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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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화물연대, 이틀간 장기 회의 접점 모색... 최종 합의 결렬
정부와 화물연대가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간 회의를 이어가며 합의점 찾기에 나섰으나 최종 합의에는 실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물연대와 국토부는 토요일인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10시간 넘게 대화를 한 데 이어 일요일인 전날에도 오후 2시부터 8시간 넘게 마라톤 회의를 이어갔다. 정부 측에서는 국장급인 국토부 물류정책관이, 화물연대에서는 수석부위원장이 나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품목 확대 등의 안건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는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한 대로 국민의힘, 화주단체를 포함해 '안전운임제를 지속해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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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가상화폐 간담회 개최... '루나 사태' 재발방지 자율규약 발표
정부여당이 최근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가상화폐 투자 관련 보호책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1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당정 간담회'를 열고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가 코인 상장·상장 폐지 자율규약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전반기 국회 정무위원장을 지낸 윤재옥 의원, 후반기 정무위 간사로 내정된 윤한홍 의원과 가상자산특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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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오는 24일까지 ‘동단위 주민모임 형성사업’ 공모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22 동단위 주민모임 형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모여 일상생활 속 다양한 욕구를 해소하고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동단위 주민모임 형성 사업’은 동을 중심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주민 3명 이상이 모여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 친목모임이나 일방적이고 수혜적인 복지사업보다 돌봄, 환경, 복지, 교육 등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마을공동체 사업 경험이 없는 3명 이상의 주민 모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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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민선 8기 구정운영 혁신 TF 운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신속하고 짜임새 있는 구정을 위해 ‘업무와 성과 중심의 조직운영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 ‘민선8기 구정운영 혁신 TF’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혁신 TF는 정책조정반과 행정혁신반으로 구성되며, 민선8기 공약과 주요 정책의 조기 달성을 위한 실천방안과 효율적 조직설계를 위한 기본방향을 마련한다. 정책조정반은 △ 핵심사업 설정 △ 전체 공약 분석 및 실천방안 △ 공약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 개편 방안을 협의하고, 행정혁신반은 △ 업무 및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 개편안 △ 조직 기능조정 및 청사 재배치를 통한 효율적 조직설계 △ 계속 및 일상 사업의 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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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롱 코비드' 대응 대규모 조사 돌입... '외료 진료체계' 호흡기 센터로 통합
정부가 '롱 코비드'(Long-Covid)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 증상에 대해 대규모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대규모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과 증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그동안 많은 분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경험하고 계시지만,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는 미흡했다"며 "조사를 토대로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외래 진료체계는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된다. 한 총리는 또 방역 정책을 수립할 때 전문가의 분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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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일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 생태텃논을 개장하고 전통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동주민센터, 목화경로당, 보건소 마음나눔텃밭상담실, 호암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40여 명이 참여했고, 행사는 우크렐라 연주,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졌다. 금천구는 올해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독산동 719-5 좌안, 금천한내교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생태텃논 60평(약 200㎡) 규모를 신규 조성했다. 주말농장 텃밭 일부 구간에 중장년층의 유년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논 풍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양천을 산책하는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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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카페 겸 매점 ‘한담’ 개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마곡레포츠센터 내 매점을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시니어 카페 겸 매점으로 탈바꿈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이용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마곡레포츠센터 내 공간을 활용,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동시에 수입 증대와 사회참여 기회도 제공한다는 취지다. 구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서구시설관리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마곡레포츠센터 내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인 서울강서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을 고용해 시니어 카페 겸 매점 ‘한담’을 꾸렸다. 개점에 앞서 참여 어르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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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공모 선정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엑스몰․테헤란로 인근 F&B매장과 대단위 빌딩에서 3종 11대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이 서빙, 배송을 실시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국비 9억7000만원, 시비 6억원, 구비 4억원 등 19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강남구의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6월부터 다음 해 12월까지 2단계로 진행되며, 강남구, 서울특별시,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LG전자, 더블유티씨서울,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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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가뭄대책 관련 현장 방문 실시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포천시,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9일 오후 포천시 영북면 소재 산정호수를 찾아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현재 산정호수의 저수율은 총저수량 192만여㎥의 60.1%로 평년 대비 94.