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
현대엔지니어링, ‘교량 붕괴’ 이후 건설현장서 또 사망사고
시공능력평가 4위인 현대엔지니어링의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불과 2주 만이다.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운정리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추락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사상했다.이날 사고는 공사 중인 아파트 외벽의 ‘갱폼(Gang Form·건물 외부 벽체에 설치하는 대형 거푸집)’을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갱폼은 해당 층의 콘크리트 양생이 끝나면 철제 고리 등으로, 타워크레인에 연결해 지상으로 내리도록 돼 있다. 하지만 지상에 내린 갱폼의 철제 고리를
-
호반건설, 자율주행 드론 등 스마트건설 기술로 경쟁력 강화
호반건설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호반건설은 스마트 건설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축, ▲VR 안전교육 ▲클라우드 기반 검측 지원 ▲바닥 소음 저감형 구조 개발 ▲자체 개발 실시간 CCTV 통합관제 시스템 및 모바일 하자 관리 앱 등 현장 밀착형 기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호반건설은 드론을 활용해 토공량 산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드론 촬영은 지표면 형상을 3D로 모델링해 정확한 토공량 산출이 가능하게 하고 공정 및 원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사물인터넷(IoT) 기반 현장 근로자 실시간 위치 추적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스마트폰 GPS를 활용한 이 시스
-
GS건설, 봉천14구역 재개발 수주…1분기 ‘2조 클럽’ 초읽기
GS건설이 서울 관악구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2조 클럽’을 목전에 두게 됐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봉천1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윤승호)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어 조합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관악구 봉천동 4-51번지 일대에 위치한 봉천14구역은 대지면적이 7만4264㎡에 용적률 270.83%를 적용, 지하 4층~지상 27층 아파트 153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개발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275억원 규모다.GS건설은 단지명으로 ‘관악 자이 포레시티’를 제안했으며, 이는 Forest와 City의 합성어로 숲세권 입지에 강남·여의도 등 도시권역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명품 대
-
“원하는 정보 쏙”…GS건설, AI 공사 메뉴얼 ‘자이북’ 개발
GS건설이 AI를 활용, 언제 어디서든 공사 기준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이북 (Xi-Book)’을 개발, 건설현장의 디지털화에 나선다.GS건설이 자체 개발한 ‘Xi-Book(자이북)’은 5000페이지가 넘는 GS건설의 주택 공사 시공기준 표준 시방서, LH 시방서 등을 AI를 활용해 최신 기준을 알려준다.그동안 품질 점검 시 일일이 서류나 파일을 통해 찾아봐야 했던 자료들을 AI 로 학습된 ‘자이북’에 궁금증을 검색하면, 수초만에 원하는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또 검색 질문에 대한 내용 외에도 관련 유튜브 영상 링크까지 알려줘, 시공 기준에 익숙하지 않은 저 연차 엔지니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검색 내용을 링크를 통
-
롯데건설, 전국 현장 안전관리 강화 위해 권역별 ‘안전점검센터’ 개소
롯데건설이 전국 현장의 모니터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3개 권역에 안전점검센터를 신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롯데건설은 지난 7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수도권 안전점검센터에서 권역별 안전점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롯데건설은 권역별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대 사고가 감지되면 작업중지권을 활용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본사의 안전상황센터와 연계해 CCTV를 통해 안전관리가 저조하거나 취약한 고위험 현장의 사각지대까지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권역 안전점검센터에는 안전직 인력뿐만 아니라 기술직
-
SM그룹 경남기업,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 입주 기념 점등식
SM그룹(회장 우오현)의 건설부문 계열사 경남기업은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에서 아파트 단지 전체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입주를 기념해 열린 이날 점등식에는 경남기업 이기동 대표이사, 김국지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입주예정자 5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간담회를 갖고 착공, 분양, 입주에 이르기 동안 입주예정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의회에서도 준비한 감사패를 이 대표에게 건네며 경남기업의 노고에 화답했다.점등식은 아파트 전 세대의 붉을 밝힌 뒤 경남기업 임
-
롯데건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정당계약 실시
대전 동구 가오동에 들어서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가 정당계약 일정에 돌입한다.롯데건설에 따르면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대전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 받아온 이 단지의 정당 계약 일정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계약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앞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당첨자 서류 검수에도 많은 청약 당첨자들이 견본주택을 다녀간 만큼 계약도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롯데건설은 기대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대전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견본주택 개관 이후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수한
-
DL건설, 지속적인 전사 안전 활동 진행
DL건설이 2025년을 맞아 지속적인 전사 안전 활동을 전개하며, 전 임직원에게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DL건설은 지난 6일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전사적인 무재해 결의를 다지고 안전 절차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해빙기 취약 시기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선포식은 △스트레칭 및 체조 △결의문 낭독 △우수 근로자 포상 △공종별 TBM(Tool Box Meeting) △합동 안전보건 점검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안전 문화 확산에 대한 실질적인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에 앞서 지난 1월 9일에는 전 현장에서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개최했
-
