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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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둔촌 주공 434억원 수주..."공공주택 최대 규모"
현대엘리베이터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승강기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 314대(434억원)를 수주했다.현대엘리베이터의 이번 수주는 총 승강기 대수나 수주액 모두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전체 수주 규모는 엘리베이터 256대, 에스컬레이터 58대 등 314대다. 이전 현대엘리베이터의 공동주택 수주 최대 규모는 2021년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49대(약 305억원, 엘리베이터 247대, 에스컬레이터 2대), 2017년 송파구 헬리오시티 209대(156억원, 엘리베이터 209대) 였다.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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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엘앤에프와 전구체 합작회사 설립..."12만톤 생산공장 연내 착공"
LS그룹 지주회사인 LS(대표 명노현)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LS그룹에 따르면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섞어 만든 화합물로, 전구체에 리튬을 더해 배터리의 4대 물질중 하나인 양극재를 만든다. 양극재는 다시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과 함께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어 전기차, 휴대용 전자 장치, 가전제품 등의 배터리로 사용된다.이에 따라 양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해 2025~26년 양산 돌입 후, 지속 증산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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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경동나비엔, 녹색소비주간 ‘나비엔에서 폼나게 녹색 사자’ 캠페인 진행 外
경동나비엔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2023 녹색소비주간’에 동참하며 ‘나비엔에서 폼나게 녹색 사자’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에 쾌적함을 선사하는 생활가전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2023 녹색소비주간’은 녹색제품 구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7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경동나비엔은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캠페인을 진행하며, 콘덴싱보일러, 청정환기시스템, AI 각방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콘덴싱보일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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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LS, 엘앤에프와 손잡고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사업 진출
LS그룹 지주회사인 ㈜LS(대표 명노현)는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대표 최수안)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前驅體, Precursor, 선행 물질)‘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회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하여 2025~26년 양산 돌입 후, 지속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톤 생산을 목표로 우선 추진한다. 총 사업규모는 1조원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전구체 JV는 LS 55%, 엘앤에프 45%의 지분으로 공동 경영 체계로 출범할 예정이며, 양사는 합작사를 통해 전구체 제조와 판매는 물론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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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에너빌리티, 고효율 수소터빈 실증 나선다 外
두산에너빌리티가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H급 대형 수소터빈 기술 개발과 실증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6일 분당두산타워에서 한국동서발전을 포함한 국내 12개 산∙학∙연*이 모여 ‘H급 대형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기술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과제는 2027년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진행된다. 12개 참여 기관은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터빈 기술을 개발해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울산 복합발전소에 적용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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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 출범...초대 회장 LS전선 구본규 대표
국내 ‘해상풍력·전력계통’ 산업 발전을 주도할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가 출범했다.KOGIA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S전선과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KT서브마린 등 주요 전력 기자재 업체 20여 곳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KOGIA 초대 회장을 맡은 구본규 LS전선 대표, 한무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KOGIA는 해상 그리드(전력망) 관련 국내 기자재 산업을 보호하고, 중소 부품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국내 기자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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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유진기업, 사업장 대상 위험성평가 설명회 개최 外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모회사인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종성)이 안전사고 예방 및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섰다. 유진기업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유진빌딩 16층 HRD에서 각 사업장의 공장장들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유진기업 관계자는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 및 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해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다"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성원들의 안전보건 의식을 고취하고 중대재해예방을 통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종성 유진기업 대표를 비롯해 전국에 있는 공장장 등 유진기업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설명회에는 신인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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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현대차그룹, “7년간 스타트업에 1조3천억원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7년간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HMG Open Innovation Tech Day)’ 행사를 처음 개최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 전략, 개방형 혁신 성과, 스타트업 협업 체계 등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본격 강화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에 1조3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모셔널, 슈퍼널 등 대규모 해외 투자는 제외된 수치다. 사업 분야는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전동화, 커넥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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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롯데렌탈, 온실가스 측정 범위 ‘스콥3’까지 확장
