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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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실에 대국민 사과·용산 인적개편·쇄신개각 요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을 요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은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심기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이 상황에서 법에 당연히 하게 돼 있는 특별감찰관 정도를 임명하는 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보수는 공멸할 것"이라고 강한 어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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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 한 총리가 대독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회에서 진행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결국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참석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연설문을 대독할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하고 총리가 본회의장 단상에 오르는 것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에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 시정연설이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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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무자격 조합원 때문…농협조합장 재선거에 7.23억 허비”
NH농협의 (무자격 조합원) 문제가 계속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NH농협은 농협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조합원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연도별 무자격 조합원 현황엔 동시조합장 선거 직전 연도에 무자격 조합원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이 NH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무자격 조합원 현황에 의하면 조합장 선거가 치러지기 바로 전해 실태조사에서 무자격 조합원 비율이 반복적으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자격 조합원 비율은 2014년 4.4%·2018년 4.4%·2022년 3.2% 이었다. 이는 무자격 조합원이 조합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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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한 ICBM 발사 대응 위한 공중훈련 실시..."美 전략폭격기 참여"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을 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 동방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 상공에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B-1B와 함께 한국 공군의 F-15K와 KF-16, 미 공군 F-16,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등 한미일 3국의 전투기가 참가했다.이번 훈련은 B-1B가 한미일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계획된 훈련 공역으로 이동해 가상의 표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B-1B는 최고 속도 마하 1.25(시속 1530㎞)에 최대 1만 2000㎞를 비행할 수 있는 초음속 전략폭격기다.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전개할 수 있다.이날 B-1B 참가 한미일 공중 훈련은 북한의 최근 신형 대륙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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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력망 건설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전북특별자치도중앙협력본부에서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와 전력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지역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국가 기간전력망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협약 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호남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오는 2031년 말까지 약 42GW 규모로 확대될 전망인데, 이외에 추가로 발전설비가 진입할 경우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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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비만치료제 삭센다…비대면 진료·처방 18.3배 폭증”
주사형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의 비대면 진료 처방이 늘어나는 가운데 동일 제약사의 주사형 비만치료제인 ‘삭센다’ 역시 비대면 진료 처방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심평원이 국회 보건위 소속 민주당 전진숙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에 제출한 ‘삭센다 약제의 DUR 점검 현황’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로) 삭센다를 처방하고 DUR 점검을 거친 진료건수가 작년 12월 183건에서 올 9월 3347건으로 3164건인 18.3배나 폭증했다. 하지만 (대면진료) 삭센다 처방으로 DUR 확인된 건수는 지난해 12월 1만2562건에서 올 9월 1만4729건으로 1.2배인 2167건 늘어났다. 여기에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는 의사 또는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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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군 러 파병’에 추가 제재?…“이미 대응 카드 소진”
미국 대선이 코앞인 가운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미국이 쓸 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재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WSJ은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는 것에 대해 대응할 만한 선택지가 거의 없다”며 “미국은 북한의 파병으로 러시아가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쓸 수 있는 옵션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달 31일 워싱턴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열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심화를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양국은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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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결국 이재명 방탄인가?”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일각에서 ‘임기단축 개헌 국회의원 연대 준비모임’을 만들자 “결국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이 이재명 대표의 사유물인가”란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이번 달에만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판결이 두 차례 나올 예정”이라며 “친이재명 그룹은 용산을 향해 더욱 강력한 공세를 펼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사법 리스크에 탄핵과 개헌으로 맞불을 놓고 이 대표의 대선에 ‘꽃길’을 깔아주겠다는 심산이 엿보인다”면서 “이 대표의 대선 출마를 위해 모든 제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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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여사 국정농단 규탄’ 집회…특검법 수용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2일 오후 서울역 일대에서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어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를 규탄하고 여권을 향해 ‘김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할 계획이다.민주당은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세 번째로 발의한 김 여사 특검법을 처리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 곧바로 국회 재표결까지 마칠 방침이다.민주당은 이날 집회를 통해 특검법 찬성 여론을 끌어올려 이번달 내 특검을 관철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이재명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를 열고 장외집회 결의를 다진 바 있다.다만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 등 다른 야권의 윤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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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2024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2015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도입하고, 2017년 블라인드 채용을 발 빠르게 시행했다. 최근에는 구직자에게 공감하고 지원자 의견에 귀 기울이는 ‘구직자 중심 채용’을 운영하며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본 행사에서 심사평가원은 ▲연간 채용규모 및 시기 등 채용정보 사전 공개 ▲필기시험 세부 결과 및 예비합격자 순번 공개 ▲유튜브를 통한 구직자 취업 정보 제공 등 구직자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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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2024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 수상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함진규 사장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모빌리티 인프라 전환을 선도하고, UAM과 드론, AI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지난 1999년부터 시상된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은 품질경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경영인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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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2024년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3년 연속 수상
국가철도공단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사업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교통시설부문)’을 3년 연속*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은 한국의 프로젝트관리 발전에 기여한 기관의 우수사례를 산업계에 보급·확산하기 위해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에서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공단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 과정에서 사업관리시스템의 설계VE(Value Engineering)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무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품질·안전·공정관리로 약 4400억원의 예산 절감과 6개월의 공기 단축을 실현했다.또한, 대심도 터널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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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혁신·도약의 축제 ‘2024 [새로:한난] 그 두 번째 이야기’ 개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현장의 혁신사례 발굴 및 전사적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창립 39주년을 맞아 1일 한난 본사에서 혁신과 도약의 축제인 ‘2024 [새로:한난] 그 두 번째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새로:한난]은 경영위기 극복과 침체된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정용기 사장이 취임 후 새로이 추진한 혁신사례 발표회로서, ‘23년 최초 시행 당시 총 287건의 과제가 접수되는 등 직원들의 기대 이상의 참여로 공사 혁신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금년에는 지난 ’23년도 행사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개선해, 평가 부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표 구성 및 인사가점 부여 등으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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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코이카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장원삼)과 지난 31일 경기도 성남 한국국제협력단 본사에서 국제개발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993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을 비롯하여 한국수출입은행, 다자간개발은행 등과 전 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114개의 공적원조(ODA) 사업을 수행하며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 무상원조사업 수탁기관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와 무상원조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이 협약을 통해 물분야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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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제16기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멘티 모집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50명)와 멘티(300명)를 모집한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한수원의 대표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를 선발하며, 멘티는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되는 멘토들은 겨울방학 약 3주간 발전소 주변지역에 배치되어 멘티들을 위한 학습 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멘토는 1일부터 17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 또는 더나은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멘티는 1일부터 22일까지 각 소속 학교 및 지역아동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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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제3회 K-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한국토지주택공사(진주시 충무공동 소재) 대강당에서 '제3회 K-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약 200여 명의 지역민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KTL에 따르면 K-하모니오케스트라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 예술인을 KTL 직원으로 채용해 2022년 11월 창단한 오케스트라다.오케스트라는 현재 단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단 이후 현재까지 총 3번의 채용으로 단원 수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으며, 총 17번의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K-하모니오케스트라의 김사도 지휘자가 이끈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K-하모니오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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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국제도로연맹과 글로벌 도로교통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3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국제도로연맹(IRF)과 도로교통 부문의 기술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도로교통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공사가 글로벌 도로⋅교통 인프라 시장에서 선진국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도로교통 기술과 스마트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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