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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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 아파트’ 틈새상품 급부상…상반기 1만여세대 공급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인 민간임대 아파트(기업형 임대, 뉴스테이 포함)가 부동산시장의 틈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연이은 규제로 청약 및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짐에 따라 이러한 부담을 덜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의 민간임대 아파트들이 일반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이들은 일반분양 아파트나, 공공주택용지 및 국민주택기금을 받는 일반적인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청약통장 보유 여부를 포함한 계약조건이 일체 필요 없다. 또 임대아파트다 보니 취득세나 재산세 등의 세금감면 혜택도 누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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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자 마음 흔드는 +알파 마케팅 ‘눈길’
아파트 입주 시점이 되어서야 으레 상가를 팔던 시대는 끝났다. 과거에는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는 ‘스타 마케팅’ 전략이 흔했지만 그마저도 유행이 지난지 오래다. 톡톡 튀는 차별화 없이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을 만큼 상가 시장도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상가 투자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는 ‘작명 마케팅’이다. 상가 이름만 들어도 그 상품의 특장점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로 사용된다. 우미건설이 지난 2016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레이크 꼬모’는 동탄호수공원 바로 앞이라는 점을 활용했으며, 같은 해 한양이 수원 인계동에서 분양한 ‘160 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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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 브랜드를 더한 아파트는 어디?
대형 건설사(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두 곳 이상이 손을 맞잡고 공급에 나서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인기다. 이들 단지들은 사업의 안정성과 더불어 건설사들의 장점이 결합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컨소시엄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대부분 대규모로 조성돼 조경 및 커뮤니티 등이 잘 갖춰져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시너지 효과로 타 단지 대비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대형 건설사의 컨소시엄으로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는 단지들은 수요가 몰리면서 분양가 대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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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시장, 도심 재개발•재건축 잘나가네!
미분양이 늘고 있는 추세에 도심 재개발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나 재건축되는 아파트 분양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4월10일 기준) 전국 주택 분양시장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이 재개발• 재건축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은 대구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삼호’e편한세상 남산’으로 특별공급을 제외한 191가구 모집에 6만6184명이 몰리며, 최고 670대1, 평균 346.51대 1로 마감됐다. 이어 대전 탄방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대림산업’e편한세상 둔산’이 평균274.93대 1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66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4만5639명이 몰린바 있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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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올 2분기 10곳 중 7곳 ‘수도권’ 분양
대형건설사들이 2분기 분양예정 단지 10곳 중 7곳을 수도권에서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들은 2분기 전국 45개 사업장(오피스텔, 임대 제외)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며 특히 수도권에서만 32곳에서 분양에 나설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사업장의 71% 차지하는 수치며 지역별로는 서울 8곳, 경기 24곳 등이다.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1분기 분양시장을 보면 수도권 지역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등 수도권과 지방 등 지역별로 온도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2분기 수도권 분양물량이 많아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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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치솟는 소형 주택, 신규 분양 '주목'
1인 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초소형 주택이 인기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전세난과 대출 규제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수요자들이 소형 주택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소형 주택은 아파트 기준으로 전용면적 59㎡ 미만으로 방 1~2개와 욕실 1개로 이뤄져 혼자 살기에 적합하고 임대 수요도 풍부하다. 2000년대 초반만해도 ‘쪽방’ 취급을 받아 인기가 떨어졌지만 1인 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몸값이 치솟고 있다.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1인 가구는 539만7615가구로 전체 가구(1936만7696가구)의 27.8%를 차지한다. 1인 가구 수는 2010년(414만 가구)과 비교하면 6년 사이 30% 가량 급증했다.반면 공급량은 희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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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케이개발, 호텔 ‘케니스토리 여수점’ 5월 분양
와이엔케이개발이 오는 5월 전남 여수시 충무동에서 호텔 ‘케니스토리 여수점’을 분양한다. 이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타입, 전용면적 15∼20㎡, 총 195실로 구성된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이 없는 등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 상가·오피스텔에 비해 적은 투자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호텔이 들어서는 충무동은 여수시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다. 낭만포차, 벽화마을, 맛집거리, 이순신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편리한 도심에서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등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주변에 여수수산시장, 교동시장, 서시장, 중앙시장 등 상권이 밀집돼 배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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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도 물동량 유치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소재) 지하 2층 중회의실에서 ‘제1회 인천항 비지니스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주 주한 인도상공회의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새롭게 떠오르는 인도 물류 시장과 인천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도 물류시장은 중국에 이어 세계 최대시장으로 성장중이다.선사, 화주, 포워더 등을 비롯해 인도 물류시장에 관심이 높은 50여개 업체가 포럼에 참가한 가운데 ▴인도 물류시장의 새로운 동향과 전망 ▴인도 물류시장과 인천항 연계방안 2가지 섹션으로 진행됐다.특히, 인도 물류시장 진출에 있어 인천항 이용의 기회비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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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흥능곡 블록형단독주택지 분할 필지 매각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흥능곡지구내 블록형 단독주택지를 개별필지로 분할, 매각하는 LH·민간사업자 협약개발사업의 분할필지 매각과 주택건축 수요자 모집을 추진한다. 해당사업은 경기 시흥시 능곡동 478번지에 위치한다. 