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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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금융기관 예금 일괄 조회
경기도가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6만 4,725명의 예금을 일괄 조회하고 체납자의 금융자산 1,589건에 대해 772억원 상당의 예금을 압류하는 방식으로 체납세금 28억 4천만원을 징수했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20개 은행을 대상으로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예금 일괄 조회를 진행했다. 예금 압류는 체납자의 최저 생계유지를 위해 필요한 소액 금융재산(잔액 185만원 이하)을 제외한 후 이뤄졌다. 시군별로는 용인시 120억원, 수원시 77억원, 시흥시 73억원, 광주시 71억원의 예금 압류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경기도는 미납부 고액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납부 독려와 금융자산 등 재산조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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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북부 기업인 맞손토크'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 기업인들을 만나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의정부시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 차오름홀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기업인 맞손토크’를 열었다. 맞손토크는 참석 기업인들이 경기북부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털어놓고 이에 대해 김 지사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포천 용정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미라클피플사의 이호경 대표는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인력을 구하기 너무 어렵다. 경기북부 대학생들은 경기남부나 서울로 가고 반대로 저희는 충청도에 있는 대학 쪽에서 인턴이나 실습생을 받고 있다” 며 “경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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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024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모집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9일까지 ‘2024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은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하여 군민들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발인원은 모두 1,850여 명(전액지원 800명, 감액지원 1,050명)으로 모집기간 동안 기장군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2월 말 대상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자를 선정한 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암 종합검진 또는 뇌혈관검진 중 하나를 선택하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검진을 받게 된다. 이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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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 우수 전문교육기관 선정·교육 모범사례 발굴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지난 2023년 한해 뛰어난 교육성과를 보인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우수 전문교육기관 3개 업체를 선정, 12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전문교육기관은 ㈜에이스드론, ㈜플라이존드론교육원,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등 3곳이다.이들 전문교육기관은 우수 전문교육기관 선정에 지원한 총 36개의 기관에 대한 종합심사에서 교육인프라 확보역량, 교육 운영 관리능력, 제도 준수 및 서비스 역량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에 공단은 선정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단 이사장 표창과 우수 전문교육기관 명패를 수여하였으며, 공단이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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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등급’ 달성…업무 투명성 제고
LH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행안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에서 LH는 사전정보공개·원문공개·청구처리·고객관리 모든 영역에서 전년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4.58점이 상승한 96.65점으로 1등급이 향상됐다.공기업 유형 평균 93.87점보다 2.78점이 높은 점수이며, SOC 공기업(8개)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특히 타 공기업 대비 높은 문서목록 공개율(99.94%), 국민 관심정보 사전발굴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LH 관계자는 “LH는 지난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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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정 공천 강조... "총선 승리 핵심열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공정한 공천관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에서 조정식 사무총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공정한 공천 관리는 총선 승리의 핵심 열쇠"라며 "공정하고 독립적이며 투명한 공천관리로 최고의 인재들을 국민께 선보여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 공천으로 미래의 희망을 선사하는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이 되도록 지도부 역시 위원 여러분을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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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황운하·노웅래 출마 적격' 비판... "문제 인물 면죄부"
국민의힘이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후보 적격 대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은 황운하 의원과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노웅래 의원을 총선 후보자로 올린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어려움은 있겠지만, 하나 마나 한 적격 심사를 왜 하는지 국민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며 '적격' 판정을 한 데 대해 "국민 시각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면죄부 주는 심사"라고 지적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를 통과한 일부 후보 면면을 보면 과연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심사인지 우려스럽다"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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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 3인, '미래대연합' 창당 절차 돌입... 이낙연 연대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으로 구성된 '원칙과 상식'이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돌입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칙과 상식'은 12일 "함께 사는 미래를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한다"며 14일 '미래대연합'이라는 당명으로 창당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칙과 상식'이 창당 발기인 대회를 마치면 '미래대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제3지대에서 창당을 추진 중인 세력과 연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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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포함 당 검증위 통과 89명 발표... 임종석·노영민·전현희 등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재명 대표 등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 위원회 검증 통과자 8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당 검증에서 이 대표는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검증위 심사를 신청해 통과했다. 이날 발표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 등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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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상황 면밀 점검... “필요한 지원조치”
대통령실이 11일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확정된 데 대해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대주주가 충분한 책임을 다하는 것을 전제로 (워크아웃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을 모니터링하겠다"며 "다양한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현재로서는 개별 기업 이슈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보지만, 혹시라도 확산하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안정 조치를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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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기후변화·AI 등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15일부터 3박 5일간 참석한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무총리가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09년 한승수 전 총리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 다보스포럼 주제는 '신뢰 재건'이며 경제정책과 기후변화,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글로벌 신뢰 재건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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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무원 악성 민원 대응방안 마련
정부가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악성 민원원에 대응할 방안을 마련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12일 울산 근로복지공단에서 '공공 부문 악성 민원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 교육청, 경찰청, 공단 등 여러 직무 분야에서 일어나는 악성 민원 사례를 수집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2019년∼2023년 6월까지 정신질환에 따른 공무상 재해를 청구한 공무원은 1천1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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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 이낙연 비판... "DJ·盧 욕되게 하지 말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탈당을 공식 선언한 뒤 당 의원들 사이에서 이 전대표를 비난하고 나서며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친명계 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 자체가 국민을 배신하는 일"이라며 "지금 행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길과 정반대의 길이라는 걸 국민들도 알 것"이라고 비판했다. 친노(친노무현) 적자로 불린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해 헌신했다. 두 분의 정신과 민주당의 역사를 욕되게 하지 말라"며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한 법"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도 "김대중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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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이낙연 탈당’ 영향 대응책 논의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2일 경남 양산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홍 원내대표는 이날 먼저 근방에 있는 통도사에서 신년 하례 법회에 참석해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를 예방한다. 이후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나 이낙연 전 대표와 당내 비이재명계 모임이던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탈당한 상황에서 당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대응책에 대해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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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통도사 신년 법회 참석... 종교계 연속 방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경남 양산 통도사를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신년법회가 열리는 통도사를 찾아 종정 성파 대종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한 위원장 취임 이후 세 번째 종교단체 방문으로 앞서 지난해 12월29일 서울 명동성당을 방문해 천주교 원로 고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을 조문했고, 지난 9일에는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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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대표발의, 제주특별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대안으로 지난 9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로써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논의는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기존 제주시‧서귀포시‧북제주군‧남제주군 등 4개 시군을 폐지해 18년간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가 없는 단일 광역체제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주도의 행정체제가 주민 참여를 막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행정안전부장관은 제주의 계층구조 등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도민의 의견이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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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성황리 마쳐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경기 부천을·국방위원회)은 지난 8일 부천시청에서 12년간의 의정활동 중간 결산을 담은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험이 다르면 능력이 다릅니다’란 슬로건 아래 열린 의정보고회엔 설훈 의원과 함께 부천지역을 대표하는 김경협·김상희·서영석 국회의원‧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조용익 부천시장‧장덕천 전 부천시장‧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기에 지역주민 1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의정보고회는 한층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행사엔 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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