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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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중국서 건설장비 2200대 수주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중국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건설장비 2200여 대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의 고객사들과 5.5~85톤급 굴착기와 휠로더 등 2500억원 규모의 건설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건설장비 약 7800대를 판매했는데, 그 중 약 30%에 달하는 2200여 대를 하루 만에 수주한 것.이번에 수주한 장비들은 오는 5월까지 중국 전역의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현대건설기계는 지난 3월 초 중국 시장에 대형 굴착기, 수륙양용 굴착기, 파일해머, 니퍼 등 13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코로나 이후 중국 건설장비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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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지그재그에 e-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CJ대한통운이 지그재그에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시간이 최대 3일 단축되고, 밤 9시까지 여유있게 주문해도 다음날 받아볼 수 있게 됐다.CJ대한통운은 여성패션 1위 마켓플레이스 지그재그에 자사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온라인 여성 패션몰들을 한곳에 모아 보여줌으로써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마켓플레이스 브랜드다. 현재 4000여개의 온라인 쇼핑몰들이 입점해 있는 업계 1위다. CJ대한통운의 이번 풀필먼트 수주는 자체몰 운영업체로는 펫프렌즈에 이은 두번째다.CJ대한통운은 지그재그 입점 온라인 쇼핑몰들의 자체제작 상품인 ‘제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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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쌍용C&E으로 사명 변경...종합환경기업으로 새 출발
국내 1위 시멘트기업 쌍용양회가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사명, 쌍용C&E를 공식 선포했다.쌍용C&E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저동 본사에서 신규 사명 선포식을 열고 쌍용양회에서 쌍용C&E로의 기업 명칭 변경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시멘트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2025년까지 환경사업의 비중을 전체 이익(EBITDA)의 5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신규 사명인 쌍용C&E는 기업의 정체성인 ‘쌍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의 이니셜인 ‘C&E’를 더해 만들어졌다. 친환경사업을 미래의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비전과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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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3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KT가 29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KT에 따르면 이번 주총에서는 ▲제3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제39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전년 대비 주당 250원 늘어난 1,35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금은 다음달 27일부터 지급한다. 정관 일부 변경에 따라 2개의 목적사업이 추가됐다. KT는 디지코(Digico) 전환에 속도를 내며 디지털 물류사업을 위한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과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바이오 정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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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1.2조원 유상증자…2023년 자체 통신위성 발사 목표
한화시스템이 1.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위성통신·에어모빌리티 등에 대한 투자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화시스템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1조2000억원(7868만9000주) 규모의 유상증자 결의를 했다고 공시했다.한화시스템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저궤도(LEO·Low Earth Orbit) 위성통신에 5000억원, 에어모빌리티에 45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 체계를 구축하고, 에어모빌리티 기체와 인프라·관제·서비스 및 항공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도 2500억원을 투자한다. 새로 투자하는 사업을 포함해 2030년까지 매출 2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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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로이힐 광산 1분기 배당금 1500억원 수령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로이힐홀딩스로부터 15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포스코는 지난 25일 호주 로이힐홀딩스 이사회가 견조한 수익 실현을 바탕으로 2021년 1분기 배당금을 분기 기준 최대치인 13억5000만 호주달러(약 1조1700억원)로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약 1500억원을 4월 중으로 지급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첫 배당금 500억원 이후 포스코가 누적으로 받은 배당금은 총 2700억원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로이힐 광산은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호주 최대 단일광산으로, 철광석 매장량은 23억톤, 연간 55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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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ESG 위원회 신설
한화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ESG 가치창출 및 컴플라이언스 내실화를 기업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실효적인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앞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다양성과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여성 신임 사외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특히 ESG 위원회를 회사 내 조직이 아닌 법령상 최고의사 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신설하기로 결의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했다.ESG 위원회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회사 내 제반 현황과 추진 실적을 점검하게 된다. 여기에 주요 보직 팀장들이 참여하는 ESG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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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현대자동차 전기차 멤버십 특화 서비스 사업자 선정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최초로 적용된 ‘아이오닉 5’ 구매 고객을 위한 멤버십 특화 서비스인 『아이오닉 디 유니크』 중 7kW·11kW 홈충전기 공급 및 충전카드 공급 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에스트래픽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를 구매한 고객 중 홈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충전기 설치 공간 확보와 전력망 구성 및 충전기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홈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자사 충전소 및 협약된 로밍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카드 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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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EV6' 스위치 부품 'SLS' 독점 공급
트루윈이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에 이어 기아 ‘EV6’용 전기차 부품도 독점으로 공급한다.센서전문기업 트루윈 (105550, 대표 남용현)은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 전량에 전기차용 스위치 제품 'SLS(Stop Lamp Switch)'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기아의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다. 기아의 새로운 로고를 부착한 차종으로 전기차의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를 가속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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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에프알, 미국에서 5G 프론트홀 500억원 수주
