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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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트럼프 美우선주의 정책 비난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추진 중인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대해 "뻔뻔스러운 악의 제국의 시대착오적인 작태"라며 "미국과 제국주의의 총파산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이 쓴 '미국의 배타적 이익을 절대시하는 미국 우선주의는 전세계의 다극화를 적극 추동하게 될 것이다' 제목의 글을 소개했다.김명철은 이 글에서 "미 제국주의의 불가피한 쇠퇴와 그를 조금이나마 지연시키기 위한 역대 미행정부들의 과욕적인 대외정책이 초래한 전대미문의 혼란과 불신, 대립과 모순의 악순환은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우선주의의 재등장으로 보다 가속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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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정치권, "트럼프 병합 시도,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린란드 정치권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합병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린란드의 5개 정당 대표들은 14일(현지시간) 긴급회동 후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 모든 정당 지도자들은 그린란드의 합병과 지배에 대한 반복되는 발언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우호국이자 방위 조약을 맺고 있는 동맹을 향한 이러한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라며 그린란드는 국제법과 규정에 따라 외교적 채널을 통해 그린란드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계속 알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지지하며 분열을 만들려는 시도를 강력히 거부한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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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감국가에 韓 추가 확인… 北과 사실상 같은 리스트
미국이 지난 1월에 원자력, 인공지능(AI) 등의 협력을 제한할 수도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동맹국인 한국을 추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에 따라 일정대로 오는 4월 15일부터 시행될 경우 한미간 첨단기술 협력에 제약적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전방위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온 한미 동맹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연합뉴스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부를 정도로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된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과의 원자력 협력을 제약하는 모습이 연출될 경우 안보적 차원에서도 북한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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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대표발의 농어촌복지법…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복지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현행법은 농어업인 부담 건강 보험료를 보험료 부과 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지역가입자의 월별 보험료 산정 방식과 보험료 부과점수의 명칭이 변경돼 현행법에서 이를 명확히 반영치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어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발맞춰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지원 관련 조항을 정비하여 농어업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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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25 글로벌 프랜차이즈 트렌드’ 발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2025 글로벌 프랜차이즈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에서 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최근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은 상품 수출을 넘어 브랜드와 운영 시스템을 수출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별 법률·규제와 시장 환경이 상이해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KOTRA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전통적인 주요 시장뿐만 아니라, 구매력 상승과 한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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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도네시아서 현지 초등학교 위한 사회공헌 활동 시행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땅가무스군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한 통학버스 기부와 더불어 학생들의 소속감 제고를 위해 학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통학버스 기부 및 현판식 행사는 한국중부발전 사장, 땅가무스군 구능도 초등학교장(뮬리티아), 학생 및 학부모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구능도 초등학교는 한국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대표 초등학교로서 인도네시아 산악지역 마을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줄 지역거점 학교이다.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개회사에서 “학생들이 통학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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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복구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포천시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포천은 한수원의 포천양수건설소가 위치한 지역으로, 한수원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1,7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김판호 한수원 포천양수건설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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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가입자 121만 세대 돌파"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에너지비용 부담이 큰 시기에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절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중인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가입자가 121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히며,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한전에 따르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는 전력 사용을 줄이면 다음 달 전기요금에 할인이 적용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절감률을 달성한 고객들은 전기요금 166억원의 경감 혜택을 받았다.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절감률이 3% 이상인 경우 30%를 한도로 절감률 구간에 따라 1kWh당 최대 100원의 캐시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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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울경제진흥원,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마곡지구 활성화 협약 체결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14일 오전 코엑스에서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과 마곡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협력 ▲코엑스 주최 전시회 참가를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연계를 통한 마곡지구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오는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코엑스 주최로 개최되는‘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관을 운영하며 총 24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를 시작으로, 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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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제7기 국민소통혁신단 모집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대국민 소통 강화와 ESG경영 실천을 위한 ‘제7기 국민소통혁신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소통혁신단은 2018년 발족해 △경영이슈 소통 △혁신과제 평가 △국민포럼 참석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해왔다.이번 국민소통혁신단의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1년간이며, 주요 활동은 △혁신과제 자문·심의 △국민포럼 등 행사패널 참석 △경영실적 평가 등이다. 선정된 혁신단원에게는 위촉장 수여, 활동·참여수당 지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이번 모집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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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산업부와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박차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3일간 우즈베키스탄을 직접 방문하여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은 우즈벡의 노후된 지역난방 설비를 열병합발전소(CHP, Combined Heat and Power Plant) 기반의 한국형 K-난방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양국 정상의 임석하에 우즈벡 에너지부(이하 MOE) 및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이하 MOCHCS)와 체결한 약정이다. 본 협의회에는 한난 이병휘 사업본부장과 산업부 최연우 전력정책관, 우즈벡 MOE 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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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지은행 계약 전반 디지털 기술 도입
한국농어촌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농지은행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상담부터 서류제출, 계약, 대금 납부에 이르는 농지은행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유관기관과의 데이터 협업을 강화했다.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챗봇’을 도입했다. 영업시간 내 방문이나 전화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농지은행포털 챗봇을 통해 상담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만 약 1만 9,000명이 챗봇을 이용했다.‘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서류제출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지자체나 등기소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직접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휴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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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녹조 대응능력 강화 위한 ‘녹조기술대전’ 개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오는 18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와 녹조 대응의 사전 준비를 위해 ‘녹조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매년 녹조 발생 양상이 달라지며 녹조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는 만큼, 변화하는 여건에 맞춰 민·관·학·산의 전문가와 함께 녹조 저감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며, 먼저 1부에서는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 환경부의 녹조 대응 정책 방향 ▲ 연세대학교 박준홍 교수의 녹조 관리 기술 해외 적용 사례 ▲ 한국수자원공사의 녹조 관리 기술 육성 지원제도에 대한 발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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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제2기 청년 자율방재단 워크숍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 13일 제 2기 청년자율방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난해 진행된 제1기 청년자율방재단의 활동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취업 토크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오병권 자연재난실장 등이 참석해 고령화되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청년층 유입 중요성을 강조했다.청년자율방재단은 지난해 전기안전공사가 최초로 시도한 사업이다. 지역사회 자율방재단의 고령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지난해 1기 자율방재단은 실제 전북 완주군 집중호우 수해복구 지원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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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철도 굿즈 매장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 부산역 오픈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14일 부산역에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는 코레일유통이 국내 주요 철도기관 4개사(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에스알,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조성한 공간으로, 다양한 철도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지난 7일 서울역에서 국내 최초 철도 굿즈 전문점이 첫선을 보였으며, 코레일유통은 부산역에서도 철도 팬들과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철도 굿즈를 만나볼 수 있도록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 2호점을 오픈한다.부산역 매장에서는 열차모형 조립블록, 열쇠고리, 에코백, 스티커 등 다양한 철도 굿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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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대전관광공사와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13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 이하 관광공사)와 ‘대전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개인의 카드 사용이력인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별로 대전 지역의 맞춤형 관광지와 그 인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추천함으로써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효과를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각 기관은 앞으로 ▲실증사업 추진 및 홍보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 ▲대전시 관광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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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과 ‘전세 사고 예방’ 업무협약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는 1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매일방송, 한국자산관리연구원과 전세사고 예방과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HUG 유병태 사장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종호 회장, 매일방송 이동원 대표이사,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관악구 소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개최됐다.이들 기관은 전세사고 예방과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전세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전세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활동과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또 향후 4개 협약 기관은 지속적으로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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