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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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광안대교서 뛰어내린 20대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1일 오전 5시 38분경 광안대교에서 해상으로 뛰어내린 투신자 J씨(25·속초시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광안대교 관리사업소 직원이 J씨가 광안대교 23번 교각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122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됐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광안리파출소 구조정을 사고현장에 급파, 오전 5시 36분경 해상으로 뛰어내린 J씨를 해경구조대가 곧바로 구조해 119 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해경은 구조 당시 J씨는 의식이 있었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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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직원여론 보고서' 작성 감찰관 불기소의견 송치키로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원여론 보고서’를 작성한 감찰관 2명에 대해 관련 혐의를 묻기 어렵다며 검찰에 불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후배 여성 경찰관의 성추행 신고를 돕다 되레 성비위를 조작한 경찰에다 지구대장의 갑질 피해까지 당한 여경 A씨는 ‘직원여론 보고서’ 작성한 감찰관 2명을 직권남용, 명예훼손, 허위공문서작성 위반 혐의로 고소를 했다. 보고서에는 '성비위제보와 별건으로 방치차량신고를 받고 출동하지 않아 문제가 된 부분에 반성은 하지 않고 자기주장만 과하게 하고 있다. 경찰서로 전입해 와서 경찰서 이미지만 나빠졌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경찰은 피고소인 등 관련자 조사 및 압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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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시설관리공단 채용비리 혐의 울주군수 등 8명 검찰송치
4년간 15명을 부정 합격시킨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채용비리 혐의로 울주군수 등 8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 5개월간 수사를 벌인 끝에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총 15명을 부정 합격한 사실을 밝혀내고, 울주군수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단책임자인 前이사장(수뢰후부정처사), 前본부장, 인사 담당자 등 6명에 대해서는 업무방해, 사문서변조 등 혐의로, 청탁자는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총 8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울주군수는 2014년 2월 ~ 2015년 12월 지인의 청탁을 공단 본부장에게 '챙겨 봐라' 지시해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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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들어설 땅이라고 속여 7억 편취 기획부동산 일당 덜미
부산해운대경찰서 경제3팀은 호텔 들어설 땅이라고 속여 7억 편취한 기획부동산 일당을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62·여)는 부산진구 OO공인중개사무소 실대표, B씨(25), C씨(25), D씨(54·여)는 직원, E씨(53)는 소속법인 소유인 구미시 선산읍 OO리 땅을 처분키 위해 이들과 공모한 자다.A씨 등은 2013년 10월경 실제로는 개발가능성이 없는 구미시 OO리 등 3필지 3500평(지목 답)을 3억5600만원에 매입한 후 이를 이용해 금원을 편취키로 공모했다.그런뒤 같은해 10월25~12월 26일경 피해자(49·여)와 현장을 답사하며 “이 땅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되고 근처에 관광호텔·터미널이 들어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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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 고모 상대 23억 편취 조카 구속
부산금정경찰서 경제1팀은 자산가 고모를 상대로 ‘부동산 위탁매매 수수료’, ‘가상통화 환전비용’ 등 명목으로 23억600만원 상당 편취한 피의자 A씨(32)를 특경법상 사기 혐의, 사문서위조·행사,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산가인 고모 B씨(67)가 인지·이해력이 떨어지는 점을 이용해 2015년 4~2017년 12월경 “친구에게 받을 돈이 있어 소송으로 부동산을 받았는데 고액이라 보증보험회사에 매매위탁했다. 수수료와 각종비용이 필요하다”고 속였다. 이어 “보증보험회사에서 매매대금 11억원을 가상통화로 보관중인데 신용정보회사에 환전을 맡겨서 환전비용이 필요하다”는 등으로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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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선박엔진출력 불법 변경 유람선 선주 등 15명 입건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류춘열)은 선박의 엔진 출력을 불법으로 변경한 유람선 선주 A씨(59) 등 총 15명을 선박안전법과 어선법 위반 및 불법보조금 수급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남해해경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1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서 경남 거제지역의 유람선 선주단체 대표 A씨가 선박엔진 수입판매사의 대표 B씨(49세)씨 등 3명과 공모해 2015년부터 2018년 1월까지 3년여 동안 100톤급 유람선(승객정원 170명) 7척을 건조하며 시운전 검사과정에서 엔진출력을 500마력(368kw)으로 검사를 받은 후, 엔진의 전자제어장치(ECU:Electric control unit)의 출력 프로그램을 조작해 엔진 연속최대출력을 750마력(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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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층간소음 불만 염산투척 30대 구속
