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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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가 맵다…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각종 규제가 잇따르고 있지만,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된 물량 10건 중 8건이 85㎡ 이하 중소형으로 미루어볼 때 이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7년 4월~2018년 4월) 수도권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전용 85㎡ 미만 중소형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29만7,776가구로 전체 거래량(36만9,346가구)의 80.62%를 차지했다. 반면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매매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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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2018년도 신입직원 39명 합격자 발표
한국감정원은 지난 2일 ‘2018년도 신입직원 공채’ 합격자 39명을 발표했다. 이번 신입직원 블라인드 채용에서는 총 2631명이 지원해 6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4명을 선발하는 경영·회계부문에서는 647명이 몰리면서 무려 16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5월 19일 시행한 필기시험에서 156명을 선발한 후 직무과제 발표, 집단토론 등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을 통과한 39명이 최종 선발됐다.이번 공개채용은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에 따라 입사지원서에 사진,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나이 등의 기재란을 삭제하고 외부면접위원 50% 참여를 통해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요소를 차단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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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기관 최초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 제도’ 도입
LH는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는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규정 및 지침 등 내부규정에 내재하는 사회적 가치 영향 요인을 입안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다.LH는 체계적인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를 위해 유형별로 △인권보호 △재난안전 △보건복지 △노동권보장 △사회통합 △상생협력 △일자리창출 △공동체복원 △지역경제 공헌 △윤리·책임 △지속가능환경 △시민참여 등 12개 평가모형을 구성하고 법적·제도적 의미 및 LH 차원의 문제와 이슈 등을 분석해 도출한 총 102개의 평가항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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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임대주택관리직원 384명 정규직 전환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달부터 비정규직 임대주택관리직원 3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사노동조합과 정원 외 인력으로 관리하던 384명의 임대주택관리직원에 대해 상호간 성실한 협의를 거쳐 정원 내 별도직군인 ‘주거복지직’으로 편입하기로 지난달 29일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공사는 이번 노사합의 체결을 놓고 직군간 전환 조건이나 직급 명칭 등 세부사항을 정하는 데 있어 ‘기존 일반직의 근로조건 침해나 역차별 문제 방지’라는 조건 하에 노사간 상호 성실한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두 차례의 노사합의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조직화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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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클린현관’ 개발…청정한 우리집 완성
현대건설은 현관에 3가지 클린설계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개념의 공간인 ‘H-클린현관(H-Entrance)’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현관이 집의 내·외부를 연결한다는 특성에 초점을 맞춰 ‘현관 및 복도 수납장+세탁실(보조주방)+욕실’을 통합해 새로운 기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출입할 때 의류탈착(외투·신발 등), 손님맞이, 대형 짐 보관 등 다양한 기능을 현관이라는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 셈이다.이번에 개발된 ‘H-클린현관’은 현재 특허출원 중으로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서울 강남구 일원대우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향후 분양 현장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H-클린현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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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분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현대건설은 이달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 특히 현대건설이 속초에서 선보이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여서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 256세대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세대로 공급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는 △78㎡ 64세대 △84㎡ 174세대 △104㎡ 14세대 △114㎡ 4세대로, 오피스텔은 △24㎡ 23실 △26㎡ 70실 △27㎡ 45실로 구성된다.아파트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 비율이 92.9%에 달하며 일부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도 선보인다.힐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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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초-반포’...여름 재건축 분양 큰장 선다
한여름 재건축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올해 들어 정부의 부동산규제와 지방선거 영향으로 분양일정이 연기됐던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에 들어간다. 특히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서초, 반포, 광명 등 인기지역에 물량이 대거 포진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과 내달 전국에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는 13개 단지, 총 8,847가구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2,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6개 단지 4,402가구(일반861가구) △경기 4개 단지 2,817가구(일반834가구) △인천 1개 단지 244가구(일반102가구) △강원 1개 단지 567가구(일반388가구) △경남 1개 단지 817가구(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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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배곧•서귀포’, 교육시설 덕에 부동산시장 활기
국제학교, 대학 등 명문학교가 개교한 곳의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학생, 교직원은 물론 산학협력으로 기업체가 들어서기도해 정주(定住) 환경이 개선되고 구매력을 갖춘 수요가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시흥 배곧신도시, 제주도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등에 우수한 교육시설이 들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송도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 등 5개 해외 대학이 자리잡고 있다. 작년 하반기 학생 수는 총 1700여 명이다. 글로벌캠퍼스 조성 사업은 1단계가 마무리됐으며 2022년까지 해외 50위권 명문대 5개교를 유치하는 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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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현교, 지은 지 반년 만에 기울어 위험노출 ‘논란’
