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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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후보 선출 뒤 첫 대장동 재판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9일 경선 종료 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공판에 출석하며 '대선 후보 확정 뒤 첫 재판인데 한 말씀 부탁한다'는 질문에 답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득표율 합산 89.77%를 기록하며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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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요금 6월 28일부터 150원 인상... 기본 1550원
수도권 지하철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오는 6월 28일 첫차부터 150원 인상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도를 함께 시행하는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최근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지하철 운임 조정안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정된 운임이 적용되면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현행 1천400원인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청소년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100원, 50원씩 오른다. 현금 구매시에는 1회권 일반 요금과 청소년 요금이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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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헌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현행 헌법과 상충"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개정안은 헌법에 규정돼 있는 통치구조와 권력분립의 기초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고, 현행 헌법 규정과 상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헌법상 대통령의 임명권을 형해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가 선출하거나 대법원장이 지명한 헌법재판관을 7일간 임명하지 않으면 임명된 것으로 간주하는 규정은 헌법상 대통령의 임명권을 형해화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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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2일차... 추경·관세협상 공방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 2일차 일정을 이어간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및 각 부처 장관이 참석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전날에 이어 참석하지 않는다. 이날 질의에서는 추경 규모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공방이 계속될 전망이다. 예결위는 30일부터 추경안의 감액·증액을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위를 가동 후 다음 달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사·의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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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대선 경선 '최후의 2인' 결정
국민의힘은 29일 마지막 경선에 나설 2명의 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께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 2명이 3차 경선에 진출하게 되고 내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다만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여부는 막판까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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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환경R&D 기술거래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설명회 개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환경분야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환경R&D 기술이전-금융지원 연계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보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환경R&D 성과물을 기술거래 수요기업과 매칭·연계해 기술거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기술이전 및 유망기술 도입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과 기술거래 유관기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설명회는 ▲기술이전 설명회 ▲기술이전·금융 상담회의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술이전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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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밥상 물가상승률 8.3%…尹정부 경제 운용 강력 비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은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실정을 예리하게 꼬집었다. 안도걸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경제운용 성과를 자화자찬했지만 실제 민생 현장과 괴리가 크다”며 주요 거시경제 지표 악화를 분석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우선 안 의원은 尹정부 출범 이후 2023~2024년 물가상승률이 하락한 것은 사실이나 물가상승률 평균은 3.0%로 前 정부 2018~2021년의 물가상승률 평균 1.2%보다 2.5배 높았다는 점을 지목했다. 특히 밥상 물가에 해당하는 신선식품 물가는 연평균 8.3% 상승하며 전 정부 평균 3.4% 대비 2.4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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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지하철 출퇴근 등 방해…가중처벌 전장연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 도봉구갑) 국회의원이 출퇴근 시간대 시위로 다수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가중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철도안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장애인 단체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로 인해 시민들이 열차를 정상적으로 이용하지 못해 교통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 반복돼 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방해는 시민들의 통행권 침해뿐만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는 점이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행법은 철도차량의 운행을 방해하는 일반적인 금지 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통행량이 집중된 출퇴근 시간대에 발생하는 운행 방해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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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어선규·김완석 웃고, 왕년의 강자들을 울고, 희비 엇갈려
미사경정공원에 겹벚꽃이 가득 피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정 선수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해 김민천(2기, A1), 정민수(1기, A1) 등 1∼2기 선수들이 백전노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며 선전했다면, 올해 현재까지는 4∼10기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 어선규·김완석 다승 공동 1위, 어선규는 통산 500승까지 단 2승 남겨둬 지난해 말 그랑프리 경정에서 김민천(2기, A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마무리를 했던 어선규(4기, A1)는 올해도 좋은 기세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현재 29회 출전하여 1착 14회로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두드러지는 부분은 2착 횟수도 10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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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최고 명문가는 '김포팀' 신구 조화 돋보여
