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
LS MnM, 2차전지 소재 사업 본격화..."울산 제련소에 6700억 투자"
LS MnM 이사회는 지난 26일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인접 9만 5000㎡ 부지를 활용해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사업(이하 ‘EVBM온산’)에 6700억을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LS MnM은 이번 투자 승인을 통해 황산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함께 LS그룹의 2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LS MnM에 따르면 EVBM온산은, 니켈 중간재인 MHP(혼합수산화물) 정련 설비와 폐배터리를 전처리한 블랙매스(Black Mass) 정련 설비를 연결해 효율성을 높인 컴플렉스(complex) 공장을 건설해 2차전지 전구체의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황산망간을 생산할 예
-
한국시멘트협회, 제69차 아시아 시멘트생산국 친선회의 개최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이현준)는 27일 부산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9차 ACPAC (Asia Cement Producers' Amity Club)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ACPAC은 50여년전인 1973년 7월, 제1회 한-대만 시멘트 생산자 친선 회의로 시작됐다. 현재 ACPAC 회원국은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으로 늘어나 아시아 시멘트산업을 대표하는 협의체로 성장했다.따라서 매년 7개국이 번갈아가며 개최하는데 한국은 당초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동안 개최가 연기되다 올해 열리게 됐다. 올해 ACPAC에서는 각국별 리포트 발표를 통해
-
[산업이슈] LS MnM, 2차전지 소재 사업 본격 진입
LS MnM 이사회는 지난 26일,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인접 95,000m2 부지를 활용하여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사업(이하 ‘*EVBM온산’)에 6,700억을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LS MnM은 이번 투자 승인을 통해 황산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함께 LS그룹의 2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EVBM온산은, 니켈 중간재인 MHP(혼합수산화물, Mixed Hydroxide Precipitate) 정련 설비와 폐배터리를 전처리한 블랙매스(Black Mass) 정련 설비를 연결, 효율성을 높인 컴플렉스(complex) 공장을 건설해, 2차전지 전구체의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대한금속·재료학회 최고상 수상
현대제철은 대표이사 안동일 사장이 지난 26일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 ‘2023년도 대한금속·재료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 최고상인 ‘금속·재료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안동일 사장은 현대제철에 재직하면서 2050년 Net-Zero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생산체제 전환, 세계 최초 1.0GPa급 자동차용 전기로제품 개발, 설비 강건화 활동을 통한 설비 효율화 등을 추진하며 제철설비와 철강생산 기술분야에서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지난 4월 현대제철 탄소중립로드맵을 직접 발표하며 “고로, 전기로 생산설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사업구조의 장점과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생산 경험 및 기
-
HL만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2023 갤럭시 어워즈’ 은상 수상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는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 연차보고서 인쇄 부문(Annual Reports-Print)에서 ‘은상(Silver)’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HL만도의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HL’ 브랜드 정체성, 기업 전략 방향 등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링’ 라인이 돋보였다고 평가받는다. 이야기 속에서 HL만도는 환경, 기술혁신, 공급망, 노동∙인권, 거버넌스 & 윤리,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이번 어워즈는 HL만도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HD현대인프라코어, 롯데쇼핑 등 총 10개 국내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HL만도 관계자는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
-
HD현대, ‘대형선용 저탄소 전기추진시스템’ 독자 개발
HD현대가 대형선박용 저탄소 전기추진시스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MARINE 2023)에 참가해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고압직류전력계통(MVDC)과 대용량 연료전지(SOFC) 기반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용 저탄소 전기추진시스템(Phase. II)’에 관한 기본설계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올해 2월 LR로부터 해당 시스템 구성에 관한 개념설계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후 LR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스템의 실효율 및 추진드라이브에 대한 실증 내용을 포함한 이번 인증을 획
-
[산업이슈]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 기업결합 승인, 사업 본격화
LS그룹(회장 구자은)의 2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한 신규 법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하 LLBS)이 국내외 정부 당국으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고 ㈜LS 자회사가 됐다고 25일, 밝혔다. LLBS는 한국, 중국, 폴란드, 베트남 등의 경쟁 당국으로부터 “양사의 신설회사 설립이 세계 전구체 시장과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고 법인 설립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 이로써 LS는 새만금 산단 5공구(338천㎡)에 2차전지 양극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 및 설비 설계, 전문 인력 채용 등에 더욱 탄력을 받아, 당초 수립했던 2026년 초에 초도 양산을 한다는 계획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LS는 구자은 회장
-
LS마린솔루션, 3분기 영업익 41억..."흑자전환 성공"
LS마린솔루션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4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428억원)을 넘어섰다.LS마린솔루션은 3분기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배 가까이(9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3분기 누적 손익은 사상 최대 수준인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23.8%에 이른다.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행과 자산 효율화 등이 역대급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LS전선과 협력하여 진행 중인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이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LS마린솔루션은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
-
