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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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AP 서면 인터뷰... 북한 핵 야욕 억제 대북제재 필요성 강조·한미일 안보협력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핵 야욕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국제적 결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례 정상회의 참석을 하루 앞둔 10일 보도된 AP통신 서면 인터뷰에서 "지금은 북핵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결의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지보다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줄 때"라며 "평화는 강력한 힘과 억지력에 의해 뒷받침돼야 확실하고 믿을 수 있게 된다"며 "강력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핵과 미사일 고도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막하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안보 공약, 한미일 3국 안보협력 강화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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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등 '오염수 저지' 의원단 일본 방문... 국제공조 방류 저지 목표 밝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이 10일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1명은 이날 출국 기자회견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가 없는 '깡통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해양 투기를 제외한 다른 대안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방사능 물질 인체 축적이나 생태계 피해에 관한 내용도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방일 의원단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박범계 안민석 양이원영 위성곤 유정주 윤재갑 이용빈 주철현 의원, 무소속 양정숙 윤미향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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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백악관·의회 인사 만남 미국 방문... 5박7일 일정 워싱턴DC·뉴욕·LA 등 순회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미국 순방을 위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은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할 예정이며 백악관·정부 관계자,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대표단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인 '워싱턴 선언'과 관련한 후속 이행 조치를 미 조야 인사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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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시 IAEA 사무총장 출국... "한국민 우려 진지하게 여겨" 메시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9일 출국한 가운데 SNS를 통해 한국민의 우려를 진지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9일 뉴질랜드로 출발했으며 출국전 트위터에 더불어민주당과의 면담 사진을 올리며 "IAEA에서는 한국민들의 우려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투명성과 열린 대화가 자신들의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IAEA의 종합 보고서를 발표한 뒤 지난 7일부터 한국을 찾아 보고서 내용을 설명했으나 내용 부실 등의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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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속도로 백지화 논란’에 대통령실, "국토부서 다룰 문제... 여야 논의해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발표에 대해 대통령실이 부처 관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사업 백지화에 대한 원희룡 장관의 보고가 있었냐는 "야당이 정치적 문제를 제기했고, 양평군민의 목소리도 전달돼 국회 차원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며 "기본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알아서 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의 입장이 간접적으로 나간 것은 있지만, 향후 어떻게 될지는 여야가 논의하는 게 옳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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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 출국... 나토 정상회의 한일정상회담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10일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을 위해 출국길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박6일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일정에서 윤 대통령은 11∼12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나토와 비확산,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의 양자 협력 문서를 채택하고 일본 등 참가 10여개국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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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의원 “민주당 가짜뉴스가 양평 고속도로 없앴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민주당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가짜뉴스로 인해 국책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며 “2017년부터 추진돼온 양평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정치공세로 날려버린 민주당은 국민께 석고대죄 하라”고 지난 7일 밝혔다. 박 의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무리 팩트를 얘기해도 김건희 여사를 악마화하는 언론의 프레임은 끊이질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아직 결정도 안 된 합리적인 노선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민주당과 좌파언론들의 억지스런 궤변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며 “정치공세를 넘어 반민주적인 행태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도 과학이 아닌 괴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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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안케 한 ‘오염수 괴담’ 수산업종사자들 고통스럽다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은 8일 영동군 핵심당원 40여 명과 함께 전북 군산에 위치한 ‘네모선장’ 횟집을 찾아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횟집 방문은 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조사보고서 발표를 못 믿겠다고 주장하자, 수산물 소비 위축을 막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횟집 네모선장의 함운경 대표는 서울대 물리학과 재학중인 1985년 미국 문화원 점거를 주도한 운동권 출신이다. 함 대표는 “야권에서 ‘오염수 괴담’을 퍼뜨려 국민들을 불안에 빠뜨리고 자영업자들을 고통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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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IAEA 조사결과 부정, 21세기판 천동설 고집하는 것”
국민의힘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부정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난을 이어갔다. 8일 김기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과학(지동설)에 대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지만, 400여년 전 인류는 이 과학을 무시한 채 괴담을 내세우는 기득권자들이 갈릴레이를 탄압하고 종교재판정에 세워 재판했다”며 “400여년이나 지난 지금, 누리호가 우주를 누비고 있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이런 역사의 교훈을 망각한 채 박물관에서나 겨우 볼 수 있을법한 비과학적 괴담을 내세우며 사이비 종교를 신봉하겠다는 정당이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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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유인촌 문체특보에 위촉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유 특보외에도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정현 부위원장에게도 위촉장이 수여됐다.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할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는 기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해 오는 10일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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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0일부터 7월 임시회 합의..,. 인사청문회 일정 본회의 18일 개최
여야가 7월 임시국회를 오는 10일부터 소집하고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등의 일정을 본회의는 18일 열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국민의힘 이양수,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오는 18일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의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에 18일까지는 본회의에서 신임 대법관 후보자 2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점이 반영됐다.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각각 11일, 1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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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사 ‐ TV홈쇼핑 간 합리적 송출수수료 시급하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이 주최하는 ‘TV홈쇼핑 송출수수료 관련 업계 간담회’가 오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여 송출수수료 협상 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준과 절차를 제시했지만 산정 기준과 관련해 이해관계자들의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법적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유료방송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보다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송출수수료 산정 기준이 마련돼야 한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속 가능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업자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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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질서 대전환기…국회 무얼 해야 하나?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오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계질서 대전환기 국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5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회는 불확실성이 급격히 높아진 대전환 시대에 세계질서 재편으로 인한 도전과 기회를 분석하고 국회의 역할을 모색코자 이번 대토론회를 마련했다. 대토론회 행사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개회사와 함께, 하태경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 홍영표 한중의원연맹 회장, 박진 외교부장관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어서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세계질서 대전환기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제2부 토론에선 전재성 서울대 교수 주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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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윤 대통령에 원전 오염수 반대 입장 표명 촉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본 측에 오염수 반대 의사를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전날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진행한 밤샘 농성 직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염수 투기 반대 입장을 일본 총리 앞에서 단호하게 선언하라"며 "정부와 국민의힘은 일본 편이 아닌 우리 국민의 편에 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는 다음 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일본 측이 협조를 위한 한일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대한 요구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오는 10∼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한일 양국은 정상회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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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PK 예산정책협의' 총출동...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다짐
국민의힘이 6일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해 시도지사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원 등을 다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위 간사인 송언석 의원을 비롯해 부산·경남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까지 함께 했다. 윤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가덕도 신공항도 최대한 빨리 건설에 착수할 수 있도록 예산·입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산업은행 이전도 당이 그 어느 현안보다 관심을 갖고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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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오늘 방한... 오염수 방류 보고서 설명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일본 방문에 이어 7일 한국을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7일 저녁 한국에 입국해 9일까지 사흘간 머무를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IAEA 종합 보고서를 역내 주요 이해 당사국이자 인접국인 한국 정부에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8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면담을 통해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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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정부 비판... "백지화 선언, 백지화돼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을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연 최고위 회의에서 "김건희 일가의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일파만파"라며 "치기마저 느껴지는 장관의 백지화 선언이 바로 백지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면피하겠다고 애먼 양평군민을 볼모로 잡는 것"이라며 "수년간 논의하고 수조 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은 장관이 정치생명 운운하면서 즉흥적으로 백지화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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