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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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에프알, 미국에서 5G 프론트홀 500억원 수주
에치에프알(이하 “HFR”, 코스닥230240) 미국에 5G 전송 장비를 공급하게 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500억원으로, 이는 한 통신사업자의 단기 수요를 반영한 수주라고 밝혔다. HFR 글로벌사업지원본부 박임주 부본부장은 “그 동안 COVID-19의 영향으로 인한 해외 시장 공급 부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HFR은 SK텔레콤에 C-RAN 구축을 위한 프론트홀(Fronthaul)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에 자회사 HFR Networks를 설립하여 북미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에 5G 전송장비(프론트홀)를 공급 중이다. 해당 사업에 필요한 제품인 25Gbps용 Tunable 트랜시버는 올해 3월 25일 L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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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블루클린’, 환경·미래 ‘두 토끼’ 잡는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주유소 환경개선 활동인 ‘블루클린’을 영업본부 친환경 경영으로 확대한다. ‘블루클린’은 현대오일뱅크의 상징색인 ‘블루’와 깨끗함을 의미하는 ‘클린’의 합성어로, 주로 공장에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실시되는 ‘전사적 생산보전활동’을 주유소에 적용한 개념이다.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SK네트웍스 주유소 영업권을 인수한 후 안전하고 깨끗한 매장 환경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본부장 이하 주유 사원에 이르기까지 블루클린 활동을 펼치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차원의 블루클린 활동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를 영업본부 차원의 친환경 경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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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TICN 3차양산 220억 규모 추가물량 수주
글로벌 방산∙항공 전문 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005870, 이하 휴니드)가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 사업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 3차 양산 계약과 관련하여 220억원 수준의 추가물량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금번 공급 규모는 2020년 매출액 1,981억원 대비 약 1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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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탄소중립 LNG’ 도입…ESG경영 적극 실천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탄소중립 LNG’를 도입하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나섰다. 이번에 도입한 탄소중립 LNG 6만4000톤은 생산·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약 3만5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킨 규모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53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으며 연간 승용차 1만5000여대에서 배출하는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것과 같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탄소중립 LNG란 천연가스를 개발·생산해 사용자에게 공급하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림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보호지역 보전활동 등을 통해 얻은 탄소크레딧(탄소감축분)으로 상쇄시켜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든 그린가스를 의미한다.포스코는 전지구적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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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초대형 100톤급 굴착기 전세계 동시 출시
두산인프라코어가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모델인 100톤급 굴착기(모델명: DX1000LC) 개발을 완료하고, 전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판매 시작과 동시에 몽골, 칠레 등지에서 수주 계약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제품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최신 기술과 고급 사양이 집약된 '플래그십(Flagship: 대표기종)' 모델로 글로벌 플랫폼 전략을 통해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과 한국, 중국, 신흥시장에 동시에 출시하는 첫번째 제품이다.이 제품의 최대 버켓용량은 6.80㎥로 기존에 가장 큰 모델이었던 80톤급 굴착기(DX800LC)의 버켓용량(5.58㎥)보다도 약 1.2배 크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 중인 5톤급 굴착기(DX55-5K, 버켓용량: 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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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 개막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가 30일(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다음달 22일(목)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모두 21회에 걸쳐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가해 수준 높은 클래식 선율로 봄날 저녁을 수놓을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많은 클래식 공연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화그룹과 예술의전당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과 문화예술계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축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 축제에는 전국 21개의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2012년 21회 공연 이후 최대 규모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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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에어택시 ‘전기추진시스템’ 곧 성능 시험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은 에어택시 상용화의 열쇠가 되는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를 상반기 내에 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추진장치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다. 이 테스트는 미국에서 오버에어(Overair)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오버에어사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전기추진시스템은 기체가 수직으로 이륙하고, 뜬 뒤에는 기체가 앞으로 나가게 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활주로가 필요 없고, 이착륙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띄우고 앞으로 나가게 하는 추진체 두 개의 일을 하나가 맡다 보니 기체 무게는 줄어든다. 가벼워진 만큼 비행 거리도 늘어난다. 에어택시의 상업 운행 실현을 위한 핵심 기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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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디지털 혁신 위한 R&D 투자비용 740억 투입
교원그룹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연구개발(R&D)투자를 늘리는 등 AI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27일 밝혔다.장평순 회장은 지난해 ‘뉴 교원 프로젝트(New KYOWON Project)’를 선포하며,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강조해 왔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활용해 기존 주력 사업의 구조를 고도화 시키는 동시에, 교원그룹이 보유한 핵심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접목해 신사업을 확장하는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올해 역시 장평순 회장은 인공지능·가상현실 등 신기술과의 사업 콘텐츠 결합을 강조했다. 특히 장 회장은 그룹이 교육뿐만 아니라 생활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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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6370억원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6370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대만 소재 선사인 완하이라인(Wan Hai Lines)과 1만 3,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35m, 너비 51m, 높이 27.3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운임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는 2009년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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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주총서 지주회사 분할 안건 승인
