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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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7일 KBS와 신년 대담 검토... 새해 정국 구상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언론사 단독 대담을 통해 새해 정국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윤 대통령이 사전 인터뷰 방식의 신년 대담을 통해 올해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사전 녹화한 뒤 KBS를 통해 방송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며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취임 3년차 국정 운영 구상을 소개하는 한편,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관한 입장을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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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 중대재해법 추가 유예안 거부 비판... "800만 근로자 위기 빠뜨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추가 유예 법안 처리를 전날 거부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으로 운동권 특유의 냉혹한 마키아벨리즘을 보여주고 있다"며 "총선 때 양대노총 지지를 얻고자 800만 근로자의 생계를 위기에 빠뜨린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특히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그간 선제 조건으로 요구해 온 '산업안전보건청 설치'를 수용했음에도 법안 처리를 끝내 거부했다고 비판하며 "신의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에 할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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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대재해처벌법 중단 불가 입장... “시기 놓쳐... 원칙적이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협상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이미 시행중인 법안을 중단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법안 유예 논의) 시기를 놓친 게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며 "시행된 법안을 멈춘다는 것은 원칙적이지 않다는 게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한) 제일 큰 이유"라고 말했다. 전날 여당이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 설치를 조건으로 적용 시기를 2년 유예하는 안을 내놓고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수용 가능성을 비쳐 극적인 타결도 예상됐지만,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안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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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미향 주최 토론회 내용 강력 비판... “반체제... 즉각 수사해야”
국민의힘은 2일 최근 무소속 윤미향 의원 주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평화를 위해서라면 북한의 전쟁관도 수용' '윤석열 정부의 반·멸북 정책은 걸림돌' 등의 내용을 ‘반체제적 망언’이라 규정하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의원이 지난 24일 개최한 토론회 내용을 언급하면서 "여기가 평양인지 서울인지 귀를 의심할 만한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며 "지금쯤 아마 김정은이 매우 흐뭇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경희 의원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쓰시라고 국민이 한 푼 두 푼 낸 성금으로 파렴치한 횡령 범죄를 저지른 윤미향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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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흘째 공천 심사... 광주·전남·충북 후보 면접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 3일 차 면접을 실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면접 대상자는 광주 및 전남 목포, 여수 갑과 을, 순천·광양·곡성·구례 갑과 을 및 충북 청주 상당, 서원, 흥덕 등 23개 지역 공천 신청자다. 공관위는 오는 5일까지 면접을 진행하고 6일부터는 종합 심사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공천 낙점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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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근무 인니 기술자, KF-21 내부자료 유출 시도 적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관련 내부자료를 유출하려다가 적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KF-21 개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가 KAI에 파견한 기술자들이 개발 과정 등이 담긴 자료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아 유출하려다가 지난달에 적발됐다. KAI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기술자가) 회사 밖으로 나갈 때 검색대에서 적발됐다"며 "국정원과 방사청, 방첩사 등에 통보했고, 현재 조사기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기술자들이 유출하려고 했던 자료 중 핵심 전략 기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당국은 보다 정확한 내용 분석에 나선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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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서울편입 추진' 구리 방문... 민생 현안 점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경기 구리시를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민심 청취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각종 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명절 성수품 물가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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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쌀값 안정 대책 마련 국회 협의회 개최
정부와 국민의힘은 2일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협의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협의회에서 전략작물직불제 확대·개편, 적정 생산 대책을 중심으로 쌀값 안정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후 새로 발의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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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예비후보, ‘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 선언했다
