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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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거국내각 총리 제안받고 거절은 尹 임기연장 음모"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5일ㅏ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내각제 개헌이나 거국내각 구성 주장에 대해 "어떻게든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를 연장하고 자기들이 재집권을 해보려는 음모"라고 비판했다.민주당 5선 중진인 박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특히 박 의원은 "거국내각을 논의하는 사람들은 누가 총리가 돼야 한다"며 "저한테도 제안이 왔다"고 밝혔다.'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로부터 거국내각 총리직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3당 합당을 안 하지 않았나. 제가 김 전 대통령 비서실장인데 어떻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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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2036 서울올림픽 유치 본격 뛰겠다…출사표"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서울시는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지를 밝혔는데, 내일 현장 실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우리는 영화, K-POP,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88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역사적 순간이었다면, 2036년 서울올림픽은 소프트파워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은 확실히 입증됐다"며 "지속 가능한 올림픽, 도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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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덕 수대행 탄핵 '전략적 유보' 임시 후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카드를 잠시 유보한 더불어민주당은 25일 한 권한대행이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3인을 임명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민주당은 애초 전날까지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한 권한대행 탄핵 절차를 밟겠다고 했으나, 전날 이를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탄핵안 발의 직전까지 갔으나 마지막 순간에 유보를 한 것으로, 그 배경에는 '쌍특검법'보다 헌법재판관 3인의 임명이 더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국회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후보자와 민주당이 추천한 마은혁·정계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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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 '한덕수 대행 탄핵' 추진은 "무정부 상태 만들자는 것"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입법 독주이자 폭력"이라고 비판했다.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KBS라디오에서 "민주당이 여당을 완전히 초토화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공포 및 재의요구 시한이 다음 달 1일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충분한 시간이 있는데도 민주당이 너무 성급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민주당은 당초 한 권한대행이 두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했으나,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 여부를 지켜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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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민생 현안 개선 노력…7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에 뽑혀
국회 농해수위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7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민주당은 매년 국감에서 민생·개혁 등 입법과제 완수와 정부 실정을 바로잡는 등 각 상임위별로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을 발굴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해 왔다. 서삼석 의원은 이미 잘 알려진 국회 농해수위 7년 관록으로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도 충실한 정책 대안과 제도 개선점을 찾아 농어민 대변인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의원은 2020년부터 국감을 앞두고 진행했던 농어업인 대상 여론조사를 올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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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의원 “횡성군 둔내 도시재생사업…국비 150억 확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은 국토부가 공모한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횡성군 둔내면이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8월 말부터 접수한 47개 지자체 대상으로 (시급성·타당성·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12개 지역을 선발했다. 횡성군은 ‘지역특화’ 부문에 뽑혀 둔내면 둔방내리 약 14만㎡ 일원에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둔내면을 찾는 68만 관광객이 철기시대를 테마로 역사·문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철기히스토리움) 및 (철기주거유구보호각) 등 전시·관람 시설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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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결핵협회·적십자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전달
우원식 국회의장은 연말을 맞아 2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기부·나눔단체 대표를 초청해 성금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우 의장은 "지난 12월 3일부터 우리 국민은 전례 없는 비상계엄과 대통령탄핵 사태를 겪으며 큰 두려움과 걱정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그럼에도 우리 국민은 외환위기, 코로나19 등 어려울 때 오히려 더 큰 힘을 발휘해왔고, 지금의 위기 또한 오늘과 같은 따뜻한 선행의 손길이 더해져 잘 극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어 "나눔의 실천이 확산될 때, 우리 사회 전반에 훈훈한 온정과 신뢰가 깊어질 것"이라며 "오늘의 기부와 나눔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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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민금융간담회 개최... 민생경제 행보 집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민생경제 행보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24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서민금융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에도 당론으로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의 토론회에 직접 좌장으로 참석하는 등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서민들이 감당해야 하는) 이자율이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높다"며 "이자율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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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레 국회 본회의서 비쟁점 민생법안 우선 처리 합의
여야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쟁점 민생법안 110여건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상훈·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만나 연내 처리할 민생 법안 목록을 점검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예전에 민주당과 합의 처리하기로 했던 민생 법안을 오늘 점검했고, 이대로라면 본회의에서 110여건의 법안이 통과될 것 같다"며 "31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은 상의를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도 "올 연말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추가로 많이 있고, 중간 상황을 점검했다"며 "쟁점이 없는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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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창 재판관 후보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과... "사법신뢰 누 끼쳐"
조한창(59·사법연수원 18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이른바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재판 관여 행위로 담당 재판부가 받아들이고, 그런 모습으로 비친 부분에 대해 사법부의 독립이나 신뢰에 누를 끼친 사실이 있다고 보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고위 법관 시절인 2015년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할 때 임종헌 전 차장 등 당시 법원행정처 간부들의 요구 사항을 담당 재판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이후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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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계엄 사태 국조 특위' 참여 결정... 위원 명단 제출키로
국민의힘은 24일 '계엄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의원들 동의를 얻어서 (위원 명단을) 오늘 중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의장 직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직권으로 국정조사 실시 방침을 정하고, 여야에 국정조사 참여 위원 명단을 2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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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韓대행' 탄핵 추진 비판... "겁박정치 극에 달해"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추진을 공식화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정당한 권한 행사를 놓고 이래라저래라 간섭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탄핵하겠다고 시도 때도 없이 협박하는 민주당의 겁박 정치가 극에 달했다"며 "조폭과 다름없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권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입만 열면 내란 극복을 주장하는데 그것은 헌정질서를 파괴하겠다는 독재 정치의 슬로건과 다름없다"라며 "민주당이 이렇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압박하는 이유는 이재명 대표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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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韓대행 탄핵절차 검토... 27일 본회의 표결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공포를 미루자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내란 대행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바로 개시하겠다. 내란의 잔불을 진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곧바로 탄핵안이 발의되면 26일 예정된 본회의를 거쳐 27일 표결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는 오는 26일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3인을 임명하는지 보고 나서 탄핵 여부를 판단하자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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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증거조작' 무기한 처벌 추진에 법무부·대법 사실상 반대 입장 표명
더불어민주당이 수사기관의 증거 왜곡을 반인권적 범죄로 간주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법무부와 대법원이 사실상 반대 의견을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이 추진하는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에 관해 법무부는 '신중 검토',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추가 검토' 의견을 최근 국회에 각각 제출한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특례법은 '반인권적 국가범죄'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에 관한 형사처벌 공소시효를 배제하거나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 적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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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민금융지원센터 방문... 취약계층 부담완화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금융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등 금융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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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권한대행, 여야 특검법·헌법재판관 타협안 협상 촉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와 관련해 여야를 향해 타협안 마련을 제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특검법 처리나 헌법재판관 임명처럼 법리 해석과 정치적 견해가 충돌하는 현안을 현명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여야가 타협안을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감히 우원식 국회의장님을 중심으로 우리 국회가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는 해법을 마련해주실 것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며 "또 그렇게 해주실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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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권영세 유력 검토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에 권영세(5선·서울 용산)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의 비대위원장 인선 여부에 대한 의원들 의견을 수렴하고 추인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검사 출신의 5선 의원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 친윤(윤석열)계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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