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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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50억원 규모 '문수대통펀드' 출시... 대선자금 마련
국민의힘이 15일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문수대통펀드' 출시를 예고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대출 총괄지원본부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오는 19일 대통령 선거 자금 마련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문수대통펀드'를 출시한다"며 "펀드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께는 원금에 적정 이자를 더해 8월 중순경 상환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김 후보는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원을 수령하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떤 후보보다도 깨끗하고 청렴한 정치로 국민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후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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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지율 정체에 "국회의원 선거 때처럼 탄력 받으면 상승할 것"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5일 자신의 지지율 정체에 대해 조금 뒤처지고 있다면서도 상승 국면 전환을 자신했다. 이 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이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과 관련해 "15일쯤 두 자릿수 지지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금 뒤처지고 있다"면서 "어쨌든 동탄 (국회의원) 선거 때도 그랬듯이 탄력을 받으면 상승할 수 있는 구도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논란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옆구리 찔리듯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더라도 표심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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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디지털성범죄 대책 공약 예고... 딥페이크 유통플랫폼 처벌 강화 등
더불어민주당이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유통 플랫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담긴 대선 공약을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5일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하거나 퍼뜨리는 범인은 못 잡는 경우가 많은데, 언제까지 범인 검거를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영상을 퍼뜨리는 매개체를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딥페이크 제작·유통·소지에 대한 처벌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또 교제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자보호명령제 도입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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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APEC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 구성 마쳐
대통령경호처가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호 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경호안전통제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경호안전통제단은 각국 정상 등 대표단의 신변 안전과 정상회의장을 포함한 전 행사장과 숙소, 공항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안경호 대통령경호처장 직무대행은 "각국 정상과 대표단, 장관, 경제 주체들이 대한민국 영공에 진입할 때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완벽한 경호작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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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계엄 사태 재차 사과... "尹계엄권 발동 부적절…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드린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5일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거듭 사과의 목소리를 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긴급기자회견에서 "설사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 비상대권이라도 경찰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에는 계엄권이 발동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12일 방송 인터뷰에서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데 이어 재차 사과 표명을 한 것이다. 김 후보는 이어 "제가 미리 알았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계엄은 안 된다'며 안 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말했을 것"이라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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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탄핵의 강’ 금주 마무리 예고... “당-대통령 관계 정상화”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15일 당 안팎의 탄핵 논란과 관련해 금주내로 마무리짓고 운영 정상화를 예고했다. 김 지명자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앞서 예고한 '국민이 놀랄 정도의 변화' 구상에 대해 "당과 대통령의 관계 정상화를 중심으로 해서 협치형 정부를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김문수 정부는 협치형 정부를 기반으로 해서 정말 국민이 원하는 건강한 권력관계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명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와 관련해 "많은 국민이 이번에 탄핵의 강을 국민의힘이 어떻게 넘어가느냐에 관심을 두실 것 같다"며 "탄핵을 찬성하는 분도 반대하는 분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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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7월 제주서 ‘제71회 하계CEO포럼’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 이하 ‘협회’)는 오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3박 4일간 ’제71회 KSA 하계CEO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AI로 여는 미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이 가져오는 경제·산업 구조의 변화 속에서 기업과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기조강연은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前 고려대 총장)이 맡는다. 