한화오션, 매출 1조9천억원 달성…출범 후 첫 분기 흑자전환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에 성공,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이날 발표된 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한화오션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이 흑자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다.한화오션은 현
-
현대제철, ‘H CORE Tech Support 고객사 초청 포럼’ 개최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 고객사를 대상으로 건설제품 제작 품질 향상을 위한 노하우 공유 및 기술지원 확대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Tech Support 고객사 초청 포럼'을 개최해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 기술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 기술지원 포럼은 현대스틸산업을 비롯한 우리나라 10대 철강 구조물 제작사(이하 철구사)를 대상으로, 현대제철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의 제작 품질 향상 노하우 및 기술지원 확대 방안 공유와 VOC 수렴을 통한 실질적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
-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7312억원...전년 동기 대비 40.1% 상승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오전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3년 3분기 매출 8조2235억 원, 영업이익 731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7조6482억 원) 대비 7.5% 상승, 전분기(8조7735억 원) 대비 6.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219억 원) 대비 40.1%, 전 분기(4606억 원) 대비 58.7% 상승했다. 이번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2155억 원이다. 신규 생산 라인의 안정적 증설 및 가동에 따라 전분기 대비 94% 늘었다.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5157억 원, 영업이익률은 6.3%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유럽 수요 약
-
현대차그룹 ‘힐스 온 휠스’ 영상,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이노베이션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캠페인 영상이 아시아광고연맹이 주관하는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체인지메이커스 포 굿 어워즈(Changemakers for Good Awards, 이하 CMG 어워즈)에서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 (Heals on Wheels : 바퀴에 희망을 싣고)’ 기술 캠페인 영상으로 이노베이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애드아시아’는 광고,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분야에서 65년 전통을 지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다. 현대차그룹은 애드아시아 2023에서 올해 최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수여되는
-
LG화학, 美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
LG화학은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North America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열고, 조지아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관련 선도 기술 연구가 활발한 북미 지역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바이오 플라스틱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현지 기술 조사와 과제 개발부터 지역 대학/국립연구기관 등과 공동연구, 현지 우수인재 확보, 독자 연구개발까지 역할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
-
HD현대일렉트릭, 3분기 매출 6944억원·영업이익 854억원 실적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3년 3분기 매출 6944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125.9% 늘었다.영업이익률은 전력기기 시장의 호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12.3%를 기록했다.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10%대를 돌파하며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영업이익은 전력기기 시장 호황이 본격화된 이후 수주한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전력 변압기가 북미와 중동 시장의 호조를 바탕으로 수
-
HJ중공업, 부산 연산동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11월 분양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131세대를 11월 일반분양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HJ중공업에 따르면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602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2,026㎡,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동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총 376세대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131세대다. 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39㎡ 10세대 ▲59㎡A 86세대 ▲59㎡B 17세대 ▲74㎡ 8세대 ▲84㎡A 4세대 ▲84㎡B 4세대 ▲84㎡C 2세대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부산광역시 시청 인프라를 누리는 입지다. 지하철 1,3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부산 전역이 쉽게
-
HD현대중공업, 신형 호위함 건조 성공적 마무리로 '함정 명가' 입지 다져
HD현대중공업이 신형 호위함 건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함정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HD현대중공업은 24일 울산 본사에서 인도서명식을 갖고, 2,800톤급 신형 호위함 8번함인 ‘춘천함’을 인도 예정일에 맞춰 해군에 적기 인도했다고 밝혔다. 춘천함은 기존 1,500톤급 호위함(FF)과 1,2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총 8척의 2,800톤급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Batch-Ⅱ 사업의 마지막 함정이다. 총 8척의 신형 호위함 중 HD현대중공업은 3번함 ‘서울함’, 4번함 ‘동해함’, 7번함 ‘천안함’, 8번함 ‘춘천함’ 등 4척의 건조를 맡아 코로나19 유행 등 적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 차질 없이 적기에 인도하
-
포스코DX, 3분기 누계 매출 1조1302억원·영업이익 964억원 기록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지난 3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지표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DX는 지난 3분기 누계 기준 매출 1조1302억원, 영업이익 96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9%, 영업이익 95% 증가한 실적이다.포스코DX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위해 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한편 포스코 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핵심 원료에서부터 양극재·음극재 등 소재에 이르는 ‘풀밸뉴체인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