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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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힐링승마 지원사업’ 지속 추진..."국민건강 증진 기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기관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만 3,437명이 참여한 ‘힐링승마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103개소를 선정해 소방관, 해양경찰, 사회복지사 등 사회공익직군 종사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승마를 통한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완화를 지원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인원이 줄어들었던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약 4천명에 달하는 인원이 힐링승마를 경험해 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강습프로그램 고도화와 함께 참여대상에 따라 강습비의 약 40%에서 100%를 지원해 참여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힐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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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심판처, 인적쇄신 박차...“여성‧젊은 인재 등용”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2월 29일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부분은 각 경마장 심판부서로 구성된 ‘심판처’의 인적쇄신이다.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능력을 우선시하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인사를 단행했다.경마에서 심판은 경주가 공정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마사회는 체계적인 심판 양성을 위해 ‘심판위원보(補)-심판위원-수석심판위원’ 체제로 심판 직무를 운영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경주를 바라보고 심의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인재를 기용하고 있다.다만, 다년간의 경험이 필요한 업무 특성상 그동안은 연륜 있는 남성 위주로 인력이 구성되어 조직이 경직되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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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새해 첫 1등급 경주 ‘빈체로카발로’ 추입 우승
지난 12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마지막 경주인 제11경주로 열린 을사년(乙巳年) 첫 1등급 경주(연령오픈, 1200m, 순위상금 1.1억원)에서 ‘빈체로카발로(한국, 수, 4세, 레이팅 97)’가 조재로 기수와 함께 1분 12초 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새해 첫 출발을 알렸다.이번 경주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새해 첫 1등급 경주인만큼 출전하는 기수들이 각오를 다지고 경기에 임했다. 내로라하는 강한 말 11두로 가 출전했으며, 특히 ‘카우보이칼’의 자마(‘글로벌보배’, ‘도끼불패’, ‘빈체로카발로‘)가 대거 출전 소식을 알리며 관중들의 흥미를 북돋았다.경주 시작 전, 경마 팬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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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다승 이어지는 렛츠런파크 서울...다음 주인공은?
2025년 을사년이 밝은지 보름이 훌쩍 지난 가운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한파를 녹이는 다승 훈풍이 이어지며 활기찬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새해 벽두부터 다승의 기쁨을 알린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96년생 김효정 기수. 앳된 목소리와 눈웃음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로 김아현(98년생), 김태희(00년생)과 함께 렛츠런파크 서울을 대표하는 MZ 여성기수다. 99승으로 2024년을 마무리한 후 아쉬움을 느낄 새도 없이 지난 5일 서울7경주에서 ‘관악산오투(손병석 마주, 최용구 조교사)’로 영광의 100승을 달성했다. 경주마로서 첫 우승을 차지한 ‘관악산오투’도 김효정 기수와 함께 기분 좋은 새해 스타트를 끊었다.“선배님들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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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계엄특검법' 발의 당론 합의... "야당 법보다 차악이 낫다"
국민의힘은 16일 자체적으로 준비한 '계엄특검법'을 당론 발의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비상계엄 특검법을 여당 108명 의원 전원이 서명해 당론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기존 수사기관의 공정성을 기대하지 못하거나 수사를 해태할 때만 특검을 도입하는 게 원칙"이라며 "검찰,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경쟁적으로 (내란 혐의를) 수사하고 있어서 사실상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위헌적이고 독소조항이 가득한 특검법을 발의해 통과시키려 한다"며 "최악의 (야당) 법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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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변호인단 확충... 노무현 탄핵 방어 조대현·'멘토' 정상명 합류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 조대현(73·연수원 7기) 전 헌법재판관, 정상명(74) 전 검찰총장이 합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대현·정상명 변호사를 비롯해 김홍일·송해은·송진호·이동찬 변호사가 윤 대통령 측 대리인으로 16일 헌재에 선임계를 추가로 제출했다. 조대현 변호사는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해 2004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원을 떠났다. 1년 남짓 변호사 생활을 했는데 이 기간 노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참여해 방어한 바 있다. 정상명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멘토'로 불린다. 법무부 차관, 대구고검장, 대검 차장 등을 거쳐 2005∼2007년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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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검·추경 與 참여 촉구... "밤새워서라도 협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6일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특검법 처리를 위한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하루라도 빨리 특검을 출범시켜야 한다"며 "민주당은 밤을 새워서라도 여당과 특검법을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은폐된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증거는 인멸되고 증언은 오염된다"며 여당의 특검법 처리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체포된 만큼 이제 국회도 내란이 촉발한 국가적 혼란을 안정시키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추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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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측, 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 청구... 공수처 조사 거부 지속할 듯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첫 조사가 끝난 직후 입장문에서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체포했을 경우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석방이 이뤄지기 때문에 체포적부심은 자주 이용되는 제도는 아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로 다투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체포영장 발부를 서부지법을 통해 진행한 것을 두고 줄곧 불법이라고 주장해왔기 때문에 중앙지법을 통한 적부를 가려 주장의 근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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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설 앞두고 응급의료체계·호흡기 감염병 대책 논의... 클리닉 115곳·협력병원 197곳 진료
