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與, 3대 특검에 전 정권 인사 수사 처벌 촉구… "尹 외환죄 국가반역"
더불어민주당이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 정권의 주요 관련 인사들을 처벌을 촉구하며 내란·김건희 여사·순직해병 등 3대 특검에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라는 윤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군 장교 녹취가 언론에 공개된 점을 언급하며 "외환죄 혐의가 드러나고 있는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3대 특검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며 지난 정권의 부패한 범죄 정황이 양파 껍질처럼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12·3 비상계엄 직후 '안가 회동'의 실체는 사실상 내란 변호인
-
尹 2차 대면조사 D-1…내란특검, 이주호·박종준 오후 소환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4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을 소환 조사한다. 내란 특검은 이 장관과 박 전 처장에게 이날 오후 서울고검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로 출석을 통지했다. 특검은 이 장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전후의 국무회의 상황에 대해 확인할 전망이다. 특검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을 상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호처를 동원하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확인할 계획이다.
-
국회, 주요 부처 인사청문회 속속 확정... 여가 14일, 환경·중기 15일, 노동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각 소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14일, 15일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각각 진행되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16일로 정해졌다. 앞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전날 15일로 의결된 바 있다. 현재 이재명 대통령은 19개 부처 중 17곳의 장관 후보자 지명을 마친 상황이다.
-
여야 정책위의장 '상견례' 연기… 추경 협상 결렬 여파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이 4일 국회에서 예정됐던 상견례를 연기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은 이날 "김 정책위의장의 진 정책위의장 예방 일정은 국회 상황으로 부득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민주당도 "상견례는 국민의힘 요청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전날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임명된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진 정책위의장을 예방할 예정이었다. 첫 추가경정예산 협상을 놓고 여야 협상이 결렬된 영향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TS, 튜닝안전확인부품 장착 캠페인 실시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운행 자동차 안전성 향상을 위해 4일 충북 보은군 보은스포츠파크 주경기장 주차장에서 튜닝안전확인부품 장착 캠페인을 실시했다.튜닝안전확인부품이란, 자동차의 안전을 위하여 적용해야 하는 기준에 적합함을 직접 확인한 등화장치, 연결장치 등의 부품으로 TS가 성능과 품질을 검증한 부품이다.이번 캠페인은 보은군 내 운전자들이 안전이 검증된 부품을 장착·운행할수 있도록 튜닝안전확인부품 중 ‘뒷바퀴조명등’을 장착부터 전산등록까지 TS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뒷바퀴조명등은 야간 운행 시 화물·특수·승합자동차의 차체 후단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운행 또는 주차 시 발생하
-
코레일,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 획득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인권경영시스템(HRMS, Human Rights Management System) 인증은 조직이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세운 방침과 목표, 실행 요건의 적합 여부를 전문기관이 심사해 수여한다.이번 인증은 코레일이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인권존중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인권경영의 실행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특히 △AI를 활용한 고충상담 챗봇 ‘K-안심e’ △인권경영지수 신설 △임금피크제 직원의 ‘고충예방전담사’ 제도 운영 등이 코레일만의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
李대통령, 김민석 총리 등 임명장 수여... "잘 부탁드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임명장을 건네며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에게도 차례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 모레 개최… 김민석 총리 주재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오는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개최된다. 김총리가 전날 국회 인준 절차를 마치고 정식 임명됨에 따라 열리는 첫 당·정·대 간 회동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자리할 전망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의 집행 방안을 비롯해 주요 현안 대응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
7월 19일 동해선을 따라 떠나는 가장 완벽한 기차여행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1월 1일 개통한 동해선과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7월 19일 임시 관광열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선이 정차하는 동해안권 지역 간 교류를 도모하고 여행수요를 증진하고자 동해안권광역관광진흥협의회(부산, 울산, 강원, 경북 4개 시·도)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함께 기획했다. 관광열차는 동해역에서 출발해 부산·울산역까지 운행하며, 기차여행과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으로 판매된다.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은 부산과 울산 2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상품에는 지역별 명소 관광은 물론 미식과 문화체험, 다양한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이 포함되어 있다.
-
추경 여야 협상 결렬... 민주당 "국힘 불참해도 오늘 본회의서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간 추경 협의가 결렬됐다며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경) 협상이 결렬됐다"며 "(처리를 위해) 소집돼 있는 오후 2시 본회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과 국비 지원 비율이 최대 쟁점으로, 협상이 되지 않았다"며 오후 본회의에 국민의힘의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여야 정책위의장 오늘 국회서 상견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4일 국회에서 상견례를 갖는다. 전날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임명된 김 정책위의장이 진 정책위의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입법과제에 대한 협력·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견을 나타내고 있는 부분에 대한 조율도 이어간다.
-
김민석 국무총리 오늘 임명장... 첫 일정으로 농민단체 면담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첫 일정에 나선다. 김총리는 이날 대통령실 앞에서 항의 집회 중인 농민단체를 방문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 관련해 배경 설명을 하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 김 총리는 오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다음 주 취임식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이자 49대 총리로 정식 취임한다.
-
권향엽 의원 “군홧발로 국회 짓밟으련 시도…반복해선 안된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계엄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최종 넘어섰다. 개정안은 재석 의원 259인 중 찬성 256인 기권 3인으로 통과됐다.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권향엽 의원은 작년 12월 계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위원회 대안으로 법안을 의결했고 법제사법위원회는 3일 위원회 대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은 작년 12·3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계엄해제 요구 의결 등 일련의 과정에서 드러난 위헌·위법 절차 문제를 개선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래서 개정안은 계엄 선포 시 △국회통고·국무회의 회의록 제출의무 부과 △국회의원
-
임오경 의원, 학교 체육시설 활용하는 ‘생활체육진흥법’ 국회 본회의 통과
학교체육관과 운동장 등 학교의 체육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진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대표발의한 생활체육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동안 학교시설을 개방 및 활용하여 생활체육을 하려는 주민들의 수요에 비해 생활체육시설 설치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현행법상 학교시설에서 생활체육을 하는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관리 책임자인 학교장이 법적 책임을 부담하도록 하는 규정이 개방을 꺼리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임오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생활체육진흥법 개정안은 학교시설에서 생활체육을 하는 중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고의 또는 중
-
한국표준협회,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상반기 결과 발표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품질수준과 기업별 서비스 개선 정도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KS-SQI(Korean Standard - Service Quality Index ·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올해로 시행 26년째를 맞은 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가치지향성 등 총 8가지 차원으로 구성된다. 업종의 특성과 계절성 등을 고려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한다. 2025년 상반기 조사
-
한전, 신한은행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통한 금융지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글로벌 K-Energy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에 나선다.한전은 3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전 김동철 사장과 신한은행 정상혁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과 글로벌 채널 연계, 금융지원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전은 그동안 국책 금융기관 위주로 금융조달을 추진해 왔으나, 최근 해외사업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조달 방식의 다변화를 비롯해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한전이 추진하는 사우디 자푸라Ⅱ 열병합 발전소 확장사업 금융조달 과정에서 신한은행이 1억 달러 규모의 자본연계차입금을 단독으로 제공하
-
수자원공사, 댐주변지역 농특산물 온라인장터 운영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영산강, 섬진강 유역의 댐주변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비대면) 장터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자 지역 농가의 농특산물 판로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장터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그간 일회성 오프라인(대면) 장터 행사로 한정되던 농특산물 판매 방식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출연기관이자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위탁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상품 소진 시까지 ‘남도 라이브’(실시간 홍보 방송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