경남밀양경찰서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불만을 품고 물에 희석한 염산을 피해자(40·여)에 투척해 상해를 가한 피의자 A씨(37)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층간소음 문제로 평소 불만을 품고 염산(35%, 1리터)을 구입해 보관하고 있던 중 지난 4월 26일 오전 8시경 주거지 주차장에서 페트병(350㎖)에 든 물에 희석된 염산을 피해자 얼굴 등에 투척해 치료일수 미상의 상해를 가한 혐의다.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피해자는 병원서 치료중이다. 페트병 등 유류물 국과수 감정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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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까지 협박에 이용한 악질 대부업자 구속
부산남부경찰서(서장 이흥우) 지능범죄수사팀은 여성들을 상대로 돈을 빌려준 후 집요한 협박으로 고금리이자명목으로 돈을 갈취한 무등록 대부업자 A씨(36)를 대부업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자신의 친구들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 이 돈으로 급전이 필요한 주변 여성들에게 빌려주고 최대 9125%의 고금리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다.A씨는 선이자로 5분1(20%)에 해당하는 금액을 떼고 지급했고 마치 자신의 돈이 아닌 양 높은 이자를 약정하고 중간에서 소개만 시켜주는 것처럼 가장했다.피해자들은 약정한 1주일에서 단 하루만 지나도 1일 20만원의 돈을 이자명목으로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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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기사 취업청탁 비리 노조지부장·기사 등 19명 형사입건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시외버스 운전기사 취업청탁 대가로 돈을 받은 여객노조지부장 등 9명과 허위·위조 운전경력 증명서로 돈을 주고 부정 청탁해 취업한 시외버스 운전기사 10명을 배임수재, 배임증재, 사문서위조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조지부장 A씨(55), 영업소 대의원 B씨(48) 및 중간브로커 등 9명은 2011년 6월~2017년 5월경 시외버스운전자로 취업시켜달라는 부정청탁을 받고 전·후 18회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다.또 시외버스운전기사 C씨(58) 등 10명은 허위,위조 운전경력 증명서를 이용한 부정청탁과 취업명목으로 노조지부장 등에게 50만원~400만원 상당을 공여하고 부정 입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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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제서, 낙찰계 11개 운영 곗돈 22억 편취 계주 구속
부산연제경찰서(서장 원창학)수사과는 낙찰계 11개를 운영하며 계원 27명에게 받은 곗돈 22억을 빼돌려 도주한 계주 A씨(66·여)를 추적 끝에 검거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3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계원 B씨(56·여) 등 27명을 상대로 총 11개의 낙찰계(1계좌 8000만원)를 연쇄적으로 조직해 매월 모임시 가장 높은 이자를 적어내는 회원에게 이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낙찰금으로 지급하고 지급된 금액은 나머지 계원들이 나눠 지불하는 형식이다. A씨는 자신의 계금을 불입하지 않거나 허위의 계원에게 낙찰케 하고 계금을 편취, 계원들에게 받은 계금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20개월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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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창생에 성폭행 누명 씌워 2천만원 갈취 일당 덜미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성폭행 누명씌우고 합의금 갈취한 일당을 공동공갈 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은 합의금을 요구한 A씨(23)를 구속하고 피해자유인, 유혹, 성폭행 거짓증언을 한 B씨(23·여), C씨(여), D군(19)은 불구속 입건했다.A와 B는 사실혼 관계이며 C와 D는 동네 선후배사이다. B씨와 피해자(23)는 초등학교 동창이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월 25일 페이스북 검색으로 찾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다”며 부전동 모 식당으로 불러 C씨와 함께 술을 마신후 만취상태인 피해자를 인근 모텔로 데려가 마치 피해자가 C씨를 성폭행 한 것처럼 꾸몄다. 그런 뒤 나머지 3명은 잠에서 깨어난 피해자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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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오륙도 방파제 응급 70대 낚시객 긴급이송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28일 오전 9시 45분경 부산시 오륙도 방파제에서 낚시객 K씨(71·부산 북구 거주)를 구조정 이용,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K씨는 낚시를 하면서 음주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주저앉으며 현기증을 호소해 같은 일행이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부산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K씨를 해경 구조정에 태운 뒤 오륙도 유선 선착장에 대기시켜 놓은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성모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오륙도 방파제는 해상에 설치된 구조물로 선박으로만 접근 가능(육상접근 불가)한 곳이다.