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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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빈집 화재 야산으로 번져 진화 중
광주 광산구 임곡동 인근에서 12일 오전 9시 34분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돼 소방 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당국은 한 주택 건물과 인근 야산에서 불길이 일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빈집에서 시작된 불이 주택 뒤편 야산으로 확대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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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만취한 50대 길가던 행인 폭행 현행범 체포
경남 진해경찰서는 길거리에서 모르는 행인을 돌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45분께 창원시 진해구 이동 길거리에서 50대 행인 B씨 머리를 돌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에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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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 연쇄 교통사고 발생... 수습 도우려던 60대 등 2명 숨져
강원 영월군 남면 각한터널 인근에서 11일 오후 8시 20분께 1t 화물차가 갓길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또 사고를 목격하고 수습을 도우려던 운전자 2명이 뒷따르던 차량에 부딛혀 추가로 사고를 당해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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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양 살해 초등교사 30일간 신상정보 공개
경찰이 지난달 10일 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 명재완(48) 씨의 신상정보를 12일 공개했다. 대전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명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결정에 대해 명씨가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견을 내면서 이날 명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이 즉시 공개됐고 내달 11일까지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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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봉래동 물양장서 폐유 유출… 부산해경, 9시간 만에 방제작업 완료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12일 오전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 계류된 유조선(35톤, 부산 선적)에서 발생한 폐유 유출 사고와 관련, 약 9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경 해상에 유출된 폐유에 대한 방제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7시 48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방제12함을 비롯한 남항·영도 연안구조정, 특수방제정 등 10척과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해양환경공단, 방제업체와 합동으로 사고선 주변에 오일펜스 180m를 설치해 폐유 확산을 방지했다.특수방제 장비인 유회수기를 투입해 바닷물이 섞인 검은 폐유 약 200리터와 폐유를 제거하는 데 이용한 유흡착재 등 폐기물 약 3톤도 수거했다.방제작업 결과 해상에 번진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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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서, 군인 사칭 전투식량 대금 편취 수사중
군인을 사칭한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남부경찰서는 2025. 2. 중순경 인천 지역 군부대와 거래관계에 있던 피해자(60대· 남)에게 국방부 소속 군인을 사칭해 전투식량을 주문해주면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2,9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사건 수사 중(계좌명의자가 부산 남구 거주)이라고 12일 밝혔다.부산해운대경찰서는 2025. 2.월경 부산 지역 군부대 군인을 사칭해 전투식량 대금으로 490만원을 편취해 접수된 사건은 강원청 이송, 720만 원을 편취한 사건은 계좌명의자 특정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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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수 휘성 사망 관련 국과수 부검 의뢰... 사인 등 조사
경찰이 지난 10일 숨진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에 대해 구체적인 사망 경위 파악을 위해 부검 의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휘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휘성은 전날 오후 6시 29분께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는데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휘성은 오는 15일 동료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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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담동 공사장 지하서 폭발사고… 작업자 3명 부상
서울 강남구 청담동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 지하 8층에서 11일 오전 8시 12분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전신 화상 등으로 크게 다치고 1명은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산소 용접기 이용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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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모악산 다녀온다던 50대 실종 신고 후 이틀째 수색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김제시 등에 걸쳐 있는 모악산에 등산 간 5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10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사는 50대 A씨가 "모악산에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하고 이틀째 등산로 주변을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다. 전북경찰청은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등반객에게 신고와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A씨는 키 163㎝에 마른 체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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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진로변경 차량 노려 고의사고 내고 보험금 챙긴 일당 10명 검거
부산광역시경찰청(청장 김수환)은 시내 도로(진양삼거리,당감동, 민락동 등) 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들을 노려, 고의로 부딪혀 다쳤다며 보험금을 편취한 피의자 A씨(30대· 남)를 보험사기 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 · 송치하고, 나머지 9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3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1회에 걸쳐 부산 시내 도로에서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오히려 속도를 더 내 고의로 들이받은 후 피해를 입었다며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등 명목으로 총 1억 1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이다. A씨는 주로 외제차량을 이용, 전처는 물론 주점 등에서 만난 여성들을 번갈아 가며 동승자로 탑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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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서, 부산구치소장에 대한 고소장 접수
부산사상경찰서는 지난 5일 수용자의 부산구치소장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수사중이라고 11일 밝혔다.부산구치소 수용자인 A씨는 지난 2월경 입소한 자신에 대한 신체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구치소장 등이 다른 수용자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강제로 탈의하게 했다는 내용(직권남용 및 강제추행 혐의)으로 고소했다.또 지난해 12월 다른 수용자들이 담배 한 갑을 구치소 내로 반입하는 것을 적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법처리하지 않고 자체 징계로 종결했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구치소장 등을 고발했다. 이에 대해 부산구치소 측은 설명자료에서 먼저 강제추행 관련, 수용자의 금치처분(징벌) 집행을 위해 징벌 거실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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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연암동 상가주택 화재
3월 11일 오전 1시 18분경 울산 북구 연암동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2층 입구에서 인적 부주의(양초)에 의한 화재로 인명 피해 없이 오전 1시 44분에 완진됐다.출동 소방대 인원 35명과 장비 11대가 동원됐다. 소방서추산 744만 6000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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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수정동 빌라 창호 설치 작업자, 10m아래 추락 사망 사고
지난 3월 7일 오후 1시 26분경 부산 동구 수정동 소재 빌라 창호 설치 현장에서 고소작업대에 올라가 작업중이던 A씨(40대· 남)가 불상의 이유로 약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병원 이송했으나 사망했다.부산 동부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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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깡통빌라' 53채로 전세금 1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갭 투기' 방식으로 수도권 일대 빌라 50여 채를 사들인 뒤 전세를 주고 115억원에 이르는 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 등으로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이자 총책인 30대 A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공인중개사 1명과 명의대여자(속칭 '바지 명의자') 모집책, 명의대여자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전세난이 심각했던 2021년 1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광주시, 하남시 등 수도권 일대 빌라 53채를 사들인 후 전세를 주고 세입자 53명으로부터 보증금 총 11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대부분 사회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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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승용차가 들이받은 택시에서 화재... 기사 숨져
서울 중랑구 중랑역 인근 도로에서 10일 오전 2시58분께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아 충격으로 택시에 화재가 발생, 60대 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택시가 도로로 밀리면서 인근 상가에도 불이 붙었고 택시는 오전 4시 26분께야 불을 완전히 꺼졌다. 사고를 낸 20대 남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그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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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서 비계 넘어져 3명 부상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지난 9일 오후 3시 50분께 비계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명이 골절 등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비롯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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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 몰던 차량 앞차 추돌로 차량 2대 전복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도로 2차로를 진행 중이던 승용차가 1차로에서 진행하던 스포츠유틸리티(SUV)를 추돌후 중앙분리대를 넘어, SUV는 진행 방향에서 각각 전복됐다. 승용차 운전자 60대 A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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