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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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청문회 24∼25일 이틀간 진행키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4∼25일로 정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했다. 여당은 장관급 인사청문회를 처음부터 이틀간 실시한 것은 전례가 없다며 하루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이틀 실시' 계획안을 거수투표에 부쳤고 찬성 13명, 반대 6명으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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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美 LA서 'K-story & comics in America'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K-story&comics in America’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만화·웹툰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의 원천 IP로 급부상하는 만큼, 올해 K-story&comics in America는 기존 B2B 중심의 행사에서 B2B와 B2C를 처음으로 결합한 종합적인 만화·웹툰 글로벌 행사로 거듭난다. 이는 지난 1월 문체부에서 발표한 ‘만화·웹툰 산업 발전방향’의 일환으로, 현지 참관객들이 K-만화·웹툰을 직접 경험하며 인지도 제고 및 독자층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B2B 행사는 24일부터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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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 등 기차역 노숙인 104명에 일자리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기차역 노숙인 10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4년도 노숙인 자립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코레일은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11개역 노숙인을 대상으로 역 광장 환경미화, 노숙인 계도활동 등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 연말까지 주 5일, 하루 3시간씩 근무하며 매달 소정의 급여를 받는다.특히 이날 오후 서울역 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노숙인을 대상으로 △취업 특강 △생활용품 지원 등 자활 프로그램을 늘리는 데 협력키로 했다. 또 △계열사와 공공기관 등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오태호 코레일 역운영처장은 “일자리 지원사업은 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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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통합 고객콜센터 운영…‘국민 편의’ 높였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권용복)은 통합 고객콜센터 운영과 상담직원 교육으로 대국민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TS는 그동안 특정 센터에 전화가 집중될 때 상담직원의 업무지원이 불가했던 기존의 비효율적 구조를 개선했다.각 센터별 상담원이 멀티상담이 가능하도록 업무를 통합하고, 직무교육도 병행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시켜 콜응답률과 서비스 레벨을 향상시켰다.TS는 상담직원의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상담직원에 대한 성희롱·언어폭력·업무방해 방지 프로세스 적용, 중식시간 근무 OFF제 도입 ,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상담사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특히 올해 7월 6일과 7일까지 이틀 간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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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오는 23일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천호’ 신청접수 실시
LH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입주자 수요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대표적인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으로는 청년의 예술·창업을 지원하는 아츠스테이(서울 영등포), 장애인 자립을 돕는 다다름하우스(서울 은평구) 등이 있다.LH에 따르면 올해 공모는 지난해 2000호에서 1000호 늘려 총 3000호 규모로 추진되며, 지난달 7일부터 공고가 시작됐다.이번 공모는 ‘민간제안형’과 ‘특정제안형’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형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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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도전!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임직원들과 협력사, 국민철도안전지킴이와 함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도전! 안전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안전골든벨 대회는 에스알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문제로 풀며 안전에 대한 관심도와 근로자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퀴즈대회다. 소속별 예선전을 거쳐 선별된 45명이 참여해 산업안전보건, 재난대응, 소방안전관리 등 분야별 문제를 풀며 우승자를 가렸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에스알의 핵심가치인 절대안전을 되새기고 안전의식을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에스알이라는 울타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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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보건복지정책과제 발굴…국민 삶 현장서 답 찾겠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전진숙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은 11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한국건강증진개발원·국립정신건강센터 등 소관기관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간담회는 전진숙 국회의원이 보건복지 현안을 파악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고자 시작한 (국민 삶으로 전진하는) 첫 행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 의원은 전산 데이터센터·정신재활시설 등 실제 업무현장을 찾았다. 보건복지 전달체계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선 △전산망 먹통 논란이 있었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현황 파악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발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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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현장 점검회의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15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집행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 현장에는 중기부 오영주 장관, 이대건 국장, 이순배 과장, 유영석 과장과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 권대수 부이사장, 황미애 상임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고, 소진공 전 지역본부장과 센터장 등도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소진공 주관 사업별 추진 내용과 앞으로의 이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소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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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원식 '최장지각' 기록 불명예... 여야 정쟁 속 무산 전망까지
