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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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내 IS 거점 70여 곳 보복 공습 단행
미국 군당국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무기 창고와 인프라 시설 70여 곳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번 작전을 위해 F-15 전투기, A-10 공격기, 아파치 헬기 등을 동원해 100발 이상의 정밀 유도탄을 발사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3일 시리아 팔미라 지역에서 야전 정찰 중이던 미군 2명과 통역사 1명이 IS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다.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번 작전명을 숨진 병사들의 고향인 아이오와주의 별칭을 따 '호크아이 공습 작전'으로 명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공격이 전쟁의 시작이 아닌 복수 선언임을 강조하며, 미국인을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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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인도 인더스강 수자원 무기화 행위 강력 비판
파키스탄 정부가 인도가 사전 통보 없이 인더스강 물을 일방적으로 방류하며 수자원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인도 측에 서한을 보내 인더스강 지류인 체나브강의 불규칙한 물 방류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다르 부총리는 이달 7일부터 15일 사이 체나브강 수량이 이례적으로 급격한 변동을 보인 점을 지적하며, 이는 조약상 요구되는 사전 통보를 어긴 일방적 조치라고 주장했다.파키스탄 측은 인도의 물 조작 행위가 농업 주기에 맞춰 발생해 자국 국민의 생명과 생계, 식량 및 경제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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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전남도지사 공식 출마 선언 성료
지난 8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전남지사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신 위원장은 8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갖고 “언제나 우리 편이었던 신정훈이 ‘이재명의 약속’으로 전남에 새로운 희망의 새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전남이 소리 없이 무너지고 있다"며 "8년 전 취임한 김영록 지사는 인구 2백만 시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지만 그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지목했다. 지난 5년간 "전남 지역을 떠난 청년은 무려 6만 2000명에 이르렀다"며 "전남의 지역 소멸 지수는 0.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벼랑 끝에 서있는 위험 단계"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 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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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지역 인프라 보강 위한…행안부 교부금 12억 확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은 19일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 예산 총 12억원을 따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과 사업의 필요성·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되는 재원으로 재난·안전 대응은 물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안도걸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광주 동구 하수관로 악취저감시설 설치 6억원 △예술의 거리(동부경찰서~중앙로) 환경개선 2억원 △광주 남구 천변좌로 노후 시설물 정비 2억원 △사직동 둘레길(사직길) 야간보행환경 개선 2억원 등 4개 사업에 총 12억원이다. 이 사업을 통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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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베트남 물산업 참여 기반 확대 나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베트남 물관리 분야 사업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6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현지 물기업인 아쿠아원(Aqua One Water Corporation)과 베트남 물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산업화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물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수도 분야의 민영화가 본격화되면서 외국기업의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반면, 정수장 및 관망 시설 등 물 인프라의 노후화와 운영 효율성 저하, 지역·계절별 강우 편차 등의 문제로 안정적인 물 공급과 효율적인 물관리에 대한 대처가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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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女 의원들 돌격대"...이재태 원장 보건의료연구원, 근태 18명 무더기 적발
과거 여성 국회의원과 청문회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공직 자질 논란이 제기됐던 이재태 원장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서 18명의 근태 불량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보건복지부 요청으로 진행된 단 5일간의 짧은 점검에서 전방위적인 복무 부실이 드러나면서, 이 원장이 내부 단속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식물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질 전망이다.1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12월 4일 '2025년도 새 정부 시기 공직기강 자체 점검 추진결과'를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실시한 내부 점검에서 총 18명의 복무 규정 위반자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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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품 전달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9일 오전 10시 울산시청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품 8,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8000만원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 8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선불형 카드 형태로 지역화폐가 카드에 포함되어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하여 수혜자의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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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공무원연금공단-제주대, 제주 유관기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 이하 JDC)는 지난 18일 공무원연금공단, 제주대학교와 함께 제주 지역 유관기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모의해킹, 보안 위협 대응 등 보안 취약점 교차 점검 ▲우수기관 벤치마킹 및 보안인력 상호 교류 ▲ 기관 간 사이버 위기 대응 협력체계 강화 ▲ 실무 중심의 미래 인재 육성 지원 ▲ 기관 간 홍보채널 공유 활성화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사이버 위협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보안 역량을 연계해 정보보호 대응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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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김제에 전국 최초 특장차검사지원센터 개소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19일 전북 김제시에 전국 최초 특장차 검사 전문시설인 김제특장차검사지원센터(이하 김제센터)를 개소하고, 검사 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TS에 따르면 김제센터는 대지면적 6600㎡, 건축면적 1561.62㎡ 연면적 1833.93㎡ 규모의 소·대형 진로 및 최대안전경사각도 시험시설로, 특장차까지 자동차 검사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TS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특장차인증센터에 이어 이번에 김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산업단지 내에서 특장차의 제작부터 인증, 검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 특장차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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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2025년 브랜딩 캠페인 ‘고익하, 잇츠마이플레저’ 성료
