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경기도, 5년 연속 도로점용료 25% 감면
경기도가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도로점용료 25% 감면을 5년 연속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점용료 감면 대상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을 제외한 소상공인, 민간사업자, 개인 등이다. 소상공인 등은 상가 건축물의 차량 진출입로 등을 이용할 때 점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도로점용료를 내고 있다. 앞서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등의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도로점용료 25% 감면을 최초 시행한 바 있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2024년 도로점용료 부과 예정 건수는 8만 7천건이며,이번 감면으로 31개 시군에서 약 229억원, 도에서는 약 21억원을 감면할 예정이다. 양춘석 경기도 도로안
-
경기도,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기간 운영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7일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또한 도는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도 추모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사 출입구에서 노란 리본 배지를 직원들에게 배부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아픔을
-
정부, 고도화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 추가 대책 마련... 자격 인증제 등
정부가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범죄 대책을 추가 발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11일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 실무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6월부터 대량문자 전송 자격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경찰청은 오는 7월 말까지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 금융위원회는 8월까지 관련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해 '통장 협박' 피해자에 대한 구제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
부산 기장군, 박태준기념관 소장품 전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6일부터 박태준기념관(장안읍 임랑해안길 1) 소장품전인 ‘휘호(揮毫), 붓 끝에 마음을 그리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청암(靑巖)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중요한 결정의 순간마다 붓을 들어 자신의 고뇌와 생각을 붓 끝에 담았다. 1978년 포항 3기 완공을 목표로 비상 선포 후 ‘돌격’ 휘호(揮毫)와 함께 직원들의 의식을 무장시키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휘호(揮毫)와 함께 액자 서예품, 습자 서예품을 주제로 진행되면서, 붓 끝에 담긴 청암의 정신과 삶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군은 오는 20일에는 강경구 교수(동의대학교 중어중국학과 명예교수)의 특별강연회인 ‘청암선생의
-
이낙연, 광주서 낙선 인사... "민주세력 재건 노력"
새로운 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11일 22대 총선 패배에 대해 소회를 밝히며 낙선 인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광산구 수완동 산월IC 주변에서 주민들을 향해 20여분간 피켓을 매고 낙선 인사를 했다. 이 대표는 "저에게 주어지는 책임을 다하며 살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상화, 민주 세력 재건, 광주와 호남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광주 광산을로 출마했으나 13.84% 득표에 그쳐 민주당 현역인 민형배 후보(76.09%) 를 넘지 못하고 낙선했다.
-
정부, '지진 피해' 대만 6억8천만원 규모 인도적 지원 제공
정부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만에 50만달러(6억 8천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대만은 지난 3일 동부 화롄(花蓮)현에서 규모 7 이상의 강진으로 전날 기준 16명이 사망하고 11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
LH, ‘주택매입 사업설명회’ 개최…매입기준 총정리
LH는 오는 17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1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매입임대 정책설명, △신축매입약정 사업설명 및 Q&A △ 특화형 매입임대 우수사례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및 Q&A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의 맞춤형 상담 지원을 위해 지역별 상담부스도 운영된다.LH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전년 목표보다 1만1000호 증가한 약 3만7000호 매입을 추진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6000호 △지방권 1만1000호로 주거지원 수요가 높은 수도권 비중이 70% 수준이다.올해 설명회는 지난 2월 LH가 발표한 매
-
대통령실 "윤 대통령 총선 결과 수용...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22대 총선 결과를 수용하고 국정 쇄신을 약속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의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당과 내각 추스르기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
한동훈, 위원장직 사퇴 표명... "국민 뜻 준엄하게 받아들여"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
한총리 전격 사의 표명... 대통령실 참모진 일부도 포함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한오섭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의 모든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사의를 밝혔다.
-
TS, “광주광역시 친환경차 생태계 육성 앞장”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권용복)은 4월부터 8개월간 광주광역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평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TS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지난 2022년부터 광주광역시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험·인증·평가 기업 지원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11월 개소한 광주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 등을 활용해 지역에 소재한 기업의 기술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등 지역 내 친환경차 생태계 육성을 견인하고 있다.TS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자동차 관련 본사, 연구소, 공장이 있거나(전
-
한총리, 총선 결과 입장 발표... "민의 겸허히 받들어…국정 되돌아보며 경제·개혁 매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22대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롭게 구성될 제22대 국회와는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정의 파트너로서 국민의 뜻에 함께 부응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우리 경제는 여러 지표에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께서 느끼시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려워, 정부는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국민께서 변화를
-
윤상현 “이겼다 생각지 않는다…민심의 따가운 회초리 맞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는 당선을 확인하고 미추홀 지역구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상현 당선자는 미추홀 주민 여러분이 제게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거 과정에서 민심의 엄중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그간 소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민들의 따가운 회초리를 맞았다고 심경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윤상현 당선자는 본인의 생환과 관계없이 저희는 참패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윤 당선자는 어려운 여건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전국의
-
개혁신당 이준석, 경기 화성을 당선 ‘이변’... 첫 국회 입성
4·10 총선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1일 경기 화성을에서 당초 열세 평가를 극복하며 1위에 올라 첫 국회 입성을 이루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최종 개표 결과 51,856표 42.41%를 기록해 48,578표 39.73%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 21,826표 17.85%를 기록한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를 누르고 의석을 차지했다. 이 당선인은 소감 인터뷰에서 "동탄에 온 지 채 한 달 반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역을 대표할 기회를 주신 동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본인 지역구 포함 과반 확보 성공... "미래 향해 나아가도록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4·10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서 승리한 것으로 비롯해 당의 과반 확보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저에 대한 지역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고, 민주당과 제게 또 다른 민생을 책임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는 책임을 부과한 것"이라며 "유권자 여러분의 요구대로 이 나라 국정의 퇴행을 멈추고 다시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한다.
-
한동훈, '총선 패배' 입장 발표... 향후 정치 행보 방향성 주목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함에 따라 비대위원장직 사퇴 여부 등 향후 정치적 방향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8석 등 개헌·탄핵 저지선을 가까스로 확보한 108석을 전후로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22대 총선 결과 민주당 '과반' 차지... 與 개헌저지선만 사수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도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표율이 99%를 넘어선 11일 오전 9시 기준 민주당은 승부처인 수도권 등에서 승리하며 지역구 기준 161곳에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통적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권과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을 중심으로 90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을 기록했다. 이로써 야권은 민주당과 민주연합, 조국혁신당과 군소 야당까지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180석을 넘어서는 '거야(巨野)' 의회를 구성하게 됐고 국민의힘 입장에선 100석 이상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