전무후무한 그랑프리 5회 우승에 빛나는 정종진(20기, SS)이 이끄는 김포팀은 탄탄한 자원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경륜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포팀은 소속 선수들의 면모부터 돋보인다. 총 28명의 김포팀 소속 선수 중 절반인 14명이 특선급 선수이며, 현재 우수급 강자로 분류되는 최동현(20기, A1), 김민호(25기, A1), 한탁희(25기, A1)를 비롯해 훈련원 29기 수석 박건수(29기, A1)는 지금과 같은 기량을 유지한다면, 오는 6월 말 등급 심사에서 특선급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특선급이 팀 구성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팀은 임채빈(25기, SS)이 속한 수성팀(26명 중 14명)이 유일한데 이런 기세라면 김포팀이 하반기 특선급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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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 달성
성남시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대회에서 성남시 선수들이 압도적 기량을 발휘하며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선수 4천여명이 17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성남시 출전선수단 304명은 열띤 응원속에서 종합득점 78,708점, 금메달 61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32개 총 14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종합 2연패에 이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였다. 특히, 사전경기로 열린 탁구에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윤지유, 문성혜, 안미현, 전태병 선수가 활약하며 금 9개, 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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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28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정밀안전진단 분야에 첨단 로봇 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관리원 충청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체결된 협약은 인력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기존 정밀안전진단 조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관리원과 연구원은 로봇 기술의 현장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과 정책 및 기술 사례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협소 공간이나 고소작업처럼 작업자의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로봇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맞춤형 기술 조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술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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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이테크밸리 내 조성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8일 오전 10시,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 새롭게 조성된 근로자종합복지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식과 시설 라운딩을 함께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아이파크디어반 복합지식산업센터 2층과 3층에 연면적 9305㎡ 규모로 조성됐다.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5년간 추진된 끝에 완공된 사업이다. 이번 복지관은 노후화된 기존 시설의 문제와 접근성 한계를 해결하고자 확충·이전된 것으로, 근로자와 시민 모두를 위한 다양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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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청렴 신고포상제' 가이드라인 제정
국가철도공단은 투명하고 공정한 철도건설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청렴 신고포상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28일 밝혔다.‘청렴 신고포상제’는 공단에서 발주하는 기술형 입찰 및 건설엔지니어링 종합심사낙찰제의 입찰참가자와 심의위원 간 비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이다.공단은 2023년 12월 정부의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억대 신고포상제’에 부응해, 2024년 9월에는 계약 약관인 '청렴계약 특수조건' 중 비리 입찰참가자에 대한 ‘위약금 부과’ 조항을 신설해 포상금 재원을 수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공단은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청렴특약TF’를 구성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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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6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기획재정부가 7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정부가 공공기관의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5단계(1등급(우수), 2등급(양호), 3등급(보통), 4등급(미흡), 5등급(매우미흡))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19년 시범도입부터 시행 6년차인 2024년까지 1등급을 수여 받은 기관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한난이 획득한 2등급이 실질적 최고등급이라고 여겨진다. 이번 평가에서는 ▴CEO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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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식 참석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이준배 의원, 조우현 의원, 고병용 의원, 황금석 의원, 이군수 의원, 윤혜선 의원이 28일 상대원동(중원구 갈마치로 245)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하여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종합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성남 아이파크디어반 복합지식산업센터에 확충 이전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4,333.79㎡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대강당 등 37실이 마련됐다. 성남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능·취미·정보화 과정(근로자반 28강좌, 일반시민 24강좌)을 제공함으로써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광림 부의장은 “성남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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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김도읍의원 등 10인, 범죄피해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김도읍의원 등 10인은 범죄피해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현재 부처별ㆍ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법률ㆍ경제ㆍ심리ㆍ고용ㆍ복지ㆍ금융 등의 다양한지원 제도를 한 공간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범죄피해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범죄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의 설치ㆍ운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김도읍의원측은 전했다. (안 제11조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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