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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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美 생산거점 확보 위한 LS전선 유상증자 참여
LS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약 1,5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LS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LS전선 보통주 169만 4,915주를 주당 8만 8,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LS는 LS전선에 총 7,727억 8,000만 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일 예정이다.LS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출자는 LS전선이 지난달 29일 결정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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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고병욱 선수, 데플림픽 사이클 종목 2개 메달 획득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이 창단 후 처음 나선 국제무대에서 메달 2개를 거머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CJ대한통운은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고병욱 선수가 2025 도쿄 데플림픽 사이클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해외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고 선수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선수는 지난 18일 시즈오카현 이즈 사이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30km 포인트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20일 진행된 남자 개인도로 독주 25km 종목에서는 2위와 0.47초 차이의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데플림픽(Deaflympics)은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각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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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뷰웍스, '제1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기술개발기업상 수상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기술개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후보 기업의 ▲경영실적 ▲기술개발 ▲ESG경영 ▲시장공헌도 ▲일자리창출 등 종합적 지표 평가를 통해 수상기업을 선정하며, 2022년부터 정부시상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으로 지위가 격상됐다.이번 수상은 뷰웍스가 최근 5개년 매출액 대비 약 11%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지속 투자하며 기술경쟁력 확대에 집중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다. 특히, 엑스레이 영상 솔루션과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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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멕시코법인, 포드 ‘Q1 어워드’ 인증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이 글로벌 완성차 포드(Ford)로부터 ‘Q1 어워드(Q1 Award)’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위아에 따르면 포드의 Q1 어워드는 ‘Quality is No.1(품질이 가장 뛰어나다)’의 뜻으로 포드가 생산 기술과 제품의 기술력 품질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업체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이 Q1 어워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은 5년 이상 구동 부품인 등속조인트(Constant Velocity Joint)를 공급하며 보여 온 품질을 기반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등속조인트는 엔진이나 모터가 만드는 동력(動力)을 자동차 바퀴로 전달하는 자동차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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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여성소비자 선정 좋은기업 25년 연속 수상
귀뚜라미보일러가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귀뚜라미보일러는 해당 부문에서 2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존중과 상생 경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귀뚜라미보일러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고효율 제품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가정용 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도 운영 중이다. 소비자들은 월 납입료로 최신형 보일러를 이용할 수 있다.회사는 보일러 업계 최초로 3세대 카본매트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기존 난방매트의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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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025년 ‘우수학위논문, 차세대과학자’ 시상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사장 홍석우)은 2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5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7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과 한국대학총장협회(이사장 이대순)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 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6800만원을 전달하였다. 또 물리학·화학·생리의학·화공/재료/에너지·IT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5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우수학위논문상에는 ▲수학: 강승우 박사(서울대), 김동규 박사(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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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리더십 전면 재편
HDC그룹(회장 정몽규)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이번 인사는 내년도 창사 50주년을 맞아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체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젊은 리더 및 기술 인재 발탁과 더불어 AI, 에너지, 항만, 기술 기반 제조 등 핵심 계열사 CEO를 대폭 교체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HDC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경영진을 주요 계열사에 배치했다.통영에코파워에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사업을 주도해 온 김영한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해 발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는 항만 개발·운영 경험이 풍부한 이종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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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육군 3군단 어린이집에 ‘호반 무럭무럭 놀이터’ 선물
호반그룹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육군 3군단 어린이집에 3000만원 상당의 놀이시설 ‘호반 무럭무럭 놀이터’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육군 3군단 군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격전지에서 근무하는 장병 가족들의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돕기 위한 것으로,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호반그룹은 지난 2015년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위문금 전달 ▲코로나19 의료 물품 지원 ▲체력단련실 조성 ▲훈련 보조 물품 제공 등 다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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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서울大와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실증 나서
HD현대오일뱅크가 서울대와 협력해 캠퍼스 내 AI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시스템을 도입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및 액침냉각 시스템 운영업체인 데이터빈과 함께 ‘인공지능 인프라 액침냉각 실증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실증 프로젝트는 공랭식으로 운영 중인 서울대 AI 연구실 서버에서 발생하는 팬 소음과 높은 내부 온도로 인해 연구 활동에 지장이 생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대의 인공지능 연구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냉각 기술이 필요해졌다. 이에 HD현대오일뱅크의 액침냉각 기술을 적용해 2026년 초부터 기존 공랭식을 액침냉각 방식으로 전환해 테스트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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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항공안전포럼’ 개최…산·학·관, 항공 안전 경쟁력 제고
