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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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작년比 지가지수 상승 전국 1위…집중된 개발 호재 ‘한몫’
최근 들어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급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도시 및 택지지구가 조성되는 하남, 성남, 과천 등이 대표적이며 하남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자,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의 상승률을 따돌리기도 했다. 반면 울산 동구와 거제 등 산업 기반이 위태로운 곳들은 되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지가상승을 위한 필수 요건은 개발 호재로 추론됐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지난해 2월 대비 수도권의 지가지수 상승률을 살펴본 결과 전국 평균 지가지수 상승률은 4.37%였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지가지수 상승률을 보인 곳은 하남(7.83%)으로 나타났으며,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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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이 명산(名山) 둘레길…올 봄 ‘건강 아파트’ 분양은?
산과 공원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가 인기다.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집 가까이서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둘레길 주변 집값도 강세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 이후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적은 산행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난 점도 둘레길 주변 아파트의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둘레길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역민의 여가 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길이다. 제주도는 올레길, 광주는 무돌길 등 지역별 명칭은 다양하다. 산과 공원 등 녹지를 따라 조성돼 있으며, 경사가 비교적 완만해 남녀노소 걷기에 부담 없다. 가파른 곳도 목재 데크를 이용해 ‘워킹족’을 배려한 곳도 쉽게 볼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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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시대…반사이익 누리는 ‘알짜’ 오피스텔 주목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계속 발표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시선이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 이동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부동산 규제는 최근 발표된 2.20 부동산 대책까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고가 주택에 대한 LTV 강화, 양도세 조건 강화, 청약규제 강화, 대출 제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확대, 전매제한 기간 연장 등이 대표적인 규제 내용이다. 이같은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여파로 2019년 전국 아파트값의 상승률은 최근 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9년 전년대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4.8%로 이는 2018년 11.9%, 2017년 6.1%, 2016년 5.2%, 2015년 6.4%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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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끄떡없는 분양시장…청약 경쟁률까지 경신
아파트 분양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열기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1순위 청약에서 세자리 수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이 또 등장했으며, 비규제지역의 경우 기존의 청약 기록 경신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분야의 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은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지난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 ‘호반써밋 목동’이 138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7671건을 접수시키며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 ‘르엘 신반포’ 역시 일반분양 67가구 모집에 8358건의 청약이 접수돼 124.7대 1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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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부동산 규제…비주거상품 ‘방긋’
정부가 12·16, 2·20 부동산 대책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을 연이어 발표함에 따라 규제를 피한 수익형 부동산이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월 수원시 영통·연선·장안구,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 등이 조정대상지역에 신규 편입됐다. 정부는 대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에서 시가 9억원 이하 50%, 시가 9억원 초과 30%로 주택가격 구간별 LTV 규제비율을 차등 적용했다. 게다가 주택임대업, 주택매매업 이외 업종을 하는 사업자는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와 마찬가지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 구입 목적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반면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정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대출도 상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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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24일 분양 오픈
GS건설은 오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 공급하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다.타입별로 살펴보면 DMC리버파크자이(4BL)는 전용면적 84㎡ 570가구, 전용면적 99㎡ 132가구 등 총 702가구, DMC리버포레자이(A7BL)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318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는 서울 상암과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상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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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1차’ 상가 분양 예정
㈜서영건설플러스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1차’ 상가 모델하우스를 오는 29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1차 상가는 인천 검단신도시 C6-3-1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62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1차 상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원당동, 마전동, 불로동 일원 1118만㎡에 조성되는 2기 신도시다. 7만5071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며 계획인구는 18만3720명에 달한다.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1차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검단신도시 내 상가로는 최초로 분양승인을 받아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 상가는 검단역(가칭)과 문화·상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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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 개발…새 기준 제시
KCC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KCC 스위첸’의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차세대 디자인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을 선보여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KCC스위첸 브랜드 디자인은 ‘BASIC & UNIQUE’ 컨셉을 기본 방향으로 “단순함이 더해져 특별함을 만든다”는 KCC건설의 의지를 담아 미래 지향적 감성과 고급스럽고 모던한 이미지가 잘 드러나도록 디자인을 개발했다.세부적인 컨셉 방향은 크게 Trend Up(시대에 맞는), Different(차별화된), Architecture(건축과 연계된) 3가지로 구분되며, 이를 중심으로 안정감 있는 디자인 철학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최신 트렌드 속에서도 차별화를 갖춘 세련되고 모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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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노리는 저평가 지역 신규 분양 '눈길'