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향후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농업용수 사용 등으로 저수율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경기도는 산정호수의 적정 저수율 유지·확보를 위해 포천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기상 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간이 양수시설을 설치해 산정 취입보(取入洑)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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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농식품 가공 기술 교육’ 실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8일과 9일 이틀 간 충북 충주, 제천시에서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임원과 시·군 회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식품 가공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음식을 가공품으로 활용하는 방법, 농장 운영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통 식품 활용 가공 농장 운영사례 교육과 식품장 견학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사과) 활용 교육농장 방문, 식품명인 향토음식개발 특강 등을 진행했다.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다른 지역의 농식품 가공 우수 사례를 수시로 공유하고 재능 기부활동도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김영애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장은 “이번에 배운 사례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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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균형발전 정책 방향 모색 위한 현장 행보 나서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가 새 정부 출범과 새로운 민선 8기 시대를 맞아 향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는 9~10일 양일간 가평군 일원서 ‘지역혁신협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혁신·균형발전 우수 현장 견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지역혁신협의회의 역량 강화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소성규 위원장 등 지역혁신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연제찬 균형발전기획실장 및 도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다.참석자들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가평군 소재 균형발전 정책 우수 사례지를 탐방하며, 경기도 균형발전 정책의 보완·발전 요소들을 발굴하고, 타 지역으로의 확산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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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극복, 함께한다' 임병택 시흥시장, 가뭄 현장 긴급 점검 시행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6월 9일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 및 농작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 현장을 방문해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공급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올해 시흥시는 지난해 대비 약 76% 감소한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시름을 앓고 있다.이처럼 강수량 부족으로 관내 일부 지역의 모내기가 지연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임 시장은 7일 농작물 ‘가뭄 비상대책반’을 편성ㆍ운영하는 한편, 8일에는 가뭄 대응 추진 대책 보고회를 개최한 후, 이날 바로 현장 방문에 나섰다. 매화동 502-4번지에서 이뤄진 가뭄 현장 방문은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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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머크, 경기도 포승 국가산업단지에 OLED 승화정제시설 확장 준공
354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과학기술기업인 독일 머크 그룹의 한국법인인 한국머크㈜(Merck)가 경기도 포승 국가산업단지에 차세대 OLED 승화정제시설(OLED에 사용되는 전자재료 생산을 위해 불순물을 고순도·대량으로 정제할 수 있는 시설) 설비 확장을 마쳤다.한국 머크는 2020년 10월 경기도와 평택 포승공장에 250억 원을 들여 LCD테스트용 부품공장과 OLED 발광소재 제조시설을 확장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1년 8개월여 만에 이를 완료한 셈이다.9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머크는 지난 8일 오후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에서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김우규 한국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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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2 국제해양ㆍ안전대전' 개최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전시회, ‘2022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2022)’이 6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국제해양·안전대전’은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이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로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인증 받았으며 2회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인천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중대형 조선소와 LIG넥스원, KT SAT와 같은 첨단 해양·조선장비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해양·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인천시는 해외 해상치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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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육교직원 고충처리 창구’ 운영 사업 시행
경기도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보육교직원 고충처리 창구’를 운영 중이다.‘보육교직원 고충처리 창구’는 ‘경기도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2021년 8월 시행)’에 따라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설치된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영유아보육법과 2022년 보육사업안내 ▲어린이집 운영, 교사 업무 및 처우 상담 ▲공인노무사를 통한 전문 인사·노무 상담 ▲심리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상담은 전자우편, 유선, 실시간 비대면(네이버톡톡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대면(수원시 권선구 소재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방문)으로 진행된다. 상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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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 가정어린이집 관련 단체와 면담 진행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가정어린이집 관련 단체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가정어린이집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가정어린이집 관련 단체 측에서는 “아파트 내에서 전·월세 형태로 운영되는 가정어린이집의 특성상 집값이 상승되면서 폐원 위기에 몰린 곳이 많다” 며 “실제로 최근 집값이 상승한 수도권에서는 전·월세 비용도 대폭 상승해 운영을 포기한 사례도 증가했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실제로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거주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그 결과 집값 상승, 전세대란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고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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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박종우 당선인 철저 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백순환)가 9일 성명을 내고, 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과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백순환 거제지역위원장과 이용갑 전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은 성명과 함께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과 거제시청 앞에서 각각 1인시위를 벌이며 “돈으로 표를 사려는 구태 정치는 실력과 청렴이 아닌 돈과 부패한 거제로 돌아가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며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밝혔다.백 위원장은 성명에서 “경남도 선관위가 박종우 당선인과 측근, 서일준 국회의원 보좌진을 매수 및 이해유도죄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했고, 최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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