정부와 국민의힘이 16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설 명절 응급의료체계 점검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정은 지속되는 의료공백 사태 속 응급의료 상황관리대책,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 등을 마련했다. 주요 대책으로 정부는 호흡기 질환, 발열클리닉 115곳·협력병원 197곳서 진료가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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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남광주시장 10억 들여…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만든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인 안도걸 (광주동남을) 국회의원은 14일 ‘남광주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과 2021년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이후 또 다시 이뤄낸 성과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내세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 지역 특색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명품 전통시장으로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그래서 남광주시장은 앞으로 2년간 국비 5억·지방비 5억 등 총10억 원의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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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연수원, 중학생 39명 대상…4주간 입법아카데미 연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 의정연수원은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주간 31개 학교의 중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입법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회 청소년 입법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의회민주주의 이해를 제고하고 소통하는 열린 국회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매주 수요일 4주간 진행되며 국회와 입법 과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국회 조직과 기능 △입법과정 △예산안·결산 심사 등의 과목을 통해 국회 역할과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대한민국 헌법과 법체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민 입법의 의미 △입법 제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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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 위한 전국 수력‧양수발전소장 회의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5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동절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국 수력‧양수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일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수력‧양수발전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전소별 주요설비 및 시설물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형일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수력‧양수발전소는 전력계통 내 급격한 수요변화에 신속하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원으로서 가치가 있다”며, “동절기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발전소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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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제22대 허정환 상임감사 취임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 14일 제22대 상임감사에 허정환 前 국회 입법보좌관이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허 상임감사는 1966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회 정책연구위원과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허 상임감사는 14일 오후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최우선의 가치”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사를 만들기 위해 청렴 가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상임감사는 이어 “정부정책과 사회적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견인함으로써 공적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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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국내 최초 물 정보 통합 포털 ‘물정보포털(MyWater)’ 다국어 최적화 서비스 개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외국인들의 물 관련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글로벌 물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5일부터 물정보포털(MyWater) 누리집의 다국어 번역 최적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물정보포털은 국내 최초로 산재한 물 정보를 통합하여 수질 및 가뭄, 녹조 등 281개 항목, 하루 60만 개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융복합 포털이다. 우리 집 수돗물 수질과 요금에서부터 친수 여행, 교육, 학술정보, 전국의 댐과 정수장의 실시간 시설 운영데이터 등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외국인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화면 구성 전면 개선이 최우선으로 반영됐다. 물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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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최고 등급' 달성
서울아산병원은 의료기관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평가 모델인 ‘INFRAM’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는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 개선과 효율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신력 높은 기관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인증한다.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는 기존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 적용 여부를 추가한 개정된 INFRAM(Infrastructure Adoption Model)을 최근 발표했는데,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7단계를 인증받았다.서울아산병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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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신규 신청자 모집..."일시지급형 상품 신규 도입"
한국농어촌공사는 고령 농업인이 농사를 그만두고 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의 신규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고령 농업인이 사용하던 농지를 청년 농업인이나 후계농에게 양도하면 매월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 생활과 청년 농업인의 농지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약 9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를 받는다.신청 대상은 최근 10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만 65세에서 만 84세까지의 농업인이며, 신청 가능한 농지는 3년 이상 본인 소유의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 또는 경지 정리가 완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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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산업부‧전력그룹사‧시험기관과 디지털 시험성적서 유통 업무협약 체결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위변조 시도를 막을 디지털 시험성적서 관리체계를 개발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시연했다.서부발전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발전 5사, 한국에너지공단, 7개 시험기관과 ‘디지털 시험성적서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디지털 시험성적서는 위변조 원천 차단 보안기술이 적용된 전자문서로 조작 위험이 있는 인쇄물 형태의 시험성적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식에서 공기업 대표로 회사 고유의 디지털 시험성적서 관리 체계를 시연해 협약 참여 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서부발전은 지난 2013년 타 공기업에서 발생한 시험성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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