, 총 690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19년간의 캠프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방학돌봄 프로그램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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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빈대 방제 및 예방법' 전문가 특강 실시
경기도가 오는 17일 도내 빈대 방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빈대 방제 및 예방법에 대한 전문가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시군 보건소장, 기타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를 초빙해 최근 국내 출현 중인 빈대의 종류와 특성, 빈대 발견 시 종합적 방제 방법, 실제 사례를 통한 빈대 방제 방법 등을 교육한다. 한국방역협회 경기지회장도 함께 참석해 빈대의 생활, 현장 조사 시 점검 요소 등 실무에서 활용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도는 빈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안전관리실, 보건건강국 등 13개 실국으로 구성된 ‘빈대 대책본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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