에치에프알(이하 “HFR”, 코스닥230240) 미국에 5G 전송 장비를 공급하게 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500억원으로, 이는 한 통신사업자의 단기 수요를 반영한 수주라고 밝혔다. HFR 글로벌사업지원본부 박임주 부본부장은 “그 동안 COVID-19의 영향으로 인한 해외 시장 공급 부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HFR은 SK텔레콤에 C-RAN 구축을 위한 프론트홀(Fronthaul)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에 자회사 HFR Networks를 설립하여 북미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에 5G 전송장비(프론트홀)를 공급 중이다. 해당 사업에 필요한 제품인 25Gbps용 Tunable 트랜시버는 올해 3월 25일 L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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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블루클린’, 환경·미래 ‘두 토끼’ 잡는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주유소 환경개선 활동인 ‘블루클린’을 영업본부 친환경 경영으로 확대한다. ‘블루클린’은 현대오일뱅크의 상징색인 ‘블루’와 깨끗함을 의미하는 ‘클린’의 합성어로, 주로 공장에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실시되는 ‘전사적 생산보전활동’을 주유소에 적용한 개념이다.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SK네트웍스 주유소 영업권을 인수한 후 안전하고 깨끗한 매장 환경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본부장 이하 주유 사원에 이르기까지 블루클린 활동을 펼치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차원의 블루클린 활동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를 영업본부 차원의 친환경 경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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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TICN 3차양산 220억 규모 추가물량 수주
글로벌 방산∙항공 전문 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005870, 이하 휴니드)가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 사업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 3차 양산 계약과 관련하여 220억원 수준의 추가물량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금번 공급 규모는 2020년 매출액 1,981억원 대비 약 1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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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탄소중립 LNG’ 도입…ESG경영 적극 실천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탄소중립 LNG’를 도입하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나섰다. 이번에 도입한 탄소중립 LNG 6만4000톤은 생산·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약 3만5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킨 규모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53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으며 연간 승용차 1만5000여대에서 배출하는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것과 같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탄소중립 LNG란 천연가스를 개발·생산해 사용자에게 공급하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림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보호지역 보전활동 등을 통해 얻은 탄소크레딧(탄소감축분)으로 상쇄시켜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든 그린가스를 의미한다.포스코는 전지구적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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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초대형 100톤급 굴착기 전세계 동시 출시
두산인프라코어가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모델인 100톤급 굴착기(모델명: DX1000LC) 개발을 완료하고, 전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판매 시작과 동시에 몽골, 칠레 등지에서 수주 계약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제품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최신 기술과 고급 사양이 집약된 '플래그십(Flagship: 대표기종)' 모델로 글로벌 플랫폼 전략을 통해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과 한국, 중국, 신흥시장에 동시에 출시하는 첫번째 제품이다.이 제품의 최대 버켓용량은 6.80㎥로 기존에 가장 큰 모델이었던 80톤급 굴착기(DX800LC)의 버켓용량(5.58㎥)보다도 약 1.2배 크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 중인 5톤급 굴착기(DX55-5K, 버켓용량: 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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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 개막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가 30일(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다음달 22일(목)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모두 21회에 걸쳐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가해 수준 높은 클래식 선율로 봄날 저녁을 수놓을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많은 클래식 공연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화그룹과 예술의전당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과 문화예술계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축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 축제에는 전국 21개의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2012년 21회 공연 이후 최대 규모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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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에어택시 ‘전기추진시스템’ 곧 성능 시험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은 에어택시 상용화의 열쇠가 되는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를 상반기 내에 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추진장치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다. 이 테스트는 미국에서 오버에어(Overair)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오버에어사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전기추진시스템은 기체가 수직으로 이륙하고, 뜬 뒤에는 기체가 앞으로 나가게 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활주로가 필요 없고, 이착륙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띄우고 앞으로 나가게 하는 추진체 두 개의 일을 하나가 맡다 보니 기체 무게는 줄어든다. 가벼워진 만큼 비행 거리도 늘어난다. 에어택시의 상업 운행 실현을 위한 핵심 기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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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디지털 혁신 위한 R&D 투자비용 740억 투입
교원그룹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연구개발(R&D)투자를 늘리는 등 AI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27일 밝혔다.장평순 회장은 지난해 ‘뉴 교원 프로젝트(New KYOWON Project)’를 선포하며,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강조해 왔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활용해 기존 주력 사업의 구조를 고도화 시키는 동시에, 교원그룹이 보유한 핵심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접목해 신사업을 확장하는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올해 역시 장평순 회장은 인공지능·가상현실 등 신기술과의 사업 콘텐츠 결합을 강조했다. 특히 장 회장은 그룹이 교육뿐만 아니라 생활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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