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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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대림코퍼레이션,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이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을 6289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인천시 동구 인엑스 물류센터에서 열린 금송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단독 입찰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지분은 삼호가 80%, 대림코퍼레이션이 20%다.이 사업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일대 16만2623㎡에 총 3965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재건축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46층, 26개동 규모다. 금송구역은 지하철 1호선 도원역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삼호 관계자는 “금송구역 인근에는 지난 2017년 수주한 전도관구역(1705가구) 재개발사업지가 위치해 있다”며 “이번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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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단지에 커뮤니티시설 안내 로봇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은 20일 래미안 단지에 커뮤니티시설 안내와 예약 등을 도와주는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로봇은 자율주행과 음성인식 등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탑재했으며, 커뮤니티시설 내부를 돌아다니며 시설 안내와 예약을 지원할 예정이다.커뮤니티 로봇은 음성인식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들의 커뮤니티시설 이용을 돕고 가벼운 짐도 나를 수 있다.뿐만 아니라 삼성물산은 세대 내 래미안 A.IoT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 래미안 A.IoT 플랫폼은 기존 IoT 플랫폼에 인공지능을 연결, 입주민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또 외출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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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5500억원 규모 싱가포르 철도시험선로 공사 수주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약 5500억원(6억3950만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철도종합시험선로 ITTC(Integrated Train Testing Centre)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골프장 부지에 총 3개의 테스트 트랙을 설치해 차량, 신호, 통신 및 철도 용품을 사용 전 테스트할 수 있는 철도종합시험센터를 짓는 공사이다. 시공사가 설계와 시공까지 제안하는 디자인·빌드(Design-Build) 입찰 방식으로, GS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GS건설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의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발주처의 요구 조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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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의 ‘2기 신도시’…부동산 시장 ‘견인’
‘2기 신도시’가 3기 신도시 발표 후 ‘계륵’이 될 것이란 우려를 떨치고 부동산 시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2기 신도시’는 지난 2003년 서울의 집값 폭등 등을 막기 위해 추진된 신도시로 ▲김포 한강 ▲인천 검단 ▲화성 동탄1·2 ▲평택 고덕 ▲수원 광교 ▲성남 판교 ▲서울 송파(위례) ▲양주 옥정 ▲파주 운정 등 수도권 10개 지역과 ▲대전 도안 ▲천안 아산 등 충청권 2개 지역을 합해 총 12곳에서 개발되고 있다.실제로 2기 신도시는 연이은 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주거단지의 모습이 속속 갖춰지고, GTX노선 등의 광역 교통망 확충이 이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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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4월4주, 총선 후 청약 ‘봇물’…전국 4043가구 접수
4월 넷째 주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미뤄졌던 분양물량이 봇물처럼 밀려들 전망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7곳에서 총 404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7곳,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이번 주는 서울과 수도권에 청약 접수가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는 ‘호반써밋 목동’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경기에서는 ‘시흥장현A1’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지난주 시흥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의 열기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인천에서는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이 1순위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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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도 브랜드가 ‘대세’…건설사마다 차별화 전략
브랜드 불모지로 여겨졌던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브랜드시대가 활짝 열렸다.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각 건설사들이 차별화 전략으로 지식산업센터에 자체 브랜드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공급량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는 지난 2016년 77건에서, 2017년 78건, 2018년 107건, 2019년 149건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벌써 1분기 만에 50건을 넘어서고 있다. 2020년 3월 말 기준으로 전국 지식산업센터는 총 1,158개소에 달한다.공급이 증가하면서 건설사들은 주택시장에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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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겨간 규제, 가까워지는 서울…’경기 북부’ 부동산 활기
경기 북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규제의 풍선효과와 함께 GTX, 7호선 연장선 등 서울행 교통호재가 잇따르면서부터다. 이런 가운데 올 봄 분양시장에서는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도 예고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경기 북부지역은 정부가 연이어 내놓고 있는 규제를 비껴간 호재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20대책으로 수원 권선·영통·장안구와 안양 만안구, 의왕 등 수도권 남부 다섯 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인천과 함께 수도권에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으로서 관심이 한껏 높아졌다. 여기에 잇따르는 교통호재는 이들 지역의 주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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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21일 1순위 청약
포스코건설이 오는 21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짓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내달 18일부터 진행한다.수원시 장안구 장안111-4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지상 최고 21층 8개동 총 666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475세대로 모든 세대가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36㎡ 60세대 ▲59㎡ 68세대 ▲71㎡ 56세대 ▲84㎡ 291세대 등이며, 입주는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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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5차에 도전장 내민 ‘호반건설’…무기는 탄탄한 ‘자금력’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호반건설이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탄탄한 자금력을 앞세워 강남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호반건설은 신반포15차를 통한 강남 재건축 입성을 위해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우선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연 0.5% 사업비 대출이자를 제시했다. 경쟁사들의 연이자 1.9%, CD금리+1.5% 등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재건축사업이 수개월 동안 지연됨에 따라 조합원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사업비에 대한 이자부담을 대폭 줄여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조합원들을 위한 호반건설의 배려는 공사비, 무상품목, 분양시기 선택제 등에서도 엿볼 수 있다.호반건설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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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전철 등 호재 만발 ‘군산~시흥~인천’, 서해안 벨트 따라 분양 봇물
