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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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도 열차사고 블랙박스 등 분석 예정... 원인 규명 박차
경찰이 지난 19일 7명의 사상자가 난 경북 청도 열차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다각적인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당국은 사고 발생 당시 피해 근로자들이 갖고 있던 열차 접근 경보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레일 측으로부터 관련 로그인 기록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또 사고 열차 블랙박스를 분석해 당시 기관사가 현장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을 이동하던 근로자들을 발견한 시점과 대처 방식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 사상자가 난 만큼 인적 과실 부분과 안전 규정 위반 여부 등을 폭넓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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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선박 엔진 제조 공장서 40대 작업자 추락 추정 사망
경남 창원시 한 선박 엔진 제조 공장 외부에서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께 작업하던 40대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작업 도중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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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서, 밀반입한 케타민과 필로폰 던지기 수법 일당 검거
부산북부경찰서는 ’25년 3~4월경 필리핀 세부에서 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케타민 2kg과 필로폰 110g을 부산 일대 아파트 및 등산로 등에 던지기 수법으로 운반한 일당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검거해 전원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20대·여)는 알선과 모집, B씨(30대·여)와 C씨(30대·여)는 밀반입, D씨(40대·여)는 소분, 운반, E씨(20대·남)는 운반을 각 담당했다.부산북부경찰서는 등산로 입구 주변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습득했다는 시민 신고로 수사 착수, CCTV 분석 등 수사를 통해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상선 추적 등 수사중에 있다.경찰은 "최근 인터넷이나 SNS상 고액알바 모집 광고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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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지대고개서 휘발유통 친 승용차서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지지대고개 서울 방향 도로 3차로에서 21일 오전 4시 56분께 60대 A씨가 몰던 소나타 차량이 도로에 떨어져 있던 20ℓ짜리 휘발유 통을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직후 A씨는 안전하게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인 오전 5시 18분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은 도로에 떨어진 휘발유 통에서 기름이 새어 나온 데 이어 차량 충격으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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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동 아파트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추락해 중상
인천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6분께 미추홀구 주안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5m 높이 구조물에서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A씨가 철골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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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도 열차사고 합동감식… 안전 수칙 준수여부 등 수사 본격화
지난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합동감식 등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사고 직후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해 30여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청도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차렸다. 이날 오후에는 사고 현장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과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감식반은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를 비롯해 사고현장 주변 여건, 풀숲이 우거진 커브 구간을 지나는 기관사가 근로자들을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 등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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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텃밭서 일하다 쓰러진 90대 치료 중 사망… 무더위 온열질환
경북 영천시 텃밭에서 무더위 속에 일하던 90대 남성이 쓰려져 치료받다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께 영천시 텃밭에서 의식을 잃은 90대 A씨를 이웃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A씨가 무더위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온열질환자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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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효령터널 인근서 화물차·버스 추돌…1명 사망·6명 부상
대구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효령터널 인근에서 19일 오후 11시 2분께 25t 화물차가 관광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A(60대·여) 씨가 사망하고 승객 5명과 화물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고장으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관광버스를 화물차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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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사거리서 충돌사고 승용차 상가로 돌진… 2명 부상
