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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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도 지역 따라 선택받는 ‘양극화 시대’ 도래
알짜 부동산 상품으로 꼽히던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가 수요자, 투자자의 ‘선택’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정부의 전방위 규제 강화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공급과잉이 불거지는 가운데 희소성, 우수한 입지여건, 우량 임차인 확보 등으로 안정적인 운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수요자, 투자자들이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핵심지역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시장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실수요까지 모여들며 거래가격 상승세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지식산업센터 수요와 투자는 공급에 따라 양극화를 보일 기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4월말 전국 지식산업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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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새 집 열풍에도 20년 넘은 노후아파트 ‘60%’
강원 속초, 서울 노원, 충북 청주, 창원 성산, 부산 영도 등 지역이 전국에서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 열풍이 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10곳 가운데 6곳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셈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의 ‘주택의 종류, 연면적 및 건축연도별 주택(2018년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는 총 649만9531호로 전체(1082만6044호)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기준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104.2%에 달하는 것과 대조적인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별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은 서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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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진주 포레스트 부영’ 분양…26일 1순위 청약
부영주택이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 A11블럭에 조성한 ‘진주 포레스트 부영’ 임대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후분양 아파트로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으며 빠르면 계약 직후인 6월 중순부터 입주가 가능하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부영주택은 20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손님맞이에 나섰다. 일정을 살펴보면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6월 2일 당첨자 발표가 있으며 15일~17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공급가격은 전 세대 임대보증금 8600만원에 월 임대료 26만2000원이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지하 2층·지상 7층~2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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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해운대 중동 스위첸’ 6월 분양
KCC건설은 오는 6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해운대 중동 스위첸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운대 중동 스위첸은 해운대구 중동 1256-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전용면적 67~84㎡, 총 39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67㎡ 122실 ▲72A㎡ 31실 ▲72B㎡ 61실 ▲72C㎡ 62실 ▲73㎡ 61실 ▲84㎡ 59실이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될 예정이며,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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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비규제지역’, 청약통장 몰리는 이유는?
지난 4∙15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분양시장에 ‘신∙비(신도시·비규제지역)’가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대출 규제, 분양가 상한제,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의 규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규제는 덜하고 생활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나은 비규제지역 신도시가 주요 투자처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 양주 옥정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인천 검단신도시가 대표적이다. ◆ 청약경쟁률 갱신한 검단, 가격 치솟는 비규제지역 신도시올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이 나왔다. 올해 4월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공급된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270가구 모집에 7346명이 청약해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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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영천’ 분양 진행
경북 영천에 브랜드 역세권 아파트 ‘e편한세상 영천’이 분양 중이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영천’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 74㎡~184㎡ 총 1,2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영천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대구선 동대구~영천 구간 복선전철(예정)이 개통되면 동대구역까지 약 17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청량리~영천 간 중앙선 복선전철(예정)까지 완공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소요시간이 약 1시간 40분으로 단축된다. 사통팔달 쾌속교통망의 최대 수혜지가 되는 셈이다. 이어 단지 내 YBM 영어마을과 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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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인 증가에 ‘우리동네 예체능’ 아파트 '눈길'
주 52시간 시행 이후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장·체육공원·문화체육시설 등 체육시설이 가까운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 52시간 시행 이후 점차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2018년 생활체육 참여율 62.2%에서 지난 해에는 66.6%로 4.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평균 2.3%포인트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1회이상, 1회 이상 운동시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한 비율을 뜻한다. 특히 주로 집 근처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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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사용자가 뽑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1위 ‘아크로(ACRO)’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아크로’와 ‘자이’가 최선호 아파트 브랜드로 꼽혔다.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지난 6일~13일 전국 20~50대 연령층 71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1위에는 31.1% 응답률을 기록한 대림산업의 ‘아크로’가 차지했다(복수 응답). 2위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29.9%), 3위는 롯데건설의 르엘(22.4%), 4위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16.6%)이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아크로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성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흑석 ‘아크로리버하임’ 등 최근 서울에서 신흥 부촌으로 급부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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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맞벌이 가구…‘직주근접’ 단지에 청약자 대거 몰려