해경은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있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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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북항 해상항로서 표류 윈드서핑객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28일 오후 3시 47분경 부산시 북항 해상항로(조도-신선대터미널 사이)에서 표류하는 윈드서핑객 L씨(대학생)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L씨는 한국해양대학교 앞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중 강한 바람에 의해 북항 해상까지 표류하게 됐다. 마침 인근에서 항해하는 T호의 도선사가 이를 발견하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했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사고해역으로 급파, 표류중인 L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L씨의 건강상태가 양호해 안전당부 후 귀가조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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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 다세대주택안 조선족 변사사건 발생
4월 27일 오전 10시57분경 부산 강서구 강동동 다세대주택안에서 변사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부산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변사자 A씨(74)는 중국 국적 조선적으로 가족과 떨어져 약 10년간 혼자서 살고 있던 중 집 근처를 지나가던 이웃(56)이 악취가 나고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이 확인결과 A씨는 방안에서 이불을 덮고 누운 채로 사망했다. 금곡동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중이다.A씨는 약 2~3년 전부터 불상의 복통으로 쓰러져 두 차례 걸쳐 병원응급실을 통해 입원을 했지만 치료를 받지 않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이 있었다.또 심한 부패로 사인불명이라는 검안의 소견에 따라 유족 및 신고자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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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물스마트폰 매입해 해외밀반출업자에 처분 3명 검거
부산사상경찰서는 장물 스마트폰을 매입해 해외밀반출업자에게 처분한 장물업자 A씨(40)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작년 7월경부터 지난 4월경까지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해외밀반출을 목적으로 서울, 부산, 충청 등 전국적으로 거래처를 두고 장물스마트폰을 택배거래를 통해 매입해 부품교체 또는 액정수리 후 해외(몽골)밀반출업자에게 처분한 혐의다.경찰은 작년 10월 부축빼기 피의자 및 중간 장물스마트폰매입책을 검거해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유통정보를 얻어 6개월간의 추적 끝에 이번 피의자 3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하루 이들이 거래하는 물량이 100~200대 정도이며 이중 10%정도를 장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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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상습 절취 40대 여성 지하철 CCTV 덜미
부산동래경찰서는 여성의류 매장 등에서 수일동안 상습적으로의류를 절취한 피의자 A씨(44·여)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3일 오후 6시20분경 동래구 온천동 한 의류매장에서 피해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옷걸이에 걸려있던 시가 45만원 상당의 자켓 1벌을 몰래 가져간 것을 시작으로 같은달 21일까지 의류매장 등을 돌아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총 6회에 걸쳐 의류 등 7점 시가 200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피의자 행적 추적중 지하철 1호선 전역 CCTV분석으로 하차지점을 확인, 끈질긴 행적수사로 주거지 주변 잠복 중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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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공급 보도실장 대상 불법영업 협박 돈뜯은 40대 구속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유흥종사자(도우미)를 공급하는 속칭 ‘보도실장’들에게 불법영업을 이유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하는 방법으로 420만원 상당 갈취한 피의자 A씨(40)를 공갈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30일 새벽 4시경 금정구 남산동 모 주점에서 보도실장을 불러 “세금을 안내지. 내가 신고한다”고 협박해 보호비 명목으로 30만원을 갈취하는 등 지난해 5월말부터 12월말까지 같은 방법으로 남산동 일대 보도실장 11명을 상대로 11회에 걸쳐 42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받아 계좌거래내역을 확인, 체포영장발부로 휴대폰 실시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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