이 사업은 LH가 대상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인 ㈜덕천건설이 인허가, 분양, 대지조성 및 주택건축을 담당하며 입주자 사전 모집을 통해 선분양률이 60%이상이 되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LH와 덕천건설은 입주자 사전 모집을 위해 오는 5월 47개 분할필지의 매각과 주택건축 수요자 모집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시흥능곡지구는 인접한 시흥장현지구와 시흥목감지구 등을 포함한 총 면적 565만㎡으로 수도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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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창업기업 기술개발제품 100억원 시범 구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창업·첫걸음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중 최대인 100억원 규모의 우선구매를 추진한다. LH는 12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과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LH는 지난해 4조7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20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는 등 중소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는 창업기업 등이 기술개발 신제품의 시범 구매를 신청하면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구매가능 여부를 판정한 후 해당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절차로 진행된다.이번 협약체결은 창업·첫걸음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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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첫 ‘행복주택’ 오는 16일부터 청약접수 개시
LH는 지난달 모집 공고한 양주 옥정, 의정부 녹양 등 전국 18개 단지 행복주택 1만1387호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LH청약센터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행복주택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학교나 직장 근처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시세대비 60~80%로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타 임대주택과 달리 대학생·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돼 있다.단지시설을 살펴보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상, 냉장고, 가스 쿡탑 등 빌트인 가전‧가구를 설치하고 신혼부부 육아지원을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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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부산 공공기관 합동 기업설명회’ 성료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를 지난 11일 부산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과 구직자, 대학교간 취업 연계로 지역인재 채용을 강화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고 부산지역 대학생 등 구직자 350여명들이 참여했다.합동 기업설명회 1부에서는 공공기관에 대한 소개와 2018년 신입사원 채용계획 설명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기관별 세부적인 채용 절차 안내 및 1대 1 맞춤형 채용상담이 이뤄졌다.특히 2부에서는 NCS 시험 안내 및 면접 경험 등을 공유해 HUG에 지원을 희망하는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정보가 제공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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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길뉴타운 내 ‘신길파크자이’ 4월 분양
[로이슈 최영록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7월에 선보인 ‘신길센트럴자이’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163번지 일대에 ‘신길파크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신길파크자이는 신길뉴타운 내 신길8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총 641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59㎡A형 1가구 △59㎡B형 2가구 △84㎡A형 12가구 △84㎡ B형 171가구 △84㎡ C형 10가구 △84㎡ D형 50가구 △111㎡ 8가구로 구성돼 실수요층이 두터운 85㎡ 이하 국민주택이 전체의 97%에 달한다.신길파크자이가 들어서는 신길뉴타운은 각종 교통 호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연내 착공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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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삼성래미안 분사설 ‘일축’…“일방적 주장일 뿐”
삼성물산이 삼성래미안 분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삼성물산은 분사 계획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논란은 현재 삼성물산을 퇴직한 임직원들에 의해 시작됐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이경택 전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을 대표로 하는 ‘래미안을 사랑하는 모임(래사모)’을 발족했다. 이를 통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주택·건축·토목·플랜트 중에서 ‘주택’만 별도회사로 분리해 종업원 지주회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이렇게 분사된 삼성래미안은 자본금 2000억원 중 임직원이 지분 20%로 최대주주로 나서고 나머지는 삼성이 출자하거나 외부투자자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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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건설, 민간임대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 분양 중
대성건설㈜은 충북 청주시 동남택지개발지구 B4·B6블록에 공급하는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을 분양 중이다. 이 중 B4블록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5㎡ 202가구, 84㎡ 590가구, B6블록은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5㎡ 192가구, 84㎡ 523가구 총 1507가구로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다.‘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 은 민간임대 아파트로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거주할 수 있다. 5년간 임대기간이 끝난 후에는 분양 우선권이 부여된다. 신청 자격이 비교적 자유로워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과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동남지구 내에서도 입지적인 장점을 가진 B4·B6블록에 위치한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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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 13일 오픈
계룡건설이 오는 13일 공급하는 김해시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의 모델하우스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A-2BL에 위치하는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는 전용면적 55·59㎡로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974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평형 위주로 공급되며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4bay(일부세대)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금회 779세대가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195세대(특별공급)는 입주시기인 2020년에 공급될 예정이다.김해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율하지구에 공급되는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는 우수한 교통망과 더불어 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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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시민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가족과 함께나들이 하기 좋은 봄을 맞이해 인천항 갑문을 개방하고 ‘달꼬리(月尾) 갑문길 힐링 테마여행’과 ‘감나무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달꼬리(月尾) 갑문길 힐링 테마여행’은 관광특구인 월미공원과 갑문을 연계하여 전통․역사체험, 힐링체험, 항만체험, 문화관광체험의 4개 테마존으로 구성하고 총 길이 6.8km 8개 구간을 약 3시간에 걸쳐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달꼬리길’ 코스는 인천항과 갑문, 자연녹지가 서로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건강을 챙기고, 인천항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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