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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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사업 ‘물꼬’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6·7단지가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 지난 30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1983년도에 건립돼 지은 지 34년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거생활의 불편함과 주변 도시 및 주거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정비계획에 따르면 개포주공6·7단지는 개원길의 확폭 및 단지내 통경구간 등을 활용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공원 및 녹지 등의 공공기여를 계획하도록 했다.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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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 우즈벡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40km가량 떨어진 카슈카다리아(Kashkadarya)주 탈리마잔(Talimarjan)지역에서 단일 발전소로는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인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Combined Cycle Power Plant) 준공식을 가졌다. 현지 발전소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루지예프(Ruziyev Zafar Sharopovich) 카쉬카다르야 주지사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사들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Uzbekenergo) Sheraliev 부청장 및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 관계자 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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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풍동2지구 ‘일산풍동 데이앤뷰’ 뜨거운 인기
업무대행사 와이에스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선보이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일산풍동 데이앤뷰’가 8.2 부동산 대책 수혜를 누리는 대표 단지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정부가 지난 8월 2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은 주택 투기 억제를 목표로 높은 수위의 규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청약 자격 및 대출 요건, 조합원, 오피스텔 등 투기 수요를 잡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규제가 적용된 것. 그러다 보니 8.2 부동산 대책의 규제로부터 비껴간 지역의 주택시장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투자자들이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알짜배기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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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 분양가격 1차 수준 유지
우미건설의 전주 효천지구 두번째 공급 물량인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 분양가가 1차 때와 동일한 3.3㎡당 평균 894만원 대로 결정될 전망이다. 발코니 확장비용 역시 지난 1차때 가격과 동일하다. 업계 통념상 동일한 택지지구에서 2~3차로 이어지는 후속 분양단지는 1차 분양 물량보다 분양가가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만큼 이례적이다.우미건설은 지난 3월 전주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효천지구 A1블록에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1차’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이 단지는 3.3㎡당 894만원이라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총 8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620명이 몰리며 20.24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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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 분양
중흥건설은 경기도 동탄2신도시 B2, B5, B6, B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 모델하우스를 25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528가구이며 4개 블록 모두 지상 4층 높이 전용면적 84~164㎡의 중대형 테라스하우스다. 블록별로는 B2블록(도시형생활주택) 84㎡ 162가구, B5블록 103~128㎡ 158가구, B6블록 103~128㎡ 104가구, B7블록 133~164㎡ 104가구 등이다.B2블록은 기흥·동탄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접근이 빠르다. 또 배후수요가 풍부한 동탄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단지이다. B2블록 남쪽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자리해 있다. 주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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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2300억원 규모 태국 석유화학플랜트 수주
SK건설이 태국 라용(Rayong) 주(州) 헤마라즈(Hemaraj) 산업단지에 폴리올 플랜트를 건설하는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2억1000만 달러, 한화로 약 2300억원 규모다. 이로써 SK건설은 이달 초 16억 달러 규모의 이란 정유공장 현대화공사에 이어 해외에서 대형 플랜트 공사를 연달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태국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150KM 떨어진 헤마라즈 산업단지에 연간 13만톤 짜리 폴리올 플랜트를 짓는 사업이다. 태국 국영 석유기업인 PTT(Petroleum Authority of Thailand) 그룹의 계열사인 PTT 글로벌케미칼과 일본의 산요화학(Sanyo Chemical), 도요타 통상(Toyota Tsusho)이 공동으로 발주했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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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부담금, 주택가격 조사기관에 한국감정원 지정…카드납부도 가능
앞으로 재건축부담금을 산정할 때 종료시점의 주택가액은 한국감정원에 의뢰해야 한다. 또 국민의 편의 제고를 위해 재건축부담금을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함에 따라 내달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종료시점의 주택가액을 조사하거나 산정할 때에는 한국감정원에 의뢰하도록 하고 있다.재건축부담금의 산정기준이 되는 주택가액 중 개시시점(추진위 승인일 또는 신탁업자의 사업시행자 최초 지정 승인일)의 주택가액은 ‘부동산가격 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여기서 종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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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블라인드 채용으로 80여명 뽑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부의 더불어 성장하는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 마중물 역할을 선도하고자 올해 채용규모를 작년보다 40여명이 많은 약 80여명(정원 1,460명, 5.5%)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정부의 청년고용 의무비율인 3%보다 약 2배 높은 5.5% 수준이며, 공단은 임금피크제 별도정원, 휴직대체 인력 등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청년고용 절벽해소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절차를 설명하고, 최근에 입사한 선배들이 참여하여 생생한 취업 성공기를 들려주는 채용설명회를 9월 5일(화) aT센터(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10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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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분양물량 '빅뱅' 주목
내달 전국 33곳에서 2만1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19곳 1만3000여 가구가 9월 초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0월 초 황금연휴 전 청약접수, 당첨자 발표, 계약 등 분양일정을 마치기 위해서다. 여기에 8.2부동산대책에서 나온 주요 법안 개정이 9월 중 처리될 것으로 예상돼 일찌감치 분양을 마치려는 움직임도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9월 전국 33곳에서 2만1153가구(임대, 뉴스테이, 오피스텔 제외)를 분양 할 예정이다. 이 중 62%인 1만3206가구(19곳)가 9월 초(1~8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8일 이전 오픈 할 주요 단지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센트럴자이(145가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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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다채로운 공간정보 콘텐츠 제시
