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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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이재명 의원직 상실형 선고에 "당연한 원칙 확인돼"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거짓이 잘못'이라는 당연한 원칙이 재판에서 확인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또 "이렇게 당연한 일을 두고 국정과 국회가 멈춰버릴 정도의 국가적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통탄스럽다"면서 "이 대표는 존재 자체가 우리 사회를 크게 후퇴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오시장은 "저도 지자체장으로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접해 왔지만 백현동 용도변경이나 대장동 개발 비리는 정말 이해할 수도 없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보통의 정치인이라면 표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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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광주호남지역본부, 익산시청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및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도열, 이하 ’소진공’)는 15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익산시청(익산시장 정헌율)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高' 경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경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 교육·연구 및 공공사업 협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이도열 소진공 광주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익산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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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 앞바다에 대규모 해상풍력 본격 추진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전세계 해상풍력발전의 강자인 라인베스트팔렌 전력(RWE)과 충남 태안 앞바다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서부발전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에서 라인베스트팔렌 전력의 해상풍력발전 자회사인 라인베스트팔렌 전력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와 ‘태안 서해 해상풍력발전 공동사업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스벤 우터몰렌 라인베스트팔렌 전력 오프쇼어 윈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태안 서해 해상풍력사업’은 태안군 해안에서 약 45km 떨어진 해상에 설비용량 495㎿급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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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 착수식 개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현지시각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 착수식을 개최하면서 EPC 계약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착수식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비롯하여 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금융공사(IFC) 및 EPC 계약상대자인 GS건설 컨소시엄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은 약 3조 4000억루피아(한화 약 3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인도네시아 물 분야 최초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이다. 이에 따라, 높은 지하수 의존도와 수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수도 자카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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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2024년 하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 개최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2024년 하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는 국내 전력사간 협력을 통해 정보보안체계 강화와 보안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가정보원,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과 국내 전력그룹사에서 사이버보안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최신 보안 이슈를 공유하며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생성형 AI에 대한 보안위협과 대응전략 △기반시설 보안위협 요소와 발전 방안 △ 운영기술 보안의 병목구간 PLC 공격 피해 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의 주제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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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개최로 에너지분야 정보보안 협력체계 강화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한전 본사에서 국정원 지부와 공동주관으로 공공 에너지분야 특화 사이버 훈련인 제4회 ELECCON(일렉콘 ELEctric sector Cyber CONtest) 2024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공격 1팀, 운영 1팀, 방어 24개팀으로 구성하여 실제 에너지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했다.한국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기관 8개팀과 예선을 통과한 학생 참가자들은 대학교 8개팀, 고등학교 8개팀으로 구성되어 방어팀으로 본선에 참가했다.훈련 결과, 에너지 기관에서는 한국남동발전 ‘KOEN’팀이, 대학부에서는 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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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국내 최초 특고압 '초장조장' 지중선로 기술 도입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발전소 지중 선로를 1km이상 한번에 설치 할 수 있는 ‘초(超) 장조장’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한국남동발전은 신규 건설 중인 고성천연가스 발전소에 설치될 지중선로 약 1040m 구간에 국내 최초이자 최대 길이의 전력케이블을 설치하는 ‘초(超) 장조장’ 기술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조장은 전력케이블을 중간 접속 없이 한번에 설치하는 길이며, 이 중 초장조장 기술은 1km 이상 한 번에 포설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뜻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초장조장 기술이 적용된 사례는 없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 초장조장 기술 적용은 345kV 규모의 특고압 전력을 종전 최대 길이 대비 약 2배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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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이재명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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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온라인플랫폼 공정법’ 추진... “배달앱 상생 협의는 반쪽짜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협의를 했다고는 하는데 반쪽짜리 협의가 됐다"며 '온라인플랫폼 거래공정화법' 추진을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율 규제가 불가능하다면 결국 일정한 제재 시스템을 만들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이런 상태를 방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 혁신의 결과 독점상황이 되고 이 독점을 이용해서 횡포를 부리면 시장을 망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으며 "온라인 플랫폼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당력을 집중해 온라인 플랫폼법을 제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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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측, '취임까지 정상회동 어렵다'“... 별도 협의 지속