롯데렌탈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올해 GHG 프로토콜 온실가스 배출 측정 범위를 ‘스콥3’까지 확장하며 탄소 배출량 감축 전략 수립을 선언했다. GHG(Greenhouse Gas) 프로토콜은 글로벌 스탠다드 온실가스 회계 처리 및 보고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 범위에 따라 스콥(Scope)1, 2, 3로 나뉜다. 스콥1은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스콥2는 기업이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 열 등의 에너지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 스콥3는 기업 활동과 연관된 가치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을 뜻한다. 롯데렌탈이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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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팅크웨어, 3채널 FHD 화물차용 블랙박스 ‘아이나비 B5000’ 출시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3채널 Full HD 화질인 화물차 전용 ‘아이나비 B500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아이나비 B5000’은 기존 ‘아이나비 B3000’의 후속으로, 3채널 Full HD 녹화를 통해 HD보다 2배 더 선명하고 깨끗하게 녹화가 가능하며, TV-OUT(CVBS)단자를 탑재해 블랙박스의 4인치 모니터 외에도 별도의 모니터를 연결해 큰 화면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3개의 채널을 3분할, 1개의 채널 전체화면 등 다양한 라이브 뷰를 지원한다.이와 함께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도 장착했다. ▲야간 및 밝기가 낮은 저조한 환경에서도 녹화가 가능한 ‘나이트 비전 기능’ ▲장기간 주차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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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SK에코플랜트 ‘어센드 엘리먼츠’, 美 완성차 기업과 10억달러 계약
SK에코플랜트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미국 완성차 기업과 초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는 2024년 4분기부터 미국 거대 완성차 기업과 양극재용 전구체(pCA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소 10억달러(약 1조2750억원)이며, 향후 고객사 요청에 따라 공급규모는 50억달러(약 6조375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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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 ‘세계 최고 안전문화 도약 위한 캠페인’ 전개
한라시멘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전 현장에서 ‘World Class(세계 최고 수준) 안전문화 3GO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한라시멘트에 따르면 World Class 안전문화 3GO 캠페인은 ‘안전문화 향상은 3GO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걸고 기획된 전사 안전 캠페인이다. 세부적으로 △1GO: 3행(行) 3금(禁) 지키GO △2GO: 휴먼에러(Human Error) 줄이GO △3GO: 안전행동 늘리GO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3행(行)’은 작업 전 반드시 지켜야 할 3가지 행동을 지칭하며, ‘3금(禁)’은 안전 작업에 위배될 수 있는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행동을 지칭한다. 모두 제조업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필수 안전 수칙들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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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대상㈜, 친환경 신소재 ‘카다베린’ 생산 外
대상㈜은 최근 카다베린의 샘플의 시범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관계자는 "카다베린은 주로 나일론이나 폴리우레탄을 생산하기 위해 기초 원료로 쓰이는 바이오매스 기반의 친환경 소재이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을 원료로 사용하며, 생산 공정상 기존 석유계 소재인 헥사메틸렌디아민(Hexamethylenediamin, HMDA)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적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카다베린을 적용해 생산한 나일론 및 폴리우레탄은 기존 석유계 원료로 만든 것과 동일하게 섬유, 플라스틱, 페인트, 잉크, 에폭수지 등에 쓰일 수 있다. 아직 상업화 초기 단계이나 향후 카다베린이 석유계 소재를 완전히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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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웨비나 통해 HR 디지털 혁신 경험과 노하우 공유 나선다 外
두산그룹의 디지털 직원경험 사례로 알아보는 HR의 미래’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대표 박석원, 이하 DDI)이 오는 20일 오후 2시 ‘2023 HR 트랜스포메이션! 두산그룹의 디지털 직원경험 사례로 알아보는 HR의 미래’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 기업 인적자원(HR)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HR 디지털 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라고 전했다. 직원경험(Employee Experience)은 2023 HR 리더가 뽑은 인력관리 최우선 과제로, 직원 한 사람이 회사와 관계를 맺는 과정 전반에 대한 경험을 뜻한다. 직원경험 개선은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며, 이는 회사의 매출과 수익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므로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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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구축 박차 外
두산이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경제 전반에 걸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은 14일(수), ‘Korea H2 Business Summit(이하 ‘서밋)’ 2차 총회에 참가해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총회에는 두산을 비롯해 현대차, SK, 포스코, 롯데 등 17개 회원사 경영진이 참석했다.두산 관계자는 "서밋은 이날 총회에서 ▲수소 기반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적 기여 다짐 ▲비즈니스 협업 기회 창출 및 수소펀드 조성 등을 통한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기능 강화 추진 ▲수소 생태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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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조현상 효성 부회장,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 外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14일 최고경영자 수소 협의체인 ‘Korea H2 Business Summit’2차 총회에 참석해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조 부회장은 발언을 통해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CNG 충전사업, LNG, 수소충전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고 국내에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건설했다.”면서, “울산에 건설중인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직영하는 액화수소 충전소도 전국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풍력, 태양광, ESS 사업과 연계된 그린수소 사회 건설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효성이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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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GS칼텍스 ‘너는 나의 윤활유, Kixx’ 감성 광고 눈길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의 윤활유 브랜드 Kixx(킥스)가 윤활유 제품이 등장하지 않는 감성적 스토리텔링 광고 영상으로 눈길을 끈다. GS칼텍스는 ‘너는 나의 윤활유, Kixx’ 광고 영상이 지난 4월 Kix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2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GS칼텍스 윤활유 Kixx의 이번 광고는 자동차를 앞세워 윤활유 제품의 성능과 특장점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해오던 업계의 일반적인 광고 형태에서 벗어나 제품 및 브랜드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영상의 스토리를 강조하는 드라마타이즈 기법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특히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윤활유라는 제품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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