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
주거패턴, ‘소유→거주’로 변화…공공임대주택 ‘눈길’
최근 주택시장에서 ‘임대주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유보다는 거주의 개념을 갖추고 있는 주거 상품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에서 주거지 마련의 대안책으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잇따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규제대상지역 내 청약 조건 및 대출 요건 등이 까다로워졌다. 수요자들은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청약을 통한 주택 구매가 어려워지고 대출을 통한 자금 마련도 쉽지 않다.특히 9.13대책에 따라 1주택을 가진 수요자들도 주택 구매가 힘들어졌다. 9.13대책으로 규제지역 내 유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데다 2주택이상자는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공적보증가 제한된다. 또 9.13 주택시장 안정
-
LH, 파주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후분양 조건
LH는 파주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1필지(A13블록)를 후분양 조건 우선순위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후분양 우선순위 공급대상 토지 중 최초로 분양하는 토지로 건축 공정률이 60%에 도달한 후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업체에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이곳에는 용적률 190%에 최고층수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세대수는 총 1778세대로 제한된다. 공급가격은 1745억원이며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공급일정은 오는 11월 13일 1순위를 대상으로 신청접수 및 추첨을 시작하며 2순위는 16일이다. 이후 22일부터 23일 계약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1순위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후에 입주자를 모집할 주택건설사업
-
무주덕유산리조트, 주말·공휴일 곤도라 인터넷 예약제 시행
부영그룹은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도라를 내년 2월말까지 주말·공유일에 한해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한다. 최근 설악산에서 내려온 오색빛깔의 단풍은 덕유산(1614m) 무주 구천동 계곡에도 물들기 시작했다. 계곡의 맑은 물과 수천 그루의 나무가 가득한 덕유산에서는 황금빛 단풍을 즐기기 제격이다.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도라를 이용하면 설천봉(1520m)까지 오를 수 있다. 이곳에서 내려 향적봉까지 별도의 트레킹 장비가 필요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다.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 탑승일 기준 14일 전부터 1인 5매까지 가능하다. 탑승일자와 시간을 지정 예약하면 예약자 본인의 휴대전화로 예약확
-
오피스텔, 작을수록 수익률 높고 거래도 잘돼
소형 오피스텔이 수익형 부동산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작은 규모를 찾는 수요자가 늘면서 소형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높고 매매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전용 20㎡ 이하의 평균 수익률은 5.09%, 20~40㎡는 4.67%를 기록했다. 60~85㎡(4.48%), 85㎡초과(3.98%) 등 대형 타입과 비교하면 최대 1%p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셈이다. 오피스텔의 면적이 커질수록 분양가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데 비해 임대료 상승폭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매매거래 역시 소형 타입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지난 9월
-
몰세권 아파트, 시세 수천만원 차이…집값 ‘좌지우지’
최근 분양시장에서 대형 쇼핑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몰세권’ 단지가 인기몰이 중이다. 이들 단지는 쇼핑과 문화, 여가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대형쇼핑몰이 생활 편의성을 넘어 지역 아파트 시세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면서 몰세권 단지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역 내 대형쇼핑몰이 들어서게 되면 유동인구가 증가해 주변에 교통시설과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개선되고, 그로 인해 생활여건이 좋아지면서 인구가 유입돼 주택 수요가 높아져 집값까지 상승하는 긍정적인 연쇄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는 복합쇼핑몰인
-
한국 조선업, 세계 1위 ‘탈환’…거제지역 부동산 반등할까?