맞벌이 가구가 계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직주근접 아파트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가정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충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일·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각 년도 10월 기준). 2015년 535만8000가구에서 2016년 554만5000가구로 올랐으며, 이후 2017년 545만6000가구로 소폭 감소했으나 2018년 567만5000가구로 다시 상승했다.지난 1월 부동산 투자 자문사인 알투코리아와 희림종합건축사무소는 ‘2020 부동산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서 올해 10개 부동산 트렌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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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컨소시엄, 부산 거제2구역 ‘레이카운티’ 7월 분양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레이카운티’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레이카운티’는 총 4470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로, 올해 부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여기에 1군 메이저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주관을 맡고,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시공해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 규모로 이뤄진다. 총 4470가구(임대 230가구) 중 275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 타입이 일반분양 물량의 100%를 차지한다.전용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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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한토신, ‘안성 공도 E-TRINITY 센트럴파크’ 분양 예정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이랜드건설이 시공하는 ‘안성 공도 E-TRINITY 센트럴파크’가 5월 중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에 위치할 안성 공도 E-TRINITY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8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80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59㎡ 209가구, 75㎡ 326가구, 84㎡ 138가구, 84㎡ 복층 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안성 공도 E-TRINITY 센트럴파크는 모든 평면을 남향위주의 4-BAY로 설계, 채광효과를 극대화했고, 실내디자인에는 알파룸을 비롯해 팬트리룸, 드레스룸, 워크인 신발장 등을 적용,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였다.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과 같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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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중도금 무이자’ 적용한 분양단지는?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비교적 대출이 쉬운 비규제지역에 관심이 높다. 특히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는 초기 자금부담이 적은 데다 앞으로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까지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전매가 금지될 예정이어서 더욱 인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분양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모두 14곳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수도권 밖의 지역이다.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통상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건설사가 모두 부담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계약금만 충족되면 잔금까지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 자금 부담은 물론 입주 시 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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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GTX 개발 본격화…미분양 줄고 아파트값 ‘술렁’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이 본격화되며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통길=돈길’로 통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교통혁명’으로 GTX가 언급되는 만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꿀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해당 노선 개발이 예정된 곳의 집값이 크게 뛰며 활기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GTX-A노선(2023년 예정)이 지나는 동탄신도시다. GTX가 지나는 동탄역 주변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타며 10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2019년 5월~2020년 4월) 동탄신도시에서 거래된 10억원이상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72건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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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3구역서 ‘가격·고급화’ 두 토끼 사냥 전략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에 ‘가격·고급화’ 전략을 담은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의 단지명을 ‘디에이치 한남’으로 정하고, 이번 입찰에서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합동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을 철저히 배제한 사업제안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우선 현대건설은 대안설계 기준 조합의 권고 마감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예정가격 대비 약 1500억원 낮은 1조7377억원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타사와의 차별화를 통해 최상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주비 조건을 살펴보면 현대건설은 조합원들의 원활한 이주를 위해 기본 이주비 LTV 40% 외에 나머지 60%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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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코로나19’ 극복 근로복지사업 기금전달
중흥건설그룹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금 615,300,000원을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기금은 중흥건설그룹 전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15,300,000원과 중흥건설그룹 기금 500,000,000원을 더하여 마련하였다. 이 기금은 근로복지진흥기금 지정기부금으로 근로복지사업에 필요한 재원으로 실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 등에 우선 사용되며,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및 생계안정 대책 등 근로복지증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재원 기금은 국내 1호로 평가되고 있다. 중흥건설그룹 정창선 회장은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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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판교-강남-용산을 연결, 황금라인 ‘新분당선’ 따라 분양 봇물
서울 용산과 경기 수원을 연결하는 황금노선 ‘신분당선’ 역세권 주변으로 새아파트가 쏟아진다. 신분당선은 용산·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판교·광교 등 수도권 대표 신도시를 연결하는 황금노선으로 꼽힌다. 경기 남부지역을 우회하는 기존 분당선과 달리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 강남 및 용산까지 40분 정도면 바로 이동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현재 광교역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에는 신사역, 오는 2025년 용산역이 개통 예정에 있다. 또한 올해초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광교~호매실 연장이 이르면 오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가고, 용산~은평~삼송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안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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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 둔곡 우미린’ 오는 22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우미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둔곡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대전 둔곡 우미린’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 둔곡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760가구로 구성된다. 세부 타입 별로는 △65㎡A 92가구 △68㎡A 233가구 △73㎡A 20가구 △76㎡A 37가구 △84㎡A 247가구 △84㎡B 78가구 △84㎡C 53가구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와 비즈니스가 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조성된 지역이다. 이와 함께 주거시설 및 생활인프라도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대전 둔곡 우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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