염 부위원장은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전략적 전환의 중심축으로 해석하며, 변화에 대응하는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폐막강연은 진화학자이자 인지과학자인 장대익 가천대 석좌교수가 맡아,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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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정호용 영입시도 논란 비판... “또 쿠데타 벌일건가”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인선을 취소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목전에 두고 광주 학살 책임자를 선대위에 상임고문으로 영입하다니 김 후보는 제정신인가"라며 "광주 학살 책임자 영입을 시도한 김문수 후보는 또 쿠데타를 벌일 작정인가"라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윤석열의 쿠데타 사랑도 끔찍한데 국민께서 김문수의 쿠데타 사랑까지 마주해야 하나"라며 "김문수가 곧 윤석열이고, 전두환"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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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유공자 포상 접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유공자 포상 신청을 오는 6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위상 제고와 국민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유공자 포상을 통해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는 대표 행사로, 매년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포상 대상은 ▲경영혁신과 사회공헌 등 공적이 우수한 모범소상공인, ▲정책 및 현장 지원에 헌신한 육성공로자, ▲지역 기반 활성화에 기여한 지원우수단체로 구분되며, 각각 별도의 평가 기준과 자격 요건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포상에서는 평가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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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반려견 등록은 의무입니다"…1차 신고기간 6월 3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고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1차 신고 기간은 5월 1일~6월 30일이고, 2차는 9월 1일~10월 31일이다.현행 동물보호법상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을 경우 적발 시 최고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반려견 동물 등록은 내장형 칩이나 외장형 목걸이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양이는 내장형 방식으로 등록 가능하다. 신규 등록은 관내 동물병원에서 하면 되고 구청의 승인 후 동물등록증을 집으로 우편 발송한다.소유주 변경, 동물 사망 등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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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계엄보수 ‘빅텐트’ 신중론... “강압적 단일화 국민에 감동 못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4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만약 단일화한다고 하더라도 큰 것이 강압적으로 작은 것을 억누르는 형태라면 국민에게 어떤 감동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재차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에서 "혹시라도 세력 간 합종연횡을 통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려고 하면 큰 덩어리가 자신들의 과오와 한계점을 인식하고 이판에서 빠져준다면 진정성 있는 판 정리가 될 수 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큰 것이 작은 것에 대해 강압적으로 가는 움직임은 젊은 세대가 '극혐'(극히 혐오)하는 찍어 누르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엄보수'와 개혁보수는 선명한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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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수도권 표심 공략... 중기인 만나고 출근길 인사 나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15일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 김 후보는 먼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가 'AI(인공지능) 시대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여는 조찬 강연회에 참석한 뒤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앞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다. 김 후보는 이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주요 공약들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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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은 '텃밭' 호남 표심 다지기... 화개장터서 청년 간담회 참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15일 '텃밭' 호남을 찾아 시민들을 만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하동 화개장터에서 '동서 화합' 간담회를 열고 청년 참석자들과 일자리, 주거, 출산,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눌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를 차례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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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에너지산업 대전환기 중소기업 ‘업의전환’ 선도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는 14일 오전 11시 대전역 회의실에서 ‘2025년도 업의전환 지원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탈석탄화로 피해가 예상되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신사업 분야로의 업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업의전환 지원사업’은 한국동서발전이 2023년 공기업 최초로 시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시장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기업 역량에 따라 △초보 △도약 △성장 기업으로 구분하고, △전환 아이템 선정 △기술 및 제품 개발 △시장 진출 등 성장사다리형 역량강화 지원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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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김준동 사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본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 등 당면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준동 사장은 “저출생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제도적인 보완뿐만이 아니라 인식개선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출산, 육아에 도움이 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직장내 분위기 조성은 물론 나아가 협력사, 지역사회 등 대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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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밀라노 식품박람회 뚜또푸드(Tutto Food) 한국관 성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Tutto Food Milano)’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180건, 약 2500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B2B 식품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스페인, 포르투갈, 대만, 튀르키예 등 27개 국가관과 냉장·냉동, 유제품, 베이커리, 커피·음료 등 10개 테마관이 운영됐다. 전 세계 54개국 5000여 개 기업과 9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aT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13개 수출업체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K-푸드의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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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구 사업 지정 상호협력 협약 체결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8일 전남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사업 지정을 위한 컨소시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협약식은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사업’ 참여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컨소시엄 참여기관 간의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영암군을 비롯해 LS일렉트릭, 한국전기연구원, EIPGRID, MC에너지, 목포대학교, HD현대삼호,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 지정을 위한 평가 대응 등에 적극적 협력으로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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