산·학·관이 모여 항공 안전 관리 기반을 논의하는 ‘2025 대한민국 항공안전포럼(2025 Korea Aviation Safety Forum)’이 26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됐다.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항공안전을 위한 문화, 사람, 혁신의 융합(Integrating Culture, People and Innovation for Aviation Safety)’이라는 주제로 열렸다.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항공안전 동향 및 패러다임’을 주제로 국내외 항공 안전 트렌드와 개선점을 논의했다.연사로 나선 크리스토퍼 바크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지역사무소장은 항공 안전 증진을 위해 항공업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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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정보기술, 일본계 호텔 전 지점에 PMS 공급 확대
산하정보기술이 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호텔 브랜드 전 지점에 자사 ‘Wings PMS’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에서 운영 중인 일본 호텔 브랜드는 현재 7개이며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 분포돼 있다. 산하정보기술은 최근 호텔 그레이스리 서울과 계약을 체결해 PMS와 스마트 키오스크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운영 환경을 개선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방문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산하정보기술이 제공하는 PMS는 클라우드 기반 관리 시스템으로 원격 운영이 가능하다. 호텔 규모와 객실 수, 부대시설에 따라 다양한 모듈을 적용할 수 있으며 고객 요청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스마트 키오스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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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올해 수출 120조원 전망…반도체 호조로 성장세 지속
SK그룹이 올해 수출액이 1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25일 밝혔다.SK그룹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이 87조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3조7000억원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그룹 측은 4분기에도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반도체 수출이 이어질 경우 연간 수출액이 12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SK하이닉스의 실적이 그룹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그룹 수출의 54%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3분기까지 65%를 담당했다. 관계자는 “HBM을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전체 실적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정부가 발표한 지난 3분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1850억 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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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육송㈜, 베트남에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10만 달러 수출 계약
육송㈜(대표이사 박세훈)은 베트남 호치민에 소재한 소방용품 대형 전문업체와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수출액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6,000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이번 수출 품목은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제품군으로 ‘YSS-40L’ 등 4종이며, 오는 12월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특히 최근 3년간 베트남 수출 규모는 약 85만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산업화가 진행 중인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로의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베트남은 급격한 도시화 및 산업화로 고층 건물, 주상복합시설, 공장 등이 급증하며 소방용품 수요가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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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양철관,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확대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인 KBI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확대에 따라 구조용 강관 생산량 증대 및 매출 향상을 전망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최근 삼성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 45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과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중 삼성전자는 반도체(DS) 부문에서 평택 캠퍼스에 P5공장을 본격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이러한 대규모 반도체 팹 건설에는 배관 및 구조용 파이프가 필수적으로 소요된다. 특히 대형 팹의 경우 건축물 구조용으로 사용되는 각관 및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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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업부 장관, HD현대 글로벌R&D센터 방문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HD현대를 찾아 글로벌 1위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 상호 포괄적 경제·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HD현대는 25일 멜라니 졸리(Melanie Joly)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필립 라포튠(Philippe Lafortune) 주한 캐나다 대사 일행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졸리 장관 일행은 1층 로비에서 HD현대의 미래형 선박과 잠수함, 호위함, 무인수상정 등의 함정 모형을 살펴본 후, HD현대 조석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HD현대 조석 부회장은 “HD현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 건조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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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 나노켐, 캠핑용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스탠드형’ 출시
귀뚜라미그룹 계열사 나노켐이 야외 활동에 적합한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스탠드형(KGD-30B)’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획득해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적용되는 개정 기준에도 적합하게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캠핑이나 차박 등 밀폐된 공간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경보기는 후면부에 접이식 고리와 자석을 적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텐트, 차량 내부, 보일러 주변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전기화학식 감지 센서를 탑재해 일산화탄소에만 반응하며 정확도가 높고 전력 소모가 적다. 영하 10도에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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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착공…세계 최대 용량 케이블 상용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대 용량의 초고압 직류송전(HVDC) 사업이 본격화됐다.LS전선은 한국전력의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00kV 90℃(고온형) HVDC 케이블을 적용해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동해안–신가평’ 구간은 동해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는 ‘동해안–수도권’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으로, 국가 전력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케이블은 기존 70℃ 제품보다 도체 허용 온도를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고사양 제품이다. 지난 6월 한국전력의 사전적격심사(PQ)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LS전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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