㈜LG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주주총회에서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부문을 분리해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지주회사 분할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LG에 따르면 특별결의 사안인 분할 안건의 경우 전체 주식의 3분의 1 이상,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LG 주총 총 참석률은 89.2%였으며 이 중 76.6%가 찬성했다. 분할이 승인됨에 따라 존속 지주회사 ‘㈜LG’와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의 2개 지주회사로 재편되어 5월 1일 출범하게 된다. 양 지주회사는 독립 및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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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A&C, ‘탄소저감 실천다짐’ 선포식 개최
포스코A&C(사장 정훈)는 지난 25일 POSCO 탄소중립선언에 발맞춰 개인이 업무와 일상에서 CO2 저감을 생활화하는 실천서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스코A&C는 790명 전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실천서약을 통해 10만1844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연간 672톤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천서약은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교통ᆞ냉난방ᆞ전기ᆞ자원’ 4개 부문 38개 실천방안으로 구성됐으며, 임직원 각자가 실천방안 항목을 선정해 서약했다.정훈 포스코A&C 사장은 “실천 서약을 통한 CO2 저감 생활화에 참여해준 임직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일상과 업무에서 탄소 저감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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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미래성장 위해 3개 사업 역량 강화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는 26일 임직원 대상 메일에서 “클라우드, 물류, 보안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황 대표는“삼성SDS는 세상에 꼭 필요하면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미래 사업의 단초를 가진 회사”라며“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재와 기술력 확보에 더욱 매진하자”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먼저 삼성SDS가 진정한 클라우드 회사로 거듭날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 접점에서 쌓아 온 업종 전문성과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ABD(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 분석) 신기술,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솔루션 등 IT서비스 전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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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부회장 “재무구조 탄탄한 중강(中强)기업으로 거듭나”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동국제강은 외형보다 내실 있는 ‘중강(中强)기업’으로서 지속적 성장을 통한 100년기업으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날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67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5년간 경영 환경 및 성과, 2020년 경영 실적, 미래 경쟁력 구축 방안 등에 대해 40여분간 IR 방식으로 직접 발표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일일이 응답했다.이러한 주주총회는 장 부회장이 주주총회 문화 개선 차원에서 지난 2016년부터 실행해온 방식이다. 형식화된 기존 주주총회의 틀을 깨고, 주주와 함께 직접 소통하는 주주총회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서다.특히 장세욱 부회장은 경영 현황을 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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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0척 2조8천억원 수주…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삼성중공업이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서는 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규모인 20척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000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과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된 스마트 선박으로, 오는 202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3척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2척, 51억달러(5조7000억원)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78억달러의 3분의 2(65%)를 달성했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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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파트너즈이피, 인도네시아에서 국내기업 최초 TOP 100 선정되다
네모파트너즈이피는 최근 알리바바그룹의 동남아시아 마켓플레이스로 유명한 ‘라자다’(Lazada) 인도네시아에서 TOP 100에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기업이 알리바바그룹의 라자다(LAZADA)에서 TOP 100에 선정된 것은 네모파트너즈이피가 국내 최초다.네모파트너즈이피 김흠 대표는 “라자다 인도네시아 TOP 100에 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써니다혜(240만 youtube 팔로워) 샵과 많은 브랜드사들의 운영경험을 토대로 기존에 제공하지 않았던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알리바바그룹의 동남아시아 마켓플레이스 라자다(LAZADA)는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 입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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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 풍력2공장 준공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 수주물량 증가와 5.5MW급 대형 풍력발전기 생산에 대비해 최근 창원 본사에 풍력2공장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에서 해상풍력발전기 핵심 기자재인 나셀과 허브를 조립하고, 출하 전 성능검증을 실시하게 된다.두산중공업은 기존 풍력1공장과 이번에 준공한 2공장을 통해 연간 30기 규모로 해상풍력발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풍력2공장은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해 더욱 효율적인 생산과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2월 기존 신재생에너지BU를 풍력BU로 변경한 뒤 양산설계팀을 비롯한 일부 팀 신설과 인력 확충 등으로 발빠르게 해상풍력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두산중공업 박인원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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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콜센터 IT시스템 이원화 구축 완료
공영쇼핑이 콜센터 IT시스템 이원화 구축을 완료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공영쇼핑은 25일 서울 상암과 가산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두 곳에 콜센터 IT시스템을 지리적으로 이원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느 한 곳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24시간 중단 없이 콜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공영쇼핑은 지난해에만 신규가입고객 450만명을 유치, 증가한 고객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회선도 늘렸다. 자동주문 회선은 기존 1020회선에서 300회선 증가한 1320회선, 상담원 회선은 기존 330회선에서 100회선 증가한 430회선으로 늘렸다.이번 콜센터 IT시스템 이원화와 회선 증설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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