18일 오후 2시 25분께 경기 오산시 금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그랜저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좌회전 중이던 K3 승용차가 충돌해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그랜저 승용차가 인근 상가로 돌진해 나무 데크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으나 불길이 일었고 소방 당국이 출동해 10여분 만인 오후 2시 44분 불을 완전히 껐다. 사고로 인해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와 K3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K3 승용차 운전자인 70대 A씨가 좌회전 신호를 위반하고 주행하다가 사고가 났을 가능성으로 염두에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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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석남동 도로서 땅꺼짐 발생…청소차 뒷바퀴 빠져
인천 서구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청소차 뒷바퀴가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2분께 서구 석남동 도로에서 폭 5m, 깊이 2.5m 규모의 땅 꺼짐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사고로 빠진 청소차가 견인 조치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으로부터 상황을 인계받은 인천 서구는 하수관 파열로 인해 땅 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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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서고가도로서 SUV차량 급정지로 후행하던 트레일러차량과 사고
8월 19일 오전 5시 22분경 부산 동서고가도로 황령방음터널 입구(시외방면)에서 SUV차량과 트레일러차량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A씨(40대·남)운전의 SUV 차량의 급정지로 후행하던 B씨(60대·남)트레일러 차량이 SUV차량을 추돌하고 방음벽을 충격, 이어서 오던 C씨(60대·남)운전의 트레일러 차량이 앞 트레일러를 추돌했다.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고 병원 이송도 없었다.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2차 사고 및 교통정체 대비 교통정리했으며, 오전 6시 9분경 2개 차로 중 1개 차로 확보해 교통 소통, 오전 7시 55경 全 차량 견인 완료(일시 전면통제)하고 잔해물 정리후 차량통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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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서, LED간판 오작동하게 한 후 수리비 명목으로 돈 편취 2명 검찰송치
부산사하경찰서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CCTV 영상 분석 등 수사를 통해 A씨(30대·남)와 B씨(40대·남)를 재물손괴, 사기 혐의로 8월 18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피의자들은 지난 4월 25일 부산 사하구의 한 노래방 건물 앞에 설치된 LED 간판을 리모콘 조작으로 오작동된 화면으로 만든 후, 업주를 찾아가 고장난 간판을 수리해주겠다고 속이고 수리비 약 10만원을 받는 등 4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LED 간판을 손괴하고 수리비 명목으로 55만 원을 편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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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외국인 노동자 인권침해 전담팀 편성해 100일간 특별활동
경찰이 최근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100일간 특별 형사활동에 나선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특별 형사활동을 이날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현장 내 폭력, 상해, 감금, 강요, 모욕, 성폭력, 노동력 착취 등에 대한 탐문·첩보 수집·수사 등이 주요 활동 내용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전국 시도청 형사기동대 1개팀, 경찰서 강력(형사) 1개팀을 전담팀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와 '핫라인'을 구축해 현장 점검에도 동행한다. 앞서 스리랑카 국적의 A씨는 지난 2월 전남 나주의 벽돌 공장에서 동료 노동자인 B씨에 의해 벽돌 더미에 묶여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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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교차로서 승용차-화물차 충돌…1명 사망·4명 경상
전남 무안에서 교차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8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5분께 무안군 해제면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1t 화물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A씨가 숨졌고, 두 차량 운전자·동승자 등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차량 모두 정상 신호에서 교차로에 진입했고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경찰은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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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동차부품 업체서 기계에 끼인 20대 근로자 중상
18일 오전 2시 4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에서 20대 A씨가 작업 중 다리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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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오토바이와 승용차 정면 충돌 교통사고… 운전자 사망
8월 18일 오전 1시 20분 부산진구 부암고가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에서 정상 주행하던 승용차와 정면 출동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A씨(30대·남)운전의 오토바이가 국악원에서 진양사거리 방면 편도 2차로 중 1차로를 주행 중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 1차로에서 정상 주행하던 B씨(40대·남, 음주해당없음)운전의 승용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블랙박스 등 영상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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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음주운전자 8km 추격끝에 검거
부산북부경찰서는 8월 14일 오후 10시 40분경 음주의심 차량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음주운전자 A씨(40대·남)를 추격끝에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북구 구포역 인근 강변도로 상에서 대상차량 발견, 수 차례 정지명령했으나 A씨 차량은 불응하고 도주했다.이후 대상차량을 관문대로와 백양터널을 거쳐 백양터널 어귀 삼거리까지 약 8km를 추격했고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와 함께 순찰차로 앞뒤를 막아 이날 오후 10시 50분경 대상차량을 검거했다.운전자 A씨의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 수치였으며, 부산진경찰서에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혐의로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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