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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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700억원 규모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3700억원 규모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모나코의 에네티(Eneti Inc.)사로부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1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3682억원이며,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오는 2024년 3분기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48m, 폭 56m 규모로 14~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번에 싣고 운항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또 7개의 추진장치(Thruster)와 GPS 시스템을 이용해 설치 지점에 정확한 위치를 잡고, 승강형 철제다리(Jack-up leg)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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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철도 관련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영등포 본사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우수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으로서 양 기관의 전문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지원해 중소기업과 상생 동반성장하고자 추진됐다.실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진출을 돕는 판로지원 모델 구축 및 기존 보유 채널을 통한 중소기업 상품의 판촉과 홍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코레일유통은 서울역 등에 운영 중인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의 우수한 상품들을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온라인 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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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현대차그룹, 이동약자에 모빌리티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더불어 함께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Mobility Solution Provider)’이 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서울시 김선순 복지정책실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등 행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되는 기아 레이 복지 차량은 20대, 총 5억원 규모로 각각 10대씩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한국노인복지중앙회에 기증될 예정이다.특히 교통 약자들의 이동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돕게 될 레이 복지차량은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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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1분기 순이익 전년 대비 98.9% ↑
코오롱글로벌은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9% 증가한 468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 1029억원, 순이익 31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1.1%와 +98.9%가 올랐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9706억원(+25.3%), 영업이익 470억원(+36.7%) 순이익 333억원(+69.4%)이다. 건설부문 실적이 대폭 증가하고, BMW 판매량이 늘어난 것 뿐만 아니라 상사부문도 흑자전환하며 주요 3개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건설부문에서는 수원 곡반정 ‘하늘채퍼스트’ 와 성남 신흥 ‘하늘채랜더스원’ 등 대형프로젝트의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주택 및 건축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됐다. BMW는 신차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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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8500억원 규모 해양설비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8500억원 규모의 브라질 해양설비 공사를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11일 싱가포르 조선사인 케펠(Keppel Shipyard Ltd.)사와 함께 브라질 페트로브라스(Petrobras)사가 발주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 총 공사 금액 2조 5000억원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FPSO의 부유와 저장기능을 하는 선체(Hull) 공사를 수행하며, 케펠은 원유를 생산 및 처리하는 상부설비(Topside) 제작을 담당한다. 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선체의 총 계약 금액은 8500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FPSO는 길이 345미터, 높이 60미터, 너비 34미터에 총 중량 12만 8000톤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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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생명공학, 특별세무조사 착수 보도에 "정기세무조사일 뿐"
에스디생명공학이 특별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정기세무조사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1일 에스디생명공학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에스디생명공학 본사에 세무 조사관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부 등 관련 자료는 사전에 예치된 상태로 알려졌다.일부 매체에서는 불공정 탈세 혐의자를 선정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에스디생명공학 측 관계자는 단순한 정기세무조사일 뿐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상장 이후 첫 정기세무조사"라며 "국세청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어제(10일)부터 서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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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ESG 유망기업 육성 펀드에 1500억 투자
LG화학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크레딧솔루션이 운영하는 KBE(Korea Battery & ESG) Fund의 핵심 투자자(AnchorLimited Partner)로 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1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외부 자산운용사가 조성하는 펀드에 핵심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E Fund는 4,000억원 이상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ESG 산업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 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통해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투자를 검토하는 주요 영역은 ▲양극재ㆍ음극재 제조, 배터리용 주요 금속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폐플라스틱 등 고분자 제품 재활용,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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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창립 30주년, 세상을 더 이롭게 할 것”
타이어뱅크㈜가 지난 10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세종시 어진동 뱅크빌딩에서 기념식을 열고, 세계 최고 타이어 유통전문기업 도약을 공언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정규 타이어뱅크 창업주와 조순희 여사, 이재진 부회장, 김춘규 대표이사 등 각 부서장을 비롯해 계열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에 이어 기념영상 및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축사와 꽃다발 전달, 창립 기념 케이크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김정규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타이어뱅크는 1991년 창립 이후 낙후된 타이어 유통 구조를 선진화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타이어 전문점 시대를 열었다”며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가격을 낮춰 전문화함으로써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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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 차원 ‘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 구축
