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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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벡셀-숨비,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개발’ 맞손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에스엠벡셀)은 항공테크기업 ㈜숨비와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초정밀 고성능인 방산용 드론에 탑재되는 2차전지 배터리 팩 국산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높은 단계의 신뢰성이 확보된 최첨단 드론이 군부대, 산업현장, 국립공원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SM벡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용 배터리팩 경량화 및 충전 속도와 전류 효율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해 488Wh, 977Wh급 배터리 팩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SM벡셀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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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아이나비’, ‘2024 K-BPI’서 내비게이션·블랙박스 1위
팅크웨어㈜(대표 이흥복)의 대표 브랜드 ‘아이나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내비게이션 부문 18년 연속, 블랙박스 부문 12년 연속 1등 브랜드로 각각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민 소비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각 산업의 제품, 서비스 등 브랜드를 측정하는 지수로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해당 부문별 1위 선정과 함께 매년 공표하고 있다.팅크웨어는 자사의 대표 브랜드 ‘아이나비’는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558점, 767.3점을 각각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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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세계 최초 VR 기반 특수 차량 시뮬레이터 개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하며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차량 없이도 운전 실습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VR 장비를 착용하고 탑승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 운전석을 제작하고, 핸들·변속기 등 주행 장치를 실제와 동일하게 배치해 몰입도를 높였다.이와 함께 운전자에게 각종 시나리오를 부여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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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환기청정기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차지
경동나비엔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제26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환기청정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999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환기청정기 부문은 지난 2022년 첫 신설된 부문으로, 올해 청정환기시스템 부문에서 환기청정기 부문으로 명칭이 변경됐다.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환기청정기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평가하는 조사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환기청정기 부문이 신설된 이래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환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경동나비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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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 기부
두산그룹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된 성금 가운데 일부는,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을 성인이 될 때까지 돕는데 쓰인다"라며 "두산은 지난 2022년부터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부모, 조부모·한부모 등과 동거하는 영케어러 가정에 간병·의료비, 학습환경 조성, 주거공간 개보수 등을 지원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 저개발국가 의료봉사,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 개보수 등에도 활용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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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선박용 SOFC 핵심부품 환경테스트 통과
두산퓨얼셀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함께 개발중인 선박용 SOFC의 핵심부품 셀스택(cell stack)이 세계 3대 선급협회 중 하나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SOFC가 선박 환경 테스트를 통과한 건 이번이 세계 최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선박에 설치되는 전기·전자 장비들은 온도, 습도, 진동, 경사, 전자기파 등에서 실제 운항조건보다 가혹한 극한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연내에 나머지 부품 및 SOFC 전반에 대한 테스트 및 인증을 완료하고, 선박용 SOFC를 납품한 후 본격적으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두산퓨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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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대한상선, ‘영흥호’ 노사 합동 안전점검 실시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상선은 지난 18일 그룹 선박관리전문회사 KLCSM과 함께 영흥호(YOUNGHEUNG호)의 노사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25일 밝혔다. 영흥항에서 진행된 노사 합동 안전 점검은 안전운항에 대한 현안과 안전의식 강화, 무사고 달성을 위해 전략적 합의를 거치는 자리로, 임상범 대한상선 대표이사와 권오길 KLCSM 대표이사, 최종택 해상노조위원장 등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안전 점검 이후 임상범 대한상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사 협력을 강화하여 선박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항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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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우디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MOU 체결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그룹과 RSG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실증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협업 기회 발굴 및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은 RSG가 개발하고 있는 홍해 지역 움마하트 제도(Ummahat Islands) 리조트 단지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AM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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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장인화 회장 “해법은 현장과 직원에 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경영을 시작했다.지난 22일 장 회장은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100일 동안 포항,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장 회장의 첫 현장 행보다. 이번 현장 소통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소규모로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 수준인 500만 톤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으로, 힌남노 수해 복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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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부산대학교병원 서형일 교수에게 1천만 원, 서울대학교병원 박준성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최동호 교수에게 각각 5백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두산연강재단 관계자는 "서형일 교수는 담낭절제수술 후 고령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섬망 증세에 대한 위험인자를 연구해 성과를 냈고, 박준성 교수는 미국 공동암위원회(AJCC)에 의해 개정된 암 진행단계 분류법을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했다"라며 "최동호 교수는 화학적으로 생성한 간 전구세포를 이용해 간 오가노이드 생성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해 학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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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홀딩스, 장세욱 부회장 재선임…“더 큰 성장으로 주주환원 노력”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가 22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의장 인사로 “올해는 창립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원년으로, 윤리·준법 경영 하 지속 가능 성장 토대를 마련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연내 기업형 벤처 캐피털(CVC) 설립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더 큰 성장으로 주주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국홀딩스는 이날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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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의전 차량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형 세단 G80 42대 등 총 119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한편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2024 한-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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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이링크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
LS그룹(회장 구자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가 20일,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켰다.앞선 2022년 LS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 ‘LS E-Link’를 E1과 공동 투자하여 설립했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 등이 보유한 전기·전력 분야 솔루션과, 전국 350여 개의 충전소를 보유한 E1의 운영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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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가장 혁신적인 기업’ 제조업 부문 선정
두산밥캣은 미국의 경제·경영·기술·디자인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19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4)’의 제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패스트컴퍼니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선정해 200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제조, 건강, 기후, 에너지, AI 등 58개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스키드-스티어 로더를 개발한 두산밥캣은 스마트·친환경 기술로 소형 장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2022년부터 업계에서 처음으로 완전 전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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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서 CO2플라스틱 선보여
LG화학은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 (Cosmoprof Bologna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 Poly Ethylene Carbonate)’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첫 선보인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Ethylene Oxide)을 사용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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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사업보고서 오류...'흑자를 적자로, 적자를 흑자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일부 종속기업들의 재무현황을 잘못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5일 올린 사업보고서 내용 중 해외법인 실적 설명자료에서 적자와 흑자를 혼동해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소유한 미국법인 '포스코 인터내셔널 아메리카(POSCO INTERNATIONAL AMERICA CORP.)'이 지난해 294억원의 적자를 보였다고 적시한 것.또한 일본법인 270억원 적자, 호주법인 124억원 적자, 싱가포르 팜농장 법인인 '아그파'는 3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멕시코 법인, 세넥스 홀딩스 등의 주요 중속기업들까지 적자를 올렸다고 적었다.이외에도 244억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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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유리장섬유 부산물 활용 재활용 원료 100% 신소재 개발
KCC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조 부산물을 가공해 순환자원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응용소재 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는 유리장섬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정제해 만든 분말(EcoSnow)과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밥 용기를 활용한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KCC에 따르면 전기/전자,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유리장섬유를 생산하는 KCC 세종공장 개발팀은 상품 제조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던 중, 18개월의 연구 기간 끝에 부산물 정제를 통해 에코스노우(EcoSnow)라고 이름 붙인 가공분말과 즉석밥 용기(PP, Polypropylene)를 배합했을 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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