우리나라의 조선업이 최근 부활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의 연이은 선박 수주소식과 함께 경남 거제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빠르게 회복되는 분위기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의 선박 수주액은 총 189억8700만 달러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최근 2001억원 규모 LNG선박 1척과 8600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하는 등 올해 총 40척, 47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이처럼 삼성중공업이 연이어 선박 수주에 성공하면서 경남 거제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입주한 장평동의 ‘유림 노르웨이 숲’의 경우 한때 분양가
-
트렌드 변화 따라 ‘아파트’도 업그레이드
아파트가 변화하고 있다. 삶의 질을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것이다.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이제 입지와 가격만으로 구매결정을 하지 않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요소까지 꼼꼼하게 따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맞게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는 공간 활용성을 매우 극대화하고 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설계, 취향에 따라 서재나 놀이방으로 쓸 수 있는 알파룸, 재료 보관이나 수납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팬트리, 가변형 벽체 등의 도입이 그 예다. 이러한 공간들은 가족 구성원이나 취향 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어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기존
-
‘전주 서부신시가지 유탑유블레스 리버뷰’ 19일 모델하우스 오픈
유탑그룹이 오는 19일 ‘전주 서부신시가지 유탑유블레스 리버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일대에 들어서는 ‘전주 서부신시가지 유탑유블레스 리버뷰’는 지하 4층~지상 45층, 4개동 규모로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3~45층은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총 480실이며 전용면적별로는 ▲84㎡ A타입 117실 ▲84㎡ B타입 117실 ▲84㎡ C타입 78실 ▲84㎡ D타입 39실 ▲84㎡ E타입 117실 ▲펜트하우스 12실 등이다.단지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남향위주 배치에 대부분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했다. 각 타입별로 드레스룸, 가변형 벽체 등을 적용해 소비자의 취향과 생활패턴에 맞는 최신설계
-
[부고] 이재환(㈜한양 홍보팀 상무)씨 부친상
▲이양묵씨 별세, 이재환씨(한양 홍보팀 상무) 부친상=17일 오전 3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 031-787-1500
-
한국감정원, ‘2018 녹색건축한마당’ 개최
한국감정원은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녹색건축한마당’을 주관,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2018 녹색건축한마당은 국내 최대 규모의 녹색건축 행사로 ‘녹색재생 Live green, Save green’이라는 행사주제 아래 민간·공공·학계·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개최된다.이러한 각종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녹색건축과 관련한 국내외 정책과 최신기술 및 아이디어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린투게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녹색건물 관련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녹색건축의 확산과 정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한국감정원은 행사기간 동
-
청년의 꿈 키워주는 ‘HUG 셰어하우스’ 3호점 개소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5일 청년주거복지 향상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 ‘HUG 셰어하우스’ 3호점 입주식을 개최했다. HUG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주변 시세보다 40∼50% 저렴한 월세로 거주공간을 지원할 뿐 아니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HUG 셰어하우스’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완공된 1호점(서울 답십리), 2호점(경기 안양)에 청년 38명이 거주하고 있다.특히 올해 개소한 3호점(서울 신촌)은 도시재생 분야 관련 취업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공유형 주택으로 조성해 20명의 입주자를 선발, 추가 4명을 모집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 코워킹 스페이스, 1층 창업 공간, 2층
-
KCC, 홍일화 작가와 ‘아트 콜라보레이션’ 사회공헌활동 펼쳐
선선한 날씨에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이 부쩍 많아진 서울대공원 동물원에는 수려한 색채를 뽐내는 벽화가 들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KCC(대표 정몽익)가 ‘아트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프랑스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홍일화 작가를 초빙해 지난 9월 11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완성한 벽화다. KCC가 홍일화 작가와 벽화 그리기 작업을 함께한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KCC와 (사)한국미래환경협회(회장 유찬선)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벽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동심을 자극하고 환경 및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예술 작품과
-
전매제한 강화 전 공공택지 막차탈까?
공공택지지구에서 11월 초 이전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9.13대책에 따른 공공택지의 분양주택 전매제한을 강화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11월 말~12월 초쯤 시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13대책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현재 최대 6년에서 8년으로 늘리고 거주의무 기간도 최대 3년에서 5년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주택법 개정안 시행 후 공급되는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때문에 공공택지 내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공공택지 인기는 여전하다. 공공택지는 LH나, 도시공사, 지자체 등 공기관에서 사업
-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오는 19일 견본주택 개관
호반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오는 1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검단신도시 첫 분양이며 전 가구 중소형, 4베이 4룸으로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168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2㎡,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2㎡A 205가구 ▲72㎡B 205가구 ▲84㎡A 559가구 ▲84㎡B 199가구 등이다.분양일정을 살펴보면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을 예정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일이고 계약은 13일~15일 3일간이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평균 분양가는
-
‘시흥 플랑드르’ 유럽풍 패밀리 어트랙션몰 10월 분양
제일건설(주)과 HMG는 10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상업6블록에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를 분양할 계획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3층~지상 7층, 총 331여개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흥 플랑드르는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상업시설로 향후 서남부권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쇼핑몰(mall, 충분한 주차장을 갖춘 보행자 전용 쇼핑센터)의 장점을 갖춘 광장형 스트리트 복합쇼핑몰로 지어진다. 개방감과 집객력이 우수하고 내외관 특화로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스트리트형 상가의 장점과 폭염과 우천 등의 기상여건에 강한 몰의 장점이 모두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가족 단위로 다양한
-
인천 ‘주안역 센트레빌’ 이달 분양…1458가구 중 578가구
동부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7구역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을 통해 짓는 ‘주안역 센트레빌’을 10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 47~84㎡ 총 14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78가구를 일반분양분으로 내놓는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주안역 센트레빌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고급스럽게 디자인 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와 조망이 뛰어나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떠오를 것이 기대된다.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도 풍부해 주거지로서 손색이 없다.인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주안역과 인천 2호선 주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고속도로 접근성도
-
인천 검단신도시 등 수도권에 ‘내집마련’ 수요자 몰린다
서울 전세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서울 전세가격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수도권 내 신규 분양이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서울 전세가격과 경기도 지역 간의 매매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데다 대출규제 및 청약가점제 강화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인근 지역으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며 ‘탈서울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한 순이동자 수는 최근 1년(2017년 7월~2018년 6월) 동안 13만3,656명으로 집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