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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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1년만에 현금배당 결정
HMM(대표이사 배재훈)이 약 3,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난 2011년 이후 11년만의 첫 배당이다.HMM은 이날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이달 29일 개최 예정인 제46기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지난해 HMM은 매출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 당기순이익 5조3,37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HMM은 최근 3년간 국내 코스피 상장사 상위 100개사가 지급한 시가배당률 평균 2.1%을 상회하는 2.2%(주당 600원)로 배당률을 확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2,934억원이다.HMM 관계자는 “2020년말 기준, 지난 10년간의 누적 결손금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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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탄소 배출 제어 시스템 ‘SSPL’ 상품화
삼성중공업이 스마트 출력 제한 시스템인 ‘에스에스피엘(Samsung Smart Power Limitation, 이하 SSPL)’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한국 선급인 KR로부터 ‘SSPL’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SSPL’은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메인엔진 또는 엔진 축으로부터 엔진 출력을 계측해 이를 효율적으로 제어·관리하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로 △선박 에너지 효율 평가에 따른 엔진 출력 제한 설정 △데이터 자동 기록·저장 및 육상 전송 △선급 검사에 필요한 기술 리포트 생성 등을 서비스 하는 솔루션이다.삼성중공업은 엔진 출력 제한(EPL·Engine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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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고체전해질 공장’ 착공
포스코그룹이 전기차용 전고체전지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14일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담당,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김태흥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체전해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전고체전지는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의 4대 소재인 양·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 전해액과 분리막을 고체상태의 이온전도 물질로 대체한 차세대 전지로 2030년부터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연성이 높은 전해액을 사용하지 않아 폭발 위험이 감소되는 등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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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CJ(회장 이재현)가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인재 확보를 목표로 하는 2022년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CJ는 “14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했다”면서 “CJ제일제당(식품, 바이오), CJ대한통운(물류, 건설), CJ ENM(엔터, 커머스),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회사 및 직무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CJ는 코로나 재확산 및 국제 원자재가격 불안 등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그룹의 미래인재를 확보하고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22년 연간 신입 채용규모를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CJ 관계자는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인재제일’ 경영철학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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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6091억원 규모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4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총 6091억원 규모의 7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LN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과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이 적용돼 해상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한 고효율 친환경 선박으로,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운임 강세 지속,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으로의 교체 수요 증가 영향으로 컨테이너선 신규 발주세는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8척, 13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 88억달러의 15%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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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 96% 달성하며 흥행 성공
대한전선이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가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정세가 불안하고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95.9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기존 주주에게 보유 주식 1주당 신주 약 0.46주를 우선 배정하는 것으로,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은 기존 지분율인 40%에 해당하는 배정 주식 1억 5,646만 주에 대해 전량 청약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전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주당 1,260원의 발행가액으로, 총 3억 8,800만 주를 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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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2900억원 규모 선박 5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이 총 2900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선사와 2만2000㎥급 LPG운반선 1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PG선은 길이 159.9m, 너비 25.6m, 높이 16.4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컨테이너선은 길이 186m, 너비 35m, 높이 17.4m 규모로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들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 레디 디자인을 적용,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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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더블할인 ‘봄맞이 세일 페스타’ 실시
SK렌터카가 봄을 맞아 고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는 장기렌터카 견적부터 계약까지 3분이면 가능한 온라인 전용 서비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봄맞이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봄맞이 세일 페스타는 ▲꽝 없는 ‘랜덤 할인 쿠폰’ ▲기본 할인의 2배를 추가 제공하는 ‘더블업 할인’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 등의 혜택들로 구성됐다.SK렌터카는 이번 프로모션이 고객들의 카 라이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렌터카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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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JV 설립 MOU 체결