22대 국회가 여야의 끊임 없는 대립속에 개원식을 미루다 끝내 역대 최장지각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대 국회는 16일부로 '87년 체제' 이후 가장 늦게 개원식을 열었던 직전 21대 국회(7월16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각종 특검법과 청문회 검증 등 여야 대립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대로 개원식을 열지 못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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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저출산 문제 연구모임 '순풍포럼' 출범... 3040 의원 주축 구성
여야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과제를 연구하는 '순풍(順風)포럼'을 16일 출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모임은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의 주도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등 30대 의원이 주도해 만들어졌으며 포럼 명칭은 과거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착안해 붙여졌다. 김 의원은 "이제 막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30·40대가 주된 멤버다. 우리가 겪는 모든 현실적 문제가 저출산의 이유로 귀결되는 세대"라며 "다른 저출산 관련 모임보다 현실적, 입체적, 구체적 방식으로 가장 효과적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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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연금개혁·종부세 실무 협의 제안... 여야정 협의체 구성 압박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에 국민연금 개혁과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대한 공식 협의를 제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이재명 전 대표가 그렇게 서둘렀던 연금 개혁도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21대 국회가 끝나가던 지난 5월 26일 민주당에 '연금개혁 여야정 협의체'를 꾸리자고 제안했으나 민주당에서 받아들지 않았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법적 취지도 퇴색된 만큼 부동산 시장의 병폐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종부세를 검토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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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년 ‘광복80년’ 맞아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기념사업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내년 ‘광복80년’ 맞아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기념사업을 마련할 뜻을 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헌신이 있었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 볼 때"라며 "모든 국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대한민국 광복 80년의 역사와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보여줄 기념사업들을 함께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무회의에는 대통령령인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이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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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당대회 극한 대립·파행에 비판 메시지... "난파선 선장 되려 하나…자중하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최근 후보 지지자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며 대립이 심해지며 파행에 이르는 상황이 오자 이를 비판하고 자중을 요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난파선의 선장이 되고자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당원들과 국민들을 대신해 당대표 후보들께 엄중하게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폭력사태까지 발생하는 극한 대립 속에서 누가 대표가 되어도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배가 난파 상황인데 선장이 된들 미래를 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당대회가 이렇게 공멸의 길로 간다면 승리자 또한 절반은 패배자"라며 "후보자들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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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백서 전대 이후 발간 예정... 정치공방 우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총선 백서를 '7·23 전당대회' 이후에 발간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대위는 15일 국회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백서 발간 시점 문제를 논의한 끝에 총선 백서가 전대 이전 발간될 경우 정치공방 우려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총선 백서는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 혁신 방안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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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야권, '의회민주주의 포럼' 출범... 친명 정성호·김영진 주축 구성
범 야권이 의회민주주의 연구단체를 표방한 '미래를 여는 의회민주주의 포럼'을 16일 창립총회와 세미나를 통해 출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럼 대표는 이재명 전 대표와 오랜 기간 가까운 사이였던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5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이 민홍철 의원(4선·경남 김해갑)과 공동으로 맡고 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권 의원 41명이 함께 한다. 또 역시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영진 의원(3선·경기 수원병)도 연구책임의원으로 참여하며 ▲ 국회의 국가전략 수립 기능 강화 ▲ 행정부와 권력 균형 회복 ▲ 대화와 타협의 다원적 민주정치 실현 ▲ 정당의 책임성과 자율성 진작 등을 주제로 연구를 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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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주중 순차 개각 돌입... 대통령실 현역 중심 개편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중반부터 순차적 개각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이번 주 중반쯤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그때그때 필요한 자리를 차례로 검증, 발표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 중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초대 저출생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실은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갖춘 현역 의원을 중심으로 정무장관직 인선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과 맞물려 정부 부처 인사 개편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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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역사인식·처가논란 쟁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6일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에서는 강 후보자의 자질을 두고 다양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강 후보자 처가와 관련 연 매출 8천억원대 기업을 운영하는 부분이 업무상 이해충돌 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강 후보자가 1995년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에서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폄훼하고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쿠데타를 '12·12거사'로 미화했다는 게 야당의 주장도 거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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