최근 그동안 저평가 받던 지역들의 새 아파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저평가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대거 나오는 만큼 ‘옥석 가리기’를 통한 선점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규 단지의 청약 성적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청약 강세지역이 아닌 인천 부평, 경기 시흥∙안산, 전남 순천∙여수 등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서도 두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나왔다. 한동안 저평가 됐던 지역들이 재평가되면서 신규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는 셈이다. 서울∙수도권 및 일부 지역에 규제 여파가 이어지면서 규제를 받지 않고 그동안 저평가됐던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저평가 지역이란 가치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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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광역시’ 2분기 아파트 3만가구 일반분양 ‘봇물’
1분기 3000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에 그쳤던 대구, 부산 등 지방광역시에서 2분기에는 10배가 많은 3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분기 지방광역시에서는 아파트 4만1805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774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만3132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42%를 차지하며, 부산 8004가구, 광주 3715가구, 울산 3255가구, 대전 2668가구 등이다. 지방광역시에서는 1분기 3095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됐다. 대구와 부산을 중심으로 3026가구가 공급됐고, 대전과 광주는 분양가구수가 한 가구도 없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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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쏟아지는 개발호재…서울 서남권 주택시장 관심 고조
최근 서울 서남권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낡은 주택들이 새롭게 탄생하면서 주거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데다 각종 개발사업 및 교통망 확충 등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남권에서는 정비사업이 다수 이뤄지고 있으며, 그 중 가장 활발한 곳은 강서구와 영등포구다.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본격적인 사업의 진행을 알리는 사업시행인가 절차 및 이후 단계를 밟고 있는 사업장이 △강서구 15곳 △영등포구 14곳 △동작구, 양천구 13곳 △관악구 7곳 △구로구, 금천구 5곳 순으로 많다.주요 지역에서는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강서구에서는 마곡지구 개발이 한창이며, 원종-홍대입구 간 서부광역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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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단지, 올해 7곳 분양 예고
올해 전국에서 4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수도권과 부산 등 알짜 입지에서 선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10대 건설사가 시공으로 나서 브랜드 파워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전국 4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7곳에서 선보인다. 총 4만1956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이중 일반분양은 2만861가구다. 최근 10년 사이 전국에서 공급된 4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15곳임을 감안하면 올해 이례적으로 매머드급 단지가 쏟아지는 셈이다.4000가구 이상 단지는 압도적인 규모가 내는 ‘랜드마크’ 효과가 상당하다. 1만 명 이상이 거주하다 보니 교통, 상권이 아파트를 따라 집중되고 인프라 개선도 꾸준히 진행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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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5월 공급
한신공영㈜이 오는 5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1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74~97㎡ 총 767가구로 조성하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는 각종 교통호재로 인해 수도권 유망 지역으로 떠오른 2기 신도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이 입주년도인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지하철 연장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추후 예비 타당성을 통과한 GTX-C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는 양주 옥정신도시 내에서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개통이 완료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옥정IC부터 강남 청담역까지 약 40분이면 도착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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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계열사 역량 모아 강남에 ‘래미안’ 랜드마크 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강남지역 재건축단지 수주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과 힘을 합하기로 했다. 먼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과 연계된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서비스는 앱 하나로 집안의 스마트가전, 에너지사용량, 공기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터치 및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세대 내 스마트가전(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등)과 조명, 냉·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며 외출·귀가/취침 등 모드별 사용자가 설정한 시나리오대로 집안 환경을 설정한다.삼성물산은 2020년 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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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4월 24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예정
㈜서한이 4월 24일 대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서한의 대전 첫 진출 아파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둔곡동 일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A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2개 단지로 조성된다. 1단지(A1블록)는 전용 59㎡ 816세대로 이 가운데 546세대가 일반 분양되며, 2단지(A2블록)는 전용 78~84㎡ 685세대로 총 1,501세대 규모다. 견본주택 현장 방문 관람은 안전을 위해 인터넷 사전방문 예약제를 통해 이뤄진다. 방문 신청은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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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에 ‘자이AI플랫폼’ 적용
GS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인 속초디오션자이 아파트에서는 사물인터넷(IoT)로 연결된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에 스스로 명령을 내리고 조절할 수 있다. 음성 명령을 실행하는 AI스피커는 통신사가 달라도 걱정이 없다. 통신3사 뿐 아니라 카카오, 네이버 클로버, 아마존 알렉사 등 국내 출시된 모든 음성인식 기반의 AI 스피커와 모두 연동 가능하다.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 아파트에 자이 AI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주민의 생활 방식을 빅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통해 각 가구에 맞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다.GS건설은 지난해 말 자회사인 자이S&D와 함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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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관광지 주변 ‘체류형 상가’ 뜬다
수익률 하락 우려와 달리 관광객이 몰리는 곳의 상가는 여전히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든데다, 수도권 주요 아파트는 규제로 구매가 쉽지 않아 사람들의 방문이 꾸준한 ‘핫 플레이스’로 뭉칫돈이 몰리는 분위기다. 관광지 상권은 주변의 고정 수요는 물론 관광객까지 더해져 공실 우려가 적다. 사람들이 반나절 이상 관광지에 머무는 만큼 상가 이용 빈도도 높고, 씀씀이도 큰 편이다.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활성화가 주춤하지만, 주 52시간 근무 시행 등 여가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투자 가치는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아파트 단지 내 상가와 달리 업종 구성 및 설계 다양화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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