국내기업 최초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도입으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표준모델을 제시한 포스코가 ESG 관점의 공급망 관리도 선도해 나간다. 포스코는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와 ‘Green With POSCO’(탄소중립)에 기반해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급사로부터 구매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여 지속가능한 구매를 선도한다’는 구매방침 하에 그룹 차원의 ‘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를 구축했다.이를 위해 포스코는 ▲ESG 관점의 공급사 선정 ▲친환경 구매 확대 ▲공급사의 ESG 정착활동 지원 등을 통해 원료·설비·자재 등 공급망 전체에 ESG 경영을 정착시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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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안전문화 정착 협력사 대표 워크샵 개최
대우조선해양이 세계적인 안전문화 혁신 컨설팅 기업인 JMJ와 손잡고 ‘사람 중심의 작업장 안전문화 정착’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JMJ와 지난 3월 ‘대우조선해양 안전문화 혁신활동(동료 안전 돌봄·지킴이 활동)’에 대한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식 체결 이후 첫 활동으로 생산, 안전, 품질 담당임원 및 부서장,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4일, 6~7일 3일간 워크샵을 가졌다.이번 워크샵에서는 생산 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목적과 방향, 현재 상황 등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회사가 추구해 나갈 새로운 목표와 미래를 설정하는 등 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 생산 안전문화 활동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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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14일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더 가깝고 생생한 맹수 관찰이 가능한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이하 사파리 트램)을 오는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사파리월드는 에버랜드가 자연농원으로 오픈한 지난 1976년부터 버스를 타고 맹수를 관찰하는 형태로 현재까지 운영돼 왔는데, 45년 만에 투어 차량이 버스가 아닌 트램으로 변경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파리 관람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차량 3대가 일렬로 연결된 사파리 트램은 312마력의 강력한 터보 엔진을 장착한 SUV 견인차가 관람객들이 탑승하는 2대의 트램을 맨 앞에서 끌고 가는 열차 형태로, 총 길이만 22미터에 달한다.또한 자리에 앉았을 때 일반 성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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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중소기업 판로확대 위한 상생협력 무대 마련
홈앤쇼핑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홈앤쇼핑 우수상품 전시관’을 전면 새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홈앤쇼핑은 2011년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1층에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관을 마련해 △황장군 갈비탕 △커블체어 △굳지 않는 떡 등 TV홈쇼핑 방송과 온라인몰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500여개 우수 중소기업 히트상품을 홍보해 왔다. 홈앤쇼핑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존 홍보관을 전면 리뉴얼해 지난 6일 개관식을 갖고 새롭게 운영 중이다. 기존 무인으로 운영되던 단순 상품전시가 아닌 고객이 직접 홈앤쇼핑의 우수 판매상품에 대한 안내와 설명을 듣고 체험 할 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체험을 넘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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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중‧고교생 대상 ‘2021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 선발
KT&G장학재단이 예체능 전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을 선발한다.KT&G장학재단은 예체능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현재까지 약 50명의 예체능 장학생에게 총 6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KT&G장학재단은 지난 7일 한국메세나협회‧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 선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협약에 따라 KT&G장학재단은 예체능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장학생 선발에 관한 제반사항을 담당하게 된다.장학생 모집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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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영림원소프트랩, 디지털 솔루션∙플랫폼 개발 업무 협약
SK㈜ C&C는 10일, 국내 대표적 ERP 전문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과 ‘영림원@멀티버스(Multiverse) 산업별 특화 디지털 솔루션∙플랫폼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SK㈜ C&C 이기열 Digital플랫폼총괄과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 SK-u 타워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 C&C의 디지털 통합 플랫폼 ‘멀티버스’를 활용해 영림원소프트랩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 ERP 기능에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 기능과 비전 AI∙블록체인 등을 적용해 경영 지능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지능형 디지털 ERP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림원소프트랩은 대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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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에쓰오일, 화재현장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경기 성남시 동원동 소재 농자재 창고 화재현장 출동 중 순직한 용인소방서 고(故) 신진규 소방사의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고 신진규 소방사(33세∙경기도 용인소방서)는 지난 9일 오후 2시경 경기 성남시 동원동에 위치한 농기계 하우스 화재 신고 접수 후 출동해 현장 진입 중 비포장 농로 지반 붕괴로 운행 중이던 물탱크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고 신진규 소방사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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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한국남동발전, 7조원 수소발전 시장 진출
현대중공업그룹 정유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수소발전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공동 추진을 검토할 방침으로, 현대오일뱅크는 수소를 생산해 공급하고 한국남동발전은 그동안 쌓아온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제공, 합작 발전 법인에서 전기를 생산하기로 했다.합작 법인에서 생산하는 전기는 ‘수소발전의무화제도’에 따라 선정되는 의무 구매자에게 공급, 판매할 예정이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에서 2022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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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스마트십 기술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첨단 스마트십 기술로 글로벌 조선·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시흥 R&D캠퍼스 내에 위치한 DS4(DSME Smartship Solutions) 육상관제센터를 본격 가동, 선주들에게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 호평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스마트십 플랫폼은 실제 운항 중인 선박에서 나오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 선내 주요 장치의 상태를 확인해 회사의 육상관제센터(DS4 Shore Operations Center)에 실시간 전송한다. 관제센터에서는 전세계 해역 곳곳에서 보내는 여러 선박의 운항 데이터를 수집, 모니터링하고 기상 및 항구 정보, 연료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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