인천 송도에서 전북 군산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주거벨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산단을 배후로 하고 있는 이들 도시는 최근 복선전철 착공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 복선전철 호재로 뜨는 ‘서해안 주거벨트’ 그동안 교통 소외지로 변방 취급을 받던 서해안 벨트는 지난 2015년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홍성~송산, 2022년 개통예정) 착공을 시작으로 교통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서해선남쪽으로는 장항선과 연결되고 북쪽은 신안산선과 원시~소사~대곡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소사~원시선이 개통됐고,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과 대곡~소사선(2021년 개통예정), 장항선(2022년 완공 예정) 등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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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가스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가스 플랜트 기본설계 업무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6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기업 Shell사의 자회사인 사라왁(Sarawak) Shell사로부터 ‘말레이시아 Shell OGP(Onshore Gas Plant for Rosmari Marjoram)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14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500만 달러, 우리돈 약 60억원 규모다.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 주 빈툴루(Bintulu)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하루 8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다. 심해가스전으로부터 뽑아 올린 가스는 이번 플랜트에서 황 등 불순물이 제거된 후 현재 가동 중인 인근의 LNG 액화설비로 보내져 원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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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17일 사이버 오픈
호반건설은 오는 17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공동2블록에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59~84㎡, 총 578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166가구 ▲59㎡B 58가구 ▲59㎡C 58가구 ▲84㎡A 240가구 ▲84㎡B 56 가구다.예정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이고, 계약은 19부터 21까지 3일간이다.‘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고, 평균 분양가는 3.3㎡ 1120만 원이다. 또 계약금 정액제(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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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A·B·C노선 개발 본격화…수도권 부동산 판도 변화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가 수도권 부동산 판도를 바꾸고 있다. 실제 GTX노선이 개발이 예정된 곳은 관심과 기대감이 상승하며 집값이 크게 오르는 등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동탄2신도시다. 특히 GTX-A노선(2023년 예정)이 지나가는 동탄역세권 주변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실제 동탄역세권 주변 아파트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동탄역세권에 위치한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의 전용면적 84㎡ 타입은 지난 2월 10억5,000만원에 거래가 됐다. 이는 6개월 새 무려 2억원 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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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용산자이’ 429가구 5월 분양
GS건설은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용산자이’를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대구용산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4층, 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2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17가구 ▲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7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아파트는 5층부터 시작된다.대구용산자이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도로교통도 동서로 뻗은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인접해 있어서 시내‧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서대구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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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건설분야 청년 창업지원 ‘성공적’
지난해부터 포스코건설과 인하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STARTUP) 지원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인하대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 두오모·아키플랜트·백호 등 3개팀을 최종 선정, 창업지원금 3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켰다.인하대 건축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두오모팀은 콘크리트 타설시 철근 사이로 콘크리트가 새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고안했고, 2018년초 다기능성 플라스틱자재 사업을 목적으로 창업한 아키플랜트팀은 아파트 바닥 콘크리트 타설시 벽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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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분양단지 ‘퍼스트 프리미엄’ 청약통장 몰린다
부동산 시장에서 최초 분양 이미지를 내세운 이른바 ‘퍼스트 프리미엄’이 새로운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첫 번째라는 상징성과 높은 희소가치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유발시키는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퍼스트 프리미엄’은 공공택지지구 혹은 신도시에서 첫 번째로 분양에 나서거나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를 일컫는다. 우선 공공택지지구나 신도시의 첫 분양단지는 가장 위치가 뛰어나고, 살기 좋은 곳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후속 단지보다 집값 상승률이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특히 공공택지지구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자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이어 건설사들이 자체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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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커진 수도권 택지지구…2분기 1만여 가구 분양
수도권 택지지구 내 아파트 공급 물량이 점차 줄며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 2분기 1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내 경기·인천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신규분양 단지는 15개 단지 1만140가구(임대 제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분기 경기, 인천지역 택지지구에 공급된 21개 단지 1만9258가구에 비해 약 9000가구 줄어든 물량이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수도권 일대 3기신도시 지정이 이뤄졌다지만 실제 공급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수도권 택지공급 물량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에도 도심권 집값 상승이 이뤄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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