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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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 2층서 원인 불상 화재
3월 14일 오후 3시 24분경 부산 금정구 부곡동 모 아파트 2층에서 불상의 이유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거주자(20대·여)가 연기 흡입으로 인해 병원 이송됐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3시 41분경 진화완료 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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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번진 파주 공장 화재, 2시간 20분 만에 초진
14일 낮 12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공장 건물 2개 동 등을 태우고 건조한 날씨와 바람 탓에 산불로 확대됐다.불이 나자 공장 관계자 6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화재로 공장건물 1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으며 1동은 부분적으로 피해를 봤다.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진화 헬기 5대 등 장비 27대와 인력 9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2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산불은 오후 2시 53분께 진화됐다.한편, 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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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선원 투망 중 해상 추락 숨져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3월 14일 0시 10분경 오륙도 동쪽약 35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5.69톤, 연안자망, 다대포항 선적, 승선원 4명)에서 선원 추락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투망하던 선원 B씨 (63)의 발이 그물 줄에 걸려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목격한 동료 선원들이 B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호흡이 돌아오지 않자 해당 선박에서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A호 선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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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가짜 에어부산 홈페이로 개인정보 불법 수집자 검거 착수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월 14일 가짜 에어부산 홈페이지로 개인정보를 불법수집하려한 불상자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올 3월경 온라인 구직사이트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에어부산 직원을 사칭,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를 모방한 가짜 홈페이지(hkairbusan.com)에 접속하게 한 후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하려 한 혐의다.현재 에어부산 모방사이트는 폐쇄된 상태이다.경찰은 신속히 조사에 착수해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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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법 위반 10대 다시 소년원 행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소장 박현배)는 3월 12일 상습적으로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한 A양(18)에 대해 신청한 임시퇴원 취소가 인용돼 다시 소년원에 가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A양은 보호관찰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소년원에 입원해 생활하다 2024. 5. 31. 보호관찰을 조건으로 임시퇴원을 했지만 가출, 야간외출제한명령 위반, 보호관찰관의 소환지시 불응, 지도감독 회피 등의 사유로 지명수배 중이었다.안산준법지원센터는 A양을 검거해 조사한 결과 준수사항 위반을 사유로 보호관찰심사위원회에 임시퇴원 취소를 신청했고, 보호관찰심사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여 다시 소년원에 가게 됐다. 안산준법지원센터 박현배 소장은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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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기간 중 필로폰 투약 대상자 교도소 유치…집행유예 취소 신청
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소장 김행석)는 3월 12일 보호관찰 기간 중 필로폰을 투약한 보호관찰대상자 A씨(40댜)를 구인, 창원교도소에 유치하고 3월 13일 집행유예 취소를 법원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검거된 대상자 A씨는 2023년 11월 창원지방법원에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으로 징역 1년, 보호관찰 2년, 수강명령 40시간을 조건으로 집행유예(2년)를 선고 받았다.집행유예가 취소되면 대상자는 징역 1년을 모두 복역해야 한다.A씨는 지난 2월 13일 간이시약검사에서 필로폰 성분 양성반응으로 밝혀져,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산과학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판명되어 구인장을 발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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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플라스틱공장서 창고용 천막 설치하던 40대 추락사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창고용 천막을 설치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20분께 화성시 팔탄면의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10m 높이 철골구조물에 사다리를 댄 채 재료보관용 창고로 쓰일 천막을 설치하던 40대 A씨가 바닥으로 추락한 뒤 동료들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추락 경위를 조사하는 작업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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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 해빙기 낙석 발생으로 일부 도로 통행 제한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도원리 섬안교 인근 군도에서 14일 오전 7시 58분께 낙석이 발생했다. 낙석으로 도로가 막혀 도원∼운학간 2호 군도의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당국은 장비를 투입해 낙석 제거에 나서는 정확한 해빙기 낙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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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원 풋살장서 골대에 머리 다친 11살 초등생 숨져
세종시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초등학생이 축구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3일 오후 3시 55분께 고운동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하고 119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어린이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11살인 이 초등학생은 풋살장 골대에서 놀던 중 골대가 앞으로 쓰러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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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정박 예인선에서 40대 선원 물에 빠져 숨져
경남 통영시 욕지도 욕지항에 정박해 있던 예인선에서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께 40대 선원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출동해 구조했으나 숨지는 사고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선박 안에는 A씨와 선박 기관장이 있었고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는 진술을 받았다. 해경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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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풍랑특보 속 조업"…안전 저해 행위 8건 적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어업인의 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바다 조성을 위한 '안전 저해 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위반 행위 8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해양안전 특별경계 기간(2.13.~3.15.) 발령에 따른 것으로, 단속기간인 지난 5일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출항 제한을 위반해 조업에 나선 어선 2척이 적발됐다. 기상 악화 중 출항 제한을 위반한 경우 3개월 이내 어업 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특히 지난 11일에는 강서구 화전1수문 인근 해상에서 비어업인이 집어등과 뜰채를 이용해 실뱀장어 9마리를 불법 포획했다가 수산자원관리법을 위반한 사실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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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항의에 아래층에 액젓·분뇨 투척 혐의 40대 여성 입건... 본인은 혐의 부인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한 아래층 주민에게 불만을 품고 현관문에 액젓과 동물 분뇨 등을 투척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재물손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 주민 B씨의 현관문과 복도에 총 6차례에 걸쳐 액젓과 동물 분뇨를 뿌리고 래커칠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B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하기 위해 찾아간 이후부터 A씨의 보복 행위가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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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묻지마 흉기 살인' 피의자 34세 이지현 신상공개
경찰이 충남 서천에서 일면식 없던 여성을 흉기 살해한 이지현(34) 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13일 공개했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으며 5일간 유예기간을 거쳐 이날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일 충남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전혀 알지 못한 사이인 40대 여성과 마주친 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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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자원순환시설서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초진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자원순환시설에서 13일 오전 5시 15분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장비 27대와 인력 77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오전 7시 11분께 초진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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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아파트서 화재로 1명 화상·주민 21명 대피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6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13일 오전 5시 47분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거주자인 A(30)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아파트 내부 50여㎡를 태우고 7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영향으로 아파트 주민 21명이 안내에 따라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전기 콘센트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A씨의 말을 참고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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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서, 고리 이자 챙긴 불법 대부업자 5명 검거
대구북부경찰서(서장 신동연)는 무등록으로 고리의 이자를 챙긴 불법대부업자 5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으로 검거해 이 중 총책 1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이들은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채무자 92명에게 약 3억 원을 빌려준 후 법정 최고이자율인 20%를 훌쩍 넘는 연이율 300~1,955%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은 혐의다.피의자 일당은 대부업 등록도 없이 무자격 대부업체를 운영했고, 채권 추심과정에서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피해자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겠다고 하는 등 채권의공정한추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기도 했다.피의자들은 전체 조직을 총괄하는 총책, 총책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수익금을 배분받은 자금책, 대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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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중이던 마약사범 20대,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 취소돼
마약투약으로 보호관찰중인 20대가 대구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한 불시검사를 통해 마약투약사실이 적발돼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이 취소됐다. A씨는 관련사건이 재기수사되어 새로운 재판을 받게 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대구준법지원센터, 소장 이용호)는 불시검사 통해 마약 양성반응이 적발된 A씨(20대·남)에 대한 기소유예 취소 신청이 검찰에서 받아들여졌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2024년 7월경 신종마약인 ‘합성대마’를 투약해 대구지방 검찰청에서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보호관찰 6개월, 재활교육, 중독상담을 처분 받았다. 법무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법-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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