대한전선이 해외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케이블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초고압케이블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 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고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해외에 짓는 첫 번째 초고압케이블 공장으로, 생산의 현지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투자 파트너사는 사우디 송배전 전문 EPC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Mohammed Al-Ojaimi Group)으로, 양사는 합작법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전선의 나형균 사장과 에너지 해외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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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산불 피해 구호 성금 3억 원 기부
효성이 10일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성금 3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 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그룹 차원에서 함께 마련했다. 효성의 기부금은 화재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효성 조현준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효성은 지난 2020년에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수재의연금 3억 원을 후원했다. 또한,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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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터키 발전기 제조사와 엔진 2,400여대 계약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터키 발전기 제조사 두 곳과 3년간 총 2,400여대 규모의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지주사)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3월 7일~9일까지 사흘간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2 중동 전력 전시회(Middle East Electricity Exhibition, 이하 MEE)’에 참가, KJ파워(KJ Power) 및 알리마르(Alimar)사 등 두 곳과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EE는 1975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에너지 전시회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부터 3년간 중대형 기계식 및 전자식 엔진을 공급할 예정이며, 두 회사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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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 변경한다
두산중공업이 사명을 변경한다. 두산중공업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새로운 회사명인 ‘두산에너빌리티’(영문: Doosan Enerbility)에서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Energy’(에너지)와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결합한 조합어이며, 그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Enable’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를 표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드는 에너지 기술로 인류의 삶은 더 윤택해지고 동시에 지구는 더욱 청정해 지도록 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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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SPA ‘탑텐’과 친환경 사업 협약
효성티앤씨㈜가 국내 1위 SPA브랜드 탑텐과 손잡고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섰다.효성티앤씨는 8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신성통상㈜ 본사에서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자, 양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를 갖춘 친환경 제품 개발에 나섰다.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R)’을 적용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공급한다. 탑텐은 이 소재로 액티브웨어 ‘밸런스’ 등 가성비 좋은 친환경 의류 컬렉션을 선보인다.또한, 효성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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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SNS ‘이모티콘 퀴즈 고객 프로모션’ 진행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SNS에서 ‘이모티콘 퀴즈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타이어뱅크는 봄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자그마한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이모티콘 퀴즈 고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참여방법은 오는 14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이모티콘으로 제시된 질문에 팔로우하고, 답변을 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프로모션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움츠러든 마음을 풀고 조금이나마 봄을 만끽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속에서 침체된 분위기를 올리기 위한 사은 행사를 계속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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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스틸, 9대 선급인증 획득 완료
스테인리스 후판 전문제조사 SM스틸(대표 김기호)은 IACS(국제선급연합회) 정회원 국가들의 9대 선급인증을 모두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선급인증은 선박이나 해상 구조물 등의 분야에서 각국 선급협회가 요구하는 규정 충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따라서 특정 국가에서 발주되는 선박의 경우, 요구되는 해당국 선급인증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선박용 기자재를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SM스틸은 2021년 4월부터 RS(러시아)를 시작으로, KR(한국), RINA(이탈리아), CCS(중국), DNV(노르웨이/독일), LR(영국), BV(프랑스), ABS(미국), NK(일본)까지 약 1년의 기간에 걸쳐 9개의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현재 국내에서 이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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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제 11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2 개최
한화그룹이 지구의 더 나은 내일과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2’를 개최한다.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창의적인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김승연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2011년에 처음 개최됐다. 대상팀 4천 만원 등 총 2억원 규모의 시상이 이뤄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생 대상 과학 경진대회로 성장해왔다.올해의 주제는 ‘Saving the earth’로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기후변화, 물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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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남 고흥만 수상태양광발전소에 케이블 공급
LS전선은 전남 고흥만 수상태양광발전소(63MW급)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DC1.5kV 수상 케이블을 비롯, 22.9kV케이블, 변전소를 연결하는 154kV 케이블 등 발전단지 조성에 필요한 케이블 일체이다.수상케이블은 물 위에 부표를 띄워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개발이 필요하다.LS전선은 해저케이블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수상태양광용 케이블을 개발, 수상 환경에 적합하도록 제품의 수밀성, 난연성, 내염성, 유연성 등을 확보했다.또, 수질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케이블이다.회사측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LS전선은 국내 최대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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