윤석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사전 회동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이와 관련 "트럼프 당선인 측이 '해외 정상과의 회동이나 만남은 내년 1월 20일 취임식까지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공식적으로 모든 나라의 대사관에 설명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의 많은 우방국이 사전 회동의 가능성을 타진해온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로서는 5박 8일의 일정을 마치고 예정대로 돌아오는 가능성이 제일 크지 않나 생각하고 있지만, 트럼프 당선인 측과 정책문제, 정상 간 스킨십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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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민주당 상법개정 추진 반대 의사... "무리한 입법"
국민의힘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주주에 대한 기업 이사의 직접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상법 개정안에 대해 "대주주는 물론이고 소액주주, 기관투자자,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 서로 이해관계가 전혀 다른 주주들의 이익을 이사가 어떻게 모두 보호할 수 있겠나"라고 "무리한 입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우리 기업이 헤지펀드 등 경영권 탈취 싸움에 노출될 때 결과적으로 소액주주들의 이익도 침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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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페루 도착... APEC 정상회의 일정 돌입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해 일정을 시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내년 APEC 의장국 정상으로서 연설한 뒤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CEO 서밋'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리마에서 3박 4일간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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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정상회의 개최... 백악관 “3국 협력 사무국 설립”
페루 리마에서 15일(현지시간) 한미일 3국 정상회의가 개최 예정인 가운데 3국 협력 사무국 설립이 발표될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1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페루행 기내 브리핑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나올 주된 결과물의 하나로 3국 협력 사무국 설치를 언급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3국 협력의 제도적 틀을 구축함으로써 한미일 협력이 계속 이어지도록 한다는 것이 3국 협력 사무국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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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에 계파 갈등 확산 우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의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 논란'을 둘러싸고 계파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와 그 가족의 이름으로 비방글이 올라온 것을 놓고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는 14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설전이 일어났다. 친윤계는 당무감사 등 당 차원의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친한계는 당원 개인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맞선 것. 친한계인 서범수 사무총장은 의총에서 익명 게시판인 당원 게시판에서 작성자가 노출된 사태가 시스템 오류로 발생했고, 시스템을 개편·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친윤계인 강승규 의원은 "(당원) 명의도용 또는 해킹 등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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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재명 1심 선고’... 野 의원·지지자 등 법원 앞 집결해 장외 여론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가 오늘(15일) 오후 2시 내려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와 당내 기구인 검찰독재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가 내려지는 서울중앙지법 앞에 집결한다. 또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와 이 대표 지지자 및 친야 성향 유튜버들도 합류해 장외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이 대표에 대한 선고 결과에 따라 향후 정치 행보는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벌금 100만원 이상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잃고,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돼 2027년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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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대표발의 산림보호법…국회 본회의 문턱 넘었다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위원장(충남 당진시)이 대표 발의한 산림보호법 일부개정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은 2018년부터 나무와 같은 수목을 병해충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을 제공하는 수목진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도입된 지 5년이 됐지만 현장에선 제도의 실효성이 낮아 미비점을 개선·보완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수목진료 관련 산업의 이해관계자들 의견수렴 및 건의사항을 토대로 발의한 법안이었다. 주요 내용은 △수목진료 담당 특수법인 한국나무의사협회 업무대상 명문화 △나무의사 보수교육기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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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업무협약 체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손근용)이 지난 10일, 약물 분석 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마사회는 공정한 경주를 제공하기 위해 1974년 이후로 경주마 도핑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는데, 2001년 ISO 17025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국제적 수준의 정확도와 숙련도를 자랑하고 있다.최근 불법유통 및 오남용 되는 금지약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도 경주마 및 기수를 보호하고 경마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약물사용을 더욱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내실 있는 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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