대한민국 국제개발협력 대표 기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고익하’ 브랜딩 캠페인의 2025년도 여정을 일단락지었다. 올해는 특히 더 폭넓은 국민 참여를 통해 ‘글로벌 상생의 가치’를 일상화하는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코이카는 10월부터 벌여온 브랜딩 캠페인 ‘고익하, 잇츠마이플레저(코이카, 제 기쁨입니다)’를 최종 결산 영상 및 이벤트와 함께 마무리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고마워요 고익하’에 이은 올해 캠페인은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가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도움을 주는 우리 국민에게도 큰 기쁨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었다. 아울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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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지난 18일 열린 ‘2025년 충남 나눔과 인정의 날’ 행사에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남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인정패를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기업과 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심사는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3개 영역의 19개 지표를 정량·정성 기준으로 이뤄진다.중부발전은 지난 2020년 처음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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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노조 전면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 실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9일 오전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오는 23일 예고된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 전면 파업에 대비한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전국 지역본부장과 차량정비단장 등 전사 경영진이 영상으로 참석해, 비상수송대책과 안전관리 방안 등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우선, 철도노조 파업 시 하루 평균 250여 대의 열차 운행이 중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레일은 23~29일 운휴 가능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19일 오후부터 제한하는 등 선제적 대책을 시행했다. 아울러 운휴 대상 열차 예매 고객에게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메시지를 3회 발송해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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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IT 서비스관리 국제표준 (ISO/IEC 20000) 인증 획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WISE 시스템이 글로벌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T 서비스관리 국제표준인 ISO/IEC 2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ISO/IEC 20000(IT 서비스 관리시스템)은 IT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관이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리역량, 프로세스, 시스템을 국제기준에 맞게 갖췄는지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WISE는 LH의 보상·판매·주거복지·인사·재무 등 주요 업무 기반 정보를 처리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LH는 국제 수준의 IT 서비스 운영체계를 갖추기 위해 WISE 운영 절차 전반을 점검하고 ▲장애관리 ▲변경관리 ▲구성관리 등 주요 운영 프로세스를 국제기준에 따라 표준화했다. 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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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KRC-AX 전략’ 본격화… 대국민 서비스와 안전‧재난관리에서 ‘혁신’ 추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인공지능 전환 청사진인 ‘KRC-AX 전략’을 바탕으로 농어촌의 발전과 안전을 확보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격차 해소와 24시간 고객 응대…체감 서비스 ‘혁신’공사는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먼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농어촌 지역개발 역량 강화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한다.또한, 인공지능 기반 챗봇과 음성봇 서비스를 도입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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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138세대에 임대주택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영주귀국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 동포 138세대 226명에게 ‘안산 고향마을’을 포함한 전국 22개 단지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밝혔다.LH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하였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사할린동포와 동반가족 등의 영주귀국과 정착을 지원하고자 임대주택 주거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0년 ‘안산 고향마을’에 총 489세대(960명)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437세대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했다.LH는 이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인천지역본부 등에서 ‘25년 영주귀국 대상자로 선정된 138세대(226명)와 계약을 진행했다. 아울러 사할린 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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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자치입법 활동 우수 지방정부 9곳 발표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18일, 2025년 ‘자치입법 활동’을 잘한 지방정부 9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광역 지방정부 2곳과 기초 지방정부 7곳이다. 이번 선정을 위해 법제처는 전국의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잘 만들어진 조례를 공모했다. 그 결과 총 78건의 조례가 접수되어 내부 검토, 설문 조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관계자 등의 전문가 심사, 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9곳의 지방정부를 선정했다. ▶ 광역 부문 최우수상: 경기도 경기도는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 변화에 취약한 계층에 대해 에너지복지, 주거복지 등을 지원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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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주호영의원 등 10인,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주호영의원 등 10인은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안이유응 현행법은 혼인 외 출생자의 출생신고는 모가 하도록 정하고 있고, 모를 특정할 수 없거나 모의 소재불명 등의 장애가 있는 경우 가정법원의 확인을 받아 부가 출생신고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모가 남편 이외의 사람과 사이에서 자녀를 낳은 경우 출생사실을 숨기거나 양육을 기피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고, 「민법」 제844조에 의해 혼인 중 출생자로 추정되어 생부(生父)의 자녀로도 출생등록할 수 없다. 이에 생부가 과학적 방법에 따른 검사결과를 첨부하여 부의 기재를 생략한 임시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등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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