김성회 前 대통령실 종교다문화 비서관은 31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성회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세운 사람으로서 尹 정부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제22대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며 “민주당에 ‘끌려가지 않고‧눈치 보지 않고’ 매사에 준비성 있는 자세로 당당히 맞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윤의 남자’, ‘윤통의 측근’이란 세간의 평가에 대해 “기회를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거나 호가호위하지 않았다”며 “권력과 부를 누리면서 권력을 패밀리 비즈니스로 사용하는 사람이 아닌 깨끗하고 올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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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 동해선 거제역 ‘철도 어린이집‘ 현장점검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1일 동해선 거제역에 조성하는 ‘키즈레일 거제역 어린이집’ 공사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품질·공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공단에 따르면 ‘키즈레일 거제역 어린이집’은 거제역을 이용하여 출·퇴근 하는 맞벌이부부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철도공단이 거제역 유휴부지인 역 광장을 활용하여 철도 어린이집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어린이집은 역 광장의 지상 1층에 연면적 363.9㎡, 옥외 놀이공간 196.38㎡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오는 3월 개원 예정이며, 연제구와의 협업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한편, 철도공단은 저출산 문제와 보육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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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광복회와 '독립운동사료 및 관련 학술자료 활용' 업무협약 체결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월 1일 국회도서관 1층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독립운동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해 온 광복회와 독립운동사료 및 관련 학술자료 등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 사이에 독립운동사료 및 관련 학술자료의 공유와 활용에 관한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독립운동사료의 발굴·보존 사업을 촉진하고, 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학생과 연구자, 일반 국민의 정보접근 편의성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 독립운동사료 및 학술자료 등의 발굴·정리·보존 등에 관한 협력, ▲ 양 기관의 온·오프라인 자료 및 간행물의 공동 활용, ▲ 학술대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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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육군 군수사령부와 군 급식 혁신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 소재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엄용진 육군 군수사령관과 관계자들을 만나 공공데이터 기반의 AI기술 협력을 통한 군 급식체계 혁신과 군 장병 대상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대한민국 군 장병들의 건강이 곧 국가안보”라며, “공사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해 고품질의 식재료 공급으로 군 급식의 질을 높이고, 신선한 식재료 사용으로 잔반을 줄이는 등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도 함께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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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클린공단 실천주간’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18일까지 약 3주 동안 전국 전 지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클린공단 실천주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클린공단 실천주간’은 명절 전후 기간 동안 임직원의 청렴‧윤리의식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부패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공단의 윤리경영 실천 활동 중 하나다.이번 실천주간에는 대외적으로 공단의 이해관계자인 사업장과 요양기관에 모든 임직원이 청렴과 엄격한 윤리의식을 마음 깊이 새기고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이사장 명의의 서한문이 발송될 예정이며, 서한문에는 공단 임직원에게 금품 등을 요구받을 경우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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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했다
제22대 총선에서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이 31일 장흥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남 의원은 총선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오는 3일 오후 3시에 전남 고흥읍 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 4개 군의 군수와 전남도의원‧군의원 등을 비롯한 당원‧군민들을 초청해 ‘김승남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승남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위기에 처한 농어촌과 농축어업을 살리고 尹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기 위해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고흥·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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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법 통과…디지털 신산업 성장 ‘초석’
국가 신산업 육성의 토대가 될 ‘한국국토정보공사법’(이하 공사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는 창사 47주년 만에 독자적 설립 근거법인 공사법을 마련하여 공간정보 융·복합이 요구되는 국가 신사업의 선제적 실증과 새로운 민간시장 창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LX공사는 ’15년 대한지적공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분야로 공적 역할을 확대해 국가 공간정보 위탁사업 등을 맡아 추진해왔다. 하지만 LX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트윈·자율주행·UAM 등 정부 정책사업이 확대되면서 재원 조달, 위탁사업 근거 등이 명시된 법적 근거가 없다 보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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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공립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만 2929명 인사 단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월 1일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1만 2,929명의 인사를 2월 1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역량 함양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교육협력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갈 현장 리더를 발굴‧임용하는 데 인사의 중점을 뒀다. 특히 교수직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석교사 34명을 신규 임용해 교사 전문성 함양 및 교직 적응을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교원 인사는 총 1만 2,630명으로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17명 ▲교(원)장 중임 113명 ▲교(원)장 중임 전보 12명 ▲교(원)장 중임 복귀 1명 ▲교(원)장 전보 107명 ▲공모 교(원)장 만료 승진 21명 ▲교(원)장 승진 254명 ▲공모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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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특수교사 1심 선고 관련 교육감 입장문
유명 웹툰작가의 발달장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 특수학급 선생님의 1심 판결이 유죄(선고유예)로 나왔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여러 상황을 감안하여 법원이 선고한 것은 이해하지만, 궁극적으로 유죄가 나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특수학급 선생님들을 비롯해 이 사건을 유심히 지켜보신 모든 선생님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판결은 경기도의 사건이지만 대한민국 특수교육 전체에 후폭풍을 가지고 올 수밖에 없습니다. 감내하기 힘든 상황을 참아가며 버텨온 선생님의 동의를 받지 않고, 몰래 녹음한 것이 법적증거로 인정되면 교육활동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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