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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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정밀기술, 상반기 매출 100억 돌파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SM정밀기술이 SM그룹 편입 5년만에 전반기 10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회사로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SM정밀기술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매출이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성장 성과를 기록했다. 아직 상반기 결산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6월말 기준 매출은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SM정밀기술의 상승세 배경은 △ 그룹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의 시너지 △ 제품 생산 효율성 증대 △ 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거래처 물량 확대 등이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우오현 회장은 SM정밀기술을 그룹으로 편입시킨 이후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존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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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초슬림 통신 케이블 출시..."美 시장 공략 박차"
LS전선이 '초슬림 10기가급(CAT.6A) 랜 케이블'을 상용화했다고 5일 밝혔다.LS전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외경이 6mm로 세계에서 가장 가늘다. 기존 범용 제품의 7.2mm 대비 약 20%를 줄였다. 건물 벽이나 천장 속에 수백 가닥씩 설치되는 랜 케이블 수를 20% 이상 늘릴 수 있다. 데이터 전송량도 따라서 증가하게 된다. LS전선은 데이터센터(IDC)와 은행, 증권사, 반도체공장, 스마트빌딩 등 대용량 데이터 사용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또, 전 세계 랜 케이블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은 빅테크 기업들의 클라우드와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에 대한 투자, 플랜트 건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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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중공업㈜, 수소엔진 발전기 개발 사업에 박차 外
효성중공업이 4일, 마포 효성 본사에서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INNIO옌바허(INNIO Jenbacher)社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MOA를 통해 효성중공업과 INNIO옌바허는 탄소중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소엔진 발전기 판매 확대에 협력하게 된다"라며 "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와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출력 조정 및 기동정지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향후 양사가 양산화를 준비 중인 수소가 100% 전소되는 수소엔진 발전기는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효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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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셰플러, 유럽 최대 규모 로봇 및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3’ 참가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셰플러 그룹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오토매티카 2023’에 참가해 3D 프린팅 등 차세대의 생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오토매티카 2023’은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로봇 공학, 인공지능, 디지털 솔루션 관련 60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셰플러 그룹의 전용 장비 제조 사업부는 다중 재료 3D 프린팅 시스템과 턴키 생산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중점으로 소개했다.2024년에 출시 예정인 다중 재료 3D 프린팅은 금속과 세라믹 소재의 부품을3D 프린팅으로 고정밀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은 적층 제조 공정을 생산라인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회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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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지난 3일 ESG 경영성과와 비전을 집약한‘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해운에 따르면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지표를 반영해 작성된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경영 성과와 전략을 강조했다. 대한해운은 LNG 사업부문과 친환경 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노력하고 있다.ESG경영을 강화한 대한해운은 국내 해운사 최초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ESG-환경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 6월 한국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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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중공업㈜, 경상남도와 원전사업 육성 협력키로 外
효성중공업이 경상남도를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효성중공업은 4일 오전 경상남도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외 4개 기업이 함께하는‘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 거점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효성중공업 관계자는 "본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차세대 원전 분야를 육상 및 선박, 해양플랜트 등에 적용하기 위해 맺어졌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차세대 원전 기자재 기술 개발 및 실증, 공동연구 등을 함께 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최근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가 가능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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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HD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건조 나서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부회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은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이다.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대한민국 해군은 총 3척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으로,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았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진수식을 가졌고, 2번함은 이날 착공했으며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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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측정 기술의 고도화, 제5회 전자 테스팅 기술 산업전 10월 개최
‘2023 전자 테스팅 기술 산업전(ELECTRONICS TESTING FAIR)’이 올해 10월 개최된다.산업 전시 전문 회사인 마이스포럼은 그간 첨단센서 및 반도체 기기 측정·검사 기술을 선보여온 ‘전자 테스팅 기술 산업전’이 올해 10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전자 테스팅 기술 산업전’은 첨단센서·반도체 기기 측정·검사 기술의 고도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전자 테스팅 기술 산업전이다. 국내외 전자 테스팅 관련 기술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업 간의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시장 동향 및 신제품/신기술을 파악하는 교류의 장을 제공해왔다.2019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어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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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분야 인재 양성 지원
