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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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표결’ 7일 전망... 민주 "與의원들 숙고시간 주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오는 7일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안 의결은 7일 오후 7시를 전후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 등 야(野) 6당 소속 의원 190명,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0시 48분께 본회의에 보고한 바 있으며 이르면 24시간 후인 6일 새벽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국민들도 탄핵안 판단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며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한동훈 대표처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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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민의힘 '탄핵 반대 당론' 비판... "역사에 죄를 짓지 마시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5일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반대 입장을 정한데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죽든 말든, 나라가 망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소시오패스적이고 망국적인 발상과 태도"라며 "쓰레기 정당, 국민의 짐이 되지 말고 역사에 죄를 짓지 마시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구한말 자신의 안위를 위해 나라를 팔아먹었던 을사오적과 다를 것이 뭐가 있나"라며 "내란의 우두머리를 지키기 위해 내란 공범을 자처하면 역사의 심판을 결코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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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찰에 한동훈 신변보호 강화 요청... '계엄군 체포조 투입설' 여파
국민의힘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경찰에 한동훈 대표의 신변 보호 강화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관계자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한 대표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가 투입됐다는 소문이 도는 등 대표 신변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당 차원에서 경호를 강화하는 한편 경찰에도 인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도 계엄군 체포조 투입에 항의했고 윤 대통령은 '계엄군이 그랬다면 포고령 때문에 체포하려 한 것 아니었겠느냐'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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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 대통령 탄핵안' 반대 입장 표명... "통과되지 않게 노력…대통령 탈당해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반대 입장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 선포 당일보다 어제, 오늘 새벽까지 더 고민이 컸다"며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가 "대통령의 위헌적인 계엄을 옹호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저는 계엄 선포 최초 시점부터 가장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애국심에 함께 했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엄 사태가 발생한 이후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이 가시화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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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탄핵소추안 본회의 보고 마쳐... 이르면 내일 표결 진행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5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野) 6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발의에 참여한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0시 48분께 본회의에 보고됐다. 이에 따라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시간상으로 6일 0시 49분부터 표결이 가능한 셈인데 야권은 최대한 표결을 앞당길 것으로 전해져 이르면 내일 이른 새벽 탄핵한 표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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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계엄 건의' 김용현 면직재가 처리... 후임 최병혁 주사우디대사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면직을 재가하고 후임으로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지명했다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오늘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을 재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실장은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안보 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며 "헌신적 자세로 임무를 완수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원칙주의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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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성남시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5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파업으로 관내 구간 수인분당선(복정역~오리역)과 경강선(판교역~이매역)의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며, 이어 6일로 예고된 서울교통공사 파업으로 서울도시철도 8호선(복정역~모란역)의 운행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분당선과 성남역이 지나가는 GTX-A 노선은 정상 운행된다. 성남시는 총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버스와 택시 증차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광역·시내버스(73개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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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관내 여성 장애인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 실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에도 이계문 사장과 양대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직원 19명이 함께 와부읍 월문리에 위치한 늘푸른정원에 방문하여 관내 여성 장애인을 위한 김장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김장 비용 400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수) 밝혔다. 공사는 사단법인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남양주시지회(권경순 지회장, 이하 멋진 여성) 소속 간부 12명과 협력하여 김장 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자원봉사센터) 서상철 센터장 및 직원 4명도 함께 참여하여 약 3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여성 장애인들이 맛있는 김치를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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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외국 인사들에게 긴급 서한보내
김동연 경기지사는 4일 10시 20분에 발표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경제부총리와 경기도지사로서 교류해 온 외국의 정상, 주지사, 국제기구 수장, 주한대사, 외투기업 인사들 약 2,500명에게 긴급 서한을 보냈다고 페이스 북에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우선 경기도는 기존의 협력관계를 흔들림없이 유지할 것을 재확인했다”며 “동시에 우리 경제의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분하고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전했다” 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경기도와 대한민국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웁시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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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노인복지법 개정안 국회통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여수시갑) 국회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2대 총선 3호 공약인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을 뒷받침할 (노인복지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국회 문턱을 넘은 노인복지법 개정안엔 경로당 국가 예산 지원 항목으로 부식구입비를 추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행 노인복지법은 경로당에 양곡구입비와 냉난방비만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주철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어르신 복지 강화와 어르신 일자리 정책 3호 공약으로 ‘경로당 주5일 점심식사 제공’을 약속했고 지난 6월엔 공약 실천을 위해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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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노·사 안전전문가·협력업체 참여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4일 오후 2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2024년 2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안전경영분야 최고 심의·자문기구로, 안전분야 교수 등 전문가(5명)와 내부 위원, 근로자 대표, 협력업체 노사 대표 등 총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한국동서발전은 2024년 안전근로협의체 회의 결과,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활동 추진현황 보고, 산업재해 발생현황·방지대책 등의 금년도 안전경영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위원들에게 보고했다.한국동서발전은 2025년 안전경영관리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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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제9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9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4일 개최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은 농촌지역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능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에 도입되었다. 특히,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도농 상생과 농업·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는 대통령 표창 1점을 포함해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표창 11점, 국회 표창 1점,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표창 5점 등 총 19점을 시상했다.대통령 표창 수상은 강원, 충남, 경북,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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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ISSA 주관 아‧태지역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하는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회보장 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포럼은 사회보장분야 국제기구인 국제사회보장협회(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 ISSA) 주관으로, 아‧태지역 32개국 58개 회원기관의 사회보장제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場)이다. 공단은 ▴‘국민연금 제도연수 10년의 노력, 마침내 결실을 맺다’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국민연금 부정수급 조사 강화’ ▴‘차세대 플랫폼 구축으로 중단 없는 4대 사회보험 업무 지원 및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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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협력사들과 안전워크숍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안전 최우선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한수원-협력사 CEO 합동 안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워크숍에서는 한전KPS와 수산인더스트리,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20여 개 기업 CEO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과 협력사의 ‘CEO 안전다짐 서약’이 있었다. 서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모두 안전 최우선이라는 공감대 안에서 산업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계약제도 개선 및 협력사 지원‧협업 제도 설명과 협력사 애로사항에 대한 발표 등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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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사실상표준화포럼 총회 및 컨퍼런스' 개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국내 산업계의 기술표준 선점과 사실상표준화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자 '사실상표준화포럼 총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사실상표준(de facto standard)이란 연구소, 대학, 기업 실무자 등 민간 부문의 기준이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자가(Zhaga, 국제조명 컨소시엄) 등 민간단체를 통해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는 표준이다.사실상표준의 대표적 예로는 MP3, PDF, ZIP 등이 있다.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시장 요구, 제품 수명 주기 단축 등으로 공식 표준기관의 대응이 어려워지면서 사실상표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정부(국가기술표준원)는 국내외 첨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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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우원식 국회의장, 계엄군 국회 진입에 따른 피해 상황 점검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오전 계엄군의 국회 진입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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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AI 정수장 국제표준 주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보유한 3대 초격차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정수장’ 기술로 글로벌 물시장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11월 27일 중국 난징대학교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 상하수도서비스 분야 스마트물관리 워킹그룹(ISO/TC224/WG15)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신규 제안(New work item Proposal)이 승인되면서 AI 정수장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이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AI 정수장은 수돗물 생산과 공급 전 과정에 인공지능을 융합하여 자율 운영을 통해 자원과 에너지의 최적화를 가능케 만드는 디지털 물관리 기술이다. 올해 1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글로벌 등대상을 수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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