한화 건설부문,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첫삽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지난 6일 평택시 신대동 신대레포츠 공원에서 개최된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착공 기념행사’에 참석해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의 성공적인 착공을 알렸다.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착공기념 세레모니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에 위치한 기존 공공하수처리장을 신대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 및 지하화하는 것으로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146억이며, 사업방식은
-
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가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며, 이로써 최근 5년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후 70여 년간 가장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해왔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1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는 혁신적이고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선정됐다.‘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이 부산에 공급하는 초고층 고급 주거로, 최고
-
LX하우시스,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 개최
LX하우시스가 인테리어와 패션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를 가지고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2025 트렌드십(TRENDSHIP)’을 진행한다.LX하우시스는 네번째 ‘트렌드십’을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서울 북촌에 위치한 행사 전문 공간 ‘위크앨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LX하우시스는 지난 2023년 성수동∙을지로, 2024년 이태원에 이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지역에 다시 한번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 2030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이번 트렌드십에서 LX하우시스는 올해의 디자인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함께할 때 생성되는 새로운 에너지를 의미하는 ‘시너지-SY(E)NERGY’를
-
코레일-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사업’ 업무협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일 대전사옥에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지역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사업(R&D)’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연계해 특화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 분야 기술개발을 돕는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전 도심융합특구·를 거점으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연구개발 기술 및 정보 공유 △연구성과의 대외 홍보 △지역사회 발전 분야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진흥원은 2029년까지 대전 도심의 교통․에너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정책 의사결정에 정보를 제공
-
코오롱글로벌, 명지대와 ‘반도체 수처리 분야 MOU’ 체결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반도체 수처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5일 용인에 소재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반도체 수처리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임연수 명지대학교 총장 등 13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반도체 수처리 기술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 하수 및 폐수처리장 7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반도체 산업에 적용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
-
효성중공업·진흥기업,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4월 분양 예정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오는 4월 분양 예정이다.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87-903번지 일대 산곡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중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맡았다.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A 17가구 ▲39㎡B 35가구 ▲59㎡A 318가구 ▲59㎡B 387가구 ▲74㎡A 86가구 ▲74㎡B 119가구 ▲84㎡A 84가구 ▲84㎡B 68가구 ▲84㎡C 88가구 ▲84㎡D 41가구 ▲96㎡ 5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인다.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7호선 산곡역이 약 150m 거리에 위치한
-
삼성물산, 폐자재 활용 업사이클링 굿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출품한 래미안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브랜드 3종 굿즈는 래미안 건설 현장에서 낙하물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수직 보호망을 폐기하지 않고 수거해, 가방·파우치·카드지갑 등으로 새롭게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래미안 브랜드를 상징하는 그린·그레이 계열의 색상에 업사이
-
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3월말 분양 예정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오는 3월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1단지 1681가구가 조기에 100% 계약을 마치면서 이번 후속 분양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총 372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 완성 및 가시화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수혜로 주목받고 있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각 단지별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2단지는 ▲전용면적 59㎡A 609가구 ▲59㎡B 318가구 ▲84㎡A 446가구 ▲84㎡B 409가구 ▲84㎡C 22가구를 합쳐 총 1804가구(지하 3층~지상 28층)며
-
DL이앤씨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평균경쟁률 17.49대 1 ‘청신호’
DL이앤씨가 충남 천안시 업성도시개발구역에 선보인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진행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1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898명이 청약하며 평균 17.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5㎡ 타입으로 136가구 모집에 8332명이 몰리면서 평균 61.26대 1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인 전용 84㎡A와 전용 84㎡C도 각각 40.07대 1, 18.84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전용 113㎡와 전용 125㎡는 5.3대 1과 7.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