현대로템이 폴란드의 방산 분야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방위사업청과 카이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제방산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방산 분야에서 한국과 폴란드의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양국간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방산 분야의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이스트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폴란드의 석·박사 인재 50명을 국방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앞서 폴란드 정부가 국방력 강화를 추진하면서 방산 분야의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대됐다. 이에 방사청과 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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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티앤씨, 세계 최대 수영복 및 란제리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파리’ 참가 外
효성티앤씨가 ‘흥옌’과 함께 개발한 수영복용 100% 리사이클 원단을 해외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수영복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영복과 란제리 및 섬유소재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파리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원단을 대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세계에서 최고의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까르비코(Carvico)사 산하의 원단 제조 업체인 흥옌(Hyng Yen Knitting & Dyeing)과 협업해 수영복용 100% 리사이클 원단인 ‘FishTale’을 처음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FishTale’은 효성티앤씨가 폐어망을 재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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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현대차그룹, 환경부 등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친환경차 저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현대차그룹은 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부 한화진 장관,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드비전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협약 당사자들은 현대차그룹 등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hare’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며, 시범 사업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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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HD한국조선해양, 해양설비·선박 등 3조1209억원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3조1209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1기, 선박 8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사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Floating Production Unit) 1기, 해외 선사 3곳과 대형 LN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LPG운반선 2척 등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FPU는 길이 94m, 너비 94m, 높이 57m에 총 중량 4만4000여 톤 규모로, 하루에 10만 배럴의 원유와 41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설비는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해 2027년 상반기에 출항, 멕시코 동부 해상 180km 지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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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포스코그룹, “2030년까지 121조원 투자할 것”
포스코그룹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국내·외 총 121조를 투자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3일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포항지역 포스코그룹사 대표단, 외부인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항 1기 종합준공은 한국경제사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포스코의 지난 50년이 철강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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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호반그룹,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호반그룹은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은 협력사와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동반성장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해마다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고, 사내 상생경영위원회를 운영해 불공정 거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 호반은 협력사의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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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동양, ISO 안전보건·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동시 획득 外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동양(대표이사 정진학)이 ICR 국제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동양의 건설부문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ICR 국제인증원 본사에서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라며 "이날 전달식에는 정진학 동양 대표이사, 김덕용 ICR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ISO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인증으로 제품의 품질을 비롯해 기업의 내부 서비스 및 경영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표준화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인증하는 제도다.그 중 안전보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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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올인원 HR 플랫폼 ‘피플리’ 론칭 外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이 두산그룹을 비롯해 제조, 금융, 바이오 등 국내 다양한 산업군의 HR 우수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에 최적화한 올인원(All-in-one) HR 플랫폼 ‘피플리(Peoply)’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피플리’는 기본적인 인사정보관리(Core HR)부터 채용, 성과관리, 분석 등 HR 전반에 대한 플랫폼으로, 직원 한 사람이 회사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의 경험을 관리하는 직원경험(Employee Experience, EX)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전했다. 직원경험은 2023년 HR리더가 뽑은 인력관리 최우선 과제*로서 직원경험 개선은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며, 이는 회사의 매출과 수익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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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경동나비엔 멕시코법인 출범 外
경동나비엔이 29일(현지 시각) 멕시코법인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멕시코시티 미겔 이달고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허태완 주 멕시코 대사와 멕시코시티 지속가능에너지개발부 총괄 등을 비롯해 100개 이상의 고객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멕시코는 현재 연간 70만대 이상의 일반형 온수기 판매가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온수기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주목한 유럽 글로벌 업체들이 현지 기업을 인수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아직 저가 제품 위주여서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경동나비엔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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