국토교통부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최하는 ‘2017스마트국토엑스포’에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박명식)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오는 30일부터 3일간 다채로운 공간정보 콘텐츠를 국민에게 소개한다.‘4차 산업혁명의 길라잡이, 공간정보(Navigate the future)’라는 주제로 올해 10번째 생일을 맞는 국토엑스포에서 공사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재채용 상담부스’와 교육지원 설명회, 공간정보의 새로운 기술을 엿볼 수 있는 ‘LX홍보관’을 3일 간 운영한다. 또 국토교통부와 함께 ‘제40회 지적(地籍)세미나’와 ‘제2회 공간정보 융․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제2회 한국국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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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공사 발주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인천신항의 물류단지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1구역) 조성공사를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IPA)는 이번 공사를 통해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1구역) 부지 66만㎡ 중 IPA 분담 분인 51만7천㎡를 조성(인천지방해양수산청·IPA 분담시행)하고 도로, 상·하수도, 전기 등 부지활용을 위한 필수시설을 건설한다. IPA는 9월 중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입찰공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올 연말부터 20개월이다.IPA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통해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되고 인천항의 물류흐름이 보다 원활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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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중흥건설,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
중흥건설이 지난 25일 오픈한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을 비롯해 주말까지 사흘간 1만9000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다. 특히 동탄2신도시 내 첫 중대형 테라스하우스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방문객들은 서비스면적으로 제공되는 테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테라스는 최대 47㎡까지 제공되며 층 마다 다양하게 설계된다. 1층은 안방, 거실, 보조침실을 잇는 전면 테라스 형태다. 2층은 안방과 거실, 3층은 보조침실 쪽에 테라스가 조성된다. 4층은 실내계단을 통해 이어지는 다락방 앞에 테라스가 펼쳐지는 구조다. 일부 타입은 3·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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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공공성 강화” 당부
국토교통부는 2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현미 장관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4개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정과제 및 주요 정책과제 추진계획,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일자리 창출 방안,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 일자리 양극화 문제를 언급하며 공공기관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뿐 아니라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운영과 정책 추진 방향을 설계할 것을 당부했다.그러면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에는 총 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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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200억 규모 서초신동아 재건축 ‘단독 수주’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 시공자로 최종 낙점됐다. 이로써 서초신동아는 대림산업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내건 ‘아크로 클라우드 파크’로 재탄생하게 됐다. 대림산업은 27일 서초신동아 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 웨딩홀에서 개최한 2017년 정기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수주액은 약 3200억원이다.대림산업은 시공권을 놓고 경쟁사인 현대산업개발과 막판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끝에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특히 대림산업은 조합원들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는 최적의 사업계획을 내세우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이번 입찰에서 대림산업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하 최고 35층,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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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 아파트 규제 반사이익? 규제 없는 토지 투자 ‘각광’
지난해 11.3대책을 시작으로 올해 8.2대책에 이르기까지 아파트 대출과 청약, 전매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를 대체할 투자 대안으로 토지를 주목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토지는 해당 물건의 잠재가치를 미리 예상할 수 있을 만큼 부동산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야 하고 개발계획 정보에도 밝아야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선뜻 발을 들이기가 어려운 분야지만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가 등에 비해 경쟁이 덜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블루오션이기도 하다.또 최근에는 토지 관련 정보를 지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나 민간 부동산정보업체 등을 통해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고 분양주체 측에서도 빠른 매각을 위해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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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종 이사장, 충주댐 안전진단 현장 방문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강영종 이사장이 지난 24일 오후, 충북 충주시 종민동에 있는 충주댐을 찾아 공단 수리시설안전실 관계자들과 함께 댐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댐마루에서 안전진단 현황을 보고받은 후 댐 본체 검검 갤러리, 치수능력 증대를 위한 보조 여수로 공사 현장 등을 두루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이사장은 충주댐 안전진단이 을지훈련 기간 중에 실시되는 점을 강조하면서 “댐을 포함한 국가 주요시설물의 안전은 국가 안보와도 직결된다는 점을 유념하고 각별한 책임감으로 점검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1985년 완공된 충주댐은 담수 용량이 소양감댐에 이어 두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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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신동아 재건축 시공자 결정전 ‘D-1’…대림VS현산 ‘총력전’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사업장인 서초신동아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의 결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업조건과 인지도에서 대림산업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대산업개발의 수주의지도 만만치 않아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서초신동아 아파트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선정을 비롯해 총 10개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특히 서초신동아는 이번에 시공자를 선정하고 나면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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