제2영동고속도로 초월IC 부근에 위치한 ‘늑현교’가 준공된 지 반년이 지나자 틀어짐 현상 등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담당기관이나 시공사 측은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반면 전문가들은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늑현교는 지난해 말 134억원을 들여 길이 280m, 6차로(상행선 3차로, 하행선 3차로)로 지어진 교량으로 하루 3만2000대의 차량이 지난다. 이 중 이상이 발견된 차로는 성남방향 상행선 구간이다.멀쩡한 하행선과 달리 상행선의 경우 다리와 도로가 어긋나 한쪽이 심하게 튀어나와 있고 다리 받침도 한쪽으로 치우쳐 어긋난 상태다. 이러한 문제점은 이곳에서 연락선 작업을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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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 주말 3일간 1만7천여 명 몰려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 Ab-22블록에 들어서는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주말 포함 3일간 총 1만7천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2일 밝혔다.이는 공공성이 한층 더 강화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변 시세 대비 임대료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운양역(예정) 생활권 단지로 우수한 입지여건 물론, 생활의 가치를 높여 주는 롯데캐슬만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지난달 29일부터 임차인 모집에 나선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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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민 어린이 대상 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최
대림산업은 대림미술관과 함께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입주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 ‘한숲시티에서 우리 가족의 특별한 하루’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단지 내 한숲 스트리트몰 상가에서 진행된다. 1회당 2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시간 30분씩 하루 4회, 매주 토요일(주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8주간 진행되며 6세~13세(연령 외 참여 불가)의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참가비는 무료며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회차마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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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올 하반기 ‘역대급’ 분양대전 예고
최근 남북정상회담, 선거, 월드컵 등 상반기 빅 이벤트들로 한산했던 부산 분양시장이 하반기에 활기를 되찾을 예정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동래구를 비롯해 연제구, 부산진구 등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에만 총 1만5000여가구의 신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하반기 지방 시도별 분양물량 중 가장 많은 수치며 바로 뒤를 잇는 △충남(8536가구) △경남(7096가구) △대구(6969가구) 등과 비교해도 약 2배 이상에 달한다.부산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정비사업 등의 이유로 분양시장의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단지 10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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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시장 개장…전국 31곳 2만3307가구 분양
7월에 접어들면서 하반기 분양시장이 개장했다. 개장 첫 달 전국에서 2만3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올 하반기 분양시장도 뜨거울 전망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총 31곳에서 2만3307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1만54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 6월 분양실적인 1만2950가구(일반분양기준)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7420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전월(6803가구) 대비 약간 늘었으며 지방도 8010가구로 전월(6147가구)보다 소폭 증가했다.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5272가구(10곳, 34.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대구 2828가구(5곳,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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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 주 분양시장, 여름 비성수기에도 전국 16곳 6,548가구 청약
7월로 접어들면서 본격 여름 분양시장이 개막했다. 7월 첫째 주, 일반적으로 분양 비성수기로 분류되는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물량이 풀리면서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총 6,54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9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5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7월 첫째 주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눈여겨볼만 한 단지들이 속속 등장한다.서울 지역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장위뉴타운 7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꿈의숲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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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서 6200억 유화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6000억원대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공시를 통해 롱손석유화학과 롱손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 중 ‘패키지 B HDPE 플랜트’와 ‘패키지 C PP 플랜트’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SCG케미칼 촌라낫 야나라놉 사장과 롱손석유화학 탐마삭 셋우돔 사장 등 각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베트남 남부 해안 붕따우시에 조성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롱손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45만톤의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고밀도폴리에틸렌)와 40만톤의 PP(Polypr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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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건설기계·장비 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부영주택은 안전점검 생활화로 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공동으로 광주전남혁신 B1블록 현장에서 ‘건설기계·장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5일 부영주택 임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 26여명,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2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 직원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기계·장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지난 5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현장 캠페인 이후 실시하는 두 번째 현장으로 건설기계·장비 점검표를 활용한 5대 건설기계·장비(굴삭기, 트럭류, 고소작업대, 이동식크레인, 지게차) 점검은 물론 재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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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신도시급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 분양 중
DK도시개발이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침촌지구 B블록(2롯트)에서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이번 분양분은 총 4500가구로 계획된 장성침촌지구 내에서 첫 번째인 1500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74㎡A 44가구 ▲74㎡B 279가구 ▲84㎡A 377가구 ▲84㎡B 481가구 ▲84㎡C 88가구 ▲102㎡ 225가구 ▲144㎡A 4가구 ▲144㎡B 2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특히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는 포항시 최초로 내진특화설비를 도입한다. 기존 내진설비에, 충격을 흡수해 구조물에 가해지는 힘을 저감시키는 ‘제진댐퍼’를 추가 시공한다. 내진 1등급 적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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